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언어성희롱 정말 ㅠㅠㅠ

짜증나2011.05.25
조회3,207

20대여자입니다. 오후 한 두시쯤에 pc방에 들렸습니다. 금연방쪽으로요.

남자한명이 있더라고요, 전 상관없이 맞은편 가장 상반쪽으로 앉았습니다.

그리고 몇 분 후 그걔새끼(죄송합니다. 그치만 사람이라고 칭하기가 너무 싫습니다)가 제쪽 맞은편으로 옮겨앉더라고요.

전 별 상관안했습니다. 그냥 한참 컴퓨터를 하는데 그새끼가 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냥 자기혼잣말이구나 하고 무시했는데, 나중에 그 말들이 음란말들로 변했습니다. 정말 여자로서 너무 불쾌하고 짜증났습니다. 거기 pc방에 걔하나 나밖에 없는데, 결국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걸 눈치챘고, 나를 쫓겨낼려는지 수치심을 느끼게 할려는 그런 음란적이고 성추행말들이 계속됬습니다.

성추행들 말들은 나 셱스하고싶다. 왜캐 꼴리지 뭐 이런 진짜 입에도 담기 어려운 드러운 말들..

 

 

처음에는 오기로 아직 시작한지 1시간도 안됬기때문에 (2시간예약) 끝까지 있으려고도 했지만, 저말들을 들으니 결국 참기가 어렵더라고요. 속에서 별별생각을 다해봤지만 또다시 약한마음에 보복이나 당할까 소심해졌고요. 외모는 봤는데 중학생처럼 보이는 바가지머리였는데, 목소리들어보니 대학생같기도 했습니다. 사실 잘 못봤어요 ㅠㅠ

 

결국 몇분 안되서 그냥 나왔습니다. pc방 아주머니한테 애기도 못하고요. 그런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지금 너무 분합니다. 솔직히 난생처음겪는 그런일이라서 진짜 남자들이 증오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물론 변태같은 남자) 정말 혼내주고 싶은데, 또 어떻게 혼내줘야할지 마땅히 생각이 떠올려지도 않고

그런 분함과 수치심만 느끼고 정말 기분도 너무 더러워진 채로 나왔어요.

 

어떡하죠 앞으로 이런일당하면??? 솔직히 싸우고도 싶고 혼내고도 싶고 경찰이라도 부르고 싶고 마음은 별별생각이 다드는데 혹시 보복 질나쁜애가 그럴까 바보같이 두려움만 앞서요.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글이 널리 퍼져서 걔가 보고 양심의 가책이라도 조금 느꼈으면 하는건데..ㅠㅠ 어쨋든 그런 애들이 하루빨리 단단히 처벌도 받고,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게 됬으면 좋겠는데..

이런넘들 혼내 줄려면 어떡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