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명글

김영일2011.05.26
조회37,742

일단 본문에 리플로 의견 내주셨던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의견에 공감해주셨던 분들도 많이 계셨고

또 반대의견 내주신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하나로 통일될수는 없으니 여러 의견이 나오는것은 당연하겠지요.

 

처음 이 글을 쓰자라고 마음먹은 이유는 엽호판에 여러 사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전에도 다음카페등에서 공포소설을 계속해서 써왔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글들이 다른글들에 비해 너무나도 수준이 떨어지는것을 느끼고 그만두었었죠.

그리고 거의 6년이 지나 이 엽호판에 처음 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재밌게 읽었다라고 하는 반응들은 절 너무나도 행복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인정받았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엽호판에는 조금 특별한 애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엽호판에 여러가지 사건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지요.

당연히 나와 반대되는 의견들도 나올것이다라고 생각했고

거의 모든 리플에 최대한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를 들었던 잉여공주님을 거론한것은 정말 변명할 말이 없는 큰 잘못입니다.

잉여공주님께는 제가 뭐라고 사과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에 공감해주셨던 많은분들도 잉여공주님의 닉네임을 거론한것은 문제가 되니

수정을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해주셨고

제가 전에 말씀드렸듯이 제글때문에 잉여공주님을 공격하는 글이 올라온 마당에

제가 수정을 해버리면 제가 일을 벌려놓고 혼자만 발을 빼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비난은 제가 감수하고 잉여공주님께는 방법을 찾아 꼭 개인적으로 사과를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을 지우고 이렇게 해명을 늘어놓는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글이 순위에 올라와 버린후로 파장이 제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커져버렸고

잉여공주님께 그만큼 더 큰 피해가 가게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잉여공주님께는 어떻게든 꼭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우울한 라디오 2편을 올렸었습니다.

그러나 어떤분이 잉여공주님에 대해 글을써서 문제를 만들어놓고 글을 올리는것은

글의 화제를 자신의 소설로 가져오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해주셨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는분이 몇몇 계셨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글을 삭제했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썼던 글의 주장을 버릴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분이나 분란이 생기는것을 원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글을 지우고 해명글을 올린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일이 지나고 조용해지면 다시 소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때문에 속상하셨던 많은 분들과 피해를 보신 잉여공주님께 죄송하고

잉여공주님의 그 담대한 대처에 많은 반성을 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