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신도림에서 네번째 치한 만났습니다 & 구해주신 분들 찾아요!

치한퇴치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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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16일 월요일 날 12시쯤 구로에서 신도림 가는 지하철안에서

 

치한 옆에서 멍청히 앉아있던 저를 구해주신 두 남자분 찾아요ㅠ_ㅠ

 

 

 

 

 

 

 

16일 월요일날 대학교 모임이 있어서 술 조금 마시고 12시 다되서 구로에서 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지하철 기다리다가 머리도 어지럽고 해서 계단에 앉아있는데

 

옆에 술취한 아저씨 한 분이 앉는 거예요.

 

일어날까 하다가 아저씨가 폰만 보고 있구, 멀리 떨어져 앉아있길래

 

사람도 많구.. 해서 뭔일 있을까 싶어 계속 앉아있었어요.

 

근데 그 아저씨가 점점 제 옆으로 자리를 옮기는 거예요.

 

이상해서 벌떡 일어나서 그냥 지하철 기다리는 문 앞에 서있었어요.

 

지하철 오기전까지 좀 무서워서 주위를 계속 둘러보고 했는데 그 아저씨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안심하구 구로에서 신도림 가는 쪽 지하철이 와서 얼른 탔어요

 

근데 어떤 여자분 양 옆으로 자리가 비어있었어요

 

그 중에 저는 그 봉있는 맨끝 자리에 앉았어요.

 

근데 완전 소름끼쳤던게.. 없어졌던 그 술취한 아저씨가 여자분의 다른쪽 옆에 앉는 겁니다!!!!!!!

 

그때부터 완전 느낌이 안좋았죠 ㅠㅠ

 

근데 옆에 여자분 계시니까 설마 뭐 있겟어 하면서 계속 음악을 듣고 있었어요

 

근데 그 여자분이 일어서시는 거..ㅠ_ㅠ....

 

저도 신도림에서 내리는데 좀 더 앉아계시지 않구요...ㅠ_ㅠ..?

 

하면서 저는 어떻하지 하다가 그냥 앉아있엇어요.

 

근데 여자분이 일어서시고 나서 쪼금 있다가 그 아저씨가 제쪽으로 오시는거...ㅠ_ㅠ....

 

 

진짜 완전 온몸이 싹 굳어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는거예요..

 

얼마나 무서웠는지 지금 그 지하철에 사람이 얼마나 있었는지도 기억이안나네요......

 

그 아저씨가 옆으로 바짝 붙어서 손을 제 다리쪽으로 자꼬 꾸물꾸물 움직이는 거예요....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는거예요 진짜 다리에 힘 쫙풀리고

 

그냥 봉쪽으로 딱 붙어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소리를 지를까 욕을 할까 때려야하나 어떡하지

 

하고 있는데 그 아저씨는 점점더 붙고..ㅠㅠ......

 

 

진짜 울기 직전에 어떤 남자 분께서 '아저씨 지금 뭐하는 짓이예요' 라고 소리를 치며 제지해주셨습니다

 

그때서야 다리에 힘이 들어와서 벌떡 일어나서 문쪽으로 갔어요..

 

그니까 아까 그분은 계속 아저씨한테 뭐라고 하고 계시고

 

일행으로 보이시는 다른 분은 저한테 와서 괜찮으시냐고..

 

어디 까지 가시냐고 완전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ㅠ_ㅠ

 

완전 너무 감사한데 정신이 나간것처럼 뭐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신도림 도착하자 마자 막 뛰어 나왔던거 같은데

 

저 사실 남자 두분 이라는 것 밖에 기억이 안나요 ㅠ_ㅠ

 

얼굴도 기억안나고 ㅠ_ㅠ

 

 

진짜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치한 만나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신도림에서만 벌써 네번째 치한을 만났어요..ㅠ_ㅠ

 

기껏해야 피해다니고 그러기를 네번째엿는데..ㅠㅠ

 

진짜 이렇게 노골적으로 한 사람은 처음이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요..

 

그 두 분 아니었으면 진짜 어떻게 됫을지...ㅠ_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근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드린것 같아서 계속 맘에 걸렸습니다...ㅜㅜ

 

진짜 너무너무 감사해요!!!!!!!!!!!!!!!!!!!!!!!!!!!!!!!!!!!!!!!!!!!!!!!!!!!!!!!!

 

 

 

 

 다시한번....

 

16일 월요일 날 12시쯤 구로에서 신도림 가는 지하철안에서

 

치한 옆에서 멍청히 앉아있던 저를 구해주신 두 남자분 찾아요ㅠ_ㅠ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너무 감사하다고 밥이라도 꼭 사드려야 된대요ㅠ_ㅠ

 

하다 못해 감사하다고 다시 인사라도 드리고 싶어요 ㅠ_ㅠ...

 

 

 

그리고 신도림에서 양복입은 아저씨들 ...

 

진짜 몸좀 작작 들이대세요...ㅡ_ㅡ

 

아무리 사람이 많다고 해도 일부러 들이 대는건 티나거든요!!!!!!!!!!!!!!!!!!!

 

저도 이제 친구한테 욕이란 욕 다 배워서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겁니다ㅡㅡ!!!!!!!!!!!!!!!!!!!!!!!!!!!!

 

여자분들 진짜 조심하시고 저처럼 멍하니 있찌말고 욕하고 그러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