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침까지 톡커님들의 댓글을 보다.. 더 마음이 심란해 지더군요..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한다는 .....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다가 조금 전 다시 들어와 보니 제 마음에 꽃이 피는 듯한... 그런 댓글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얘기들..!! 힘이 나네요~ 참. 아이는 이제 18개월 된 아가 입니다~ 아이가 뭘 알고 아빠 얼굴을 때릴까요? 제가 생각이 짧았지요.. 아가가 때린다고 거든 제가 잘못 됐었어요.. 신랑이 아까 저녁에 얘기를 꺼내더군요. 내가 지금 술도 한잔했고 술기운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그날 왜 말도 안하고 그렇게 있었는데? 난 니가 실어증 걸린 사람마냥 말도 안하고 멍하게 있길래 깜짝 놀랐다. 난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니가 먼저 날 치지 않았나? 아이 손을 잡고 때리는데 나도 아팠다. 그래? 많이 아팠어? 내가 @@이 손목을 잡고 세게 쳐봤자 얼마나 세게 때렸겠냐... (진짜 저는 살도 없는 가느다란 아기 손목잡고 퍽퍽 치지 않고 살짝 살짝 쳤습니다.) 내가 어떻게 맞았는지 한번 맞아볼래? 오기가 생겨 그래- 당신이 얼마나 아팠는지 나도 한번 맞아보자고 했습니다. 마침 아기가 옆에 있어 아가 손못을 잡더니 퍽 ! 하며 별이 보일 정도로 때리더군요. 아가가 손목이 아팠는지 저 한테 손목을 보이며 울었습니다. 하...이제 갈때까지 가보자는 거구나... 좋다... 어디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이정도로 아팠나? 완전 아팠겠다. 어_ 이정도로 내가 맞았다. 그리고 난 니를 세게 치지 않았다. 그래? 그럼 당신도 한번 맞아볼래? 내가 어느 강도로 때렸는지 나도 한번 때려볼께. 그래. 하더니 뺨을 내밀더군요. 그런데 때릴려고 하니 이리저리 피하더라구요. 이거봐라. 당신도 한번 맞을려고 하면 이리 저리 피하면서 그날 난 아주 무방비 상태에서 아무생각 없이 맞았다. 그리고 여자강도랑 남자강도랑 같냐. 운동을 한 당신 손이랑 내 손이랑 같을 수 있을까? 난 다음날까지도 귀가 벌개져 있었다. @@ 언니한테 물어봐라. 틀릴건 뭐 있는데? 그걸 또 @@ 언니한테 말했냐. 하여튼 난 이번일로 당신이란 여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알겠다. 그만하자. 이러면서 얘기를 끝냈습니다. 좋게 얘기하려 했는데 또 다시 일이 더 커져 버렸네요.. 마음의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누구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깐요.... -----------------------------------------------------------------------------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오늘은 저도 톡커님들이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자 이렇게 얘기를 쓰게 되네요... 서론이 길지 몰라도... 서론이 있지 않으면 얘기 안 맞아 길어지겠네요... 요즘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느라 여태껏 미루고 있던 운전면허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녀올 시간에 맞춰 학원을 다니느라 저 또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집에서 학원까지 30분 이상이라 아이들 등원 시키고 나면 10시,학원 가서 수업 들을려면 11시수업 부터 들어야 합니다. 학원에 가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학과수업이라는걸 5시간을 들어야지만 기능시험을 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학과수업을 학원에서 수시로 하는것이 아니라 월요일. 1시반부터 4시반까지 3시간 화요일. 2시반부터 4시반까지 2시간 수요일. 몇시부터 몇시까지 등등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 있더군요. 저는 아이들이 4시반이면 오는지라. 저에게 맞는 시간은 월요일 화요일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아침이거나 저녁이었거든요.. 수업시간 12시간을 채워야 기능시험에 응시 할수 있다해서 열심히 다닌다고 다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시험이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어린이집 교사의 날이라고 작은아이 휴원하고 유치원에 견학간다고 큰아이 일찍 온다하여 하루 못가고 이런 저런 일때문에 12시간중 이번 토요일에 시험을 치기엔 딱 한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제가 작년 6월에 필기를 따놓아서 필기 유효기한이 다 되어가서 빨리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안되겠다 싶어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보. 나 내일 저녁 6시 수업을 좀 들어야 할것 같은데.. 괜찮겠어? 애들을 좀 봐 줬으면 해서...- 그랬더니 전화가 왔더라구요. 남편)닌 어떻게 니 생각밖에 안하냐. 내일 약속 있다. 동기모임 가야한다. 나) 아. 그래... 그런데 내일 밖에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조금 늦게 가면 안되까? 남편)7시반까지 택시타고 온나. 나) 택시타고? 돈이 얼만데... 좀만 기다려줘. 내가 어떻게서든 7시 반까지는 가볼꼐 근데 버스시간이라는게 있으니깐 좀 늦을수도 있다. 남편)미칫나 니는 왜 니 생각밖에 못하는데 ! 알았다! 일단 끊고 저녁에 이야기 하자!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가 월요일이었습니다. 월요일 11시부터 학원에 가서 11시 수업에 30분 쉬고 (강사들 점심시간) 다시 12시 반 수업 듣고 바로 학과수업들어여 해서 1시반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점심도 못 먹고 운전면허 한번 따보겠다고 애쓰고 있는 내가 보이지도 않는지 그렇게 말을 하고 끊어버리는 남편이 너무 야속했습니다. 아이들이 4시반경에 오는지라 동네 아는 언니분께 미리 이틀동안 5시반까지 아이들을 맡겨놨는데 얼른 마치고 아이들을 데릴러 갔습니다 이틀동안 봐주는 언니에게 고마워 밥 한끼 살 요량으로 남편에게 저녁 먹으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언니에게 시간이 이렇게 됐다고 하니 그럼 자기집에 애를 맡겨놔도 된다고 하면서 흔쾌히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집에가서 남편이랑 얘기를 해보겠다고 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돌아오는 길. 그래도 내 자식 남의 손보다는 내 남편 손이 나을것 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아이가 아직 두돌도 안된터라 남편이 나을것 같았습니다. 자고 있더군요... 아이들 소리에 깨서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내일 어떻게 할꺼야? 무조건 택시타고 7시반까지 온나. 택시비가 1만원이 넘게 나오는데 그럴수 있나? 30분 늦게 가는거도 안되나? 안된다. 내만 가는게 아니잖아. 모임인데 늦게 가면 되나 -_- 휴... 알겠다.. 그러면 내일 언니집에 맡겨야 겠다. 니는 왜 그렇게 일을 만들어놓고 내 기분 다 망치고 다 해결한다는 듯이 얘기하는데 -_- 하... 미안하다. 알았다.그만하자. 하고 얘기하다 아이들이랑 장난치고 놀다 기분이 풀린줄 알았습니다. 작은 아이가 남편누워있는데 앞에서 얼굴을 때리며 놀길래 제가 작은 아이 손목을 잡고 남편 얼굴을 찰싹찰싹 두대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몸을 일으키며 제 뺨을 때리는것이었습니다. 순간 멍... 귀는 삐~~~하는 소리.... 30초 40초...정작이 흐르다... 제가 아무말 없이 일어나 부엌으로 가 설겆이를 했습니다. 무슨 정신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프다...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다가 내가 맞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내 앞에서 애들이 울고 불며 엄마엄마. 하고 얘기하는데도 멍~할뿐이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오더군요... 니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데? 장난 아니가? 장난치다가 그런걸로 왜 이러는데? 하.. 미안하다가 아니라...오히려 저를 다그치네요.... 그냥 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눈물도 안나더군요.... 그렇게 몇일 실어증 걸린것 마냥 아무말도 없이 내 할일만 했습니다. 결국 이번주에 시험도 못 봤구요.. 목요일쯤에 제가 발을 헛디뎌 다리까지 다쳐 더 서럽기 그지 없더군요.... 남편 말대로 제가 너무 유별나게 받아들인건지.... 몇일째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 227
(후기)장난이었다는..남편
아..
아침까지 톡커님들의 댓글을 보다..
더 마음이 심란해 지더군요..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도 못한다는 .....
생각에 생각에 꼬리를 물다가
조금 전 다시 들어와 보니 제 마음에 꽃이 피는 듯한... 그런 댓글들을 보며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얘기들..!!
힘이 나네요~
참.
아이는 이제 18개월 된 아가 입니다~
아이가 뭘 알고 아빠 얼굴을 때릴까요?
제가 생각이 짧았지요.. 아가가 때린다고 거든 제가 잘못 됐었어요..
신랑이 아까 저녁에 얘기를 꺼내더군요.
내가 지금 술도 한잔했고 술기운에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면서...
그날 왜 말도 안하고 그렇게 있었는데?
난 니가 실어증 걸린 사람마냥 말도 안하고 멍하게 있길래 깜짝 놀랐다.
난 진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니가 먼저 날 치지 않았나?
아이 손을 잡고 때리는데 나도 아팠다.
그래?
많이 아팠어?
내가 @@이 손목을 잡고 세게 쳐봤자 얼마나 세게 때렸겠냐...
(진짜 저는 살도 없는 가느다란 아기 손목잡고 퍽퍽 치지 않고 살짝 살짝 쳤습니다.)
내가 어떻게 맞았는지 한번 맞아볼래?
오기가 생겨
그래- 당신이 얼마나 아팠는지 나도 한번 맞아보자고 했습니다.
마침 아기가 옆에 있어 아가 손못을 잡더니 퍽 ! 하며 별이 보일 정도로 때리더군요.
아가가 손목이 아팠는지 저 한테 손목을 보이며 울었습니다.
하...이제 갈때까지 가보자는 거구나... 좋다... 어디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나 보자는 마음으로
이정도로 아팠나? 완전 아팠겠다.
어_ 이정도로 내가 맞았다.
그리고 난 니를 세게 치지 않았다.
그래?
그럼 당신도 한번 맞아볼래?
내가 어느 강도로 때렸는지 나도 한번 때려볼께.
그래.
하더니 뺨을 내밀더군요.
그런데 때릴려고 하니 이리저리 피하더라구요.
이거봐라. 당신도 한번 맞을려고 하면 이리 저리 피하면서
그날 난 아주 무방비 상태에서 아무생각 없이 맞았다.
그리고 여자강도랑 남자강도랑 같냐.
운동을 한 당신 손이랑 내 손이랑 같을 수 있을까?
난 다음날까지도 귀가 벌개져 있었다.
@@ 언니한테 물어봐라.
틀릴건 뭐 있는데?
그걸 또 @@ 언니한테 말했냐.
하여튼 난 이번일로 당신이란 여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알겠다. 그만하자.
이러면서 얘기를 끝냈습니다.
좋게 얘기하려 했는데
또 다시 일이 더 커져 버렸네요..
마음의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누구든 처음이 어려운 법이니깐요....
-----------------------------------------------------------------------------
안녕하세요.
항상 톡을 즐겨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오늘은 저도 톡커님들이 조언을 한번 들어보고자 이렇게 얘기를 쓰게 되네요...
서론이 길지 몰라도... 서론이 있지 않으면 얘기 안 맞아 길어지겠네요...
요즘 저는 두 아이를 키우느라 여태껏 미루고 있던
운전면허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 어린이집. 유치원을 다녀올 시간에 맞춰 학원을 다니느라
저 또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요...
집에서 학원까지 30분 이상이라
아이들 등원 시키고 나면 10시,학원 가서 수업 들을려면 11시수업 부터 들어야 합니다.
학원에 가보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학과수업이라는걸 5시간을 들어야지만 기능시험을 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학과수업을 학원에서 수시로 하는것이 아니라
월요일. 1시반부터 4시반까지 3시간
화요일. 2시반부터 4시반까지 2시간
수요일. 몇시부터 몇시까지 등등 이렇게 시간이 정해져 있더군요.
저는 아이들이 4시반이면 오는지라.
저에게 맞는 시간은 월요일 화요일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아침이거나 저녁이었거든요..
수업시간 12시간을 채워야 기능시험에 응시 할수 있다해서
열심히 다닌다고 다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시험이더군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지라,,
어린이집 교사의 날이라고 작은아이 휴원하고
유치원에 견학간다고 큰아이 일찍 온다하여 하루 못가고
이런 저런 일때문에
12시간중 이번 토요일에 시험을 치기엔 딱 한시간이 모자랐습니다.
제가 작년 6월에 필기를 따놓아서
필기 유효기한이 다 되어가서 빨리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안되겠다 싶어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보. 나 내일 저녁 6시 수업을 좀 들어야 할것 같은데.. 괜찮겠어? 애들을 좀 봐 줬으면 해서...-
그랬더니 전화가 왔더라구요.
남편)닌 어떻게 니 생각밖에 안하냐.
내일 약속 있다. 동기모임 가야한다.
나) 아. 그래...
그런데 내일 밖에 시간이 없을 것 같은데 조금 늦게 가면 안되까?
남편)7시반까지 택시타고 온나.
나) 택시타고? 돈이 얼만데... 좀만 기다려줘. 내가 어떻게서든 7시 반까지는 가볼꼐
근데 버스시간이라는게 있으니깐 좀 늦을수도 있다.
남편)미칫나
니는 왜 니 생각밖에 못하는데 ! 알았다! 일단 끊고 저녁에 이야기 하자!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때가 월요일이었습니다.
월요일 11시부터 학원에 가서
11시 수업에
30분 쉬고 (강사들 점심시간)
다시 12시 반 수업 듣고
바로 학과수업들어여 해서 1시반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점심도 못 먹고 운전면허 한번 따보겠다고 애쓰고 있는 내가 보이지도 않는지
그렇게 말을 하고 끊어버리는 남편이 너무 야속했습니다.
아이들이 4시반경에 오는지라
동네 아는 언니분께 미리 이틀동안 5시반까지 아이들을 맡겨놨는데
얼른 마치고 아이들을 데릴러 갔습니다
이틀동안 봐주는 언니에게 고마워 밥 한끼 살 요량으로
남편에게 저녁 먹으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언니에게 시간이 이렇게 됐다고 하니
그럼 자기집에 애를 맡겨놔도 된다고 하면서 흔쾌히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집에가서 남편이랑 얘기를 해보겠다고 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돌아오는 길.
그래도 내 자식 남의 손보다는 내 남편 손이 나을것 같아서
그리고 무엇보다 작은 아이가 아직 두돌도 안된터라 남편이 나을것 같았습니다.
자고 있더군요...
아이들 소리에 깨서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내일 어떻게 할꺼야?
무조건 택시타고 7시반까지 온나.
택시비가 1만원이 넘게 나오는데 그럴수 있나?
30분 늦게 가는거도 안되나?
안된다. 내만 가는게 아니잖아. 모임인데 늦게 가면 되나 -_-
휴... 알겠다.. 그러면 내일 언니집에 맡겨야 겠다.
니는 왜 그렇게 일을 만들어놓고 내 기분 다 망치고 다 해결한다는 듯이 얘기하는데 -_-
하... 미안하다. 알았다.그만하자.
하고 얘기하다 아이들이랑 장난치고 놀다 기분이 풀린줄 알았습니다.
작은 아이가 남편누워있는데 앞에서 얼굴을 때리며 놀길래
제가 작은 아이 손목을 잡고 남편 얼굴을 찰싹찰싹 두대를 때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도 못했는데
남편이 몸을 일으키며 제 뺨을 때리는것이었습니다.
순간 멍...
귀는 삐~~~하는 소리....
30초 40초...정작이 흐르다...
제가 아무말 없이 일어나 부엌으로 가 설겆이를 했습니다.
무슨 정신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프다...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무척 많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적으로다가 내가 맞았다..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정말 아무 생각도 안들었습니다.
내 앞에서 애들이 울고 불며 엄마엄마. 하고 얘기하는데도 멍~할뿐이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오더군요...
니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데?
장난 아니가?
장난치다가 그런걸로 왜 이러는데?
하.. 미안하다가 아니라...오히려 저를 다그치네요....
그냥 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눈물도 안나더군요....
그렇게 몇일 실어증 걸린것 마냥 아무말도 없이 내 할일만 했습니다.
결국 이번주에 시험도 못 봤구요..
목요일쯤에 제가 발을 헛디뎌 다리까지 다쳐
더 서럽기 그지 없더군요....
남편 말대로 제가 너무 유별나게 받아들인건지....
몇일째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