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세 직장녀입니다. 지금 대학은 휴학한 상태이고.. 돈을 벌고 있는데 주위에서 간혹 결혼한다는 소리가 들려와서 갑자기 고등학교때 예식장에서 알바 했었던 기억이 나서 판 써봐요.^^ 때는 2007년. 제가 빠른 92년생이라서 고등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식장 알바라고 하시면 대부분 연회홀(음식먹는곳) 에서 서빙하고 셋팅하고 치우는걸 떠올리시는데, 저는 친구들하고 다같이 그걸하러 갔었지만 운 좋게도 예식진행(예식홀) 쪽으로 빠지게 됬죠. 그래서 이주일동안 언니들의 교육을 받고 예식 진행도우미를 약 6개월간 했었습니다. 원래 예식장 측에서 어린아이를 절대 예식할때 실수하면 큰일나는 예식진행도우미로 두지는 않지만 그때 한참 시즌이라서 사람은 많고 직원수는 적어서 어쩔수 없었나봐요. 그래서 하게된 그때 약 6개월간 예식장 직원으로 있었을떄 짜증나던거 몇가지만 적어봐요. 예식장 갈일 생기신 분들, 참고해주세요. 먼저, 예식장 오시는 손님들. 아이들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니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어른들 제발 아이들좀 통제해 주세요. 원래 예의를 차리는 자리여서 그래야되는게 맞는거긴 하지만 특히 연회홀같은데서 아이들이 쉴새없이 뛰어다니면 그 앞에서 식권 받는 예식장 직원은 짜증납니다. 식권이라는게 들어가는 사람한테는 다 받아야 하고 나오는 사람한테는 식권 주셨냐고 물어보지 못하는 거에요. 처음에 연회홀 들어갈때 아이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그 아이들꺼 식권 다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5분마다 뒤바뀌는 수십명의 아이들속에서 찾아야해요. 그리고 많이 뛰어다녀서 식권 주셨었는지 물어보 면 왜 도둑년 취급을 하시나요. 식권 주고 당당히 들어오셨으면 그에 응당하게 예의는 좀 차려주세요 제발. 두번째. 결혼식 올리시는 신부님들. 예 그래요, 결혼식 자리라서 들뜨고 기쁘신건 알겠지만 드레스 입고 계시면 제발 오도방정좀 떨지 말아주세요. 드레스는 재질이 얇고 찢어지기 쉽고 또 하얀색이어서 세탁도 마음대로 할수없어요. 드레스를 업체에서 따로 사거나 빌리지 않고 예식장에서 패키지 쓰시는 분들 특히 예식장에서 빌려입는 드레스라고 막 다뤄도 되나요? 왜 드레스 입고 신데렐라구두신고 여기저기 뛰어다 니시고 바닥에 주저앉으시나요? 모든 신부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몇몇신부님들 제발.. 결혼식날에 는 조신하게^^ 세번째. 축가 & 주례 서시게 된다면 축가나 주례 서시는 분들은 대부분 잘 늦지 않으시긴 하는데 몇몇분들. 제발 축가 부를일 있으시면 씨디 디브이디에 넣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 해보고 와주세요. 막상결혼식 시작하기전에 테스트 해봐서 씨디 제대로 돌아가지않으면 저희 예식준비하기도 바빠죽겠는데 축가 씨디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합니다. 그러다가 늦으면 모두 예식장 책임이에요. 제발 그러지좀 마세요. 주례 서시는 분도 제발 결혼식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된다는거 잘 아시죠? 네번째. 하객분들 이게 톡커님들이 가장 많이 서게 될 자리시죠. 하객으로써 결혼식 참가하시는거. 하객님들은 뭐 다른분들에 비해 별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일 한번 터지면 가장 문제가 되는게 하객분들이십니다. 결혼식, 특히 커피같은거 많이 들고들 들어오시는데 커피들고서 신부님 곁에 가지마세요 ㄷㄷ 진짜 진행도우미 옆에서 볼때 엄청 무서워요 커피 드레스에 한번 쏟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드레스 전부 갈아입고 메이크업고쳐야하고 머리에꽃혀있는 면사포까지 다 갈아야합니다. 또 신부님들이 다른거 고르려고 시간 걸리면 예식이고 뭐고 직원만 끝장이에요. 예식장에서는 무슨일이던지 제발 조심. 뭐..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니구.. 몇몇 분들이 가끔 이러셔요. 지금생각하면 특별한 경험이었다, 싶지만.. 경험이라기 보단 예식장에서의 예의를 제대로 배운것 같아서 어디가서 욕먹진 않을것 같네요. 지금 시즌철이 다가오는데 모든 결혼하시는 신랑 신부님들 ^.^ 행복하세요~
예식장 알바(혹은직원) 의 애환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20세 직장녀입니다.
지금 대학은 휴학한 상태이고.. 돈을 벌고 있는데 주위에서 간혹 결혼한다는 소리가 들려와서
갑자기 고등학교때 예식장에서 알바 했었던 기억이 나서 판 써봐요.^^
때는 2007년. 제가 빠른 92년생이라서 고등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식장 알바라고 하시면 대부분 연회홀(음식먹는곳) 에서 서빙하고 셋팅하고 치우는걸
떠올리시는데, 저는 친구들하고 다같이 그걸하러 갔었지만 운 좋게도 예식진행(예식홀) 쪽으로 빠지게
됬죠. 그래서 이주일동안 언니들의 교육을 받고 예식 진행도우미를 약 6개월간 했었습니다.
원래 예식장 측에서 어린아이를 절대 예식할때 실수하면 큰일나는 예식진행도우미로 두지는 않지만
그때 한참 시즌이라서 사람은 많고 직원수는 적어서 어쩔수 없었나봐요. 그래서 하게된 그때 약 6개월간
예식장 직원으로 있었을떄 짜증나던거 몇가지만 적어봐요. 예식장 갈일 생기신 분들, 참고해주세요.
먼저, 예식장 오시는 손님들. 아이들 시끄럽게 떠들고 뛰어다니는거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어른들 제발 아이들좀 통제해 주세요. 원래 예의를 차리는 자리여서 그래야되는게 맞는거긴 하지만
특히 연회홀같은데서 아이들이 쉴새없이 뛰어다니면 그 앞에서 식권 받는 예식장 직원은 짜증납니다.
식권이라는게 들어가는 사람한테는 다 받아야 하고 나오는 사람한테는 식권 주셨냐고 물어보지 못하는
거에요. 처음에 연회홀 들어갈때 아이들이 한두명도 아니고 그 아이들꺼 식권 다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5분마다 뒤바뀌는 수십명의 아이들속에서 찾아야해요. 그리고 많이 뛰어다녀서 식권 주셨었는지 물어보
면 왜 도둑년 취급을 하시나요. 식권 주고 당당히 들어오셨으면 그에 응당하게 예의는 좀 차려주세요
제발.
두번째. 결혼식 올리시는 신부님들. 예 그래요, 결혼식 자리라서 들뜨고 기쁘신건 알겠지만 드레스 입고
계시면 제발 오도방정좀 떨지 말아주세요. 드레스는 재질이 얇고 찢어지기 쉽고 또 하얀색이어서 세탁도
마음대로 할수없어요. 드레스를 업체에서 따로 사거나 빌리지 않고 예식장에서 패키지 쓰시는 분들 특히
예식장에서 빌려입는 드레스라고 막 다뤄도 되나요? 왜 드레스 입고 신데렐라구두신고 여기저기 뛰어다
니시고 바닥에 주저앉으시나요? 모든 신부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몇몇신부님들 제발.. 결혼식날에
는 조신하게^^
세번째. 축가 & 주례 서시게 된다면
축가나 주례 서시는 분들은 대부분 잘 늦지 않으시긴 하는데 몇몇분들. 제발 축가 부를일 있으시면
씨디 디브이디에 넣고 잘 돌아가는지 확인 해보고 와주세요. 막상결혼식 시작하기전에 테스트 해봐서
씨디 제대로 돌아가지않으면 저희 예식준비하기도 바빠죽겠는데 축가 씨디 구하러 여기저기 뛰어다녀야
합니다. 그러다가 늦으면 모두 예식장 책임이에요. 제발 그러지좀 마세요. 주례 서시는 분도 제발
결혼식 시작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된다는거 잘 아시죠?
네번째. 하객분들
이게 톡커님들이 가장 많이 서게 될 자리시죠. 하객으로써 결혼식 참가하시는거. 하객님들은 뭐
다른분들에 비해 별로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일 한번 터지면 가장 문제가 되는게 하객분들이십니다.
결혼식, 특히 커피같은거 많이 들고들 들어오시는데 커피들고서 신부님 곁에 가지마세요 ㄷㄷ
진짜 진행도우미 옆에서 볼때 엄청 무서워요 커피 드레스에 한번 쏟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
드레스 전부 갈아입고 메이크업고쳐야하고 머리에꽃혀있는 면사포까지 다 갈아야합니다. 또 신부님들이
다른거 고르려고 시간 걸리면 예식이고 뭐고 직원만 끝장이에요. 예식장에서는 무슨일이던지 제발 조심.
뭐..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니구.. 몇몇 분들이 가끔 이러셔요.
지금생각하면 특별한 경험이었다, 싶지만.. 경험이라기 보단 예식장에서의 예의를 제대로 배운것
같아서 어디가서 욕먹진 않을것 같네요. 지금 시즌철이 다가오는데 모든 결혼하시는
신랑 신부님들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