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 어찌해야 할까요?

설하201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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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38살이고 저는 딸아이를 둔 33세의 주부입니다.

대학대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1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네요

결혼 초 2500만원에 시작해 결혼 7년차에 25평의 집을 장만할정도로 악착같이

돈을 벌었지요..



나는 열심히 저축하고 아이키우는데 남편이라는 사람은 잦은 술약속에 늦은 귀

가가 반복되어 나날이 스트레스가 심해졌고 그로인해 싸움을 하면서 욕도 하

게 되고 부부관계가 소원해질때쯤 문제는 보험에서 터졌답니다.



저희가 들고 있는 보험을 저몰래 해약하러 가고 다른 보험을 월 36만원을 들어

야하는 보험을 들었던 것이지요. 저희가 들었던 보험은 유명한 외국계 보험사

일뿐아니라 남편의 매형이 다니시는 곳이라 남편이 누님의 얼굴을 봐서라고 절

대 해약을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 일로 계속 싸우다가 집을 나가라고 그랬더니 마치 기다리기도 한것처럼 일

주일에 4번을 외박을 하더라구요, 그중 3일은

야간근무였으니 집에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험하는 여자가 남편의 여자인 것을 직감한 저는 그날부터 제가 할수 있는 뒷

조사를 했습니다,

지갑을 뒤지니 여자사진이 나왔고, 아는 사람이 둘이 돌아다니는것을 목격하

고, 카드내역을 뒤지니 휴무인날 멀리 놀러도 갔고, 월급외에 다른 급여가 나

오는것이 있는데 알아보니 2달동안 나온것도 안나왓다고 거짓말하고 휴무가 있

었는데도 없어졌다고 거짓말하고 지금까지 절 속여왔던거죠..

휴대폰에는 그여자의 이름을 제가 모르게 애칭으로 바꿔서 전화를 했고, 저랑

중요한 자리에 가기로 해놓고 해놓고 바람을 맞히더니 그날 바로 외박을 하더

군요, 나중에 휴대폰 뒤져서 알았지만

그여자와 통화를 한후 저하고의 약속을 취소를 하였더라구요.

그여자는 남편이 정말 진심으로 좋아한 대학후배였었고 결혼은 했지만 지금은

이혼한 상태, 호적상으로는 미혼이라고 하더군요



지금의 남편은 저하고 있을때는 예전의 착한 남편처럼 행동을 합니다, 저는

다 알고 있지만 남편을 용서할려고 합니다 . 내아이에게 아빠의 자리를 빼앗

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문제인건 제가 남편을 아직도 사랑

하고 있다는겁니다. 나에게 잊을수 없는 절망스러운 상처를 주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음식을 먹는 남편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하나만 참으면 해결

이 될까요???

저하나만 참고 있으면 유지되는 이 고요한 행복이 계속 이어질까요???

하지만 참는다는것이 너무나 힘이듭니다.

저희 남편은 공무원입니다. 이런 여자 문제가 밝혀지면 옷을 벗어야합니다, 인

간적으로 내가 사랑한 사람을 그지경까지는 몰고 싶지 않기에 지금 저는 입안

의 혀처럼 헌신적으로 남편을 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것이 맞는 일인

가요??? 저는 어찌 해야 하나요??? 참지만 말고 한번은 애기를 하고 짚은 후

에 넘겨야 하는건가요 아님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그냥 참아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