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업은 무속인 입니다.

한숨ㅠㅠ2011.05.21
조회1,348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2살 여자입니다..

 

 

제목처럼 제 직업은 무속인입니다.

뭐 물론 이 직업을 선택한건 저였습니다.

부모님이 말리셨지만...

7개월동안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서 했어요...

뭐 지금은 적극적으로 밀어주시지만요...

뭐 쓸데 없는 말이 길었네요..ㅠㅠ

요즘 뭔가 허무함이라 할까?

복잡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익명으로 판에 고민을 올려보네요ㅠㅠㅠ

저 연애 한번도 못해봤어요....

물론 성격상(첨본사람한테는 낯가림이 심해요ㅜㅜ) 남하고 친해지는게

쉽지도 않고....

뭐 요즘엔 그냥 결혼은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고

과연 나란 여자 자체만 좋아해줄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 싶어요..

짚신도 제 짝이 있다고..

설마 짚신보다 못한 사람이겠어라는 자기최면을 걸지만..

마음한편으로는 그냥 걱정이되요ㅠㅠ

원래 결혼안한다고 큰소리 치고 다녔는데...

아는사람들의 결혼 소식이 들리니까 그냥 걱정이되요

저희집에서는 제가 외동딸이예요..

부모님도 장난식으로 사위이야기를 하는데 그럴때 마다

맘한구석이 좀 이상해진다고해야하나? 암튼 그래요..

저 그렇다고 눈이 높지도 않아요ㅠㅠ

나이차이는 13~15살 정도 많은 남자

제가 하는일 이해해주고 우리 부모님한테 잘 하는 사람..

이거예요,,,

돈이 없어도 괜찮고 집이 없어도 괜찮고 그냥 저만 이해해주고

저라는 존재를 사랑해주는 사람없을까요?

많은 사람이 제 직업에대해 선입견도있고...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사실 일반사람하고 똑같아요...

다만 일반사람하고 다른 능력이 있을뿐이지요...

이 직업을 갖은뒤로는 친구와 주변 인맥을 다 정리했어요..

그러다 보니 외로움을 느끼나봐요ㅠㅠㅠ

저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할수있을까요?ㅜㅜ

외로운 여자 따뜻한 위로좀 해주세요ㅠ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나중에 톡되면 무서운애기도 올리고 경험담도 올릴께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