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임산부라고요~ 아저씨!

유미선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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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신 이제 17주차된 임산부입니다.

 너무  기가 막히고 어이가 코가 막혀 글을 쓰네요...

전  항상 퇴근길에  7호선을 타고다니는데  임산부라서  노약자석을 이용하곤합니다. 첨  임신 맨 초기에는  일반석에 자리를  잡았는데  점점  배가 조금씩나오면서 허리두 아프고 다리도 아프더라구요~ 일반석에도  임산부 석은 있지만  누구하나  양보 해주는이 못봤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배도 점점 나오고  나두 떳떳한 임산부인데 노약자 석을 이용하자 그러고 이용하고있지요~

 

 그런데  사건은  어제  5/19일  7시경  입니다.

제가  노약자석에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어떤  한 50대 후반으로 보이시는 아저씨께서 술냄새를 풍기면서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갑자기 제 머리를 툭 치시면서~ 

-  아저씨 :   학생 !   여기 뒷자리에  표기 안보이나 ~  여기 노약자석이야 ~ 

                 젊은사람이 왜 노약자 석에 앉아  그러시는거예요~

전 기가 막혀서 ~  좋게 말씀 하셔두 될껄  머리를 툭 치니깐  더 화가 나더라구요 ~ 첨 보는사람이~

- 나 :   아니  머리를 왜 치세요!  전  임산부라서 그런건데요~  하니  더 기가막힌건~

-아저씨 :  (반말로) 임산부야~  그러시면서  배가 얼마나 나왔길래 하시는데 황당그자체 였습니다.

 

 

아니 초기때는 배도 별루 나오지도않는데..  참  임산부인게 죄도아닌데  노약자석에 앉는것도 눈치보이고 일반석에  임산부석이 있으면 뭘합니다  누구 하나 양보해주는이 없는데.. 그렇다고  나 임산부입니다 라고 팻말을 들고 나닐수도없고   ... 저와 같이  초기임산부들께서는   고충를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