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단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브런치집은 최근에 한국에도 조금 알려진 있는 노마스(르 파크 메르디앙 호텔의 로비에 위치) 로 결정했다. 미국의 주말 브런치는 단순히 아침 겸 점심을 먹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 친지나 친구들이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 동안의 자신의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고 한다.
실제로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았고, 친구들 7-8명이 모여서(시트콤 프렌즈의 분위기가 조금 났다.)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은 한국에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직 여행책에는 많이 실리지 않아서인지 한국사람이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에그 베네딕트와 팬케익이 유명하다고 해서 두 가지 음식과 오렌지 쥬스를 시켰는데, 맛있는 오렌지 주스를 무한 리필 시켜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브런치를 여유롭게 먹은 뒤 소화도 시킬 겸 센트럴 파크 구경을 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소풍을 온 경우가 많았다. 브런치 먹었던 곳에 있었던 가족들도 보였는데, 센트럴 파크는 관광객 뿐 아니라 뉴욕 사람들에게도 편히 쉬었다가는 휴식 공간인 듯 했다.
<도심 속에 동심을 찾아서: cental park 내의 울먼 스케이트장 Wollman Rink >
central park에서 여유로운 오후의 햇살을 만끽하면 앉아있다가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향했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다른 유명 미술관과는 달리 맨하탄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현대미술의 거장들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토요일 오후의 뉴욕 :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운 주말의 뉴욕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마침 MomA에는 현대미술의 아이콘 혹은 전설로 불리우는 앤디 워홀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에게 MomA라 익숙한 이 미술관의 명칭은 The Museum of Morderm art 이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과천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정도가 될 것 같다.>
MomA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들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과서를 통해 익숙해진 몬드리안>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드문 현실에서 앤디워홀은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괴짜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여러 작품들. 통조림에 내용물이 다 달랐다.>
<살바도르 달리 의 작품 : the persistencce of memory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
뉴욕 현대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기분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고, 작품 설명을 한국어로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록 주요 미술 작품에 대한서만 한국어 써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가 당당히 자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관련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을 때 나타나는 자막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하기 충분했다. 맞춤법 자체가 틀렸다는 사실 보다 한국어 서비스가 실시되고 여러해가 지났음에도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는 2006년 한국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씨가 관계자를 설득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뉴욕 현대 미술관을 포함한 미국의 미술관들은 일부 특별 전시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유명 작품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MoMA의 대표작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모든 미술관에서 사진찍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다른 사람 관람에 방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우리나라도 촬영을 허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품을 감상만 하면되지 무슨 사진을 찍냐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작품과 같이 사진을 찍음으로써 그 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사진찍을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닐까.
하나더, MoMA는 입장료가 20$ 로 다른 박물관에 비해 비싼 편이다. (현대카드를 들고 가면 공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비교적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연간 250만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 만큼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몇 해전부터 우리나라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게 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 모두 상설 전시관은 무료이다. 물론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점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고, 작품을 관리하는데 투자해야 할 돈을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면 쉽게 뒤쳐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요금을 다시 일괄적으로 받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처럼 추천 입장료를 제시하고, 기부할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자율적으로 돈을 내게 하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미술관과 박물관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어릴 때부터 찾아가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 바쁜 도심 속에 문화의 향기를 느끼다-뉴욕 현대 미술관 (MoMA)
토요일 아침 일단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브런치집은 최근에 한국에도 조금 알려진 있는 노마스(르 파크 메르디앙 호텔의 로비에 위치) 로 결정했다. 미국의 주말 브런치는 단순히 아침 겸 점심을 먹는 것만이 아니라 가족 친지나 친구들이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 동안의 자신의 이야기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고 한다.
실제로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았고, 친구들 7-8명이 모여서(시트콤 프렌즈의 분위기가 조금 났다.)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다소 비싼 가격임에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못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은 한국에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직 여행책에는 많이 실리지 않아서인지 한국사람이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에그 베네딕트와 팬케익이 유명하다고 해서 두 가지 음식과 오렌지 쥬스를 시켰는데, 맛있는 오렌지 주스를 무한 리필 시켜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브런치를 여유롭게 먹은 뒤 소화도 시킬 겸 센트럴 파크 구경을 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소풍을 온 경우가 많았다. 브런치 먹었던 곳에 있었던 가족들도 보였는데, 센트럴 파크는 관광객 뿐 아니라 뉴욕 사람들에게도 편히 쉬었다가는 휴식 공간인 듯 했다.
<도심 속에 동심을 찾아서: cental park 내의 울먼 스케이트장 Wollman Rink >
central park에서 여유로운 오후의 햇살을 만끽하면 앉아있다가 뉴욕 현대 미술관으로 향했다. 뉴욕 현대 미술관은 다른 유명 미술관과는 달리 맨하탄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근현대미술의 거장들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토요일 오후의 뉴욕 : 비교적 한산하고 여유로운 주말의 뉴욕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마침 MomA에는 현대미술의 아이콘 혹은 전설로 불리우는 앤디 워홀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우리에게 MomA라 익숙한 이 미술관의 명칭은 The Museum of Morderm art 이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과천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 정도가 될 것 같다.>
MomA에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작품들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과서를 통해 익숙해진 몬드리안>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드문 현실에서 앤디워홀은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하나이다. 괴짜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 여러 작품들. 통조림에 내용물이 다 달랐다.>
<살바도르 달리 의 작품 : the persistencce of memory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 >
뉴욕 현대 미술관을 둘러보면서 기분 좋았던 점 중에 하나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고, 작품 설명을 한국어로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록 주요 미술 작품에 대한서만 한국어 써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가 당당히 자리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관련 작품에 대한 설명이 없을 때 나타나는 자막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하기 충분했다. 맞춤법 자체가 틀렸다는 사실 보다 한국어 서비스가 실시되고 여러해가 지났음에도 그것을 고치려는 노력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는 2006년 한국홍보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씨가 관계자를 설득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한다.)
뉴욕 현대 미술관을 포함한 미국의 미술관들은 일부 특별 전시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유명 작품 옆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장면은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MoMA의 대표작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모든 미술관에서 사진찍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다른 사람 관람에 방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 우리나라도 촬영을 허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품을 감상만 하면되지 무슨 사진을 찍냐고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작품과 같이 사진을 찍음으로써 그 작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사진찍을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닐까.
하나더, MoMA는 입장료가 20$ 로 다른 박물관에 비해 비싼 편이다. (현대카드를 들고 가면 공짜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하지만 비교적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연간 250만명 이상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 만큼 콘텐츠가 풍부하기 때문일 것이다.
몇 해전부터 우리나라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게 하기 위해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있다. 국립 중앙 박물관,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 모두 상설 전시관은 무료이다. 물론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점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고, 작품을 관리하는데 투자해야 할 돈을 정부 예산에만 의존하면 쉽게 뒤쳐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요금을 다시 일괄적으로 받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처럼 추천 입장료를 제시하고, 기부할 의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자율적으로 돈을 내게 하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미술관과 박물관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어릴 때부터 찾아가고 추억을 만드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국 동부 여행기는 뭉치의 세상사는 이야기 (http://blog.cyworld.com/drsundo) 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글쓰는데 많은 격려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