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 Mr. Kim

화이팅!!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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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작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1년여간 이쁜 사랑을 하고 있는 남친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바쁜 와중에서 틈틈히 연애도 하고,  늦은 저녁에도 간단히 밥먹고 헤어지는 일들도 종종 있었지만..

마냥 좋았습니다.. 그런 상황에 대해서 서로가 이해를 하였기에 가능한 일들이니깐요..

일로 인해서 중간중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말그대로 일적인 것이기에..

제가 많이 위로도 해주고, 옆에서 토닥여주었습니다.

저도 힘들면 남친이 저처럼 토닥여주고...

아마도.. 올해 3월부터인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신경도 날카롭고.. 심신이 지쳐있었을 겁니다..

그러기에.. 항시 복돋아주는 말들과, 잠깐 만나더라고.. 방긋 웃어주고 왔습니다..

힘든 시기인 3월, 4월을 잘 겨뎌준 제 남친에게 오히려 고맙더라구요..

한눈 안팔고, 오로지 일에 매진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저한테 미안해 하면서도 나름 데이트할 때는 신경쓰고 오지만..

저는.. 그대로의 모습도 제 눈에는 너무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데.. 5월들어서 파견으로 발령받아.. 근무를 하는데,,,

참... 텃새라고 하기에는.. 말에 오류가 있지만...

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새벽 2~3시에 끝나고.. 그러기를.. 거진 3주째네요..

당연.. off는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본인 입으로 '힘들다'라는 소리 단 한번도 안했습니다..

근데.. 요즘 들어서 '힘들다'라는 소리를 매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데이트를 하는데.. 갑자기 코피가 주르륵 쏟아지는데.. 그자리에 눈물이 나서 엉엉 울었습니다.

단 한번도 제 앞에서 져친 어깨 보여준 적 없던 사람이...

오죽 했으면... 이라는 마음도 듭니다..

어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남친이 '나 자기한테 투정을 부리거나, 하소연하거나 그러는거 아니야'

          '나 이럴려고 고생하고, 배우고, 노력한 것 아니였어'

라고 하는데.. 어떤 말이라고 해줘야하는데.. 입에서 아무 말이 안나왔습니다..

본인 일은 항시 산더니만큼 쌓여있는데.. 선배들은 저녁은 밖에서 먹어야한다고 끌고가서 밤새야 돌려보내고...

그러는 남친은.. 밤새 본인 일하고, 내일을 준비하다 새벽에 2~3시경쯤 간이 침대에서 자다 5시에 어김없이 일어납니다..

잠시 2달간의 파견근무라.. 괜히 텃새를 부리는 건지.. 아니면.. 어차피 떠날 사람이라서 함부로 대하는건지..

저한테 안틀킬려고 꾹꾹 참는 모습조차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할까요..

쓰다보니.. 넋두리가 되었네요... 힘들어가는 남친한테 기운을 주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