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상담 ~~ ㅠ.ㅠ

2011.05.20
조회84

저와 제 여자친구는 사귄지 500일 되가는 연인입니다.

지난주에 헤어질뻔했습니다. 서로 넘 지쳐서 근데 제가 한번만 더 해보자고 붙잡았습니다.

근데 저도 슬슬 지쳐 갑니다.

일단 저와 제 여자친구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전 외향적 여친은 내향적

전 스킨쉽 좋아함 여친 스킨쉽 싫어함

전 자주 보길 원함 여친 그다지 자주 안봐도 상관없음

전 사랑해주고 사랑받고 관심 받길 원하고

여친 사랑하고 믿어주는건 당연한거라 표현안하는게 당연하다고 하고

전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서 서로 같이 뭘 하고싶어하고

여친 체력적으로 마니 힘들다보니 일단 집에 가려고하고

전 주말이면 좀 좋은데도 놀러가고 싶어하고

여친 주말에는 집(강화)가니 설에올라오는 일요일 저녁이나 먹자고 하고

제 여자친구도 저에게 맞춰줄라고 많은 노력을 하는데 사람의 원래 성격이 저와 정 반대이다 보니 노력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티가 나지 않는 도대체 뭘 했나 하는 생각이 드니....

그럼 제가 맞추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저도 제 여친에게 맞출라고 스킨쉽 자제하고 날 사랑해줄거라 최면 걸고 힘들다고하면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고 이러다보니 점점 기대도 없구 그렇습니다.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자꾸 이렇게 안 맞는 부분이 생기니 자꾸만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베푸는게 사랑인데 전 너무 가지려고만 하는건가여? 아님 제가 잘못된 생각하는고 있는걸까여?

주위에서는 서로 더 지치기전에 놔주는게 좋은거라고들 하는데.

그렇다고 주위사람들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