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 코일 감독, “엘만데르 이적 결심 받아들인다”...갈라타사라이 이적 유력

대모달20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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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11-05-21]

 

볼턴 원더러스오언 코일 감독(44)이 스웨덴 출신의 스트라이커 요한 엘만데르(29)의 이적설에 대해 현실을 받아들인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코일 감독은 "갈라타사라이(터키)가 엘만데르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코일 감독은 "아직 사인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감독으로선 그의 이적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덧붙여 아쉬움을 표했다.

 

올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리는 엘만데르의 이적은 이미 예견되었다. 2008년 여름 볼턴에 입단해 두 시즌간 107경기 22골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일 감독은 하반기 들어 엘만데르를 측면이나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전술 활용도가 높아 이미 유수의 클럽들이 엘만데르 영입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터키의 갈라타사라이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일 감독은 "필 가트사이드 회장 등 구단에서도 엘만데르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이미 바쁘게 돌아가는 막후 사정을 설명했다. 얼마 전 현지 언론에서 흘러나온 '볼턴-박주영' 커넥션이 신빙성을 얻는 대목이다. 볼턴이 박주영을 원하고 있지만 모나코의 6백만 파운드 이적료 요구에 난감해하고 있다는 루머의 요지였다.

한편, 코일 감독은 떠나는 제자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 코일 감독은 "그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엘만데르는 매일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였다"라며 성실함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엘만데르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정말 열심히 뛰며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발휘한다"라며 시즌 도중 잦은 보직 변경을 묵묵히 받아들인 엘만데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스포탈코리아 외신팀 김형중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