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박지성 출전에 퍼거슨감독 박지성 활용 고민 중...

푸르른마을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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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박지성을 내세울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활용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을 나흘 앞둔 24일, 영국 캐링턴에 위치한 트라포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UEFA가 주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전세계 200여 명의 취재진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으며, 경기에 대한 수 많은 질문이 오고 갔다.

 

먼저 퍼거슨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강한 팀이다. 그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승리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코칭스태프가 ‘유럽 챔피언’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보고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 많은 취재진의 관심은 단연 ‘누가 선발로 나설 것인가’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말을 아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끝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이다”며 “결승전에 뛰지 않게 될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하지만 선수단 모두가 지금까지 팀의 성공을 위해 엄청난 공헌을 했다”고 덧붙였다. 예상 선발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을 영리하게 피한 것이다.

 

퍼거슨 감독에게 원하는 답변을 얻어내는데 실패한 취재진은 선발 라인업을 묻는 질문 대신 선수 개개인에 대한 주제로 질문의 방향을 바꾸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치차리토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첫 시즌에 이런 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부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에 엄청난 공헌을 했다” 등의 답변으로 출전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끝나갈 무렵 다시 한 번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의 이름을 입에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온 박지성과 치차리토 등의 활용 방안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며 짧게 언급했다.

 

물론 퍼거슨 감독의 언급이 이들의 출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활용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퍼거슨 감독이 구상하고 있는 ‘필승 전략’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박지성은 올 시즌 큰 경기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며 수 많은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치차리토는 빛나는 골 감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파란을 일으키며 ‘승리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 다수의 현지 언론들 역시 박지성의 선발을 예상하고 있고, 박지성 역시 같은 날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고 싶을 것이다”라며 의지를 내비쳤다. 박지성이 2년만에 만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생애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것이 그의 뜻이다. 박지성은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을 나흘 앞둔 24일, 영국 캐링턴에 위치한 트라포드 트레이닝 센터에서 UEFA가 주최하는 공식 미디어 데이에 참가했다. 오전 훈련을 마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타난 박지성은 영국은 물론, 스페인, 멕시코, 브라질 등 각국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한 번 패배를 한 상대에게 같은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패배를 당할 수는 없다. 이기고 싶다”며 2년 전 패배를 답습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한편, “전체적으로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승부처다. 나의 모든 것을 쏟겠다”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