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 해주는데 어제 하루하고 못나온다네요.

아쫌2011.05.26
조회680

 

파견직으로 있었던 사람인데요. 파견기간도 끝나가고 다른회사로 이직성공을 해서

목요일까지(오늘) 회사에서 일하고 금,토,일은 회사 전시회 일도우러 가는데요. 30일부터 새회사 가요.ㅋ

다음 사람을 화욜날 뽑아서 어제 수요일부터 나왔어요.

대학 갓 졸업했다고 하는데 보니까 정말 사회경험 하나도 없는 순진무구함이 묻어나오더라구요.

알바야 해봤지만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니..

 

이틀이어서 시간도 빠듯하고 해서 어제 열심히 가르쳤어요.

인수인계하려고 서류도 다 만들었었고 열심히 설명해주고 언니언니 하니

참 귀여워서 더 챙겨주고 그랬는데 오늘 아침에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해보니까 전화헀다네요? 아마 파견회사나 일하는 회사 H/R에 전화한거같은데

저한테는 제가 전화하니까 이야기하는데 좀 기분이 그랬네요.

평소에 말 없는 편인데 인수인계한다고 몇 달치 말 몰아서 하고

데리고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잘 부탁드린다고 일일이 고개숙여가며 인사하고 그랬는데

못나온다니까 쌍욕나올뻔했네요.

 

한편으로는 그 아해입장에서는 자기가 천식 끼가 좀 있다고 하는데

팀장님이 사무실에서 담배도 좀 피시고 여직원한테는 잘하지만 나머지 남자직원들에게는

욕이 90%이상 함유된 샤우팅을 매일 하시는지라 분위기가 좀 험악하긴 하네요.

원체 완벽을 추구해서 지적도 좀 많이 하시긴 해요. 저는 오타때문에 한두번 지적 받았지만

욕은 안들었구요.

 

확실히 사회물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아해입장으로 생각해서는 좀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드는데

저는 오늘까지 여기서 일하고 나가는 마당에 전시회 가서 금~일 휴일없이 일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인수인계까지 호랑말코되니 짜증나요. 그렇다고 그 아해한테 뭐라고 할 생각은 없지만;;

짜증나니까 그 아해가 생글거리던 얼굴이 가식적으로 느껴지면서 뭐라고 하고싶어지네요.

 

어차피 피차 만날 일은 없지만...

여기도 팀장하나만 참으면 돈도 사무직 초임치고는 좋다고 보거든요.

 주5일에다가 빨간날 다 챙겨서 쉴수있고 여름휴가도 길고(올해 노무달력보니 토일 낑겨서 10일은 쉼)

팀장 뺴고는 사람은 다 좋거든요. 저도 파견기간끝나고 정직원 할라고 해도

회사방침이 그지같아서 못하는건데 좋은데 팽겨치는거같아서 아깝네요.

 

솔직히 저희동네 공단이 많은 동네인데 작은 공장 저도 다녀봤지만 작은공장(경리)가면

100이상 받기 힘들거든요. 제 첫회사(작은공장) 세전 90이었고 이거 작다고 궁시렁 거렸는데

학교동기 세전 80이어서 그말 접었었구요.(김치공장)

 

그냥 좀 그렇네요..나가는 마당에 전시회 시다바리 일요일까지 하고 나가는데 인수인계 그지되서

좀 그렇네요. 목은 아침에 일어나니 훅 가있고..오늘 이후로 전시회 갔다가 새회사가면 저도

인수인계 받아야 하니 와서 가르칠 시간도 없는데;;

파견회사에 물어보니 그냥 일부러 사회경험없는 사람 보냈다는데

있는 사람보내지 왜 없는 사람 보냈냐고 버럭할뻔했네요.

 

그냥 기분그래서 톡 쓰네요. 눈팅만 좀 하고 톡 쓰긴 첨인데 오늘 기분 너무 그지같네요.

일단은 인수인계 서류만 뽑아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