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념 상실한 옆옆집여자!!

홍도동유저2011.05.26
조회4,640

별 그지같은...상황을 봐서 휴

 

저는 대전사는 슴넷 잉여녀임

학교는 휴학해서 집에 거의 붙어 있음.

어제도 여느날처럼 열시쯤에 기상해서

뭐 먹을꺼 없나 냉장고를 뒤지고 있었음.

그런데 밖에서 큰소리가 엄청 나는거임.

(내가사는 아파트는 ㄴ자복도식으로 5집이 한층에 있음

웬만한 소리는 다들림)

 

목소리를 들어보니 경비아저씨 목소리같음

우리동 경비아저씨 진짜착함! 가끔 늦은시간에 택배 찾으러 가도

웃으면서 주고 아가씨가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고 그런말도 해주심

 

소리의 근원지는 우리집 옆옆집인거 같았음. 

근데 듣자하니 막 쌍욕이 섞어서 들리는거임

난 또 호기심에 내방 창문을 열고 들어봄

 

아저씨 " 아아..진정하시고요.. 아랫집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로 항의가 들어와서요

            강아지를 좀만 조용히 해주셨음 해서 하는말이에요~"

 

옆옆집여자 " 아그러니까 신발 어떤년이냐고!! 데리고 오라고!!! 그리고 니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

 

대충 이런식의 말이 계속 오고감.

 

내가 알기론 옆옆집에 여자와남자가살고있음.(부부겠지만.)

강아지도 있는것 같았음.

강아지는 5월초에 데려온것같음 그때부터 강아지 짖는 소리가 들림.

여자는 나보다는 나이가 많아보였음. 20대후반이나 30대초반?

 

경비아저씨 환갑은 넘으신 할아버지임. 아무리 지가 화난다고 아저씨한테 욕함?

아저씨가 무슨죄임? 강아지 짖는소리가 밤 낮 새벽 할것없이 들림.

나 축구좋아해서 새벽에 축구볼라고 일어나면 강아지 엄청 짖고 있음.

당연히 옆집이나 아랫집이나 항의 들어올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아저씨는 항의들어오니까 말을 하는거지 어따대고 쌍욕짓거리임?

 

듣다듣다 짜증나서 밖으로 나감(소심해서 뭘 할려고 나간것은 아니었지만..ㅠㅠ)

근데 그집에 남편? 아무튼 같이사는 남자도 나오는거임.

그러고선 그냥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감.

경비아저씨랑 그여자랑은 계속 얘기하고 있고,

아 물론 그여자가 일방적으로 소리지르고 욕하는거였지만.

 

결국은 아저씨가 조금만 부탁드린다고 하고 감.

진짜 경비아저씨들 고생엄청 많이 하시는데

막 욕 먹는거 보니깐 울컥해서 좀 울었음.

 

그여자한테 한마디 하고싶음

어떻게해야 좋을지 톡커님들의 조언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