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그냥 살다 보니 참 재미난 일들이 많습니다...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놈과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남자입니다...요즘 들어 자주 얼굴을 보게되는 전처때문에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합니다... 저는 내 둘째아이... 그러니까 우리 딸래미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하였습니다.그때를 생각하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군요. 처음 와이프를 만났을때는 경기도였지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때문에 대입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하며시간을 죽이다 군대를 가게 되지요.군생활 2년을 하고 전역하고 보니 세상 참...무엇을 해야할지도 막막했더랬습니다.그런대 웬걸요... 제가 인복은 있었나 봅니다.군생활 막고참(제 바로 윗사람)이었던 선배의 소개로 그 선배의 둘째형님이 부장님으로 계시는공장(콘텍트렌즈제조)에 취직이 되어 정말이지 피나게 일했었습니다.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하여 저녁 8시까지 근무...그러다 신제품출시나 급한 수출계획이라도 잡히면...하루에 세시간씩 자고 일만하던 수준이었죠...그렇게 그회사에서 1년을 근무하니 제 직급이 좀 올라가 있더라 이겁니다.(계약직사원=>정사원=>기사=>계장 코스를 1년에 끈은 사람이 제가 최초라더이다) 1년여를 회사에 올인? 하고 있어보니 제가 근무하는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한여자분이 계셨는데 그게 제 전처였지요...저 또한 여자와 마주칠 기회라는것이 흔치 않았기에 그렇게 불타는 사랑을 나누게 될지누가 알았겠습니까...서먹하던 사이가 친구가 되고.. 친구에서 애인이.. 애인에서 남편이 되는 기간은 2년이 걸리지않았습니다. 저는 전처의 야무진 솜씨와 세련미에 반하였고전처는 저의 성실함과 책임감에 호감을 느꼇다고 나중에 말하더이다.그리하여 서로 만남을 가지던 중 저는 생활하고 있던 고시원을 나와장인어른께 인사와 동시에 전처와 동거를 시작했었드랬죠.전처는 당시 처남과 살고 있었고 장인 어른은 동거를 하시다가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상황이었습니다.참... 연애하며 통장이며 뭐며 전부 전처에게 맞기고 용돈을 타쓰며 언제나 집과 회사만을 왕복하는 삶이었습니다.그렇게 1년여를 같이 생활하다 전처와 함께 제 고향을 귀향을 하게 되지요.(내용이 기니 일부 중략하겠습니다.) 제 고향지방으로 내려온 후 전처는 자신의 기술을 살려 애견샵에서 애견미용을 하고 저는 제 고향에서 새 직장을 잡아 맞벌이를 시작하였고그러는 사이 첫째놈을 갖게 되었습니다.정말이지 좋았었지요... 하지만 맞벌이를 하여도.젊어서 그랬을까요...집밥보단 나가서 먹는것을 좋아하고양가 부모님들께 드리는 일정부분의 용돈들... 아이가 생겨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으나 빚을 지지않고서는 식을 올릴수 있는방법이 없는듯하였습니다.하지만 저희는 허례허식이 무에 필요하나 서로 사랑하여 가족으로 살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여 아이를 출산하고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함께하고정말이지 부유하지는 않으나 남부럽지 않은 가정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그렇게 첫째아이가 3살이던 해에 딸아이도 태어났고 저는 그 과정에서 이직을 성공하였고지방에 있는 사무실이기는 하나 대기업에도 들어가게 되어(고졸학력으로 인해 파견직으로 입사하여 계약직 기간 지나니 정규직이 되더군요...)이제는 정말 행복할 날만 있을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참... 세상이라는게 쉽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둘째아이 두돌이지나고 나서였습니다... 전처가 갑자기일을 그만두고 살림을 하고 싶다고 하는 말에 현재 생활에 별 문제가 없으므로당신 편할대로 하라고 하였고 그때부터 전처는 첫째아이 유치원 둘째아이 놀이방에 보내고 자신은 수영도 배우고 취미생활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의 취미생활로 전처는 전보다 더욱 웃는일들이 많아졌고아이들엄마가 자주 웃고 행복해 보이니 아이들도 그렇게 좋아보일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게 제 불찰이고 눈치가 없어서 일까요와이프가 일을 그만두고 세달째에 이상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제 친한 친구녀석의 와이프가 친구들과 1박 2일 계모임을 하다 저희 전처가 어떤 남자와식당에서 밥을 먹는것을 보았다는것입니다...그 식당이라는 곳이... 바닷가에 팬션과 식당을 겸업으로 하는 곳이었는데.대낮에 제 전처가 식당에 앉아있는것을 보고 제가 휴가라 저와함께 밥을 먹고 쉬러 왔다고 생각을 해서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화장실에서 어떤 모르는 남자가 와서 전처의 앞에 앉더라는 겁니다...그래서 급하게 자기 자리에 앉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처는 그 친구의 와이프를 보지못한상황이었고 친구의 와이프는 자신의 친구들과 모임도 있었지만 전처의 테이블에모든 신경이 가있더랬습니다... 당시의 설명을 듣기론 그렇게 애틋하고 이뻐보일수가 없었다더이다.마주 앉아 밥이 나오기 전까지 손은 꼭 잡고있고 마주보고 있는 눈은다른곳 보는 시간도 아깝다는듯이 서로 바라보고 있고......그리고 점심부터 소주를 마시더니 다먹고 손 꼭잡고 팬션으로 들어다라고....... 허허... 다 잊은줄 알았더니 그때 생각하니 또... 그날 소식을 바로 듣고 잦은 야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으나그냥 퇴근을 하였습니다.집에 가보니 어재와 다른거 없이 나를 맞아주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전처더군요...정말이지 행복한 내 집이고 내 식구들이었습니다...손발이 덜덜 떨리는 분노와 배신감에 몸서리 치며 집에 갔지만저렇게 화목하고 행복한 순간을 보니 친구의 와이프가 잘못 봤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집앞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며 친구놈한테전화를 하였습니다. 잘못본거 아니냐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우리 집사람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친구와이프와... 식당에서 카드로 계산하는거 봤다고...저는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모든 집안 살림은 와이프가 담당하고 있으나 저희 식구 사용하는 체크카드나신용카드는 전부 제것이었으니까요 다음날 생각없이 신용카드사로 전화하여 일주일치 사용내역을 팩스로 받아보고은행은 찾아가서 사용내역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대 은행은 가지 않아도 되겠더군요...신용카드 사용내역에 정확하게 나오더군요...XX식당 23,000원 신용승인...... 식당이름을 보고 참... 점심먹었던것도 토해버리고오후내내 줄담배만 피우고 있으니 상사가 묻더군요...차피해서 말도 못했습니다.그냥 몸이 좀 안좋다는 말뿐... 그날도 일찍 퇴근하고 집에 가니 전처는 어재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연출하고 있더군요...정말이지 죽고싶은 심정 뿐이었습니다.저 가증스러움이란... 폭발하기 일보직전에 아빠다녀오셨어요 라고 하는 다섯살박이 아들놈이 보입니다...이제 두돌된 딸아이는 아장아장걸어와 서투른 발음으로 아빠를 찾으며 안깁니다...괜시리 북받혀 눈물이 흐릅니다.전처는 놀랍니다......최소한 자신이 연출하고있는 이 화목한 가정에서내가 흘릴 눈물은 없어야 했으니까요... 그냥 전처를 바라보며 내가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만 하고 저는 씻습니다.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전처는 내 행동에 놀랐는지 저녁을 차리지도 못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는 저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고... 왜그러냐고... 회사에 무슨일 있냐고...무슨일이 있는거는 회사가 아니라고...무슨일이 있는거는 내가 아니라 너라고...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집에서 뭐가 문제냐고... 전처 잡아때기 시작합니다.무슨소리하고 있는거냐고... 친구에게 들었던 사실과 팩스로 받은 카드사용내역을 꺼내줬습니다.전처... 조금놀라는 눈치이기는 하나 저한테 화를 냅니다.그냥 아는 사람만나서 밥한끼 먹은것 가지고 자신을 믿지 못하겠냐고 저는 이 가증스러운 여자보다 애들이 걱정입니다.너 아는 사람만나서 밥한끼 먹은것도 믿지 못해서 이렇게 힘든내 자신이 너무 밉고 싫고 힘들다고 울었습니다. 전처... 많이 놀란모양입니다.갑자기 울기시작합니다... 전처가 우니 애들도 웁니다. 더이상 묻고 싶지도 않았던 사실들을 전처는 말하기 시작합니다. 5달정도 전부터 강아지 미용을 맞기고 용품을 사가면서 알게 된 보험회사다니는5살 어린 미혼 손님이라고... 영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말을 재밌게 잘하고 나한테 느껴보지 못했던귀여움이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느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했다고...3달전에 그만두기 시작하며 만나기 시작했고정말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전처 혼자 한 30분을 울며 빌더군요...그리고 그 30분 훈에는 그 연하 남에게 전화 하여 앞으로는 서로 연락도 말고 만나지도 말자고제가 있는곳에서 하더군요... 한번쯤은... 한번쯤은 그냥 넘어가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는 일이라면좋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요... 그일 이후로 딱 6개월... 딱 6개월 뒤에 저희는 이혼하게 됩니다...그 연하남과의 끝인줄 알았던 만남은 그 뒤로도 이어졌더군요...다만 조금더 치밀하고 멀리 떨어진곳에서 이루어 졌을뿐이지... 저는 위에 전처의 사과를 듣고 3개월 뒤에 전처에 사람을 붙입니다.사람이라는게... 저렇게 되더라고요...그리고 내 예감은 적중하죠...뒤로도 계속 만나고 있었드랬죠...그리고 이어지는 3개월간의 싸움...그리고 이혼...그리고 1년간의 방황... 전처의 재혼소식... 아이들은 제 어머님이 맡아주셨습니다.1년이 지나고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이제는 정신차리고 뭐라도해라애들은 봐야하지 않겠느냐... 회사도 그만둔상황에서 하루하루 술에 절어 패인같이 지내고 있는 나에게절친한 친구놈 자기가 하고 있던 주유소로 오라고 합니다.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은 저에게 손을 내밀어줍니다.저는 주유원이며 세차원이며 배달원이었습니다.3년... 피눈물나는 3년... 친구놈은 저에게 말합니다.자신은 팬션사업을 하고 싶은데 니가 주유소를 좀 맡아달라고...기회였습니다. 주유소의 명의는 친구 명의 운영은 제가 하며순이익의 50%를 주겠답니다.당장한다고 하였고 얼떨결 같은기회에 저는 사장님이 되었네요.그리고 인복이고 행운인지 제가 맡고 나서 매출이 뛰기 시작합니다.그래서 8년이 지난 지금 저는 내 명의로 된 두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그때를 회상하며 내게 기회를 준 친구놈에게 항상 거나하게 술을 삽니다.고마운 자식... 이 못난 친구놈 고마움에 눈물나게 한자식...
그리고 불혹을 넘긴 시점전처에게 연락이 오는군요...내가 당신으로 인해 힘들어 방황하고 내가 절대로 잊을수 없는 기억은내 아들이 배가고파 주인집 개밥을 맨손으로 집어 먹던 기억 정도? 주유소두개를 운영하고 삶의 여유가 생기니 전처와 그의 남편에 대한 복수를 해야 겠다는생각이 들더군요. 알아보았습니다.우리가 처음 만났던 경기도 이천에서 생활하고 있더군요크지 않은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더군요.돈이라는게 참 편합니다. 그 식당 망하는데 2달 걸리더군요.그리고 그 내외 월세방으로 전락시키는데 5달이 더 걸렸습니다.저는 계속 지방에만 있었고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 아들과 딸아이는 엄마는 없지만 정말이지 우의좋고 씩씩하며 착합니다.한가지 마음아픈것은 다섯살박이 꼬맹이었던 아들놈의 기억에 엄마는바람이나서 아빠와 자신 자신의 동생을 버린여자로 기억하고 있다는거죠...그리고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던 우리집 공주...어릴적부터 저와 지 오빠가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지...나중에 대리고 갈 놈은 아마 저와 아들놈때문에 고생좀 할겁니다...허허 말이 또 다른곳으로 셋군요...어쨋든 전처와 그 남편은 망하고 이래저래 1년정도는 더 살았나 봅니다.저는 주기적으로 전처의 생활을 보고(?)받고 있었고요...또 한번의 이혼을 하더니 저에게 연락이 옵니다...그때의 기분이란...처음 묻는 말이 '잘지냈어? 와 애들이 보고싶다?' 였죠...그리고 저는 애들에게 위에 모든내용을 말해줬습니다.내 사랑하는 아이들... 이제는 다 컷다 싶기도 하거든요아들... 분노합니다.딸... 놀랍니다.아들... 보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엄마 죽었다고.딸... 울면서 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은 만나기로 잠정적인 결론을 짓고 복수의 마지막 장을 준비합니다.먼저 8년을 타고 다닌 차를 바꿨습니다.그리고 주유소에 팀장으로 있는 늠(오래근무해서 이제는 제 조카같습니다.) 정장한벌빼주고 하루 운전좀 부탁했죠.아들늠은 저를 닮았는지 좋은옷같은게 없어서 저랑 옷한벌 빼입었네요 기념으로...우리 공주가 사랑받고 사는거 그날 알았네요... 무슨... 신고 다니는 신발 한켤래가정말 타이어 네짝 보다 비싸더군요...물론 내가 사준거일텐데... 그리고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고 팀장 녀석이 새로 뽑아진 차를 가지고 집으로 오더군요딸아이는 운전석 뒤쪽에 아들놈은 조수석에 저는 뒷자리 앉아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20분정도 늦게요...딸아이 녀석 그래도 엄마라고 만나로 가는게 설레이나 봅니다.아들녀석 표정은 굳어있는데 지 엄마 보고 울지나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약해놓은 식당에 들어가려 하니 아들놈이 잠깐 딸아이와 할말이 있다며 먼저 들어가 있으랍니다.역시 전처는 먼저 와있었고 들어가서 보니 물병에 물만 혼자 반병은 마신거 같고 젓가락은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예약된 방의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었고 그 쪽은 주차장이어서 아마 우리가 내리는것을봤는지 전처는 운전한 사람이 누구냐를 묻습니다.'어 그냥 직원'전처 또한 내게 연락을 할 당시 제가 두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고향에서 남부러울것 없을정도의 부를 쌓은것을 들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알게 하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묻는게 애들을 묻습니다.이 사람아... 묻더라도 애들을 먼저 물어야지...... 사람 많이 버렸구나 싶습니다...그냥 화장실들렀다 오는거 같다고 했고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 애들이 들어왔는데딸아이는 벌써부터 울고 있고 아들녀석은 표정이 일그러져있으나 알수가 없습니다.전처 울기 시작하며 미안하다며 애들을 안으려 합니다. 아들녀석이 전처 밀어냅니다.그리고 말합니다... 왜 왔느냐고... 버릴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뭐하러 왔느냐고... 자신또한수많은날을 엄마생각하며 울며 지내왔다고 그러다... 중학교1학년때 엄마는 죽었다고 생각한다고엄마는 우리앞에 나타날 자격이 없다고... 망하니까 나타나서 아빠한테 묻어갈 생각이냐고미안하지만 아빠는 엄마 망한거 다 알고 있다고 그래도 우리때문에 엄마 얼굴이나 보여준다고여기 온거였고 자기는 오기도 싫었다고 우리 xx(딸아이) 만지지도 말고 가까이도 오지 말고얼굴만 보고 가라고. 엄마 없이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비참해도 봤지만 아빠때문에 우리 이렇게 잘살고있고 우리 식구에 엄마자리는 인제 없다고, 그리고 아빠 곧 재혼할꺼라고(저도 모르는 소리를 하더군요우리 아들늠 크게 될놈입니다.). 전처 할말이 없는지 고개만 숙이고 눈물만 흘립니다.저 또한 예전같았으면 눈물도 날법한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나봅니다...아들녀석 하고 싶은말 다 했는지 딸아이 대리고 나가버리더군요...전처에게 말했습니다. 취지가 이러지는 않았겠지만 누가 누구를 원망하겠니... 그냥 지금 처럼 서로 남으로 사는것이좋지 않겠나 싶다... xx(아들)이 말대로 나도 이제 살만하고 여유도 있으니 재혼이라는것도 해볼란다.그러니 잘 살고 있는 애들 흔들어 놓지 말고 너는 10년전에 그랬듯이 너 갈길 가라. 8년이나 9년전에는모를까... 이재는 우리끼리도 오순도순 잘 산다. 보시다시피... 그리고 나왔네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만 말그대로 누가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한편으로는 이렇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전처가 고마울때도 있습니다.그리고 요즘은 아들늠 말대로 연애라는것도 하고 있구요...두달 정도에 한번씩 전처한테 연락이 오기는 하는데 제가 전화 받을때도 있고 안받을때도 있네요.한번 전화 받았더니 돈얘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처의 양심에 대해서 조금 논해줬구요.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면서 번호들을 다 바꿔버렸고저는 그냥 씁니다. 그리고 무슨 정신인지 몰라도 전처가 저희집 쪽으로 이사를 온다고하네요이사오면 제가 이사를 가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아파트 사놓은거 전세기간도 끝나가니들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녀석 공주녀석 성화도 있고해서 정말이지 이쁘게 연애도 해봐야겠습니다.이사온다는 전처한테 연애하는 모습 보여주는것도 나름 통쾌하겠네요.
눈팅하다 심심해서 써본 소설이 베스트라니...ㅎㅋㅎㅋ 그래두 재밌었자나요~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안그럴께요...ㅎㅋ 다음부터 안그럴라고 그랬는데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찰진떡밥을 구상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뵈어요~
이혼했던 전처... 이제는 아이들이 너를 버린다...
안녕하십니까... 그냥 살다 보니 참 재미난 일들이 많습니다...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놈과 중학교 2학년인 딸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는 남자입니다...요즘 들어 자주 얼굴을 보게되는 전처때문에 황당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즐겁기도 합니다...
저는 내 둘째아이... 그러니까 우리 딸래미가 초등학교도 입학하기 전에 이혼을 하였습니다.그때를 생각하면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군요.
처음 와이프를 만났을때는 경기도였지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때문에 대입을 포기하고 여기저기 아르바이트를 하며시간을 죽이다 군대를 가게 되지요.군생활 2년을 하고 전역하고 보니 세상 참...무엇을 해야할지도 막막했더랬습니다.그런대 웬걸요... 제가 인복은 있었나 봅니다.군생활 막고참(제 바로 윗사람)이었던 선배의 소개로 그 선배의 둘째형님이 부장님으로 계시는공장(콘텍트렌즈제조)에 취직이 되어 정말이지 피나게 일했었습니다.
아침 7시30분까지 출근하여 저녁 8시까지 근무...그러다 신제품출시나 급한 수출계획이라도 잡히면...하루에 세시간씩 자고 일만하던 수준이었죠...그렇게 그회사에서 1년을 근무하니 제 직급이 좀 올라가 있더라 이겁니다.(계약직사원=>정사원=>기사=>계장 코스를 1년에 끈은 사람이 제가 최초라더이다)
1년여를 회사에 올인? 하고 있어보니 제가 근무하는 부서에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한여자분이 계셨는데 그게 제 전처였지요...저 또한 여자와 마주칠 기회라는것이 흔치 않았기에 그렇게 불타는 사랑을 나누게 될지누가 알았겠습니까...서먹하던 사이가 친구가 되고.. 친구에서 애인이.. 애인에서 남편이 되는 기간은 2년이 걸리지않았습니다.
저는 전처의 야무진 솜씨와 세련미에 반하였고전처는 저의 성실함과 책임감에 호감을 느꼇다고 나중에 말하더이다.그리하여 서로 만남을 가지던 중 저는 생활하고 있던 고시원을 나와장인어른께 인사와 동시에 전처와 동거를 시작했었드랬죠.전처는 당시 처남과 살고 있었고 장인 어른은 동거를 하시다가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상황이었습니다.참... 연애하며 통장이며 뭐며 전부 전처에게 맞기고 용돈을 타쓰며 언제나 집과 회사만을 왕복하는 삶이었습니다.그렇게 1년여를 같이 생활하다 전처와 함께 제 고향을 귀향을 하게 되지요.(내용이 기니 일부 중략하겠습니다.)
제 고향지방으로 내려온 후 전처는 자신의 기술을 살려 애견샵에서 애견미용을 하고 저는 제 고향에서 새 직장을 잡아 맞벌이를 시작하였고그러는 사이 첫째놈을 갖게 되었습니다.정말이지 좋았었지요... 하지만 맞벌이를 하여도.젊어서 그랬을까요...집밥보단 나가서 먹는것을 좋아하고양가 부모님들께 드리는 일정부분의 용돈들...
아이가 생겨 결혼을 생각하게 되었으나 빚을 지지않고서는 식을 올릴수 있는방법이 없는듯하였습니다.하지만 저희는 허례허식이 무에 필요하나 서로 사랑하여 가족으로 살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여 아이를 출산하고 출생신고와 혼인신고를 함께하고정말이지 부유하지는 않으나 남부럽지 않은 가정생활을 계속하였습니다.그렇게 첫째아이가 3살이던 해에 딸아이도 태어났고
저는 그 과정에서 이직을 성공하였고지방에 있는 사무실이기는 하나 대기업에도 들어가게 되어(고졸학력으로 인해 파견직으로 입사하여 계약직 기간 지나니 정규직이 되더군요...)이제는 정말 행복할 날만 있을줄 알았습니다.하지만 참... 세상이라는게 쉽지만도 않은것 같습니다...
둘째아이 두돌이지나고 나서였습니다... 전처가 갑자기일을 그만두고 살림을 하고 싶다고 하는 말에 현재 생활에 별 문제가 없으므로당신 편할대로 하라고 하였고
그때부터 전처는 첫째아이 유치원 둘째아이 놀이방에 보내고 자신은 수영도 배우고 취미생활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의 취미생활로 전처는 전보다 더욱 웃는일들이 많아졌고아이들엄마가 자주 웃고 행복해 보이니 아이들도 그렇게 좋아보일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모든게 제 불찰이고 눈치가 없어서 일까요와이프가 일을 그만두고 세달째에 이상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제 친한 친구녀석의 와이프가 친구들과 1박 2일 계모임을 하다 저희 전처가 어떤 남자와식당에서 밥을 먹는것을 보았다는것입니다...그 식당이라는 곳이... 바닷가에 팬션과 식당을 겸업으로 하는 곳이었는데.대낮에 제 전처가 식당에 앉아있는것을 보고 제가 휴가라 저와함께 밥을 먹고 쉬러 왔다고 생각을 해서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화장실에서 어떤 모르는 남자가 와서 전처의 앞에 앉더라는 겁니다...그래서 급하게 자기 자리에 앉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처는 그 친구의 와이프를 보지못한상황이었고 친구의 와이프는 자신의 친구들과 모임도 있었지만 전처의 테이블에모든 신경이 가있더랬습니다...
당시의 설명을 듣기론 그렇게 애틋하고 이뻐보일수가 없었다더이다.마주 앉아 밥이 나오기 전까지 손은 꼭 잡고있고 마주보고 있는 눈은다른곳 보는 시간도 아깝다는듯이 서로 바라보고 있고......그리고 점심부터 소주를 마시더니 다먹고 손 꼭잡고 팬션으로 들어다라고.......
허허... 다 잊은줄 알았더니 그때 생각하니 또...
그날 소식을 바로 듣고 잦은 야근을 해야 하는 입장이었으나그냥 퇴근을 하였습니다.집에 가보니 어재와 다른거 없이 나를 맞아주고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전처더군요...정말이지 행복한 내 집이고 내 식구들이었습니다...손발이 덜덜 떨리는 분노와 배신감에 몸서리 치며 집에 갔지만저렇게 화목하고 행복한 순간을 보니 친구의 와이프가 잘못 봤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고 집앞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며 친구놈한테전화를 하였습니다.
잘못본거 아니냐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우리 집사람 그럴사람이 아니라고...
친구와이프와... 식당에서 카드로 계산하는거 봤다고...저는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모든 집안 살림은 와이프가 담당하고 있으나 저희 식구 사용하는 체크카드나신용카드는 전부 제것이었으니까요
다음날 생각없이 신용카드사로 전화하여 일주일치 사용내역을 팩스로 받아보고은행은 찾아가서 사용내역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대 은행은 가지 않아도 되겠더군요...신용카드 사용내역에 정확하게 나오더군요...XX식당 23,000원 신용승인......
식당이름을 보고 참... 점심먹었던것도 토해버리고오후내내 줄담배만 피우고 있으니 상사가 묻더군요...차피해서 말도 못했습니다.그냥 몸이 좀 안좋다는 말뿐...
그날도 일찍 퇴근하고 집에 가니 전처는 어재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연출하고 있더군요...정말이지 죽고싶은 심정 뿐이었습니다.저 가증스러움이란...
폭발하기 일보직전에 아빠다녀오셨어요 라고 하는 다섯살박이 아들놈이 보입니다...이제 두돌된 딸아이는 아장아장걸어와 서투른 발음으로 아빠를 찾으며 안깁니다...괜시리 북받혀 눈물이 흐릅니다.전처는 놀랍니다......최소한 자신이 연출하고있는 이 화목한 가정에서내가 흘릴 눈물은 없어야 했으니까요...
그냥 전처를 바라보며 내가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만 하고 저는 씻습니다.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재미나게 놀고 있습니다.전처는 내 행동에 놀랐는지 저녁을 차리지도 못하고 샤워를 하고 나오는 저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무슨말이냐고... 왜그러냐고... 회사에 무슨일 있냐고...무슨일이 있는거는 회사가 아니라고...무슨일이 있는거는 내가 아니라 너라고...왜 그러냐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집에서 뭐가 문제냐고...
전처 잡아때기 시작합니다.무슨소리하고 있는거냐고...
친구에게 들었던 사실과 팩스로 받은 카드사용내역을 꺼내줬습니다.전처... 조금놀라는 눈치이기는 하나 저한테 화를 냅니다.그냥 아는 사람만나서 밥한끼 먹은것 가지고 자신을 믿지 못하겠냐고
저는 이 가증스러운 여자보다 애들이 걱정입니다.너 아는 사람만나서 밥한끼 먹은것도 믿지 못해서 이렇게 힘든내 자신이 너무 밉고 싫고 힘들다고 울었습니다.
전처... 많이 놀란모양입니다.갑자기 울기시작합니다... 전처가 우니 애들도 웁니다.
더이상 묻고 싶지도 않았던 사실들을 전처는 말하기 시작합니다.
5달정도 전부터 강아지 미용을 맞기고 용품을 사가면서 알게 된 보험회사다니는5살 어린 미혼 손님이라고... 영업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그렇게 말을 재밌게 잘하고 나한테 느껴보지 못했던귀여움이나 챙겨주고 싶은 마음을 느껴서 자신도 모르게 실수를 했다고...3달전에 그만두기 시작하며 만나기 시작했고정말 미안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전처 혼자 한 30분을 울며 빌더군요...그리고 그 30분 훈에는 그 연하 남에게 전화 하여 앞으로는 서로 연락도 말고 만나지도 말자고제가 있는곳에서 하더군요...
한번쯤은... 한번쯤은 그냥 넘어가도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는 일이라면좋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요... 그일 이후로 딱 6개월... 딱 6개월 뒤에 저희는 이혼하게 됩니다...그 연하남과의 끝인줄 알았던 만남은 그 뒤로도 이어졌더군요...다만 조금더 치밀하고 멀리 떨어진곳에서 이루어 졌을뿐이지...
저는 위에 전처의 사과를 듣고 3개월 뒤에 전처에 사람을 붙입니다.사람이라는게... 저렇게 되더라고요...그리고 내 예감은 적중하죠...뒤로도 계속 만나고 있었드랬죠...그리고 이어지는 3개월간의 싸움...그리고 이혼...그리고 1년간의 방황... 전처의 재혼소식...
아이들은 제 어머님이 맡아주셨습니다.1년이 지나고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이제는 정신차리고 뭐라도해라애들은 봐야하지 않겠느냐...
회사도 그만둔상황에서 하루하루 술에 절어 패인같이 지내고 있는 나에게절친한 친구놈 자기가 하고 있던 주유소로 오라고 합니다.아무것도 할수 없을것 같은 저에게 손을 내밀어줍니다.저는 주유원이며 세차원이며 배달원이었습니다.3년... 피눈물나는 3년...
친구놈은 저에게 말합니다.자신은 팬션사업을 하고 싶은데 니가 주유소를 좀 맡아달라고...기회였습니다. 주유소의 명의는 친구 명의 운영은 제가 하며순이익의 50%를 주겠답니다.당장한다고 하였고 얼떨결 같은기회에 저는 사장님이 되었네요.그리고 인복이고 행운인지 제가 맡고 나서 매출이 뛰기 시작합니다.그래서 8년이 지난 지금 저는 내 명의로 된 두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그때를 회상하며 내게 기회를 준 친구놈에게 항상 거나하게 술을 삽니다.고마운 자식... 이 못난 친구놈 고마움에 눈물나게 한자식...
그리고 불혹을 넘긴 시점전처에게 연락이 오는군요...내가 당신으로 인해 힘들어 방황하고 내가 절대로 잊을수 없는 기억은내 아들이 배가고파 주인집 개밥을 맨손으로 집어 먹던 기억 정도?
주유소두개를 운영하고 삶의 여유가 생기니 전처와 그의 남편에 대한 복수를 해야 겠다는생각이 들더군요. 알아보았습니다.우리가 처음 만났던 경기도 이천에서 생활하고 있더군요크지 않은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더군요.돈이라는게 참 편합니다. 그 식당 망하는데 2달 걸리더군요.그리고 그 내외 월세방으로 전락시키는데 5달이 더 걸렸습니다.저는 계속 지방에만 있었고요...
그리고 지금에 와서 아들과 딸아이는 엄마는 없지만 정말이지 우의좋고 씩씩하며 착합니다.한가지 마음아픈것은 다섯살박이 꼬맹이었던 아들놈의 기억에 엄마는바람이나서 아빠와 자신 자신의 동생을 버린여자로 기억하고 있다는거죠...그리고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던 우리집 공주...어릴적부터 저와 지 오빠가 얼마나 애지중지 했는지...나중에 대리고 갈 놈은 아마 저와 아들놈때문에 고생좀 할겁니다...허허
말이 또 다른곳으로 셋군요...어쨋든 전처와 그 남편은 망하고 이래저래 1년정도는 더 살았나 봅니다.저는 주기적으로 전처의 생활을 보고(?)받고 있었고요...또 한번의 이혼을 하더니 저에게 연락이 옵니다...그때의 기분이란...처음 묻는 말이 '잘지냈어? 와 애들이 보고싶다?' 였죠...그리고 저는 애들에게 위에 모든내용을 말해줬습니다.내 사랑하는 아이들... 이제는 다 컷다 싶기도 하거든요아들... 분노합니다.딸... 놀랍니다.아들... 보고싶지 않다고 합니다. 자기 엄마 죽었다고.딸... 울면서 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한번은 만나기로 잠정적인 결론을 짓고 복수의 마지막 장을 준비합니다.먼저 8년을 타고 다닌 차를 바꿨습니다.그리고 주유소에 팀장으로 있는 늠(오래근무해서 이제는 제 조카같습니다.) 정장한벌빼주고 하루 운전좀 부탁했죠.아들늠은 저를 닮았는지 좋은옷같은게 없어서 저랑 옷한벌 빼입었네요 기념으로...우리 공주가 사랑받고 사는거 그날 알았네요... 무슨... 신고 다니는 신발 한켤래가정말 타이어 네짝 보다 비싸더군요...물론 내가 사준거일텐데...
그리고 만나기로 한 당일이 되고 팀장 녀석이 새로 뽑아진 차를 가지고 집으로 오더군요딸아이는 운전석 뒤쪽에 아들놈은 조수석에 저는 뒷자리 앉아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20분정도 늦게요...딸아이 녀석 그래도 엄마라고 만나로 가는게 설레이나 봅니다.아들녀석 표정은 굳어있는데 지 엄마 보고 울지나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예약해놓은 식당에 들어가려 하니 아들놈이 잠깐 딸아이와 할말이 있다며 먼저 들어가 있으랍니다.역시 전처는 먼저 와있었고 들어가서 보니 물병에 물만 혼자 반병은 마신거 같고 젓가락은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예약된 방의 벽면이 유리로 되어있었고 그 쪽은 주차장이어서 아마 우리가 내리는것을봤는지 전처는 운전한 사람이 누구냐를 묻습니다.'어 그냥 직원'전처 또한 내게 연락을 할 당시 제가 두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 고향에서 남부러울것 없을정도의 부를 쌓은것을 들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사실을 알게 하기도 했었구요.
그리고 다음으로 묻는게 애들을 묻습니다.이 사람아... 묻더라도 애들을 먼저 물어야지...... 사람 많이 버렸구나 싶습니다...그냥 화장실들렀다 오는거 같다고 했고 그말이 끝남과 동시에 애들이 들어왔는데딸아이는 벌써부터 울고 있고 아들녀석은 표정이 일그러져있으나 알수가 없습니다.전처 울기 시작하며 미안하다며 애들을 안으려 합니다.
아들녀석이 전처 밀어냅니다.그리고 말합니다... 왜 왔느냐고... 버릴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뭐하러 왔느냐고... 자신또한수많은날을 엄마생각하며 울며 지내왔다고 그러다... 중학교1학년때 엄마는 죽었다고 생각한다고엄마는 우리앞에 나타날 자격이 없다고... 망하니까 나타나서 아빠한테 묻어갈 생각이냐고미안하지만 아빠는 엄마 망한거 다 알고 있다고 그래도 우리때문에 엄마 얼굴이나 보여준다고여기 온거였고 자기는 오기도 싫었다고 우리 xx(딸아이) 만지지도 말고 가까이도 오지 말고얼굴만 보고 가라고. 엄마 없이 말로 할수 없을정도로 비참해도 봤지만 아빠때문에 우리 이렇게 잘살고있고 우리 식구에 엄마자리는 인제 없다고, 그리고 아빠 곧 재혼할꺼라고(저도 모르는 소리를 하더군요우리 아들늠 크게 될놈입니다.).
전처 할말이 없는지 고개만 숙이고 눈물만 흘립니다.저 또한 예전같았으면 눈물도 날법한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나봅니다...아들녀석 하고 싶은말 다 했는지 딸아이 대리고 나가버리더군요...전처에게 말했습니다.
취지가 이러지는 않았겠지만 누가 누구를 원망하겠니... 그냥 지금 처럼 서로 남으로 사는것이좋지 않겠나 싶다... xx(아들)이 말대로 나도 이제 살만하고 여유도 있으니 재혼이라는것도 해볼란다.그러니 잘 살고 있는 애들 흔들어 놓지 말고 너는 10년전에 그랬듯이 너 갈길 가라. 8년이나 9년전에는모를까... 이재는 우리끼리도 오순도순 잘 산다. 보시다시피...
그리고 나왔네요.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만
말그대로 누가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한편으로는 이렇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준 전처가 고마울때도 있습니다.그리고 요즘은 아들늠 말대로 연애라는것도 하고 있구요...두달 정도에 한번씩 전처한테 연락이 오기는 하는데 제가 전화 받을때도 있고 안받을때도 있네요.한번 전화 받았더니 돈얘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처의 양심에 대해서 조금 논해줬구요.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바꿔주면서 번호들을 다 바꿔버렸고저는 그냥 씁니다.
그리고 무슨 정신인지 몰라도 전처가 저희집 쪽으로 이사를 온다고하네요이사오면 제가 이사를 가야겠습니다. 안그래도 아파트 사놓은거 전세기간도 끝나가니들어가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들녀석 공주녀석 성화도 있고해서 정말이지 이쁘게 연애도 해봐야겠습니다.이사온다는 전처한테 연애하는 모습 보여주는것도 나름 통쾌하겠네요.
눈팅하다 심심해서 써본 소설이 베스트라니...ㅎㅋㅎㅋ
그래두 재밌었자나요~ 죄송합니다.
다음부터 안그럴께요...ㅎㅋ
다음부터 안그럴라고 그랬는데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더 찰진떡밥을 구상중입니다...
나중에 다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