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걸 좋아라하고, 특히나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예전에 직접 써놨었던 글인데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원래 제가 쓰고 싶었던 글이 서로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의 형식이었는데, 그런류의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흔히 잘들 아시는 배틀 로얄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에요. 배틀 로얄이라는 영화가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고, 많이들 보셨다 보니 아무래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자연스레 배틀로얄이라는 영화를 떠올리시는건 피할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또한 여느 서바이벌 스타일의 영화가 그렇듯 조금은 비슷한 패턴의 전개 방식이 있는데 그 영화와 전혀 겹쳐지는 부분이 없이 전개가 되는것도 무리 같았구요, 그래서 배틀로얄과의 차별성을 어디다 둬야할까 고민하다가 팀전과 스파이라는 요소를 끌어넣어 최대한 다르게 하려고 써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첫 편이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요, 이해해주시구 그나마 재미있으셨으면 추천이나 감사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직접 쓴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많이 부족할거랍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반응 보고 이탄 올리던지 할게요 ^^ 부족해도 재밌게 봐주세요,
The game.
뒷골이 시큰함을 느끼며 서서히 눈을 떴다.
어둠 속의 낯선 배경이 눈에 들어 왔다.
어두웠지만 난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여긴 늘상 눈을 뜨던 내 방이 아니었다.
‘여긴 어디지?’머리가 아파온다.
그래, 어제 난 분명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친구 녀석들을 만나서
기분좋게 한잔 걸치고서 택시를 탔다. 차에 타자마자 우리 집 주소를 외친 후
몰려 드는 피로에 고개를 떨궜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 뒤의 일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집에 가던 길이 었는데 눈을 뜨니 난 이곳에 있다.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
어둠속에 눈이 차츰 익숙해질무렵, 멀리서 뭔가 소리가 들렸다.
사람소리다. 나 말고도 사람이 있다.
“끄..응, 뭐야, 여긴 어디야..” 알수 없는 두려움에 앞만 주시하고 있던 바로 그때,
여기 저기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뭐야...” “누구 없어요?????” “뭐야!!!!!!”
나 혼자가 아니였다. 그리고 다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 줄 모르는것 같았다.
그 순간, 갑자기 불이 켜졌고 사방이 환해 졌다.
놀랍게도 이 곳엔 나 말고도 스무명 가량의 사람들이 있었다.
갑자기 켜진 불빛에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던 사람들이 꿈틀 대며 정신을 차리는 듯 했다.
아무 것도 알수 없는 이 상황에 내가 할수 있는 것 이라곤 열심히 눈동자를 굴리는 것 밖에 없었다. 혼란 스러운 상황 속에서 여기 저기 살펴보니, 이곳은 분명 교실 이었다.. 책상과 의자는 없었지만 색이 바랜 칠판과, 낡은 나무 마룻 바닥이 내 생각이 확실함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다시 주위를 둘러 보았을 때, 이제 잠에서 깨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나이가 제법 있어 보이는 중년 아저씨부터, 교복을 입은 여학생까지 알수 없는 사람들이 혼란 스러운 눈으로 여기 저기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지..지직..안녕 하십니까 여러분, 드디어 다들 일어 나셨군요...
잠들은 다들 잘 주무셨나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람한 체격의 한 남자가 소리를 질러댔다.
“누구야!!!!!!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야!!!!!!”
“하하.. 흥분 하지 마십시오.. 많이 혼란스럽겠지만, 제 말을 순순히 듣는게
좋을 껍니다..” 부드럽지만,강압적인 목소리에 남자가 입을 닫았다.
“하하.. 그렇죠, 그저 전 여러분과 함께 게임을 하나 할까 합니다.
게임 룰은 간단 합니다. 제한 시간은 5일 뒤 정오까지, 어느 팀이 더 많이
살아남냐가 되겠습니다..”
아까 그 남자가 참지 못하고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게 무슨 헛소리야..!!! 날 어떻게 데려온거야!!!!!!!”
“..너무 많은걸 아시면 다치실겁니다. 아직 게임 룰 설명이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고합니다. 제 말을 들으세요.”
여기 저기서 웅성거림이 들렸고, 교복을 입고 있었던 여학생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그에 아랑곳 않고 스피커 속 남자는 말을 이었다.
“이 게임을 단체전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제한 시간까지 팀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 남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보다 많은 사람이 살아남은 팀은 생존하게 될것이고, 그렇지 못한 팀은 그 반대가 될것입니다...말하자면 서바이벌 게임이죠..
장소는 바로 이곳, 학교입니다. 이곳은 오래전에 폐교된 학교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곳입니다. 주위 10km내엔 사람은 커녕 동물도 쉽게 볼수 없죠.. 그러니 탈출 하시려는 생각이 있으신 분은 지금 바로 단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러분들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은 제가 모두 보고 있다는걸 부디 잊지마세요, 혹시나 의심되는 행동을 하시는 분은.. 팔목의 팔찌가 펑!!! ... 그 뒤에 어떻게 되리란건 여러분이 더 잘 아시겠죠??..”
그의 알수 없는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의 팔목으로 향했다.
과연 저 남자 말대로였다.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나의 팔엔 정말로 한눈에도 퍽 두꺼워 보이는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웅성거림이 커졌고, 아까 그 남자가 또 다시 소리 쳤다.
“이게 무슨 개수작이야!!!!! 야이 정신병자 같은 새끼야!!!! 당장 이곳에서 풀어주지 않으면 감방에 쳐넣어버릴줄 알아!!!!!”
“하하..김정빈씨.. 역시나 입이 거칠군요, 제가 몇 번이나 경고를 했는데도
이렇게 나오시니 어쩔수 없군요... 마음에 준비는 되셨겠죠? 그럼.. 안녕히 가시길...”
그 남자의 팔찌가 이상했다.. 띠......띠...띠..띠...
알수 없는 기계음만이 교실안을 가득 채웠다.
“..뭐야...???????? 무슨짓을 한거야????? 야이 개자식아!!!!당장 나오지 못해!!!!!!”
엄습해 오는 나쁜 예감에 남자는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발광 했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그 남자를 주시할 뿐이였다.
기분 나쁜 기계음이 점점 빨라졌다.
..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 펑!!!!!!
눈을 질끈 감았다. 잠시후 꾹 감았던 눈을 서서히 떴을 때, 눈 앞엔 끔찍한 광경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남자는 나무 바닥위에 쓰러져 흰자를 드러내고 있었다. 분명 조금 전 그의 손이었을 부분은 저 멀리 칠판 앞에 피를 뿌리며 날아가 있었다. 처참했다.
“꺽..꺼억……꺼..억..억” 마지막 숨이 꺼져가는 그 남자는 간혈적인 발작만 일으킬뿐이었다.
생전 처음 본 광경에 머리가 아찔해지며 울컥 구역질이 밀려 왔다.
몇몇은 울음을 터트리며 발버둥 쳤고, 몇몇은 차마 볼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 버렸다.
바로 그때, 스피커에서 또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아……안타깝군요, 그러게 처음부터 경고를 들었으면 좋았을 껄 말입니다..하하..
부디 여러분은 저 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럼 우린 게임룰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볼까요? 방금 죽은 김정빈씨는 A팀이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A팀의 인원이 B팀보다 한명 작아지고 말았네요, A팀은 더 힘내서 게임에 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때, 교실 한 한구석에서 온몸을 한껏 웅크리고 있던 한 여자가 입을 뗐다.
“저..물어볼게 있는데요... 그럼..누가 어떤 팀인지는 어떻게 구별할수 있나요...?”
바로 몇분전, 눈앞에서 한 생명이 무작위하게 사라지는걸 본 후, 사람들은 더 이상 그에게 일말의 반항심 따위도 갖지 못하는듯 보였다.
“아, 지금 말씀드릴려던 참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머니 속을 보세요,”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들 서둘러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과연 주머니 속에선 팔목에 찰수 있는 아대가 나왔다.
“바로 그 아대로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게 되겠습니다.. 모두 그 아대를 팔찌 반대편 손목에 차주시길 바랍니다.. 검은색은 A팀, 하얀색은 B팀이 되겠습니다...”
나는 하얀색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알수 없는 위압감에 반 강제적으로 아대를 팔목에 꼈다. 나 역시 현재로썬 순순히 말을 듣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이런.. 설명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적을 죽일수 있는 각종 무기는 바로 이 학교 안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모자라지 않게 준비해뒀으니, 잘 찾아보시길...
그리고, 매일 아침 두 팀에게 동일한 미션을 나눠 드릴것입니다. 미션을 수행한 팀은 모두가 생존할것이고, 실패한 팀은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르겠지요.
아..!! 하마터면 제일 중요한 걸 빠트릴 뻔 했네요, 각 팀안엔 한명씩 스파이가 있습니다. 그게 누군지는 저와 그 스파이 두명만이 알것입니다. 스파이가 되신분은 부디, 게임 끝나는 시점까지 역할을 확실히 수행해주세요. 스파이의 임무는 자기팀의 사람들을 지키는게 아닌 죽이는것입니다. 부디 조심하세요. 스파이가 먼저 죽어버리면 재미 없어지잖아요? 하하하.. 나머지 분들은 스파이를 조심하시길..하하 자, 그럼 대략적인 설명은 끝났으니, 슬슬 시작해볼까요???? 그럼...게임...시작...!!!!!”
자작 공포 소설 ※ The game ※ 첫번째
시작에 잡소리가 꽤나 기네요 ㅠ_ㅠ 보기 싫으신분은 스크롤 밑으로 쭉쭉!
글쓰는걸 좋아라하고, 특히나 이런 장르를 좋아해서 예전에 직접 써놨었던 글인데 한번 올려봅니다. 재미있으실지 모르겠네요, 원래 제가 쓰고 싶었던 글이 서로 죽고 죽이는, 서바이벌 게임의 형식이었는데, 그런류의 글을 쓰려고 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흔히 잘들 아시는 배틀 로얄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게 사실이에요. 배틀 로얄이라는 영화가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고, 많이들 보셨다 보니 아무래도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자연스레 배틀로얄이라는 영화를 떠올리시는건 피할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또한 여느 서바이벌 스타일의 영화가 그렇듯 조금은 비슷한 패턴의 전개 방식이 있는데 그 영화와 전혀 겹쳐지는 부분이 없이 전개가 되는것도 무리 같았구요, 그래서 배틀로얄과의 차별성을 어디다 둬야할까 고민하다가 팀전과 스파이라는 요소를 끌어넣어 최대한 다르게 하려고 써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첫 편이라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요, 이해해주시구 그나마 재미있으셨으면 추천이나 감사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직접 쓴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많이 부족할거랍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반응 보고 이탄 올리던지 할게요 ^^ 부족해도 재밌게 봐주세요,
The game.
뒷골이 시큰함을 느끼며 서서히 눈을 떴다.
어둠 속의 낯선 배경이 눈에 들어 왔다.
어두웠지만 난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여긴 늘상 눈을 뜨던 내 방이 아니었다.
‘여긴 어디지?’머리가 아파온다.
그래, 어제 난 분명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 친구 녀석들을 만나서
기분좋게 한잔 걸치고서 택시를 탔다. 차에 타자마자 우리 집 주소를 외친 후
몰려 드는 피로에 고개를 떨궜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 뒤의 일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집에 가던 길이 었는데 눈을 뜨니 난 이곳에 있다. 아무것도 알수가 없다.
어둠속에 눈이 차츰 익숙해질무렵, 멀리서 뭔가 소리가 들렸다.
사람소리다. 나 말고도 사람이 있다.
“끄..응, 뭐야, 여긴 어디야..” 알수 없는 두려움에 앞만 주시하고 있던 바로 그때,
여기 저기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뭐야...” “누구 없어요?????” “뭐야!!!!!!”
나 혼자가 아니였다. 그리고 다들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 줄 모르는것 같았다.
그 순간, 갑자기 불이 켜졌고 사방이 환해 졌다.
놀랍게도 이 곳엔 나 말고도 스무명 가량의 사람들이 있었다.
갑자기 켜진 불빛에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던 사람들이 꿈틀 대며 정신을 차리는 듯 했다.
아무 것도 알수 없는 이 상황에 내가 할수 있는 것 이라곤 열심히 눈동자를 굴리는 것 밖에 없었다. 혼란 스러운 상황 속에서 여기 저기 살펴보니, 이곳은 분명 교실 이었다.. 책상과 의자는 없었지만 색이 바랜 칠판과, 낡은 나무 마룻 바닥이 내 생각이 확실함을 알려 주었다.
그리고 다시 주위를 둘러 보았을 때, 이제 잠에서 깨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나이가 제법 있어 보이는 중년 아저씨부터, 교복을 입은 여학생까지 알수 없는 사람들이 혼란 스러운 눈으로 여기 저기를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스피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지..지직..안녕 하십니까 여러분, 드디어 다들 일어 나셨군요...
잠들은 다들 잘 주무셨나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우람한 체격의 한 남자가 소리를 질러댔다.
“누구야!!!!!!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이야!!!!!!”
“하하.. 흥분 하지 마십시오.. 많이 혼란스럽겠지만, 제 말을 순순히 듣는게
좋을 껍니다..” 부드럽지만,강압적인 목소리에 남자가 입을 닫았다.
“하하.. 그렇죠, 그저 전 여러분과 함께 게임을 하나 할까 합니다.
게임 룰은 간단 합니다. 제한 시간은 5일 뒤 정오까지, 어느 팀이 더 많이
살아남냐가 되겠습니다..”
아까 그 남자가 참지 못하고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게 무슨 헛소리야..!!! 날 어떻게 데려온거야!!!!!!!”
“..너무 많은걸 아시면 다치실겁니다. 아직 게임 룰 설명이 다 끝나지 않았습니다. 경고합니다. 제 말을 들으세요.”
여기 저기서 웅성거림이 들렸고, 교복을 입고 있었던 여학생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그에 아랑곳 않고 스피커 속 남자는 말을 이었다.
“이 게임을 단체전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제한 시간까지 팀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아 남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보다 많은 사람이 살아남은 팀은 생존하게 될것이고, 그렇지 못한 팀은 그 반대가 될것입니다...말하자면 서바이벌 게임이죠..
장소는 바로 이곳, 학교입니다. 이곳은 오래전에 폐교된 학교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곳입니다. 주위 10km내엔 사람은 커녕 동물도 쉽게 볼수 없죠.. 그러니 탈출 하시려는 생각이 있으신 분은 지금 바로 단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여러분들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은 제가 모두 보고 있다는걸 부디 잊지마세요, 혹시나 의심되는 행동을 하시는 분은.. 팔목의 팔찌가 펑!!! ... 그 뒤에 어떻게 되리란건 여러분이 더 잘 아시겠죠??..”
그의 알수 없는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의 팔목으로 향했다.
과연 저 남자 말대로였다. 이해할수 없는 상황에 경황이 없어 몰랐는데 나의 팔엔 정말로 한눈에도 퍽 두꺼워 보이는 팔찌가 채워져 있었다. 웅성거림이 커졌고, 아까 그 남자가 또 다시 소리 쳤다.
“이게 무슨 개수작이야!!!!! 야이 정신병자 같은 새끼야!!!! 당장 이곳에서 풀어주지 않으면 감방에 쳐넣어버릴줄 알아!!!!!”
“하하..김정빈씨.. 역시나 입이 거칠군요, 제가 몇 번이나 경고를 했는데도
이렇게 나오시니 어쩔수 없군요... 마음에 준비는 되셨겠죠? 그럼.. 안녕히 가시길...”
그 남자의 팔찌가 이상했다.. 띠......띠...띠..띠...
알수 없는 기계음만이 교실안을 가득 채웠다.
“..뭐야...???????? 무슨짓을 한거야????? 야이 개자식아!!!!당장 나오지 못해!!!!!!”
엄습해 오는 나쁜 예감에 남자는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발광 했고,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은 두려움에 가득찬 눈으로 그 남자를 주시할 뿐이였다.
기분 나쁜 기계음이 점점 빨라졌다.
..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 펑!!!!!!
눈을 질끈 감았다. 잠시후 꾹 감았던 눈을 서서히 떴을 때, 눈 앞엔 끔찍한 광경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남자는 나무 바닥위에 쓰러져 흰자를 드러내고 있었다. 분명 조금 전 그의 손이었을 부분은 저 멀리 칠판 앞에 피를 뿌리며 날아가 있었다. 처참했다.
“꺽..꺼억……꺼..억..억” 마지막 숨이 꺼져가는 그 남자는 간혈적인 발작만 일으킬뿐이었다.
생전 처음 본 광경에 머리가 아찔해지며 울컥 구역질이 밀려 왔다.
몇몇은 울음을 터트리며 발버둥 쳤고, 몇몇은 차마 볼수 없다는 듯 고개를 돌려 버렸다.
바로 그때, 스피커에서 또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아아……안타깝군요, 그러게 처음부터 경고를 들었으면 좋았을 껄 말입니다..하하..
부디 여러분은 저 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자, 그럼 우린 게임룰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해볼까요? 방금 죽은 김정빈씨는 A팀이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A팀의 인원이 B팀보다 한명 작아지고 말았네요, A팀은 더 힘내서 게임에 임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때, 교실 한 한구석에서 온몸을 한껏 웅크리고 있던 한 여자가 입을 뗐다.
“저..물어볼게 있는데요... 그럼..누가 어떤 팀인지는 어떻게 구별할수 있나요...?”
바로 몇분전, 눈앞에서 한 생명이 무작위하게 사라지는걸 본 후, 사람들은 더 이상 그에게 일말의 반항심 따위도 갖지 못하는듯 보였다.
“아, 지금 말씀드릴려던 참이었습니다, 여러분 주머니 속을 보세요,”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들 서둘러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과연 주머니 속에선 팔목에 찰수 있는 아대가 나왔다.
“바로 그 아대로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게 되겠습니다.. 모두 그 아대를 팔찌 반대편 손목에 차주시길 바랍니다.. 검은색은 A팀, 하얀색은 B팀이 되겠습니다...”
나는 하얀색이었다. 사람들은 그의 알수 없는 위압감에 반 강제적으로 아대를 팔목에 꼈다. 나 역시 현재로썬 순순히 말을 듣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
“이런.. 설명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군요. 적을 죽일수 있는 각종 무기는 바로 이 학교 안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모자라지 않게 준비해뒀으니, 잘 찾아보시길...
그리고, 매일 아침 두 팀에게 동일한 미션을 나눠 드릴것입니다. 미션을 수행한 팀은 모두가 생존할것이고, 실패한 팀은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르겠지요.
아..!! 하마터면 제일 중요한 걸 빠트릴 뻔 했네요, 각 팀안엔 한명씩 스파이가 있습니다. 그게 누군지는 저와 그 스파이 두명만이 알것입니다. 스파이가 되신분은 부디, 게임 끝나는 시점까지 역할을 확실히 수행해주세요. 스파이의 임무는 자기팀의 사람들을 지키는게 아닌 죽이는것입니다. 부디 조심하세요. 스파이가 먼저 죽어버리면 재미 없어지잖아요? 하하하.. 나머지 분들은 스파이를 조심하시길..하하 자, 그럼 대략적인 설명은 끝났으니, 슬슬 시작해볼까요???? 그럼...게임...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