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탱해주던 사람들이 손을 빼서 신위가마가 내 양어깨에 걸쳐졌지. 뒤를 볼 여유도 없었지만 '늦게가다보니까 부딪쳤네'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 순간 조금 열받았는데 지금은 빨리 이 신위가마를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시 걷기 시작하려고 했어. 그런데 그 순간 ' 탁! ' 마치 노리듯이 또 부딪쳤어. 또다시 넘어져서 양손으로 땅을 짚으려고 할때 어른들이 잡아줘서 넘어지진 않았지. 또 신위가마는 위에 떠있고 나는 다시 일으켜 세워져서 신위가마를 짊어졌어. 얼마지나지 않아 또 ' 탁! ' 또 어른들이 지탱해주고 또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이건 확실히 이상하잖아? 주변에서도 힘내라는 응원이 아니고 빨리 일어서라든가 빨리 걸어같이 성난 목소리로 바뀌어 있었어. 우린 반쯤 우는 상태가 되었지만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있었지. 주변에 있는 어른들은 대나무를 세로로 찢어서 만든 죽도같은걸로 엉덩이를 때리는 사람까지 있었어. 이젠 더 하기싫다고 생각하고 도망가려 했는데도 주변에 어들들한테 질질 끌려 다시 돌아왔어. '이상한데....' '뭔가 이상해..'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에 있는 어른들을 봤는데 아무도 웃고 있지 않았어. 마치 적을 보는것 같은 눈으로 우리 세명을 노려보고 있었어. 다른 사람들 역시 모두 무섭게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어. 우린 어렸지만 이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뭔가 도망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지만 마치 우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단걸 알듯이 뒤에서 또 부딪혀왔어. 그러자 거친손에 의해 일으켜세워져서 다시 무리하게 신위가마를 짊어지게 했어. 그 짧은 순간에 주변을 보니 우리들 세명이 들고 있는 신위가마 주변에 어른들이 무리지어서 모여있었어. 우리가 앞으로 나가는 방향의 오른쪽에는 진열대가 있어서 어른들이 별로 없었고 대부분 왼쪽과 우리 정면으로 모여있었지. 뒤에는 물론 큰 신위가마가 있었고. 내가 다시 신위가마를 짊어지려고 할때 Y랑 N의 얼굴을 봤을 때 우린 눈이 맞았는데 살짝 신호를 보냈지 어른들이 신위가마에서 손을 땐 순간 오른쪽으로 신위가마를 일부러 넘어트렸어. 비틀거리며 쓰러졌다고 생각한 어른이 손을 내밀어 신위가마가 쓰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거야. 우리 세명은 그틈에 진열대 쪽으로 뛰어갔지. 뒤에서 어른들이 막 소리를 질러댔어. ' 잡아!!!!!!!!!!!!!!!!!!!!!!!!!! ' 그 때 우리는 일사분란하게 피리랑 북을 치고 있던 어른들의 겨드랑이 사이로 빠져나갔어. 닥치는데로 막 달려서 시냇물이 흐르는 길까지 달린 후에 우린 그대로 산을 달려 내려갔지. 어느정도 달렸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숨이 끊어질듯이 계속 달려서 더이상은 달릴수 없을 때까지 달린후 뒤를 돌아보니 손전등 같은 불빛이 10개 이상 보이는거야. 그 광경에 소름이 돋아서 우린 미친듯이 또 달렸어. 그렇게 달리다보니 숨이 너무 차서 더이상 못달리겠더라구 근데 그 때 우리 눈앞에 우리들이 타고 왔던 자전거가 있는거야. 우린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페달만 계속 밟았지. 너무 무서워서 뒤돌아볼 여유도 없었어. 우린 정말 필사적이었지... 우리가 아는 길까지 나와서도 말할 여유도 없이 우린 계속 페달을 밟아댔어. 그곳에서 우리집이 제일 가까워서 우린 세명이서 우리집을 향해 달렸지. 현관에 들어가니까 안심이 되서 눈물이 나오더라구 셋다 울어버렸어. 늦게 들어와서 화가 나있을 엄마 아빠도 어안이 벙벙하셨던거 같아. 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야 그렇겠지 겨우 아들이 돌아왔다고 생각했더니 빨간 법의를 입고 상처투성이로 울고 있으니 당연히 놀라셨겠지. 우리 부모님이 N과 Y의 부모님에게도 연락을 드려 오시게 한 뒤 우리가 어느정도 울고 나자 부모님은 무슨 일인지 물어보셨어. 우린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오늘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했지. 시냇물을 따라 산으로 올라간 것, 산기슭에 있던 마을에서 친철하게 해줬지만 무거운 신위가미를 짊어지게 했던 것, 나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가 나한테 오빠라고 불렀던 것, 마을사람들의 태도가 이상해지고 우리를 노려봤던 것 뭐 대충 이런것들이었던 것 같아. 부모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어. 근데 그중에 N의 아버지가 말하셨어. ' 그 마을 집들의 지붕이 전부 파란색이지 않니? ' 우린 뭐 그렇다고 대답했지. 그러자 N의 아버지는 뭔가 알고 있는듯 '역시' 라며 설명을 시작하셨어. 그 지역은 예전부터 동료의식이 강한 지역이었대. 모두가 같은 집에 살고 똑같이 생활하는등 사회주의 같은 사상을 갖고 있는 지역이었대. 그 마을에 대해 구전되는 이야기로 귀신의 일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거 같다고 하셨어. 가까운 산에는 귀신의 일가가 살고 있고 그 귀신일가가 가끔 산기슭에 내려와서 나쁜짓을 하고 도망간다는거야. 가장 좋지 않은건 아버지 격인 귀신이 즐기면서 사람을 죽이고 먹는다는거야. 아버지 격인 귀신을 제외하면 다른 4명의 귀신들은 작은 귀신인데 마치 아이들 같은데 하는 짓은 아버지 격인 귀신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나봐. 그 마을에서도 결국 피해가 생기고 그 귀신들에게 죽은 사람들이나 잡혀가는 사람들이 있었던거 같아. 평소 동료의식이 강한 그 마을에서는 어떻게든 해야겠다고 의논을 했는데 결국 귀신들을 대접하기로 했다고 해. 귀신이 오면 마을주민들 모두 싱글벙글 하면서 생각할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대접해주었대. 그렇게 하면 귀신일가가 그곳에 머물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잖아? 처음엔 경계하고 있던 귀신들도 점점 익숙해지면서 결국 그곳에 머물게 된대.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대접하고 있을때 아버지 격인 귀신은 몹시 취해서 졸린듯이 있었다는데 그걸 지켜보던 주민들이 문짝 같은걸 갖고 와서는 ' 여기에 누우세요. 우리들이 침상까지 모셔드릴게요. ' 라고 했대. 그런 대접을 받아 기분이 좋아진 귀신은 그 위에 누워서 그대로 잠들어 버버렸는데 문득 귀신은 눈을 떴는데 몸을 움직일수 없어서 보니까 쇠사슬로 꽁꽁 묶여 있어서 팔조차 움직일수 없었대. 속았다고 생각한 귀신이 다른 4명의 귀신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대. 아버지 격인 귀신은 안간힘을 썼겠지 처음엔 움직일수 없었지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대. 그 귀신이 아래를 보니 자신이 묶여 있는 문짝 같은걸 짊어지고 있던건 그 네명의 귀신이었다더라구. 그 네명의 귀신은 모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해. 아마 아버지 격인 귀신이 잠들자 주민들에게 당한거겠지. 한팔이 잘린 귀신도 있고 다리가 잘려나간 귀신도 있었대. 네명의 귀신들은 다들 양눈이 찌그러져있는 상태였대. 그 아이 귀신들에게 주민중 한명이 ' 귀신아 이쪽이야 손뼉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 라며 손뼉을 치고 있었어. 모든 주민들의 손에는 괭이나 가래, 대나무로 만든 창같은게 들려있고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은 때때로 아이 귀신을 뒤에서 손에 든걸로 때리며 좋아하고 있었대. 아이 귀신이 넘어지려하면 또 때리고 일으키고 다시 신위가마를 짊어지게 하고 그러던 중 아이 귀신중 한명이 더이상 걸을수 없게 되었대. 아까 말했던 다리를 잘린 귀신이었어. 주민들은 그래도 계속 때리며 결국 그 아이 귀신을 죽여버렸어. 그 귀신을 문짝 위에 있는 아버지 격 귀신위에 얹자 아버지 격인 귀신은 큰소리로 울부짖었다고 해. 다시 신위가마를 진행시키다 얼마 안되서 또 아이 귀신 한명이 살해당하고 아이 귀신 두명이서는 신위가마를 들수 없었기 때문에 주민중에 어린 아이 한명이 도와줬대. 몇시간에 걸쳐 산정상에 올랐을때 남은 두명의 아이 귀신도 살해당했지. 그 모습을 본 아버지 격인 귀신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소리 질렀지만 주민들은 묵묵히 장작을 주웠대. 아버지 격인 귀신의 위에 죽은 아이 귀신들을 올리고 그 위에 장작을 올리고 불태웠다고 해. 귀신은 죽을때까지 소리지르며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몇시간이나 걸렸대. 그 귀신에게 불을 붙이고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벌였나봐. 그렇게 귀신을 퇴치한 마을로서 후세에게 전해져 그 시기가 되면 매년 마을 잔치를 한다고 하는거 같아. 귀신역이 4명정도의 아이들로 무거운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그것을 마을주민 전원이 놀리면서 행진하는걸로 예전에는 귀신 잔치 라고 불렸던거 같아. 지금은 술래 잔치라고 이름은 바꿨지만 타지인이 오면 반드시 신위가마를 짊어지게해 험한꼴을 당한다고 해. (*주 : 일본어로 귀신과 술래는 같은 단어이다.) 이걸 아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는 아무도 그곳에 가까이 가려하지 않지. 이것을 들고 난 후 난 몸을 떨었다. 그 때 아이가 나에게 말한 오빠는 오빠가 아니라 귀신이었던 것.... (*주 : 일본어로 귀신과 오빠는 발음이 비슷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N의 아버지가 툭하고 치며 ' 책에 의하면 산에 살고 있던 것은 「귀신의 일가」가 아니고 「산적의 일가」인것 같은 것 같다. ' 라고 했다. 그렇다면 살해당한 것은 5마리의 귀신이 아니고 5명의........................... 하.........기네용...ㅠ ㅠ 5
<<펌>>무서운이야기-이어서2
지탱해주던 사람들이 손을 빼서 신위가마가 내 양어깨에 걸쳐졌지.
뒤를 볼 여유도 없었지만
'늦게가다보니까 부딪쳤네'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
순간 조금 열받았는데 지금은 빨리 이 신위가마를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시 걷기 시작하려고 했어.
그런데 그 순간
' 탁! '
마치 노리듯이 또 부딪쳤어.
또다시 넘어져서 양손으로 땅을 짚으려고 할때 어른들이 잡아줘서 넘어지진 않았지.
또 신위가마는 위에 떠있고 나는 다시 일으켜 세워져서 신위가마를 짊어졌어.
얼마지나지 않아 또
' 탁! '
또 어른들이 지탱해주고
또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이건 확실히 이상하잖아?
주변에서도 힘내라는 응원이 아니고 빨리 일어서라든가 빨리 걸어같이 성난 목소리로 바뀌어 있었어.
우린 반쯤 우는 상태가 되었지만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있었지.
주변에 있는 어른들은 대나무를 세로로 찢어서 만든 죽도같은걸로 엉덩이를 때리는 사람까지 있었어.
이젠 더 하기싫다고 생각하고 도망가려 했는데도 주변에 어들들한테 질질 끌려 다시 돌아왔어.
'이상한데....'
'뭔가 이상해..'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에 있는 어른들을 봤는데
아무도 웃고 있지 않았어.
마치 적을 보는것 같은 눈으로 우리 세명을 노려보고 있었어.
다른 사람들 역시 모두 무섭게 우리를 노려보고 있었어.
우린 어렸지만 이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뭔가 도망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봤지만
마치 우리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단걸 알듯이 뒤에서 또 부딪혀왔어.
그러자 거친손에 의해 일으켜세워져서 다시 무리하게 신위가마를 짊어지게 했어.
그 짧은 순간에 주변을 보니 우리들 세명이 들고 있는 신위가마 주변에 어른들이 무리지어서 모여있었어.
우리가 앞으로 나가는 방향의 오른쪽에는 진열대가 있어서 어른들이 별로 없었고
대부분 왼쪽과 우리 정면으로 모여있었지. 뒤에는 물론 큰 신위가마가 있었고.
내가 다시 신위가마를 짊어지려고 할때 Y랑 N의 얼굴을 봤을 때 우린 눈이 맞았는데
살짝 신호를 보냈지 어른들이 신위가마에서 손을 땐 순간 오른쪽으로 신위가마를 일부러 넘어트렸어.
비틀거리며 쓰러졌다고 생각한 어른이 손을 내밀어 신위가마가 쓰러지지 않게 하려고 하는거야.
우리 세명은 그틈에 진열대 쪽으로 뛰어갔지.
뒤에서 어른들이 막 소리를 질러댔어.
' 잡아!!!!!!!!!!!!!!!!!!!!!!!!!! '
그 때 우리는 일사분란하게 피리랑 북을 치고 있던 어른들의 겨드랑이 사이로 빠져나갔어.
닥치는데로 막 달려서 시냇물이 흐르는 길까지 달린 후에 우린 그대로 산을 달려 내려갔지.
어느정도 달렸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숨이 끊어질듯이 계속 달려서
더이상은 달릴수 없을 때까지 달린후 뒤를 돌아보니
손전등 같은 불빛이 10개 이상 보이는거야.
그 광경에 소름이 돋아서 우린 미친듯이 또 달렸어.
그렇게 달리다보니 숨이 너무 차서 더이상 못달리겠더라구
근데 그 때 우리 눈앞에 우리들이 타고 왔던 자전거가 있는거야.
우린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페달만 계속 밟았지.
너무 무서워서 뒤돌아볼 여유도 없었어.
우린 정말 필사적이었지...
우리가 아는 길까지 나와서도 말할 여유도 없이 우린 계속 페달을 밟아댔어.
그곳에서 우리집이 제일 가까워서 우린 세명이서 우리집을 향해 달렸지.
현관에 들어가니까 안심이 되서 눈물이 나오더라구 셋다 울어버렸어.
늦게 들어와서 화가 나있을 엄마 아빠도 어안이 벙벙하셨던거 같아.
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야 그렇겠지
겨우 아들이 돌아왔다고 생각했더니 빨간 법의를 입고 상처투성이로 울고 있으니 당연히 놀라셨겠지.
우리 부모님이 N과 Y의 부모님에게도 연락을 드려 오시게 한 뒤
우리가 어느정도 울고 나자 부모님은 무슨 일인지 물어보셨어.
우린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오늘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 했지.
시냇물을 따라 산으로 올라간 것, 산기슭에 있던 마을에서 친철하게 해줬지만 무거운 신위가미를 짊어지게 했던 것,
나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가 나한테 오빠라고 불렀던 것, 마을사람들의 태도가 이상해지고 우리를 노려봤던 것
뭐 대충 이런것들이었던 것 같아.
부모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슨 일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었어.
근데 그중에 N의 아버지가 말하셨어.
' 그 마을 집들의 지붕이 전부 파란색이지 않니? '
우린 뭐 그렇다고 대답했지. 그러자 N의 아버지는 뭔가 알고 있는듯 '역시' 라며 설명을 시작하셨어.
그 지역은 예전부터 동료의식이 강한 지역이었대.
모두가 같은 집에 살고 똑같이 생활하는등 사회주의 같은 사상을 갖고 있는 지역이었대.
그 마을에 대해 구전되는 이야기로 귀신의 일가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거 같다고 하셨어.
가까운 산에는 귀신의 일가가 살고 있고 그 귀신일가가 가끔 산기슭에 내려와서 나쁜짓을 하고 도망간다는거야.
가장 좋지 않은건 아버지 격인 귀신이 즐기면서 사람을 죽이고 먹는다는거야.
아버지 격인 귀신을 제외하면 다른 4명의 귀신들은 작은 귀신인데 마치 아이들 같은데 하는 짓은
아버지 격인 귀신이랑 별반 다르지 않다나봐.
그 마을에서도 결국 피해가 생기고 그 귀신들에게 죽은 사람들이나 잡혀가는 사람들이 있었던거 같아.
평소 동료의식이 강한 그 마을에서는 어떻게든 해야겠다고 의논을 했는데
결국 귀신들을 대접하기로 했다고 해.
귀신이 오면 마을주민들 모두 싱글벙글 하면서 생각할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대접해주었대.
그렇게 하면 귀신일가가 그곳에 머물려고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잖아?
처음엔 경계하고 있던 귀신들도 점점 익숙해지면서 결국 그곳에 머물게 된대.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대접하고 있을때 아버지 격인 귀신은 몹시 취해서 졸린듯이 있었다는데
그걸 지켜보던 주민들이 문짝 같은걸 갖고 와서는
' 여기에 누우세요. 우리들이 침상까지 모셔드릴게요. ' 라고 했대.
그런 대접을 받아 기분이 좋아진 귀신은 그 위에 누워서 그대로 잠들어 버버렸는데
문득 귀신은 눈을 떴는데 몸을 움직일수 없어서 보니까 쇠사슬로 꽁꽁 묶여 있어서 팔조차 움직일수 없었대.
속았다고 생각한 귀신이 다른 4명의 귀신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대.
아버지 격인 귀신은 안간힘을 썼겠지 처음엔 움직일수 없었지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대.
그 귀신이 아래를 보니 자신이 묶여 있는 문짝 같은걸 짊어지고 있던건 그 네명의 귀신이었다더라구.
그 네명의 귀신은 모두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고 해.
아마 아버지 격인 귀신이 잠들자 주민들에게 당한거겠지.
한팔이 잘린 귀신도 있고 다리가 잘려나간 귀신도 있었대.
네명의 귀신들은 다들 양눈이 찌그러져있는 상태였대.
그 아이 귀신들에게 주민중 한명이
' 귀신아 이쪽이야 손뼉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 라며 손뼉을 치고 있었어.
모든 주민들의 손에는 괭이나 가래, 대나무로 만든 창같은게 들려있고 가장 가까이 있는 주민은
때때로 아이 귀신을 뒤에서 손에 든걸로 때리며 좋아하고 있었대.
아이 귀신이 넘어지려하면 또 때리고 일으키고 다시 신위가마를 짊어지게 하고
그러던 중 아이 귀신중 한명이 더이상 걸을수 없게 되었대.
아까 말했던 다리를 잘린 귀신이었어.
주민들은 그래도 계속 때리며 결국 그 아이 귀신을 죽여버렸어.
그 귀신을 문짝 위에 있는 아버지 격 귀신위에 얹자 아버지 격인 귀신은 큰소리로 울부짖었다고 해.
다시 신위가마를 진행시키다 얼마 안되서 또 아이 귀신 한명이 살해당하고
아이 귀신 두명이서는 신위가마를 들수 없었기 때문에 주민중에 어린 아이 한명이 도와줬대.
몇시간에 걸쳐 산정상에 올랐을때 남은 두명의 아이 귀신도 살해당했지.
그 모습을 본 아버지 격인 귀신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소리 질렀지만 주민들은 묵묵히 장작을 주웠대.
아버지 격인 귀신의 위에 죽은 아이 귀신들을 올리고 그 위에 장작을 올리고 불태웠다고 해.
귀신은 죽을때까지 소리지르며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몇시간이나 걸렸대.
그 귀신에게 불을 붙이고 완전히 소멸할때까지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벌였나봐.
그렇게 귀신을 퇴치한 마을로서 후세에게 전해져 그 시기가 되면 매년 마을 잔치를 한다고 하는거 같아.
귀신역이 4명정도의 아이들로 무거운 신위가마를 짊어지고
그것을 마을주민 전원이 놀리면서 행진하는걸로 예전에는 귀신 잔치 라고 불렸던거 같아.
지금은 술래 잔치라고 이름은 바꿨지만 타지인이 오면 반드시 신위가마를 짊어지게해 험한꼴을 당한다고 해.
(*주 : 일본어로 귀신과 술래는 같은 단어이다.)
이걸 아는 사람들은 이 시기에는 아무도 그곳에 가까이 가려하지 않지.
이것을 들고 난 후 난 몸을 떨었다.
그 때 아이가 나에게 말한 오빠는 오빠가 아니라 귀신이었던 것....
(*주 : 일본어로 귀신과 오빠는 발음이 비슷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N의 아버지가 툭하고 치며
' 책에 의하면 산에 살고 있던 것은 「귀신의 일가」가 아니고
「산적의 일가」인것 같은 것 같다. ' 라고 했다.
그렇다면 살해당한 것은 5마리의 귀신이 아니고 5명의...........................
하.........기네용...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