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에서 어이없는 아줌마

-0-2011.05.18
조회2,962

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20女 입니다..

 

읽기 편하게 음슴체로 시작할께요~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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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은 대구에 사는 대학생임

 

수업도 일찍 마쳐서 친구들이랑 같이 시내에 패밀리레스토랑에 갔음

 

점심 시간대라서 사람들이 꽤 많았음

 

나님과 친구들은 자리 받아서 앉았음 , 오랜만에 패밀리레스토랑에 와서 엄청 신났음

 

나님과 친구들, 엄청 신나서 접시 들고 음식 담으러 갔음

 

기분좋게 먹으러 가는데 5~6살 쯤 되는 꼬맹이 둘이서 식당안을 완전 운동장 처럼

 

뛰어다니는 거임...

 

애니깐 그럴수 있겠다 싶었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졌음...

 

웃긴건 알바생들도 아무도 제지를 안함....

 

내가 다 먹고 다시 접시에 음식을 담으러 가다가 뛰어다니는 애들 중 한명이랑

 

박치기 할 뻔 했음;;; 진짜 음식 다 쏟을뻔;;;

 

나님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그애 불러서 조용히 타일렀음

 

" 식당안에서 뛰어다니면 안되잖아~ ^ ^ "이렇게 말했음

 

근데 그 옆에서 그 꼬마애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 한분과 다른 아줌마들이 갑자기

 

나님을 엄청 띠껍게 쳐다보시는거임

 

그런데 그 꼬마애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가 갑자기 날 불렀음

 

그 아줌마 하는 말이 " 학생 우리 애한테 왜그래? "

 

이렇게 말하시는거...

 

내가 " 네?? " 하고 되물으니깐 그 아줌마가 " 학생이 왜 남의 애한테 뛰어다니지 말라고

 

하냐고..! 여기가 학생 가게야? " 이렇게 말하시는거;;; 솔찍히 좀 어이없었음;;

 

꼭 가게 주인들만 뭐라고 할 자격이 있나;;; 다 큰 어른이 왜 저런 유치한 논리를 펼치는지

 

궁금했음...

 

나님 속으로 " 그럼 아주머니는 여기 가게주인이셔서 애가 맘대로 뛰어다녀도 냅두시는건가요? "

 

 라고 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공손하게 " 저기 , 아주머니 애가 계속 뛰어다녀서 저희 먹는데에도

 

신경쓰이구요 , 방금 제가 음식 담고 가다가 그 애랑 부딫혀서 음식을 옷에 쏟을 뻔 했는데요? "

 

이렇게 말하니깐 그 아줌마가 " 아니 그 쪼그만한 애 ( 뛰어다니는 꼬맹이 ) 가 뛰어다니면 얼마나

 

뛰어다닌다고... 그 쪼그만한 애랑 부딫혀서 음식 쏟을 뻔 했으면 학생이 몸집이 큰데 학생이

 

조심했어야지! " 이러시는거;;;

 

진짜 더 말하고 싶었지만... 주위 관심도 끌기 싫었고 ... 빨리 밥 먹고 싶을 뿐이고...

 

더 이상 말이 안 통할것 같아서 그냥 웃으면서 " 죄송합니다 , 제가 조심해야 되겠네요 ^ ^ "

 

이러고 왔음...

 

근데 그 일 때문에 기분 다 상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했음...

 

 

 

아니,, 자기 아들,딸 모두 귀엽고 사랑스러운건 알겠는데요 ... 무조건 자기 아들,딸

 

그렇게 감싸주기만 해서 될껀가요? 그리고 식당에선 타인에게 피해

 

안가도록 하는게 예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