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요즘 들어 더 새삼느끼게 된다 우리 큰애가 요즘에 말 수도 줄어 들고(하긴 보통 말수가 워낙 적기는 하지만) 사춘기구나 싶어서 애 아빠랑 나는 무던히 이리저리 기분도 살피고 온 신경이 큰애에게로 가 있다 일기장 넣어 두는 곳을 어렵게(?) 알아 내서 모르게 읽어 보았다 이유는 사춘기가 아니고 친구의 어려움 앞에서 내 아이도 그 어려움울 동참했나보다 내 아이는 친구가 많다 그 중 죽마고우라 부르는 꼬추 친구 셋이 있다 지금 같은 학교 같은 반인데 이 녀석들 국내 자사고를 목표로 무던히도 열심히 공부 중이고 그 결과도 못내 기대되는 녀석들이다 그 중 한 녀석이 작년 여름에 아빠가 돌아 가셨다 그 아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녀석이 나름 잘 견뎌내고 성적도 조금도 이상 없이 흐트러진 모습을 하늘에 가신 아빠게 보이지 않겠다고 죽을 힘을 다 하는 친구를 보는 안타까움이 내 아이의 글에서 하나하나 나타나 있었고 녀석들의 돈독한 우정도 보여 고난 속에서도 평생 동반자인 친구의 소중함을 아는 것 같아 기특 했다 그리고 우리부부 이혼시 친구녀석들에게 받은 도움이며 위로등..사내녀석들이여도 참 곱구나 싶어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내 아이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졌다 그런데 올 들어서 아빠가 돌아 가신 그 녀석의 이상한 행동에 내 아이가 너무 마음 아파하는 것이 글에 녹아 있었다 다름 아니고 그 녀석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고 이달들어 집에서 동거(?)를 하나보다 그것을 이 녀석은 참지 못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학을 선택 했고 어제 밤에 환송회를 하는데 부모들도 초대 받아 저녁을 먹었다. 그 동거남도 나왔다 그 녀석은 유난히 웃음이 많은 개그맨끼가 많은 아이었는데 너무도 의젓(?)해져버렸다 오히려 우리아이보다 더 말 수가 적었다 그 녀석 엄마는 멀리 보낼 아이때문인지 울고 있었다 내아이 일기에 보면 엄마보고 삼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단다 본인이 외국으로 대학을 갈테니 그때 재혼 하시면 안되겠냐고 자기는 저 남자 싫다고 아니 아직 아빠를 지우고 싶지 않다고 그런데 엄마는 미안하다고 했단다 저 사람 놓치면 엄마 많이 힘들것 같으니 너가 엄마 좀 봐주면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 친 할머니께 말씀드려 유학을 준비 했단다 그리고 며칠후면 떠난단다
착찹했다 그 남자가 그 아이 엄마를 정말 사랑한다면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 봐줘야 하지 않겠는가 저렇게 싫다는데 남의 인생이니 뭐라고 가타부타 못하겠지만 그 삼사년을 참지 못할까 싶기도 하고 정말 생각이 많아졌다 저녁을 먹으면서 다소 말수가 많아 수다스럽고 가벼워 보이는 연하인듯한 그 남자를 보면서 나도 돌아가신 그 아이 아빠가 생각이 났다 참 점잖고 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이었는데
내 아이 일기에 우리엄마도 저럴까? 내가 아니 우리가 싫다는데도 남자랑 우리 아빠랑 살던 이집에서 함께 사실수 있을까? 아마 그러신다면 난?...
아니냐 그럴리는 없어 엄마는 의리가 있으신 분이시니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정말 엄마라는 존재는 내인생보다 내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먼저여야 할 것 같아서 내 발걸음 하나 하나에 조심스러워진다
부디 똘똘한 녀석이니 비록 멀리 가서 공부 해도 늘 했던 공부이니 너 특기인 그 유머 살려서 거기 아이들 니 사람으로 만들어 적응 잘 하고 곧 삼년만 있으면 니 친구들 그곳으로 대학가니 그때 만나렴.. 아가.. 아줌마도 너 ㅇㅇ이랑 똑 같이 사랑한단다.. 그러니 외로워 말고 그리고 엄마도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가 더 자라야 알아 어찌 감히 자식이 부모 마음을 알겠니? 그러니 엄마에게 느끼는 서운함 버려버리고 니 실력 발휘해서 그곳에서도 최고가 되거라.. 아가.. 아프지 말고 어제 너를 꼭 안아준것은 엄마로서란다 그러고보니 ㅇㅇ이도 너처럼 안아준적 없단다 다 컸더구나 그러니 그 키처럼 그 몸처럼 마음도 생각도 건강하게 자라거라.. 그래서 이 사회 이 나라에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거라
엄마라는 이름..
우리 큰애가
요즘에 말 수도 줄어 들고(하긴 보통 말수가 워낙 적기는 하지만)
사춘기구나 싶어서
애 아빠랑 나는 무던히 이리저리 기분도 살피고 온 신경이 큰애에게로
가 있다
일기장 넣어 두는 곳을 어렵게(?) 알아 내서 모르게 읽어 보았다
이유는 사춘기가 아니고
친구의 어려움 앞에서 내 아이도 그 어려움울 동참했나보다
내 아이는 친구가 많다
그 중 죽마고우라 부르는 꼬추 친구 셋이 있다
지금 같은 학교 같은 반인데
이 녀석들 국내 자사고를 목표로 무던히도 열심히 공부 중이고
그 결과도 못내 기대되는 녀석들이다
그 중 한 녀석이 작년 여름에 아빠가 돌아 가셨다
그 아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녀석이 나름 잘 견뎌내고 성적도 조금도 이상 없이
흐트러진 모습을 하늘에 가신 아빠게 보이지 않겠다고
죽을 힘을 다 하는 친구를 보는 안타까움이 내 아이의 글에서
하나하나 나타나 있었고 녀석들의 돈독한 우정도 보여 고난 속에서도 평생 동반자인 친구의 소중함을 아는 것 같아 기특 했다
그리고 우리부부 이혼시 친구녀석들에게 받은 도움이며
위로등..사내녀석들이여도 참 곱구나 싶어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내 아이 걱정 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어졌다
그런데
올 들어서 아빠가 돌아 가신 그 녀석의 이상한 행동에 내 아이가 너무 마음 아파하는 것이 글에 녹아 있었다
다름 아니고 그 녀석 엄마에게 애인이 생겼고
이달들어 집에서 동거(?)를 하나보다
그것을 이 녀석은 참지 못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학을 선택 했고 어제 밤에 환송회를 하는데 부모들도 초대 받아 저녁을 먹었다.
그 동거남도 나왔다
그 녀석은 유난히 웃음이 많은 개그맨끼가 많은 아이었는데
너무도 의젓(?)해져버렸다
오히려 우리아이보다 더 말 수가 적었다
그 녀석 엄마는 멀리 보낼 아이때문인지 울고 있었다
내아이 일기에 보면
엄마보고 삼년만 기다려 달라고 했단다
본인이 외국으로 대학을 갈테니 그때 재혼 하시면 안되겠냐고
자기는 저 남자 싫다고 아니 아직 아빠를 지우고 싶지 않다고
그런데 엄마는 미안하다고 했단다
저 사람 놓치면 엄마 많이 힘들것 같으니 너가 엄마 좀 봐주면 되지 않겠냐고
그래서 친 할머니께 말씀드려 유학을 준비 했단다
그리고 며칠후면 떠난단다
착찹했다
그 남자가 그 아이 엄마를 정말 사랑한다면
아이의 마음도 헤아려 봐줘야 하지 않겠는가
저렇게 싫다는데
남의 인생이니 뭐라고 가타부타 못하겠지만
그 삼사년을 참지 못할까 싶기도 하고
정말 생각이 많아졌다
저녁을 먹으면서
다소 말수가 많아 수다스럽고 가벼워 보이는 연하인듯한 그 남자를 보면서
나도 돌아가신 그 아이 아빠가 생각이 났다
참 점잖고 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이었는데
내 아이 일기에
우리엄마도 저럴까?
내가 아니 우리가 싫다는데도
남자랑 우리 아빠랑 살던 이집에서 함께 사실수 있을까?
아마 그러신다면 난?...
아니냐 그럴리는 없어 엄마는 의리가 있으신 분이시니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정말 엄마라는 존재는
내인생보다 내 자식에 대한 책임감이 먼저여야 할 것 같아서
내 발걸음 하나 하나에 조심스러워진다
부디 똘똘한 녀석이니
비록 멀리 가서 공부 해도 늘 했던 공부이니
너 특기인 그 유머 살려서 거기 아이들 니 사람으로 만들어 적응 잘 하고
곧 삼년만 있으면 니 친구들 그곳으로 대학가니 그때 만나렴..
아가..
아줌마도 너 ㅇㅇ이랑 똑 같이 사랑한단다..
그러니 외로워 말고 그리고 엄마도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가 더 자라야 알아
어찌 감히 자식이 부모 마음을 알겠니?
그러니 엄마에게 느끼는 서운함 버려버리고
니 실력 발휘해서 그곳에서도 최고가 되거라..
아가..
아프지 말고
어제 너를 꼭 안아준것은 엄마로서란다
그러고보니 ㅇㅇ이도 너처럼 안아준적 없단다
다 컸더구나 그러니 그 키처럼 그 몸처럼 마음도 생각도 건강하게 자라거라..
그래서 이 사회 이 나라에 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거라
아가야..
아줌마가 영원한 친구 ㅇㅇ엄마가 너..많이 사랑해..
여기 이글을 볼리는 없지만
어젯밤에 내가 전한 마음이랍니다
날씨만큼 꾸무럭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