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 4살때 일본으로 입양되어졌고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네 그녀는 일본인입니다. 한국의 친부모님이 그녀를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자라는 동안, 일본의 책보단 한국의 책을 읽었고 일본어보단 한국어를 더 사랑했고 진짜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한국인'입니다. 능숙하게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그녀를 보며, 일본 사람들은 그랬답니다. '한국어 되게 잘한다. 배운거니?' 라고 누군가 물으면 그녀는 당당하게 '난 한국인이야.' 라고 하였지만 돌아오는 시선은 그리 반갑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은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멀리하고 마치 자신들에게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냥 그녀를 홀대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기죽지 않았고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이라는것에 늘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그녀에게, 한국은 참 모진 나라였습니다. 한국의 피가 섞인 진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국적이 '일본'이라는 이유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말로 다 할수없는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오면 '일본인'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고, 일본에 가면 '한국인'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늘 그렇게 누군가에게 큰 죄를 저지른 죄인인냥 살아야 했습니다. 미안했습니다. 한국인에게, 또 일본인에게 그렇게 많은 상처를 받고도 내가 '한국인'이라 참 좋다고하며 누구보다 해맑게 웃어주는 그녀에게. 내가 한국인이라는것조차 너무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너한테 그렇게 대하는데도 한국이 좋니? 라고 물었을때 그녀는, 누구보다 밝게 웃으며 '응 난 한국이 너무 좋고 한국 사람들도 너무 좋아. 나에게 그러는거 다 이해해'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일본인이지만, 진짜 '한국인'입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고 아끼고 그리워하는 진짜 '한국인'입니다. 한국의 책을 읽으며, 한국의 드라마를 보고, 한국사람들을, 또 한국을 너무도 사랑하는 그녀에게 더이상 모진 상처 주지 마세요. 앞으로 그녀가 만날 한국 사람들은, 그녀에게 따뜻한 말을 건내는 사람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그녀와 같은, 혹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일본에 대한 원망의 눈빛보다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세요. 우리가 그렇게 대해준다면, 그들의 기억속의 한국은 멋진나라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그녀는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입니다.◆◆
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 태어나, 4살때 일본으로 입양되어졌고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네 그녀는 일본인입니다.
한국의 친부모님이 그녀를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자라는 동안, 일본의 책보단 한국의 책을 읽었고
일본어보단 한국어를 더 사랑했고
진짜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한국인'입니다.
능숙하게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그녀를 보며, 일본 사람들은 그랬답니다.
'한국어 되게 잘한다. 배운거니?' 라고 누군가 물으면 그녀는 당당하게 '난 한국인이야.' 라고 하였지만
돌아오는 시선은 그리 반갑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자신은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멀리하고 마치 자신들에게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냥 그녀를 홀대했습니다.
그래도 그녀는 기죽지 않았고 자신이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이라는것에 늘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그녀에게,
한국은 참 모진 나라였습니다.
한국의 피가 섞인 진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국적이 '일본'이라는 이유때문에
많은 한국사람들에게 말로 다 할수없는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오면 '일본인'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고,
일본에 가면 '한국인' 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인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늘 그렇게 누군가에게 큰 죄를 저지른 죄인인냥 살아야 했습니다.
미안했습니다.
한국인에게, 또 일본인에게 그렇게 많은 상처를 받고도
내가 '한국인'이라 참 좋다고하며 누구보다 해맑게 웃어주는 그녀에게.
내가 한국인이라는것조차 너무 너무 미안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너한테 그렇게 대하는데도 한국이 좋니? 라고 물었을때
그녀는, 누구보다 밝게 웃으며
'응 난 한국이 너무 좋고 한국 사람들도 너무 좋아. 나에게 그러는거 다 이해해'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일본인이지만, 진짜 '한국인'입니다.
한국 사람들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고 아끼고 그리워하는 진짜 '한국인'입니다.
한국의 책을 읽으며, 한국의 드라마를 보고, 한국사람들을, 또 한국을 너무도 사랑하는 그녀에게
더이상 모진 상처 주지 마세요.
앞으로 그녀가 만날 한국 사람들은, 그녀에게 따뜻한 말을 건내는 사람들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그녀와 같은, 혹은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일본에 대한 원망의 눈빛보다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봐주세요.
우리가 그렇게 대해준다면, 그들의 기억속의 한국은 멋진나라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