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딩한테 맞고 쓰러질뻔한 사연

송기남2011.05.21
조회323

안녕하세요~

판이라곤 지하철에서 폰으로만 슬쩍슬쩍 봐요

당연히 판도 처음 써봐요 ㅋㅋㅋ 이렇게 쓰는거였구낰ㅋㅋㅋ

 

이거 다이어리에 썼던 건데 친구가 한번 올려보래서요 ㅋㅋㅋ 그래서 올려봐요

 

...그리고 내 싸이는 참 불쌍한거같음 ㅋㅋㅋㅋㅋㅋ

나 은근슬쩍 말돌려말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좀 편하게 쓸께효 ㅋㅋㅋㅋ

열심히 썼어요 ㅋㅋㅋㅋㅋ근데 내가 보기엔 재미없는거 같은뎈ㅋㅋㅋ비참하기만 해요

--------------

 

아 ㅋㅋㅋㅋ 나 부산 23살 남자임ㅋㅋㅋ

군대때 행사헌병뛰어서 겉멋만들렸었지만 정신차리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것저것 많이 하고 삼 ㅋㅋㅋ

이런 나 자신이 요즘 뿌듯하긴 함  근데 너무 힘듬ㅋㅋㅋㅋ

삶에 낙이 없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끔씩 자주 한가한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그 시간에 이거쓰고있음ㅋㅋㅋㅋ 

이런 나 자신이 요즘 뿌듯하긴 함  근데 너무 힘듬ㅋㅋㅋㅋ

삶에 낙이 없는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설명을 간단히 하겠음

 

팔꿈치 공격 (ELBOW) (소크)

 

사람의, 인체의 무기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중 하나다. =ㅁ=

어찌보면 제일 위험 할 수도.

하지만 그만큼 사용하기가 어렵다. 이걸로 때리기가 어렵다는거다.

스텐딩상태에서는 더더욱.

예리한 팔꿈치 공격을 하기 위해선 아주 작은 각도로 스윙해야 하고 가장 날카로운 부분,

집약된 부분으로 쎄려버리는 거다.

스치면 피난다. 맞으면 아픔을 넘어서 죽음이다.

일단은 이렇단 거다 =ㅇ=

 

 

때는 2011.5/17 햇님이 반짝거리고 있었음. 

부산 동아대학교 다니고 센텀쪽에 사는 본인은 지하철 투어해야함

너무 힘듬 학교다니기 ㅋㅋㅋㅋㅋㅋ

본인 보기와는 다르게 무도가임 ㅋㅋㅋㅋ 종합격투기 정말 오래했음

오늘도 지역격투기 대회 참여하고 옴 ㅋㅋㅋ 32초만에 승리했음

나 정말 멋진거같음 ㅋㅋㅋㅋㅋ

 

 

그날은 평소와 다르게 학교수업 땡 하고 바로 갔음

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남자임 ㅋㅋㅋㅋㅋㅋ

여김없이 오늘도 지하철을 탔고 체육관에 운동하러 가야되서

서면에서 2호선 갈아 탈 것을 생각했음

그리고 지하철에서 엠피꼽고 책을 읽으려고 했는데 (나 독서도 하는 남자V)

가방 무겁다고 책을 사물함에 넣고 까먹었음 ㅋㅋㅋ 싘빠 ㅋㅋㅋㅋ

그래서 네이트판 보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스킬같은거 정독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너무 빠진나머지 서면에서 못내렸음 -_-  아낰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동래에서 내릴려고 했음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된거임

 

난 지하철 거의 끝에서 타기 때문에 퇴근시간일지라도 항상 자리에서 앉아옴

그리고 내 앞엔 서면에서 탄 놀게 생긴 여자 고딩들이 4명이 서서 엄청 시끄러웠음

이야기 내용 ㅋㅋㅋ 풋 ㅋㅋㅋ20대가 되면 지금 참 멍청했다고 느낄 대화였음

그렇게 혼자 생각함   나도 그랬던때가 있었음 ㅋㅋㅋ

 

동래역이란 아줌마목소리가 나왔고 난 사람 많은 곳을 지나가려

옆으로 몸을 기울이며 가방을 고쳐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지나가려 했음

근데  내 앞에 있던 체크치마에 검은색 가디건을 걸치고 파란색 명찰을

탄 고딩이 내가 일어난 자리에 앉으려고 몸을 휙 돌리면서 가방을 동시에

풀어버리는거임

그 과정에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나에게 재앙과도 같은 변고가 생김.

 

 

마치 한장의 사진, 그림과도 같은 정말 환상적인 엘보를 날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뷁ㅋㅋㅋㅋㅋ

사람도 많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팔리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은 순간 정말 난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와 함께 배를.

정확히는 왼쪽갈비뼈가 끝나는부분을 부여잡으며 쓰러질뻔 했지만

지하철이 서면서의 반동으로 간신히 정신줄 부여잡으며 안쓰러졌음

숙인 고개는 도저히들어지지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의 "어,,! 죄송해요, 괜찮으세요"란 소리가 들렸던거 같음

함께있던 여고딩들의 웃음소리와 친구를 질책하는 소리도 들렸었던거 같았음

정신이 혼미했음

 

식빵녕잌ㅋㅋㅋ개객낔ㅋㅋㅋㅋㅋㅋ 괜찮을꺼같냨ㅋㅋㅋㅋㅋㅋ

니가 맞아봐 요망한뇬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린건 둘째치고 식빸ㅋㅋㅋㅋ졸라 아파 ㅋㅋㅋㅋㅋㅋ

진심ㅋㅋㅋㅋㅋ 배잡고 뒹굴고 싶었엌ㅋㅋㅋㅋ바로 텝텝이닼ㅋㅋ

 

나 격투기 배우면서 이거 맞아본적 단 한번도 없었음ㅋㅋㅋ

죽을꺼 같았음 ㅋㅋㅋㅋㅋㅋ

식빸ㅋㅋㅋㅋ 고딩주제에 ㅋㅋㅋㅋ 이 나를 ㅋㅋㅋ

 

그렇지만 난 매너있는 사람이 되고싶기에

숙인 상채를 들지못하고 고개만 빼꼼들고 간신히 손을 흔들었고

빛의속도로 지하철을 내리고 벤치에서 뒹굴었음ㅋㅋㅋㅋㅋㅋ

온갖 #$%을 하고있는데

어떤 공익사람이 다가와 괜찮냐고 물어봤음ㅋㅋㅋㅋ

 

꺼졐ㅋㅋㅋ 씨빵ㅋㅋㅋ 말 못하겠단 말이얔ㅋㅋㅋㅋㅋ

 

생각은 이랬지만 본인은 손 흔들었음

나 정말 교양있는 남자인거같지 않음? 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쪽팔린닼ㅋㅋㅋㅋㅋ

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니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여자애한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딩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음 그 순간을. 그 느낌을. 정말 비참한 날이었음.

 

 

 

 

 

 

 

-----------------------------------------------

 

본인 판 첨 써보고 본적도 많이 없음 -_-

어떻게 끝마쳐야 되는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

모두 만수무강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왕이면

추천도 눌려바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테고리도 어디에 올려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