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굿굿2011.05.17
조회143

 

 

어제 친구놈이 방방 뜨면서 저보고 영화 한편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ㅋ

맨첨엔 별로 관심없어서 그냥 시큰둥하게 무슨 영화냐고 물어봤더니

왠걸- 삼국지 매니아인 제가 완젼 보고파한 <삼국지 : 명장 관우>

 

 

체면이고 모고 나 델꾸 가달라고 졸라댔습니다 ㅋㅋ

집도 내가 젤 가까우니, 너의 남친님하는 다음에 가라고 하라면서 ㅋ

우정이니 더 중요하다고 ㅋㅋㅋㅋ

결국 치사빤스 1시간 졸라대서 겨우겨우 보러갔다왔어요 ㅠ_ㅠ

 

 

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중국에서 이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 <삼국지 : 명장 관우>

 

 

일단 간략한 스토리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관우가 조조한테 잠시 포로로 잡혀있을때, 관우의 성품과 무술실력에 반한 조조가

어떻게든 관우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자 적토마까지 선물하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유비에 대한 충심을 지키고자 관우는 끝내 조조를 떠나

주군에게 돌아가고자 하는데요- 조조의 부하들은 훗날 위나라에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이 관우를 죽이기 위해 다섯관문에다가 병력을 배치해요

 

하지만 관우에겐 쨉도 안되죠 ㅋ

결국 여섯장군의 목을 베고는 유비에게 돌아가는데요-

이 유명한 일화가 바로 '오관참육장', '오관돌파'라고도 합니다.

 

(말로 이렇게 풀어서 그러치

영화보시면 쉽게 이해되실듯 ㅋㅋㅋ)

 

 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왕들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전투가 아닌,

한 장군이 주군에 대한 도를 다하기 위해 치뤄진 전투다보니 삼국지 역사상

가장 비장한 전투라고도 불리고 있기도 하죠

 

그 오관돌파 내용이 바로 <삼국지 : 명장 관우>의 핵심적인 이야기입니당ㅋ

어떻게보면, 이제까지 나온 영화들 중에서

관우의 성격, 그리구 조조의 성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겠죠

 

 

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관우 역으로 나온 사람은 바로 <엽문>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견자단 아저씨 ㅋ

 

 

저도 <엽문>에서 견자단 봤었는데. 진짜 짱임 ㅋㅋㅋㅋ

그 절제된 표정이며 가볍게 휘두르지만, 파워는 막강하신 무술 ㅋ

 

암튼- 남들은 키 작고, 머.. 수염없구 그래서 관우 역에 안 어울린다고 하던데

영화를 스크린에서 직접 보고 온 저로썬,

이 견자단의 액션에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더군요

괜히 이 사람을 캐스팅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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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관우만큼이나 나에게 큰 인상을 남겨준 이 조조 아저씨!!

 

매번 삼국지 영화에서 조조는 나쁜 역으로 나와서,

날 안타깝게 했는데 (조조를 매우 사랑함 ㅎㅎ)

여기선, 간신이 아닌 또 다른 영웅으로 표현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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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는 도의를 지키는 사람으로써, 어떻게든 살인만은 피하고싶어하고

조조는 훗날 평화를 위해선 지금 당장은 소수가 피를 흘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표현되고 있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이런 정치 개념은 어디에나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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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구 여기서 또 다른 핵심인물(?)이 나옵니다.

바로 이나영하고도 닮아서 살짝 화제가 되기도 했던 손려인데요

 

이 사람은 유비의 처가 될 사람으로

관우가 목숨걸고 지키는 사람이기도 해요

정사에서는 모르겠으나, 여기 영화에서는 관우가 이 여자를 살짝 흠모하는데요

오히려 요런 정사랑 다른 색다른 각본이 절 더 즐겁게 만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리는 이제까지 관우는 딱딱하고 전투밖에 모르는 사람일줄 알았는데

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사람에게도

로맨스가 있다니까.. 왠지 더 정감이 가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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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 영화의 전체적인 저의 생각은

당시 전쟁이 난무하던 시대에 그래도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백성을 생각하고 주군에게 충을 다하는 관우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액션씬만 잔뜩 기대했던 남자들에게는 모르겠으나-

삼국지 영화라면 뻔하디 뻔한 액션씬만 주구장창 나오지않고

오히려 색다른 이야기를 전개해서 저에게  좀 더 신선하게 느껴진 면도 있었어요

 

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차피 영화라는게, 책 그대로 내용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살짝살짝 비트는 면도 묘미이긴 하니까..

 

 

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진정한 남자라면 꼭 봐야하는 '삼국지: 명장 관우'  리뷰


 

맘 같아서 구구절절 스포 잔뜩 끼어서 영화 설명을 해드리고 싶네만 ㅠ

시사회 예의(?)란게 있지 ㅋ 아직 깨방정입을 풀수가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ㅋㅋ

 

개봉하고 나서 친구랑 한번 더 볼 생각인데-

그때 아주 자세히 확확 다 얘기해버리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