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 되고있는 임태훈 선수에 대한 내 생각

이태석2011.05.24
조회182

먼저 글을 쓰기 전에 고인이 된 故 송지선 씨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지금 녹색 검색창은 임태훈 선수 사건으로 상당히 떠들썩하고 항상 검색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순과 네티즌들의 무서움 그리고 인간의 위선을 느끼며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이 글을 얼마의 사람들이 읽을지 모르지만 아니 글을 읽고서 생각을 달리 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만족할것같군요.

 

우선 故 송지선 아나운서는 스스로 목숨을 다하기 얼마전

삶에대한 힘든 심경을 인터넷을 통해 들어낸적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과 주위 사람들이 그를 벼랑 끝으로 내몰듯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했습니다.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녀는 삶에 지쳐 힘들어서 힘을 얻고자 쓴 글에

울며 돌을 맞는 격이 되었더군요.

그녀는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자살을 생각하며 글을 썼을때

어느 누구하나 힘내라는 말보다는 욕설과 죽음에 대해 부추기는 사람들 밖에 없더군요

결국 벼랑 끝에 서있는 사람을 밀어 떨어뜨린건 스스로의 선택보다

외압의 영향이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한사람을 내몰았으면 이제 그에 대한 반성을 해야할때이건만

그녀의 죽음이 와닿기도 전에 가장 먼저 실행된건

임태훈 몰아 세우기에 또 혈안들이 되어있더군요.

 

언제부터 그녀를 그렇게 생각해주며 아껴왔는지 , 그녀가 그렇게 힘들어 하던때엔

모두 손가락질하기 바빳던 그들이 어느샌가 고인의 편이되어

다시 한번 한사람을 몰아 세우기 바쁘더군요.

 

이에 대해 상당한 의문점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두사람에 대해 욕설과 비난을 하는 당신들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이 진실이 무엇이며 거짓이 무엇지 알고는 있는겁니까?

 

지금은 고인이된 한사람을 애도하며 좋은 곳으로 가길 먼저 바래야 할때 아닌가요

진실이 있다면 언젠간 그것이 밝혀질것이고 그에 대한 죄책감은 당사자가 충분히

느낄것입니다 인간이라면, 내 일이 아니라고 막 던진 말 한마디에도 책임을 지지 못한다면

지금 키보드 두드리는것을 멈추고 그 글을 쓰는 시간을 줄여

고인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해주세요.

 

한 사람을 벼랑으로 몰아 넣는 마녀 사냥을 이쯤에서 접어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파했을 故송지선씨 부디 좋은곳에서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