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빌라, 흡연 여고생때문에 미치겠습니다.

한지호2011.05.25
조회11,015

안녕 

형,누나,동생,친구들!

나는 올해 스무살되고 정말루 평범하디 평범한 대학생임! 안녕

나 항상 톡은 눈팅만 해왔었는데...

드디어 톡을 써보네.. ㅜㅜ 감개무량하다..

근데 내가 이렇게 속상한 일로

첫 톡을 쓰게 될 줄이야......ㅎㅎ....

하소연이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지금부터 내 얘기를 시작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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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는 예전부터 이사 오가는 사람이 굉장히 적었음 ..

그래서 이웃들이랑 친하지않아도, 대부분이 다 얼굴은 아는 사람임!

근데 이런 우리 동네에...

우리집이 갑자기 골치아픈일이 생김..당황

 

우리집은 단층집임! (단층집:층이 하나인 집)

집 바로 앞에 빌라가 있는데 아마 어림잡아 한 8층정도까지 있는 것 같음!

층이 하나니까, 그 빌라 사람들은 우리집이 내려다보임.

근데 2층은 정말 우리랑 자주 마주칠정도로 우리집이 잘 보임..

아마 그 2층에 사는 집은 내가 알기로 여자애3명,할머니,부모님

이렇게 살고 있는거라고 알고 있음.

근데 ..우리집이 개를 기름!

개를 기르니까 수상한 사람들이나 뭐 밖에서 이상한 행동을 누가 하면 미친듯이 짖음..

정말 미친듯이. 나까지 얘네 궁둥이 때릴정도로.......파안

 

근데 어느날인가;; 한 한달전이었을거임!

개들이 또 미친듯이 짖어서 엄마가 짜증나서 마당으로 나가봤다고 함;

근데 얘네들이 2층을 보고 짖길래.. 엄마가 2층을 쳐다봤다고 함..

근데 거기 2층사는 여자애들중에 맏언니(나랑 엄마는 왠지 모르게 얘 얼굴을 암;;)랑

그 친구둘이 담배 피는걸 목격했다고 함!

얘네가 담배꽁초를 아래로 막 던지니까

우리집 개들이 미친듯이 짖은거임...!! 엄마는 그때 딱 나가서 본거고! 당황 ...

여자애들이 처음에는 엄마를 보고 놀래가지고 담배 바로 끄고 황급히 창문을 닫았다고 함..

한번 이웃한테 걸리면 그러지말아야 정상아님........??

 

근데 얘넨 이후로도 종종 안보이게 그랬나봄 ㅋ

창문아래에 막 담배꽁초 수두룩함..

다 얘네짓인가봄....

 

그런데! 내가 오늘 강의 끝나고왔는데 엄마가 기분이 정말 안좋은거임!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에 또 봤다고 함..그 광경을! 폐인


 



 

대충 이러한 대화였다고 함..


엄마 "너네 좀 다른데 나가서 펴줄래?“

맏언니친구 "저희 담배 안폈는데요?“

엄마 “너네 여러번 그러더라”

맏언니친구 “저희 담배안펴요”

맏언니 “.........”


이러고서 눈치보더니 결국 창문을 닫고 들어갔다고 함..

난 여기서 정말 울컥했음.. 실망

 

그 맏언니란년은 분명 우리가 얼마든지 자기네집와서 뒤집어놓을수있으니까

그게 무서워서 암말못한거임..근데 친구란년이..그러니까..

아..엄마는 정말 화가 났다고함..

나란 사람은! 우리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함! 그 무엇보다도.

우리엄마 기분 언짢게 하는 사람 가만 안냅둘거임.

내가 정말 울컥한건 ‘더 당당한 자기네 태도와 수시로 이러한 행동을 일삼는 것‘


(여담이지만. 빌라와 우리집사이에 골목길같이 빈 공간이 있는데, 주로 중,고등친구들이

담배를 종종 핌..

우리집 개가 미친듯이 짖으면 나도 화가나서 좋게좋게~

‘미안하지만 다른곳가서 놀아달라’,

‘개가 짖으면 신고가 들어오니 다른데가서 놀아달라’

이렇게 얘기하는데~

나가면 다짜고짜 담배끄고 죄송하다 그러는 친구들, 말없이 조용히 가주는 친구들 정말 고마움!

정말.. 내가 다 미안해질정도.....

여기에다가 담배만 안피면 더 귀여운 동생일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참.. 한두번 이러는것도 아니고........................

 

어째서 우리엄마가 얘네한테 큰소리를 듣고!!

우리집이 눈치를 봐야하는지 이해도 안갈뿐더러!!

 

내가 못참겠음. 아니 안참음.

 

내가 생각이 짧을지 몰라. 근데 나는 이 일들을

단순히 그 집안에서의 훈계로 단순히 끝내고 싶지 않고..

정말 호되게 혼내고 싶은거임...!!

 

우리집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