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진리에요여러분ㅋㅋㅋ남동생환상좀심어줄게★★★

20女2011.05.22
조회531

 

안녕하세요 수원에 사는 대구여자사람입니당 ㅋㅋㅋㅋ

저는 지금 파릇파릇한 새내기생활을 즐기고 있지요~

꺄><

 

 

요즘따라 판에 왜이렇게 오빠들 환상을 깼다 심었다 하는지..

당황

 

그래서 저도 제 남동생 자랑좀 해볼까 하는데....

오빠도 좋지만 남동생도 좋아요 !!!!!!!!!!!!!

 

ㅋㅋㅋㅋㅋㅋ아 써놓고 보니 왠지 써나갈게 무섭네요 ㅋㅋㅋㅋ

 

 

 

 

 

자 시작합시다 고고!!

 

 

1.

우리 가족은 부모님 나 남동생 이렇게 네가족임 ㅋㅋ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은 늘 맞벌이셨음 ㅜㅜ

 

고로 나와 짱시기는 외할머니 손에 자랐음

외할매 사랑한디 ㅜㅜㅜ.....아푸지말고 오래오래 살자ㅜㅜ

 

외할머니가 음식을 엄청 잘하심 짱

아 갈비찜 진리 ㅜㅜ

설이랑 추석때 완전 친가에서 굶고 외가에서만 밥먹음

친할머니.... 음... 청소는 잘하시지만 음...

암튼 외할머니 음식에 열정이 있으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에서 간장 고추장 다 담그시고

고추나 상추 같은 거 다 집에서 키우심

 

하지만 외할머니는 몸이 불편하시고 나는 연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씨 연약해요 진짜 믿어줘 ㅋㅋㅋㅋ

 

내동생은 늘 화분옮기고 소금자루 옮기고

이런 거 다 해줌 ㅎㅎ

 

내가 소금자루 옮길라고 끝자락이라도 잡을라치면

 

"누나야!!!!!!!!!!!!!!!!!!!! 그거무겁다 비키바라 다칠라"

 

ㅎㅎ 듬직하기도 하지 ㅋㅋㅋ

 

 

 

2.

언제 내가 고2때 시험기간이었음

내동생은 그때 중1 ㅋㅋ

근데 주말에 독서실가서 공부할려니까

밥 사먹을 돈이 아까운거임

그래서 동생한테

 

"아 내일 공부할라는데 밥 살돈 아깝당..

그냥 굶어야겠네"

이랬음 ㅋㅋㅋ

저는 집에 있으면 귀찮아서 밥 잘 굶음 ㅋㅋ

 

그러고 자고 일어나니까

 

동생님 도시락 싸놨음 ㅜㅜㅜㅜㅜ

위에 쪽지도 있었음 ㅜㅜㅜㅜ

 

"누나야 밥 굶지 말고 공부나 해라"

 

ㅜㅜㅜㅜㅜㅜㅜㅜ폭풍 감동

 

 

내보다 요리 더잘함 ㅜㅜ

평소주말에도 난 귀찮아서 밥 굶음

 

그럼 내동생 자기가 밥 하고 반찬 꺼내고

고기 구워서 나 깨움 ㅋㅋㅋㅋ

 

깨울때도 내 두팔 잡고 일으켜서

등두드려줌 ㅋㅋㅋ

 

내새끼 ㅋㅋㅋㅋ 잘 가르쳤군 ㅋㅋㅋ

 

 

 

3.

음식물 쓰레기는 내동생이 매일 치우는데

얘가 그걸 엄청 싫어함 ㅜㅜ

내가 고등학생일때는 나 고생하지말라고

자기가 했는데

내가 수능치고나서도 시키니까  억울했나봄

 

엄마한테 싫다고 말할때도

 

"아... 그거.. 안하면 안되나...?"

 

요러케 말하니까 엄마가 무시하고 걍 시킴 ㅋㅋ

애가 진짜 착함

 

그래서 수능치고는 내가 매일

밥하고 설거지하고 음식물쓰레기 치웠음 ㅋㅋ

미안해서 ㅋㅋㅋㅋ

 

하지만 지금 내가 대학때매 올라온 이후로

다시 내동생차지ㅜㅜㅋㅋㅋ

 

4.

가끔 주말 저녁 설거지는

엄마가 우리 시킬려고 함

(맨날 못 해줘서 미안 엄마 ㅜㅜㅜ)

 

그럼 거의 내가 하는데

가끔 하기 싫을 때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내가 말함

"아 내 손 다 망가지는데 ㅜㅜ"

 

그럼 내동생

날 뒤로 밀면서

"내가 할게"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손이 좀 예뻐서

가끔 손모델도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럼 ㅋㅋㅋㅋ

 

암튼 내동생 완전 착해 ㅜㅜㅜ

 

5.

고1때 내생일날이었음 ㅋㅋ

근데 이때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아무도 내생일 안챙겨줌 ㅜㅜㅜ

친구들이 시험 끝나는 날 챙겨준다고

다 미룬 상태 ㅜㅜㅜ

 

그래도 난 우울해서

야자를 1교시만 하고

집에 오는 상태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핑계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가는 길이었는데

내동생한테 전화 옴 ㅋㅋㅋ

 

"여보세요?"

"누나야 오늘 집에 좀 일찍 올 수 있나?"

"어 내 지금 집에 가는 길인데 왜? 뭔 일 있나?"

"어?!?!?! 지금 오는 길이라고??!!?!?!

좀있다가 아파트 단지안에 들어오면 전화해래이~ 꼭!!"

"응 알았당 근데 왜그러는데 니 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좀따 전화해라ㅋㅋ"

 

이러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단지 안에서 전화했더니

알았다 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을랭?

 

그러고 집 현관문을 여는 순간

폭죽 빵!!!!!!!!!!!!!!!!

내방 천장에 풍선 붙어있고

내동생이 케이크 들고 생일축하노래 불러줌 ㅋㅋㅋㅋ부끄

 

나 또 폭풍 감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진짜 이쁜짓만 골라한다니깐 ㅜㅜㅜㅜㅜㅜㅜㅜ

 

6.

고등학교 다닐때 ㅜㅜ

나 밤에 야자 마치고

자전거 타고 데리러 옴 ㅜㅜ

자전거 타고 가다가 이마트 들러서

야식 사와서 같이 먹음 ㅋㅋ

 

7.

내동생이 그랬음 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이 누나야 이쁘대"

 

아오 행복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안예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알고있지만 행복해

말이라도 고맙다 시키야 ㅜㅜㅜ

 

 

ㅋㅋㅋㅋ 좀 염장이지요?

아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는거지?ㅋㅋㅋㅋ

 

 

짱시가 누나가 많이 애정한다 ㅋㅋㅋ

이제 고등학생 된다고 니가 많이 힘들제?

집에 내가 없으니까 잔소리도 니가 혼자 다 들을거고 ㅜㅜ

컴퓨터 게임 그만하고 공부하란 소리는

다 니를 위해서 하는 소리다 ㅜㅜ

며칠전에 니생일이었는데

생일선물만 보내고 축하하러 못 내려가서 미안하고 ㅜㅜ

니 니네반에서 짝하고 싶은 친구 1등했다며?ㅋㅋㅋ

엄마가 내한테 전화해서 자랑하더라 ㅋㅋㅋ

그래도 니가 힘든거 내한테 원래 다 털어놓는데

내가 없어서 니가 더 힘든거 안다

열심히 공부해서 올라온나

닌 수의사되고 난 약사하고 꿈 이뤄야지 안그래? ㅋㅋ

다들 니보고 내 오빠냐고 하더라 ㅋㅋ

니 왜케 어른스럽냐 ㅋㅋㅋㅋㅋ

닌 좀 어리게 행동해도 괜찮을 나이거든?ㅋㅋㅋㅋ

부담갖지 말고 하던대로 열심히 해라

사랑한다 내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