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들어온 무서운 이야기 #6

못된뇨자 2011.05.18
조회11,738

안녕하삼?

 

 

 

 

나 말투 바꼈삼,

앞으로 쭉 음슴체 갈거임. 똥침

난 지조 있는 여자.

 

 

 

 

 

오늘도 댓글 남겨준 님 들 넘흐 고마움.

 

 

 

 

 

근데 댓글 보다보니까

자꾸 얘기가 중국 쪽으로 빠지던데

 

 

 

중국에서 들어온 무서운 이야기 는 맞는데

 

중국 은 내 글에서

그냥 데코레이션 임

 

 

 

거 왜

고깃집에 가서

고기 시키면

그냥 쟁반에 고기 내오기 그러니까

 

 

 

밑에 상추 하나 깔고 나오잖음?

그런 데코임.

 

 

 

 

난 소유욕 강한 여자임.

내 얘기 들으러 왔음

내 얘기에만 집중했음 좋겠슴.

 

 

삼천포로 빠지지 말았음 좋겠음. 젭알통곡

 

 

 

밍키 님

님 자꾸 내 글에

지속적으로

 

 

 

 

 

 

 

 

냉정한 댓글
남겨주던데

.

.

.

.

.

.

 

고마움. 

총알 뿅뿅-파안

 

 

 

그리고 내 얘기 안 무섭다고

무서운 사진을 댓글로 남기는 분들.

 

 

안 무서운건 알겠는데

 

 

 

글쓴이 그거 보고 있음

무섭다긴 보다

 

 

 

 

 

 

너무 뻘쭘함.

 

손 뒤로하고

조낸 왼쪽 발로

오른쪽 발 부비고 있음.

 

 

 

 

 

 

그리고 사진 보고 놀래는 다른 톡커들

생각해서

무서운 사진은 좀 자제해주길 바람.윙크

 

내가 좀 우째해서

무섭게 쓰도록 노력할거임.

 

 

 

그리고 부비다  하니까 생각났는데

부비다 의 표준어는 비비다 라고 함.

 

 

 

그럼 나이트 가서 비비비비 함 ?? ㅋㅋㅋ

나만 웃은거임?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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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있은 일임.

 

 

 

우리 고모부가 화학공장 운영하심

근데 화학공장에서 오래 함

몸에 안좋잖음?

 

 

 

 

 

거기다가 고모부 피로가 누적이 되서

갑자기 쓰러졌음.

 

 

 

 

 

병원 여기저기 다니고

의사도 이래저래 바꿨지만

별 다른 효과 못봤음.

 

 

 

 

 

마지막에

광주에 모 병원에 입원했을때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음.

 

 

 

 

아빠랑 고모가 계속 옆에서 지키고 있었음.

 

 

 

나중에 주치의가 와서

이제 가망이 없다고 했음.

 

 

 

 

 

그냥 돌아가실때까지

기다리는거 외

손 쓸 방법이 없었음.

 

 

 

 

 

 

가족들 수의까지 다 준비했음.

 

 

 

 

 

고모 옆에서 막 울면서 지키고 있었음.

 

 

 

 

저녁에 5. 6시 정도 됐을때

갑자기 하늘이 노란색을 띄며

바람이 막 불어쳤음.

 

 

 

 

병원 창문에 바람에

쿵쾅거리며 무서운 소리도 냈음.

 

 

 

 

다른 가족들

웬지 무서웠는지

 

 

아님 갈때가 되었는지

 

다들 슬슬 사라졌음

 

 

 

아빠랑 고모만 남았음.

 

 

 

 

 

 

 

아빠 밥먹고

밖에 가서 독한 술 몇병 사왔음

 

 

병실 바닥에 술 일단 뿌리고

자기도 한 병쯤 마셨음.

 

 

온 몸에 술 냄새 진동을 했음.

 

 

 

 

그리고 병싶 앞에 지키고 앉앗음

 

 

 

 

병원 술 못마시게 하잖음

 

 

의사랑 간호사들 막 와서

뭐라고 했는데

아빠 다 쫓아냈음 ㄷㄷ

 

 

 

 

11시쯤 되자

하늘이 더 이상햇음

바람은 심하게 부는데

주위는 참 조용했음

 

 

 

 

 

 

 

아빠 고모보고

지전 冥币 (죽은 사람 한테 태워주는 돈)

좀 태우라고 했음

 

 

 

( 지전은 귀신의 명절편에서도 나왔음

광주 사는데 지전 태우는거 한 번도 못봣다고 한 분.

환경미화 문제때문에 지금은 단속할수도 있음.

암튼 오래전에 난 봤었음.

자꾸 나 구라쟁이 만들지 마삼 , ㅠㅠ )

 

 

 

 

 

문가에서 태웠는데

병실에 바람이 일더니

 

 

 

태운 재를 말아서 공중에서

몇번 회전하더니

바닥에 떨어졌음 

 

 

 

 

 

 

아빠 또 술 마셨음.

그리고 또 바닥에 뿌렸음.

 

 

 

 

온 병실에 술 냄새 진동을 햇음

 

 

 

 

 

 

 

 

새벽 1시쯤,

 

 

 

 

 

병원에 청소부 아줌마가 와서

바닥 청소 해야 된다고

난리쳤음

 

 

 

 

 

 

아빠 청소주 아줌마 팔 잡고

청소 하면 안된다고

부탁 한다면서

돈을 막 건네주었음

 

 

 

 

 

의사랑 간호사 와도

꿈쩍 안하다가

 

 

 

청소부한테 돈 까지

쥐어주면서 부탁했음 ㅡㅡ;;

 

 

 

 

 

근데 또 아줌마

직업정신 강렬함

 

 

 

 

 

한창 실랭이 하다가

겨우

 

 

 

달래서 보냈음

 

 

 

 

돈도 가지고 갔음.

 

 

 

 

그러다가 좀 지나서

고모부 심박수 있잖음

 

 

띠띠 하는거

 

 

 

천천히 빨라졌다고 함.

 

 

 

 

 

 

 

5시쯤

고모부 깼음.

 

 

 

 

 

 

 

고모가

어떠냐고 물어보니

 

 

고모부는 좀 잔거 같다고 했음.

 

 

 

아빠가 일주일이나 혼수상태라고 알려줬음

 

 

 

고모부는 꿈 을 꿧다고 하면서

 

 

꿈에 전통적인 중국 옷 입고

결혼준비하려고 했다고 함.

 

 

신부는 한명도 아닌 여려명.

 

 

 

 

 

 

 

근데 꿈에서 고모가 우는거 보고

고모 어떻게 달래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데

 

 

 

꽃마차 있잖음(예전에 결혼할때 신부가 그거 타고 오잖음? )

꽃마차가 도착했다고 함.

신부들이 막 거기서 내리는데

 

 

 

울 아빠가 갑자기 꿈에 나타나서

몽댕이 들고

그 신부들을 하나씩 내리쳤다고 함.

 

 

 

 

 

 

 

 

 

 

 

신부들이 하나씩 다 도망가니까

 

 

고모부 꿈에서 깻다고 함.

 

 

 

 

중국에 이런말이 있다고 함.

 

阴间娶媳妇, 阳间添牲口

 

 

해석하면 ,

 

저승에서 신부감 맞이하는건

이승에 가축이 늘어난다.

 

 

 

즉 꿈에서 결혼은 죽음을 의미하고

고모부가 그때 돌아가셨음

가축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말임.

 

 

 

 

 

죽을 고비 였다는 말임.

 

 

 

 

 

 

어쨌거나 그 일 뒤로

고모부는 몸도 좋아지고

기적같이 다시 부활하셨음.

 

 

 

 

 

 

 

 

나중에 내가 아빠한테

왜 청소부한테 돈 줫다고 따졌음

 

 

 

꽤 큰 액수였음.

300위안이면

5만원 정도 될거임.

(나 환율 약함)

 

 

 

아빠가 다시 얘기해준건데

 

 

 

 

 

 

 

 

그날 청소부는 병실에

까치발을 하고 들어 왔다고 함.

 

 

 

 

 

 

 

 

 

 

 

귀신에게 빙의 된 사람은 까치발을 한다고 함.

 

 

 

 

 

 

저승사자가

고모부 영혼 데리러 오는 길을

아빠가 술하고 지전 으로 막고 있어서

저승사자가 직접 들어올수 없어서

 

 

 

 

청소부 몸에 빙의를 한거라고 함.

 

 

 

 

 

 

 

 

 

아빠가 돈을 줘서

보냈기 때문에

고모부 데려갈 시간을 놓쳐서

 

 

 

고모부가 살아 난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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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글 번역 하면서

든 생각

 

 

 

 

저승사자가 오는 길을

막아서

 

 

우째우째해서

죽을 사람이 살아나는건 살아나는건데

 

 

 

 

 

.

.

.

.

.

 

 

길 막고 있는 사람한테

 

 

안좋다는얘기 들은거 같음.

 

 

 

 

 

 

 

 

그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