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백을 했습니다....그런데

닉네임2011.05.24
조회150,558

 

 

헐 처음으로 쓴 글이 톡이되었네요..댓글들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정독하고있어요ㅜ역시 보험이라니 어장이라니

 

그런말들이 많군요....예상은했지만 씁쓸.. 하지만 전 아니라고 믿고싶어요

 

힘을 주세요ㅜ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남자이구요 몇년간 판에서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고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써보네요

 

댓글 많이남겨주세요 !

 

 

 

 

 

 

제목그대로 어제 전 고백을 했습니다..

 

이여자앨 어떻게 알게됐냐하면

 

저보다 나이는 2살적고 술집에서 주말만 아르바이트하는앤데

 

딱보고 웃는모습이 너무 호감이가서 제가 번호를 땃습니다.

 

전 그렇게 번호따본적도 처음이었고..

 

술집알바라해서 좀 그런(?) 생각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순수하게 그냥 저사람을 좀더 알아보고싶고 잘해보고싶은생각에

 

번호를 딴거였는데.. 번호는땃지만 연락을 잘 안받더군요 ㅎㅎ

 

문자 한 두통했나??그후로 계속 씹히고

 

통화도 딱한번 해봤는데 별얘기도 못하고 바쁘다고 끊으라해서..ㅎㅎ

 

제가 맘에안드나보다 하고 포기할려고했는데 나중에 시간좀지나고

 

어쩌다보니 저도 그 술집에서 알바를 하게되었죠(그애는 그만두고난 뒤)

 

그래서 일을좀 하다가 같이 일하는애들과 주방이모와 친해지다보니 그애 얘기를 하게되었죠.

 

그러고보니 주방이모가 그애랑 정말 친하더군요 아직도 연락도하고 가끔 만나는사이? ㅎㅎ

 

그래서 저는 이모를 매수했죠.ㅋㅋ 잘좀 얘기해달라고..

 

각고의 노력끝에 그애랑 한번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날 식사같이하고 카페가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나름 분위기 좋았죠ㅋㅋ

 

그때 그애가 했던얘기가

 

원래 그런식으로 번호준사람하고는 연락 잘안한다고.. 기분나빳다면 죄송하다고 ㅎ

 

그리고 그애가 워낙 연락을 잘 안받는 스타일이더군요

 

주변사람들사이에서 유명하다는.ㅋㅋ 전화잘안받고

 

문자도 잘 안하고..폰을 잘 안보고 사는 스타일 ㅎㅎㅎㅎ

 

그치만 그후로 지속적으로 가끔 만나면서 밥도 같이먹고 그러다보니 많이 친해지고

 

애가 좀 특이한매력이 있더라구요ㅋㅋ 좀 엉뚱하고 ㅎ전 점점더 푹 빠졌죠

 

근데 연락잘안하기로 유명한애가 저한테 전화도 자주하고ㅎ

 

먼저 만나자고할때도 가끔있고 그러다보니 얘도 나한테 호감이있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아 이제 고백을해봐야겠다 결심을했죠

 

그리고 드디어 ㅎㅎ 바로 어제 고백을했습니다 아니 근데 정확하게말하자면..하다가 말았죠 ㅡㅡ..

 

어떻게됐냐면 어제도 같이 저녁먹고 그애가 대학 기숙사에살아서.. 통금시간이 있죠

 

문닫힐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도착했는데 아 제가 타이밍을 잘 못잡고ㅡㅡ(한심)언제얘기할까 고민하다

 

용기내서 말할려고 운을띄웠는데 ㅎㅎ 그애는 이미 눈치다챈상태ㅡㅡ..ㅋㅋ근데

 

갑자기 걔가 이런얘기하는데 이렇게 급하게하는건아닌거같다고..ㅋㅋ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다음에 제대로하기로하고 뒤돌아섰죠..

 

하지만 휴.....제 고민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데려다주고 집에가는길에 통화를했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애가 갑자기

 

나 왜좋아하냐고 물어보는겁니다ㅎㅎ 그리고 나 오빠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리 착한여자 아니라고..

 

지금 엄청 가식적인거일수도있다고 ㅎㅎ 그러길래 아 뭔가있나....그런생각하다가

 

그애가 얘길 해주더군요

 

자기는 군대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상병달고 그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다는겁니다.

 

챙겨주지못할거같고 신경못써줄거같다고 하면서. 그게 작년12월이라는데

 

아직 그사람을 못잊고 미련이좀 남아있다는겁니다. 그남자가 연락도 간간히 하고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면회가거나 아님 그사람이

 

휴가 나왔을때 한번 볼꺼라고 보고 결정지을꺼라면서......휴

 

전 그말듣고나서..정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더군요ㅜㅜ 요즘 군대가면 거의다 헤어지고

 

아님 남친 모르게 밖에서 바람피는여자들도 있는데,,(일부 여자분들) 근데 얘는 자기가 차였으면서도

 

왜 못잊고 미련이 남아있다는건지....왜 아직도 그러고있는지....

 

하 정말 답답하더군요 왜하필 내가좋아하는 이여자가 그런건지......

 

그렇다고 또 제가 싫은건아니랍니다,, 좋답니다,, 이런식으로 오빠랑사귀면 죄짓는기분들꺼같다면서

 

진짜 미안하다고..나 진짜 나쁜년같지?? 이러면서..지금 어떻게해야될지 정말 모르겠다면서..

 

제가 밀어붙이면 사귈수는있을꺼같아요 그치만 저랑 같이 있는 그애는 그저 빈껍데기겠죠..

 

마음은 딴데로 가있는.......

 

그남자는 8월말쯤에 전역하는걸로 알고있구요 음 좀 불안하네요..ㅜㅜ 그사람이 다시 사귀자하면

 

사귈꺼같냐니까 그럴수도 있겠다면서..........그러던데..

 

지금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네요

 

예전에도 이런 거의비슷한상황이 있었는데.. 그때 그여자가 전남친에게 돌아가고 저는 상처만받았었죠

 

다시 되풀이될까봐 무섭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 톡커님들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용추가

 

고백한 다음날이에요 

 

그애가 원래 룸메랑 밥먹는데 오늘은 없다고 그냥 혼자밥먹어야겠다 그래서

 

나랑먹자고. 나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 자기 돈 없다고 됐다고 하는겁니다

 

제가살꺼라고하니 미안해서 싫다는겁니다..- -.. 자기 알바비나오면 저한테 맛있는거 사준다고

 

방금 말했는데 제가 사주는건 미안해서 못먹겠답니다.. 그런사이밖에안되나ㅜ다시 실망하고

 

또 통화를 했는데 제가 힘들어하니.. 자기가 어떻게해주면 좋겠냡니다..

 

그래서 저는 그사람 정리하고 나한테오면좋겠다.. 내 욕심일지도 모르겠는데..아..그냥

 

욕심이 난다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애가 - 나도 다 정리하고 오빠한테 가고싶다고.. 근데 아직 그게 잘안된다면서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그러는겁니다 휴ㅠㅠ 대게 이런경우.. 여자분들은

 

원래 남자에게 다시 돌아가던데.. 두렵네요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에휴ㅜㅜ

 

그냥 며칠지나고 마음의준비도 하고나서.. 기면 긴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확실히 대답을 해달라고 할까요? 아님 좀 기다려야될까요 너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