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지금 같은반인 친구 하나가 있어요. 이친구는 올해 새로 반을 배정받게 되면서 알게된 친구인데요, 저랑 올해 처음으로 친해진 애에요. 귀에 귀고리도 하고 치마도 살짝 줄이고 아이라인도 그리고 다니는데 애가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아, 좋은 친구 사귀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좀 노는 애들처럼 행동하고 다니는데 노는애들이랑 친분은 하나도 없길래,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노는애들에 대한 거부감? 아무튼 그런게 약간 있었거든요. 이제부터 이친구를 우유라고 부를게요. 아무튼 우유랑 그렇게 몇개월 같이 지내고, 같은 반에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졌는데요. 제가 다니는 학원 친구들과 우유가 일학년때 같은반이었었다고 하는거에요. 우유가 그 학원 친구들을 친근하게 부르면서 일학년때 얘기도 스스럼없이 하길래 아, 예전에 많이 친했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학원에서 우연히 우유가 말했던 일학년때 얘기가 나와서 제가 학원 친구들보고 "우유도 그얘기 하더라ㅋㅋ" 라고 물어봤는데 학원 친구들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너 걔랑 친해? 걔 찐딴데"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걔랑 너희랑 친한..거 아니었어?" 라고 했더니 학원 친구들이 아니라며, 우유가 일학년때 왕싸가지, 왕재수, 파파/마마걸 뭐 이런걸로 불리며 왕따를 당했다는 거에요. 하지만 저랑 같이 있을땐 한번도 왕따당할 짓, 그런 짓 한번도 안했던 착한 친구였어서 "오해있던거 아냐? 뭐 그런거 있잖아. 그냥 첫인상 맘에 안들어서 왕따시키고 막 그랬던거 아냐? " 이랬더니 학원 친구들이 "걔 첨엔 잘해주다가 친해지면 머리 막 후려갈기고 암튼 그래. 걔랑 친해지지마, 걔 완전 재수없어" 이러는거에요.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친해진.. 나름 베프가 된 친구고 해서 그냥 학원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평소처럼 지냈어요. 우유도 학원 친구들 이름 말하면서 옛날 일 재밌게 말하고 하길래 그냥 애들 사이에 오해가 있었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 학원 친구들이 학원에서 우유한테 문자를 보냈다면서 저한테 문자메세지함을 보여주는거에요.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진한 글씨가 학원친구들이고 일반 글씨가 우유입니다. [^0^친한척 작작해라] [?ㅇㅇ(학원친구이름)아 왜?] [ㅇㅇ(제이름)이한테 들었다 니가 우리랑 친했던적이 있었냐?ㅋㅋㅋㅋㅋ] [^^] 이러고 문자가 끊났어요. 그리고 저한테 문자가 오는거에요, 물론 우유가 아닌 반에서 같이 노는 다른 친구들한테요. [너우유랑 싸웠ㅇ?] 제가 그래서 [ㄴㄴ?] 라고 답장을 보냈고, 문자 보낸 같은반 친구한테 전화했어요. 그 같은반 친구 말에 의하면 우유가 전체문자를 보냈다는 거에요. 물론 저 빼고 다른 애들에게. [우리 ㅇㅇ(제이름) 깔래?] 라고요. 제가 그거 듣고 황당해서 같은반 애들, 그러니까 우유랑 저랑 같이 노는 대여섯명의 애들에게 우유한테 나 까자는 문자 받았냐고 물으니까 다 받았다는거에요. 다음날 아침에 학교를 가니까 우유는 처음에 저 쌩까다가, 저랑 다른 그 여섯명 애들이랑 같이 노니까 슬금슬금 이야기에 껴들어서 저랑 다시 놀았어요. 근데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우유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교실에서 제가 그 여섯명이랑 대화를 하면, 저보고 " 아 썅 니 목소리 ㅈㄴ크다고 " 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솔직히 제 목소리 그렇게 큰 편 아니에요. 그때 제가 우유한테 그 소리 듣고 의기소침해져서 다른애한테 "내목소리가 그렇게 커?"라고 물으니 애들이 다 아니래요. 우유가 더 목소리가 큰 편인데, 제가 뭔 말만 할라 치면 저보고 목소리 크다고 입좀 다물라네요. 제가 얘기하면 " 아 니 목소리 커서 내가 말을 못하잖아 " 라고 말하고.. 제가 크게 얘기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았을텐데, 제가 보통 크기로 얘기하는데도 저렇게 말하는게 억울했어요. 이 교실이 자기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애가 우유한테 뭐 안빌려주면 아무말 안하다가, 제가 우유한테 뭐 안빌려주면 "아 ㅆ 그것도못빌려주냐 " 라면서 계속 흘겨보고요. 우유랑 저랑 여섯명이랑 대화하다가, 다른반 왕따 얘기가 나오면 애가 되게 민감해져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왕따의 왕자도 안꺼내려고 노력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런 얘기가 나오면 저를 노려보면서 혼잣말로 " 아 ㅆㅂ 기분ㅈ같아 아ㅅㅂ" 이러구요.. 만나서 같이 가느라 아침에 기다릴때, 십분까지 만나자고 했는데 이십분에 나오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고. 뭐 거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가끔씩 한번 우유가 먼저 와서 저를 기다리는 때가 있는데, 그때 제가 이분, 삼분만 늦어도 사람들 많은데서 저한테 욕을 퍼부어요. 일진 애들이랑 친한 척 하면서 틈만나면 저랑 있을때 저를 의식하는 듯이 "아 내일 ㅇㅇ(일진)이랑 누구 밟기로 했는데"라고 말하네요. 이친구를 어떻게 해아할까요. 친했던 친군데 갑자기 저렇게 돌변해버려서 무섭네요ㅜㅜ 톡커언니오빠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ㅜㅜ 21
친한 친구가 저를 은따시키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지금 같은반인 친구 하나가 있어요.
이친구는 올해 새로 반을 배정받게 되면서 알게된 친구인데요,
저랑 올해 처음으로 친해진 애에요.
귀에 귀고리도 하고 치마도 살짝 줄이고 아이라인도 그리고 다니는데
애가 너무 착하고 친절해서, 아, 좋은 친구 사귀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좀 노는 애들처럼 행동하고 다니는데 노는애들이랑 친분은 하나도 없길래,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노는애들에 대한 거부감? 아무튼 그런게 약간 있었거든요.
이제부터 이친구를 우유라고 부를게요.
아무튼 우유랑 그렇게 몇개월 같이 지내고, 같은 반에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졌는데요.
제가 다니는 학원 친구들과 우유가 일학년때 같은반이었었다고 하는거에요.
우유가 그 학원 친구들을 친근하게 부르면서 일학년때 얘기도 스스럼없이 하길래
아, 예전에 많이 친했었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지내다가
학원에서 우연히 우유가 말했던 일학년때 얘기가 나와서 제가 학원 친구들보고
"우유도 그얘기 하더라ㅋㅋ"
라고 물어봤는데 학원 친구들이 갑자기 정색하면서
"너 걔랑 친해? 걔 찐딴데"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걔랑 너희랑 친한..거 아니었어?" 라고 했더니
학원 친구들이 아니라며, 우유가 일학년때 왕싸가지, 왕재수, 파파/마마걸 뭐 이런걸로 불리며
왕따를 당했다는 거에요. 하지만 저랑 같이 있을땐 한번도 왕따당할 짓, 그런 짓 한번도 안했던
착한 친구였어서
"오해있던거 아냐? 뭐 그런거 있잖아. 그냥 첫인상 맘에 안들어서 왕따시키고 막 그랬던거 아냐? "
이랬더니 학원 친구들이
"걔 첨엔 잘해주다가 친해지면 머리 막 후려갈기고 암튼 그래. 걔랑 친해지지마, 걔 완전 재수없어"
이러는거에요. 그래도 올해 처음으로 친해진.. 나름 베프가 된 친구고 해서
그냥 학원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고 평소처럼 지냈어요.
우유도 학원 친구들 이름 말하면서 옛날 일 재밌게 말하고 하길래
그냥 애들 사이에 오해가 있었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어느날. 학원 친구들이 학원에서 우유한테 문자를 보냈다면서
저한테 문자메세지함을 보여주는거에요.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볼게요. 진한 글씨가 학원친구들이고 일반 글씨가 우유입니다.
[^0^친한척 작작해라]
[?ㅇㅇ(학원친구이름)아 왜?]
[ㅇㅇ(제이름)이한테 들었다 니가 우리랑 친했던적이 있었냐?ㅋㅋㅋㅋㅋ]
[^^]
이러고 문자가 끊났어요.
그리고 저한테 문자가 오는거에요, 물론 우유가 아닌 반에서 같이 노는 다른 친구들한테요.
[너우유랑 싸웠ㅇ?]
제가 그래서 [ㄴㄴ?] 라고 답장을 보냈고, 문자 보낸 같은반 친구한테 전화했어요.
그 같은반 친구 말에 의하면 우유가 전체문자를 보냈다는 거에요. 물론 저 빼고 다른 애들에게.
[우리 ㅇㅇ(제이름) 깔래?] 라고요.
제가 그거 듣고 황당해서 같은반 애들, 그러니까 우유랑 저랑 같이 노는 대여섯명의 애들에게
우유한테 나 까자는 문자 받았냐고 물으니까 다 받았다는거에요.
다음날 아침에 학교를 가니까 우유는 처음에 저 쌩까다가, 저랑 다른 그 여섯명 애들이랑 같이 노니까
슬금슬금 이야기에 껴들어서 저랑 다시 놀았어요.
근데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우유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어요.
교실에서 제가 그 여섯명이랑 대화를 하면, 저보고 " 아 썅 니 목소리 ㅈㄴ크다고 " 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솔직히 제 목소리 그렇게 큰 편 아니에요. 그때 제가 우유한테 그 소리 듣고
의기소침해져서 다른애한테 "내목소리가 그렇게 커?"라고 물으니 애들이 다 아니래요.
우유가 더 목소리가 큰 편인데, 제가 뭔 말만 할라 치면 저보고 목소리 크다고 입좀 다물라네요.
제가 얘기하면 " 아 니 목소리 커서 내가 말을 못하잖아 " 라고 말하고..
제가 크게 얘기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았을텐데, 제가 보통 크기로 얘기하는데도 저렇게 말하는게
억울했어요. 이 교실이 자기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른애가 우유한테 뭐 안빌려주면 아무말 안하다가, 제가 우유한테 뭐 안빌려주면
"아 ㅆ 그것도못빌려주냐 " 라면서 계속 흘겨보고요.
우유랑 저랑 여섯명이랑 대화하다가, 다른반 왕따 얘기가 나오면 애가 되게 민감해져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왕따의 왕자도 안꺼내려고 노력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런 얘기가 나오면
저를 노려보면서 혼잣말로 " 아 ㅆㅂ 기분ㅈ같아 아ㅅㅂ" 이러구요..
만나서 같이 가느라 아침에 기다릴때, 십분까지 만나자고 했는데 이십분에 나오고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고.
뭐 거기까진 괜찮아요, 근데 가끔씩 한번 우유가 먼저 와서 저를 기다리는 때가 있는데,
그때 제가 이분, 삼분만 늦어도 사람들 많은데서 저한테 욕을 퍼부어요.
일진 애들이랑 친한 척 하면서 틈만나면 저랑 있을때 저를 의식하는 듯이
"아 내일 ㅇㅇ(일진)이랑 누구 밟기로 했는데"라고 말하네요.
이친구를 어떻게 해아할까요.
친했던 친군데 갑자기 저렇게 돌변해버려서 무섭네요ㅜㅜ
톡커언니오빠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