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천식이 있어요.

호호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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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남편이 밤마다 기침을 하는데요.

아주 심한건 아니지만.. 조금 신경쓰일정도로 기침을 합니다.

 

어렸을땐 어머님등에 업혀서 병원에도 몇번 갔었다고해요.

중.고등학교시절 운동을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하는데..

 

못먹는음식이 많습니다.

사과, 복숭아, 두유, 인삼, 홍삼, 도라지

이걸먹으면 속이 답답하다고합니다. 숨을 잘 못쉬겠다고..

한번은 배고프다고 두유하나를 먹었는데

온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호흡도 거칠어지더라구요.

지르텍(?)이라는 알레르기약을 먹고 한참후에 괜찮아졌던 기억이 있어요.

그 이후로는 남편이 못먹겠다하는건 절대 주지않아요.

 

그리고 비위도 굉장히 약합니다.

청국장, 된장찌개 이런거 못먹어요.

김치도 익은건 안먹어요.

입이 까다로운건지.. 입에 맞지않으면 토해내더라구요.

 

남편의 기침때문에 배즙을 주문할까하는데..

배가 찬성질이잖아요.

그런데 남편이 추위를 많이타요.

몸이 찬사람이 배즙먹는건 안좋다는생각이들어서요..

도라지배즙이 있길래 도라지는 따뜻한성질이라 좋지않을까해서 어떠냐 물었더니

도라지를먹으면 속이 답답하답니다.

그냥 배즙 먹여도 될까요?

답답하네요.

그냥 남편이 달라는것만 줘야하는건지..

배즙이야 달달하니 음료수도 좋아해서 쌓아두고 먹거든요.

그런데 그거 먹고도 기침하는거 보면.. 몸이 차져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새벽에 기침할때면 놀라서 깹니다.

혹시 일날까봐....

 

키 175cm에 몸무게는 63kg예요.

상의 100~105입고 하의 32입을정도로 뼈대는 굵어요.

많이 마른편입니다.

잘 못챙겨먹는건 있지만.. 많이 예민한사람이예요.

요즘은 배도나와요. (딱 봐도 내장지방처럼 보이는...)

거기에 고지혈증까지..

 

아...담배도 하루에 한갑정도핍니다. 천식있다는사람이...

그건 또 괜찮은가봐요.

맨날 가래하고 씨름을합니다.

 

전에한번 한의원에가서 한약을 지어먹었는데

한의사님이 남편얼굴을 보고는 상의를 올려보라고하시더라구요.

몸을 보시고는 언제부터 담배를 폈냐고 물으셨습니다.

지금은 30대라 당장에 큰병이 오진 않을꺼지만..

40대만 넘겨도 잘못될수있다고 몸생각하라고 하신말씀이 기억납니다.

옆에있는 저 보고.. 와이프 과부만들꺼냐고 다그치셨는데 ( --);;

담배 끊기싫어서 한약 안먹더라구요.

 

제가... 남편을 위해 뭘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