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중인 여자입니다.

금연녀2011.05.24
조회330

 

 

23女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와서 처음 술을 마셔봤고

그에 이어

호기심에 한번 펴본 담배가

집과 멀리떨어져 지내는 저의 향수병과 온갖 마음고생을 달래주는

친구가 됬습니다.

 

20살에 처음펴보고

3년을 넘게 폈네요.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하루에 네 다섯개피정도 폈고

여자들 화장실에서 피거나 보기싫게 피는거 싫어서

학교에선 꼭 흡연실 이용하고

그냥 집 옥상같은데서 피었었거든요

술마실때나 카페같은데 가면 더 피긴 했어요ㅋㅋ..

 

 

그런데 이게 정말 버릇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언제부터 이걸 손에서 놓지못하고 있는거지? 하는 생각도 들고

피부도 더 안좋아지는거같고 몸도 더 피곤하고 목도 더 안좋아지는거같더라구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피는거 알면서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같이 밥먹고나면 어디가서 조용히 둘이서 같이 피고 그랬어요 ;

그런데 새학기가 시작되자 남자친구랑 저녁에 술이라도 한잔 하러 나가기라도하면

학교근처니까 아는 친구들이 내가 담배 피는거 볼까봐 걱정된다고 여기선 피지말아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참 기분 묘하데요ㅋㅋ

내가 죄짓고있나? 싶기도 하고

여자들이 담배피는 것에 대해 엄청난 선입견을 가지고 보는게 참 싫었어요.

 

 

어느순간부터인가 끊어야지가 아니라

피지말아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서

 

한달째 금연중입니다.

원래 피던게 있던터라 한번씩 피고싶은 생각은 드는데

어째 손이 가질 않네요

몸이 원하질 않는건지 이참에 끊어야겠다고 확실히 마음먹었어요.

 

담배를 끊으니까

소화도 잘안되고 화장실도 잘 못가게 되고..; 좀 불안하고 신경질적이게 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전보다 더 쾌변!!하고 피부도 훨씬 좋아지고, 목이 점점돌아오네요.

어디 계단 오르거나 그런데도 좀 더 수월해진거 같아요'0'

그런데 지금도 신경질적이고 우울해지고 그런건 좀 많이 있어요ㅋㅋ

방 책상에 피다만 담배가 두갑이 있는데 그냥 모셔놓고있네요 손이 가지않아요ㅋㅋ

 

 

잘된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이기회에 확실히 끊어야겠어요

혹시 담배피우는 여자분들 계시면 건강과 피부를 위해 끊어보세요

정말 내가 이거하난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실꺼에요.

 

 

저는 꼭 금연 성공할겁니다!!

금연하시는 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