남성 혐오증.... 도와주세요..ㅠㅠ

hijkl 2011.05.17
조회588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직장녀 입니다~

 

남자를 사귀고 싶은데..

남성혐오증인지..

남성기피증인지..모를 병을 가지고 있어요..ㅠㅠ

그 계기가 몇가지 되는데..

여기에 써보려고 합니다.

길어도 잘 봐주세요..ㅠㅠ

음슴체.. 잘 못써도 봐주세요..ㅠㅠ

 

1.

6학년때 일임.

이때 한참 버디버디가 유명하지 않았음?

그래서.. 우리집은 인터넷이 안깔려 있어서..

언니랑 피시방에 매일 다녔음.. 언니는 2살차이!

하루는 언니(여중다니고 있었음..)가 남자애들 아이디를 알려달라함..

그래서 별 뜻없이.. A군이랑 B군이랑 아이디를 알려줬음..

그 다음날.. 나는 신나게 학교에 갔음..

(이 전날 까지만해도.. 애들이랑 신나게 놀수 있었는데............ㅠㅠ)

난리났음..

울언니가 그 A군이랑 B군한테 이상한 얘기를 했다함..

그래서 난.. 그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놀던 친구들도 기피하게 되고..

완전 섹..녀 동생이 되어버림..ㅠㅠ

(이때부터 남자애들이 싫었던걸로 기억함..ㅠㅠ)

 

2.

중학교에 들어감..

언니가 다니는 중학교였는데 언니는 3학년이 되었고

난 일학년 새내기가 되었음..

뭐.. 이때는 아무일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학년이 되었음..

울언닌 고1이 되었고..(남녀공학)

시험기간은 거의 겹치지 않음? 고등학교랑 중학교랑 상관없이...........

집에와서 공부는 안하고 투니버스 보고 있었음..

만화 진짜 좋아함..

언니는 안왔는데..

언니 남자친구란 놈이 와서..

나한테 펜같은 선물을 주고감..

난 그걸 또 받음..ㅠㅠ

또 티비 시청 집중!!..................

단둘이 있었는데.. 난 그런거 이때는 몰랐음..ㅠㅠ

둘이 있으면 하게되는...ㅠㅠ

그런데!!!

그 남자가 날 덮쳐서.... 키스하려 하는게 아니겠음?

그것도 가슴 만지려면서..............

난 얼른 그새끼를 떼어내고 화장실가서 퉤퉤 한다음 가라고 소리질렀음..

진짜 미친 새끼지..

그뒤로 내 앞에 나타나진 않는데.. 울언니 임신까지 시켜놓고 태연하게..

아주 짜증났음..ㅡㅡ

 

3.

이것도 같은 시기.....

중2..

난 또 시험기간이라 투니버스 시청하고 있었음..

갑자기 옆집오빠가 오더니 잠시 울집에서 쉬었다 가겠다고 함.. 이때 언니가 문열어 줬었음...

열쇠가 없다면서..ㅡㅡ

난 대수롭지 않게 여김..

내머리 단발이었는데

내옆에 그오빠 오더니 머리빗으로 머리를 빗겨주려는게 아님?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었더니

그새끼도!!!!! 나를 덮치려는데 밀쳐내버렸음...ㅡㅡ

당황했는지 그새끼 거실로 나가버림..ㅡㅡ

울언니랑 같이 있다고 하지 않았음? 문뒤에서 뭐하나 햇더니 키스하고 있는게 아님?

미친.. 쌍또라이같은년..ㅡㅡ

그새끼가 하는말이

"내식의 인사야^^"

미친새끼.....

 

나 2번이랑 3번 뒤로..

아빠랑 손도 잡지 않고..

울언니 정말 증오하고 있고..

울언니가 다니는 남녀공학(남녀 합반이었음. 지금은 남녀 분반..ㅋㅋㅋ)따위 가고 싶지 않았음...

하지만

엄마가 차비 아끼라고 걸어다니는데 가라고해서

결국 감.. 나.....진짜 두려웠음 남자 득실득실 하는데 가기 싫었음..

차라리 여고다니는게 낫다고 생각함..

 

3.

우리 고등학교에서 집에 가는길은.. 쪼끔 험함..

밤에 깜깜하고 육교를 건너야 집에갈수 있음..

고2때 일이었음..

어떤 남자가.. 내 앞에 오더니..

미친 거기를 만지고 가는게 아님?

아 진짜 짜증나서..

같이 다니는 남자앨 먼저 가라고 하는게 아니었음..ㅠㅠ

 

4.

고3.. 제일 중요한 고3.............................................

1번의 A군과 같은반이 되어버림..

나 그새끼가 무슨 말 저지를 까봐

진 짜 근처에도 안가고 덜덜덜덜 떨기만 했음..

그래도 이때는 왕따 안당한게 어딤..ㅠㅠ

 

 

 

솔직히 더 있는데..

댓글 안달릴까봐..ㅠㅠ

못쓰겠다..

이 남성 혐오증이라는거..

없앨수 있는 방법좀 찾아줘요..

 

지금도 아빠가.. 내몸 만지려 하면 변태~~!!!라고 소리 꽥 지르고..

첫번째 남자친구랑 키스하려다가

2번이 생각나서....

그냥 헤어짐..

손도 못잡겠고..

솔직히 엄마 아빠한테 말할까도 생각했고..

언니한테도 짜증날때마다 말할까도 생각했지만..

남는게 없잖아..

남자친구도 사귀고 싶고

하지만 저 남성 혐오증이라는거부터 없애야 겠고..

 

톡커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ㅠㅠ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