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별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4월하고도 25일에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으니 오늘도 5주차에 접어드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그사람과 만남도 어느새 2년을 지나 3년으로 가던차였죠 헤어지고 술로 지새운 밤들 거의 일주일에 6일은 마신듯 물론 좋은건 아니죠 참 어렵네요 이런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노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지 아는데 자꾸만 술에만 기대고 이제는 술을 마셔도 너무 우울해져 자꾸만 안좋은 생각만 하고 힘든 기분만 드는군요 헤어지고 잘 지내는 사람들 많은거 같은데 나만 힘든건가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다 우연히 네이트 판을 보았습니다 카테고리를 우연히 바라보는데 "헤어진 다음날" 여기만 이상하게 글씨가 굵더라요 다른 카테고리는 안그런데 들어와서 여러 글들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리플도 가끔달고 열심히 눈팅을 하며 하루하루 그녀를 잊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럼 천천히 추억을 되뇌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달 길면 긴 시간인데 아직도 정리가 안되네요 처음 만난 그녀 회사에 친한 사람들이 몇 있는데 그중 한명이었어요 제가 입사 1년이 되가던차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조금은 적극적인 성격이었고 우연히 친해져서 점심시간에 매번 같이 밥을 먹고 물론 다른사람들과도 함께 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친해지고 그냥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녀가 다른사람과 저에게 대하는게 다른걸 느꼇죠 그러다 우연히 주말에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은 다 쉬고 그녀와 저만 출근하는 날이 있었는데 둘이서 밥을 먹고 얘길 했죠 제가 일부러 식사후에 공원에 산책을 하면서 그녀에게 진지하게 말했어요 "어느날부터 니가 행동하는게 예전과 다른거 같아 혹시 너 나 좋아하니?" 대답을 못하고 부끄러워 하던 그녀를 저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전 그녀에게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기 어려운 일로 그녀를 좋아하면 안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만나고 나서도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조금 힘들었죠 제가 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그녀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해서 처음엔 그냥 약간의 거리감을 두고 만났던것 같아요 마음을 다 안주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모르게 상처받는게 두려웠나봐요 그렇게 만남이 계속 될줄 알았는데 우연히 저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뒤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죠 그녀도 자주 대화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평소엔 장난을 좋아하지만 진지할때나 둘이만 있을때 그런때는 또 진지하게 서로 대화하는걸 워낙에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그렇게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과거의 실수를 뒤풀이 하지 안기 위해서 저는 정말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곧 다른 직장으로 옴기게 되고 그녀도 전에 다니던 회사가 위치를 옴기면서 계속 다닐수 없게 되어 저의 추천으로 제가 다니던 회사로 옴기게 됩니다 이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의 확신은 더 깊어지고 일에 대한 열정도 그녀에 대한 감정도 깊어지면서 시간은 자꾸만 흐르게 됩니다 개인사정으로 또 다시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녀에겐 말 안했지만 사실 오랫동안 다닐만한 곳이 아니라서 좀더 안정적인 혹은 급여를 더 받기 위해서 아는 동생의 소개를 통해서 영업쪽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한달이 지나갈때쯤 어느새 2011년 3월이 됩니다 화이트 데이가 가까워 오던 어느날 직장을 옴기면서 그녀와의 만남이 소홀해지는거 같아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때문이라면 핑계지만 평소 기념일을 안챙기는 성격인데 화이트 데이를 기념으로 나름의 이밴트를 해주려 준비를 했죠 그런데 자꾸만 시간이 안맞아서 만남이 지연되고 결국 14일은 그냥 지나버리고 나중에라도 준비한 선물이라도 주자란 마음으로 일에 몰두하고 그녀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성격문제인지 참 영업이란게 사람을 대하는일이라 그런지 첨에 많이 적응하는데 힘들었죠 매번 사무쪽에서만 근무했던지라 그녀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오래 만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깊이 빠져버린 저를 발견하고 언제부턴가 제가 더 좋아하게 된건 아닌가 의심을 하던날이 지나가는데 3월이 지나가면서 그녀에게 연락이 조금씩 없어지는걸 느꼈습니다 조금씩 두려움의 그림자가 엄습해 오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상처의 기억들 사람 마음이란게 나혼자만 잘하고 열심히 해서 잘되는게 아니기에 하루하루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말했죠 서로 바쁜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연락은 잘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런 아침의 그녀의 전화가 옵니다 일이 있어서 당분간 연락을 못한다는 말에 전 당황하고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전 믿고 기다렸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그녀에게 매일을 걱정하며 자세히라도 말해주었다면 덜 걱정할텐데 자세한 설명없이 기다려 달라고 몇일 안되서 연락이 왔고 집안일이라 말하기가 그렇다고 그러는거였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 마음속에 천천히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새벽에 그녀의 아는분에게 연락이 오는거였어요 제 전부인 그녀가 제가 아닌 다른사람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전 믿을수 없었어요 전부라 생각한 나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그녀가.. 이미 집에도 다 소개해주고 자주 놀러오곤 했고 2월엔 어머님의 생신 선물도 같이 골라주던 그녀가 그런.. 전 그녀와 얘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 안는 상황이었어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보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4월중분 우연히 연락되었고 새벽에 그녀를 만나러 달려갔습니다 무언가 마음고생을 했는지 그녀는 조금 헬쑥한 모습으로 절 맞이했고 그녀의 아는분에게 들은 내용은 말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전 그녀의 얼굴만 바라보다 잘 지냈냐느니 어이없는 대화만 하고 잘 있는 그녀를 확인후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전 너무 힘들어 그녀를 만나러 가기전날 밤 술을 과하게 마시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가는 길이라 마구 따지고 싶었지만 술을 마셔도 그녀가 조금이라도 나때문에 다치거나 상처받는게 싫었어요 존중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속마음 헤어진 지금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무튼 그렇게 다시 연락을 하고 몇번 만남을 이어가다가 역시나 전과 다른 그녀를 저는 느낄수 있었고 헤어진 다음날 오시는 분들도 이런감정 잘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나다가 한쪽의 마음이 소홀해지면 그때드는 감정 너무 힘들고 견딜수가 없는 이기분 그녀의 아는분에게 연락을 받은 직후로 매번 술에 기대어 지냈죠 위에도 길게 썻지만 예전엔 저보다 그녀가 거의 먼저 연락을 했죠 너무나 변한 그녀의 행동들 연락도 먼저 안하고 자꾸만 제가 하게 되고 몇일을 그렇게 지내다 그녀가 갑자기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문자가 오는순간 직감을 하고 전 전화를 하게 됩니다 헤어지자고 말할것만 같았고 그런거면 만나서 그녀가 우는걸 보기 싫었죠 "전처럼 만나거나 대화를 해도 감정이 안생겨요 그만해요 우리" 그녀의 말에 미리 이별을 예상하고 무슨말을 할지 고민을 했던 나인데 아무런 말도 못한채 멍하니 마음에도 없는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통화로 이별통보를 받고 어느새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들 추억들 집안 책상위에 올려진 그녀의 오래전 편지들 그녀가 두고간 귀걸이와 커플로산 시계와 헤드폰 핸드폰속 사진과 선물로 받은 가습기와 선풍기 그리고 여러가지 미니홈피의 다이어리와 게시판을 우울한 글들로 도배를 하며 지내고 어느새 수면제처럼 마시는 술 밤마다 찾는 네이트 판의 헤어진 다음날 슬픈노래들로 가슴을 달래고 슬픈 영화로 마음을 위로하고 화이트데이에 주려던 사탕바구니와 반지가 침대옆에서 아직도 있는데 서두르면 더 힘들까봐 천천히 아주 조금씩 추억 하나 둘 가슴속에 조금씩 묻어두려고 합니다 그녀를 위한게 나를 위한것이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소중해서 하나도 버리지 못한채 술마시면 연락할지도 찾아갈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참아보려구요 전화하면 또 그녀가 아프고 울까봐 장문의 문자 메세지를 편지대신 보냅니다 나보다 좋은남자 만나고 반드시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라고 나에겐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전부였고 사랑했다고 잘 있으라고 난 이렇게 힘들고 하루하루 죽을것 같아도 그녀는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수 있다고 믿으면서 가슴을 또 술로 친구로 여행으로 위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잘 있어요 그대여 옆에있든 없든 그댄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쓰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너무 장문이 되버린거 같네요 이글을 계기로 추억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넣어두고 하루라도 빨리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내용이라 불편하셨을텐데 다 읽으신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2
다시 찾아온 이별 앞에서
어느새 이별한지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4월하고도 25일에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았으니
오늘도 5주차에 접어드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그사람과 만남도 어느새 2년을 지나 3년으로 가던차였죠
헤어지고 술로 지새운 밤들 거의 일주일에 6일은 마신듯
물론 좋은건 아니죠 참 어렵네요 이런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노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지 아는데
자꾸만 술에만 기대고 이제는 술을 마셔도 너무 우울해져
자꾸만 안좋은 생각만 하고 힘든 기분만 드는군요
헤어지고 잘 지내는 사람들 많은거 같은데 나만 힘든건가
이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다 우연히 네이트 판을 보았습니다
카테고리를 우연히 바라보는데 "헤어진 다음날" 여기만
이상하게 글씨가 굵더라요 다른 카테고리는 안그런데
들어와서 여러 글들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리플도 가끔달고
열심히 눈팅을 하며 하루하루 그녀를 잊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럼 천천히 추억을 되뇌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달 길면 긴 시간인데 아직도 정리가 안되네요 처음 만난 그녀
회사에 친한 사람들이 몇 있는데 그중 한명이었어요
제가 입사 1년이 되가던차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습니다
조금은 적극적인 성격이었고 우연히 친해져서 점심시간에
매번 같이 밥을 먹고 물론 다른사람들과도 함께 였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친해지고 그냥 편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녀가 다른사람과 저에게 대하는게 다른걸 느꼇죠
그러다 우연히 주말에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은 다 쉬고
그녀와 저만 출근하는 날이 있었는데 둘이서 밥을 먹고 얘길 했죠
제가 일부러 식사후에 공원에 산책을 하면서 그녀에게 진지하게 말했어요
"어느날부터 니가 행동하는게 예전과 다른거 같아 혹시 너 나 좋아하니?"
대답을 못하고 부끄러워 하던 그녀를 저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전 그녀에게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언급하기 어려운 일로
그녀를 좋아하면 안되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만나고 나서도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조금 힘들었죠
제가 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그녀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해서 처음엔 그냥
약간의 거리감을 두고 만났던것 같아요 마음을 다 안주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모르게 상처받는게 두려웠나봐요
그렇게 만남이 계속 될줄 알았는데 우연히 저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면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뒤에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죠
그녀도 자주 대화를 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평소엔 장난을 좋아하지만
진지할때나 둘이만 있을때 그런때는 또 진지하게
서로 대화하는걸 워낙에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그렇게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과거의 실수를 뒤풀이 하지 안기 위해서 저는 정말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곧 다른 직장으로 옴기게 되고 그녀도 전에 다니던 회사가 위치를 옴기면서
계속 다닐수 없게 되어 저의 추천으로 제가 다니던 회사로 옴기게 됩니다
이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녀에 대한 제 마음의 확신은 더 깊어지고
일에 대한 열정도 그녀에 대한 감정도 깊어지면서 시간은 자꾸만 흐르게 됩니다
개인사정으로 또 다시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녀에겐 말 안했지만 사실 오랫동안 다닐만한 곳이 아니라서
좀더 안정적인 혹은 급여를 더 받기 위해서 아는 동생의 소개를 통해서
영업쪽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정말 열심히 했고 한달이 지나갈때쯤
어느새 2011년 3월이 됩니다 화이트 데이가 가까워 오던 어느날
직장을 옴기면서 그녀와의 만남이 소홀해지는거 같아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나이 때문이라면 핑계지만 평소 기념일을 안챙기는 성격인데
화이트 데이를 기념으로 나름의 이밴트를 해주려 준비를 했죠
그런데 자꾸만 시간이 안맞아서 만남이 지연되고 결국 14일은 그냥 지나버리고
나중에라도 준비한 선물이라도 주자란 마음으로 일에 몰두하고
그녀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성격문제인지
참 영업이란게 사람을 대하는일이라 그런지 첨에 많이 적응하는데 힘들었죠
매번 사무쪽에서만 근무했던지라 그녀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오래 만날수록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깊이 빠져버린 저를 발견하고
언제부턴가 제가 더 좋아하게 된건 아닌가 의심을 하던날이 지나가는데
3월이 지나가면서 그녀에게 연락이 조금씩 없어지는걸 느꼈습니다
조금씩 두려움의 그림자가 엄습해 오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상처의 기억들
사람 마음이란게 나혼자만 잘하고 열심히 해서 잘되는게 아니기에
하루하루 조금씩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녀에게 말했죠
서로 바쁜건 이해하지만 그래도 연락은 잘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런 아침의 그녀의 전화가 옵니다 일이 있어서
당분간 연락을 못한다는 말에 전 당황하고 핸드폰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전 믿고 기다렸습니다 가족과도 같은 그녀에게 매일을 걱정하며
자세히라도 말해주었다면 덜 걱정할텐데 자세한 설명없이 기다려 달라고
몇일 안되서 연락이 왔고 집안일이라 말하기가 그렇다고 그러는거였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 마음속에 천천히 이별을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새벽에 그녀의 아는분에게 연락이 오는거였어요
제 전부인 그녀가 제가 아닌 다른사람도 만나고 있다는 내용이었어요
전 믿을수 없었어요 전부라 생각한 나자신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그녀가.. 이미 집에도 다 소개해주고 자주 놀러오곤 했고
2월엔 어머님의 생신 선물도 같이 골라주던 그녀가 그런..
전 그녀와 얘기를 해보고 싶었지만 연락이 되지 안는 상황이었어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보냈지만..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4월중분
우연히 연락되었고 새벽에 그녀를 만나러 달려갔습니다
무언가 마음고생을 했는지 그녀는 조금 헬쑥한 모습으로 절 맞이했고
그녀의 아는분에게 들은 내용은 말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전 그녀의 얼굴만 바라보다 잘 지냈냐느니 어이없는 대화만 하고
잘 있는 그녀를 확인후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으로 다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전 너무 힘들어 그녀를 만나러 가기전날 밤 술을 과하게 마시고
새벽에 택시를 타고가는 길이라 마구 따지고 싶었지만
술을 마셔도 그녀가 조금이라도 나때문에 다치거나 상처받는게 싫었어요
존중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녀의 속마음 헤어진 지금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무튼 그렇게 다시 연락을 하고 몇번 만남을 이어가다가
역시나 전과 다른 그녀를 저는 느낄수 있었고
헤어진 다음날 오시는 분들도 이런감정 잘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나다가 한쪽의 마음이 소홀해지면
그때드는 감정 너무 힘들고 견딜수가 없는 이기분
그녀의 아는분에게 연락을 받은 직후로 매번 술에 기대어 지냈죠
위에도 길게 썻지만 예전엔 저보다 그녀가 거의 먼저 연락을 했죠
너무나 변한 그녀의 행동들 연락도 먼저 안하고 자꾸만 제가 하게 되고
몇일을 그렇게 지내다 그녀가 갑자기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문자가 오는순간 직감을 하고 전 전화를 하게 됩니다
헤어지자고 말할것만 같았고 그런거면 만나서 그녀가 우는걸 보기 싫었죠
"전처럼 만나거나 대화를 해도 감정이 안생겨요 그만해요 우리"
그녀의 말에 미리 이별을 예상하고 무슨말을 할지 고민을 했던 나인데
아무런 말도 못한채 멍하니 마음에도 없는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통화로 이별통보를 받고 어느새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들 추억들 집안 책상위에 올려진 그녀의 오래전 편지들
그녀가 두고간 귀걸이와 커플로산 시계와 헤드폰
핸드폰속 사진과 선물로 받은 가습기와 선풍기 그리고 여러가지
미니홈피의 다이어리와 게시판을 우울한 글들로 도배를 하며 지내고
어느새 수면제처럼 마시는 술 밤마다 찾는 네이트 판의 헤어진 다음날
슬픈노래들로 가슴을 달래고 슬픈 영화로 마음을 위로하고
화이트데이에 주려던 사탕바구니와 반지가 침대옆에서 아직도 있는데
서두르면 더 힘들까봐 천천히 아주 조금씩 추억 하나 둘
가슴속에 조금씩 묻어두려고 합니다 그녀를 위한게 나를 위한것이니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소중해서 하나도 버리지 못한채
술마시면 연락할지도 찾아갈지도 모르겠지만 최대한 참아보려구요
전화하면 또 그녀가 아프고 울까봐 장문의 문자 메세지를 편지대신 보냅니다
나보다 좋은남자 만나고 반드시 행복하라고 아프지 말라고
나에겐 세상 누구보다 소중하고 전부였고 사랑했다고 잘 있으라고
난 이렇게 힘들고 하루하루 죽을것 같아도 그녀는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정말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수 있다고 믿으면서
가슴을 또 술로 친구로 여행으로 위로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잘 있어요 그대여 옆에있든 없든 그댄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쓰다보니 시간도 오래걸리고 너무 장문이 되버린거 같네요
이글을 계기로 추억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넣어두고
하루라도 빨리 잊어버리고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내용이라 불편하셨을텐데 다 읽으신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