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시속 50~60킬로 정도는 되었던거 같은데요. 승용차를 몰던 분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저를 받아서 엑션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뒤로 날라갔네요. 급브레이크도 걸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그냥 내달렸어요. 저를 치고 나서 6M를 그냥 가더니 멈춰스더라고요.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했나 싶었죠. 여성 목격자가 2명 있었는데요 제가 회전을 하면서 날아가니까 그 광경에 놀랐는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어떻해~ 이러면서 발을 동동 구르시며 걱정해주시더라고요
불행중 다행인건지 멀쩡해요. 피부 좀 까진거 빼곤 어디 멍든 곳이나 뻐근한 곳도 없어요. 멀쩡해도 사고당시 충격을 받았으면 내상이나 후유증 걱정이 되었을텐데 충격을 거의 안 받았습니다. 뒤로 날라간건 제가 충격 줄이느라 오버한거죠. 차 충돌하는 충격 정면으로 받고 앞으로 꼬꾸라 졌으면 정말 크게 다쳐서 지금까지도 병원신세 지고 있었겠죠. 만약 어린아이나 노약자였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했을 수도 있었던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자동차사고 2번째 당해보는건데 정말 한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다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게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몸이 좀 튼튼한 편이예요. 선천적으로 튼튼한 통뼈에다 운동을 해서 근육도 두툼하고 몸도 날렵하게 잘 빠졌습니다. 일단 사고후에 제 척추뼈나 관절 인대 장기등 구석구석을 살폈는데 충격이나 손상을 받지 안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정도였죠. 머리부터 손가락 발가락까지 뒤틀리거나 부딛친 곳이 없었으니까요. 뭔 헛소리하냐 싶을 겁니다. 달리는 차에 부딛쳤는데 부딛친곳이 없다? 물론 부딛쳤죠. 그런데 몸에 꽉 충격이 와서 타박상을 당한 곳이 없다는 말입니다. 사고나기전 몸상태와 달라진 것이 없이 그냥 공중제비 한 느낌이었죠.
횡단보도 지나서 우회전 갈림길이 있었는데 좌측에서 진행하는 차량들 보느라 저를 친것 같더군요. 어떻게 도로로 끼어들어야 하나 이 생각밖에 못하고 바로 앞에 보행자가 없을거라는 전제하에 운전을 했다는 것이 참 황당하더군요. ㅎㅎ 역시나 여성운전자였습니다.
당연히 속도를 줄일줄 알았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제쪽으로 바로 돌진해오는 것을 보고 아차 이거 바로 치겠구나 판단하고 차 정면을 피해 본네트 쪽으로 몸을 날렸죠. 아니 날렸다면 다치는거니 살짝 올렸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차 표면을 탄다는 기분으로 빠르게 몸을 굴렸습니다. 충격을 안받도록 말이죠. 하도 긴박한 순간이라 그 짧은 순간에도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하더군요. 그 몇초도 안되는 시간에 하루동안 할 긴장을 다 했습니다. 팔을 몸쪽으로 접어 붙이고 손바닥으로 충격을 상쇄시키며 바닦으로 안전하게 떨어졌죠. 뒤에서 차가 돌진해 왔다면 정말 큰 사고를 당했겠지만 다행이 주행해오는 차가 없더군요
일단 사고를 당했으니 경찰서에 연락하려고 하는데 크게 다친줄 알고 당황해하면서 바로 병원가자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사고당한 피해자 상태를 알아보는 것보다 항상 자기를 먼저 변호하려고 한다는 거죠. 엎어져서 열받아 있는데 거기서 자기 변호나 하는 아줌마를 보니 참 그냥 드러누워버릴까 생각이 들더군요. 여성운전자들 꼭 사고내고 그런다고 하던데 그러지 마세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냥 길바닦에 누워 엠블런스 부르라고 말할려고 했죠. 그래도 제가 안다쳤으니 그냥 그걸로 되었다 싶더군요. 물론 그 아주머니 운전 계속 하시다간 언젠가 사람 한번 제대로 잡겠죠. 이걸 그냥 놔둬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뭐 그날 따라 이래저래 신경쓸 일도 많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그 아줌마가 사고를 내서 찜찜한지 바로 병원가자고 호들갑을 떨어서 일단 같이 차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어디 아프냐고 묻는데 타박상 한군데도 없으니 뭐라고 합니까 -_ -; 그냥 피부 기스난곳 소독이나 해달라고 했죠. 전신 X-RAY 촬영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해어졌습니다. 횡단보도 앞에 저와 여성 2분이 있었는데 만약 제가 아니라 그 여성분들중 한분이 그런 사고를 당했다면 아마 끔찍한 장면이 나왔겠죠. 크게 다쳤을 겁니다. 그 정도 속도로 와서 박았으면 사고 피해자는 퇴원후에도 평생 후유증 달고 살 정도였을껄요. 제가 사고를 당한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안 다쳤으니까요. 그 아주머니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를 차로 받았다는거에 진짜 감사해야 할 겁니다.
자기가 사람 쳐 놓고서 죄책감보다는 일단 어떻게 상황을 모면할까 혹시라도 나중에 합의금달라고 연락해오지 않을까 그런쪽으로만 얍삽한 생각들을 하고 사니 참 씁쓸하더라고요. 만약에 법이 없었더라면 사람이 죽든 말든, 평생 후유증을 갖고 살든 말든 그냥 치고 내빼는 사람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는 차에 치였습니다
달리는 차에 치였어요. 따끈따끈한 사건은 아니고 벌써 몇달 되었어요.
적어도 시속 50~60킬로 정도는 되었던거 같은데요. 승용차를 몰던 분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저를 받아서 엑션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뒤로 날라갔네요. 급브레이크도 걸지 않고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그냥 내달렸어요. 저를 치고 나서 6M를 그냥 가더니 멈춰스더라고요. 사람을 죽이려고 작정했나 싶었죠. 여성 목격자가 2명 있었는데요 제가 회전을 하면서 날아가니까 그 광경에 놀랐는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어떻해~ 이러면서 발을 동동 구르시며 걱정해주시더라고요
불행중 다행인건지 멀쩡해요. 피부 좀 까진거 빼곤 어디 멍든 곳이나 뻐근한 곳도 없어요. 멀쩡해도 사고당시 충격을 받았으면 내상이나 후유증 걱정이 되었을텐데 충격을 거의 안 받았습니다. 뒤로 날라간건 제가 충격 줄이느라 오버한거죠. 차 충돌하는 충격 정면으로 받고 앞으로 꼬꾸라 졌으면 정말 크게 다쳐서 지금까지도 병원신세 지고 있었겠죠. 만약 어린아이나 노약자였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망했을 수도 있었던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자동차사고 2번째 당해보는건데 정말 한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다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게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몸이 좀 튼튼한 편이예요. 선천적으로 튼튼한 통뼈에다 운동을 해서 근육도 두툼하고 몸도 날렵하게 잘 빠졌습니다. 일단 사고후에 제 척추뼈나 관절 인대 장기등 구석구석을 살폈는데 충격이나 손상을 받지 안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정도였죠. 머리부터 손가락 발가락까지 뒤틀리거나 부딛친 곳이 없었으니까요. 뭔 헛소리하냐 싶을 겁니다. 달리는 차에 부딛쳤는데 부딛친곳이 없다? 물론 부딛쳤죠. 그런데 몸에 꽉 충격이 와서 타박상을 당한 곳이 없다는 말입니다. 사고나기전 몸상태와 달라진 것이 없이 그냥 공중제비 한 느낌이었죠.
횡단보도 지나서 우회전 갈림길이 있었는데 좌측에서 진행하는 차량들 보느라 저를 친것 같더군요. 어떻게 도로로 끼어들어야 하나 이 생각밖에 못하고 바로 앞에 보행자가 없을거라는 전제하에 운전을 했다는 것이 참 황당하더군요. ㅎㅎ 역시나 여성운전자였습니다.
당연히 속도를 줄일줄 알았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제쪽으로 바로 돌진해오는 것을 보고 아차 이거 바로 치겠구나 판단하고 차 정면을 피해 본네트 쪽으로 몸을 날렸죠. 아니 날렸다면 다치는거니 살짝 올렸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네요. 차 표면을 탄다는 기분으로 빠르게 몸을 굴렸습니다. 충격을 안받도록 말이죠. 하도 긴박한 순간이라 그 짧은 순간에도 몸이 알아서 반응을 하더군요. 그 몇초도 안되는 시간에 하루동안 할 긴장을 다 했습니다. 팔을 몸쪽으로 접어 붙이고 손바닥으로 충격을 상쇄시키며 바닦으로 안전하게 떨어졌죠. 뒤에서 차가 돌진해 왔다면 정말 큰 사고를 당했겠지만 다행이 주행해오는 차가 없더군요
일단 사고를 당했으니 경찰서에 연락하려고 하는데 크게 다친줄 알고 당황해하면서 바로 병원가자고 난리를 치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사고당한 피해자 상태를 알아보는 것보다 항상 자기를 먼저 변호하려고 한다는 거죠. 엎어져서 열받아 있는데 거기서 자기 변호나 하는 아줌마를 보니 참 그냥 드러누워버릴까 생각이 들더군요. 여성운전자들 꼭 사고내고 그런다고 하던데 그러지 마세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냥 길바닦에 누워 엠블런스 부르라고 말할려고 했죠. 그래도 제가 안다쳤으니 그냥 그걸로 되었다 싶더군요. 물론 그 아주머니 운전 계속 하시다간 언젠가 사람 한번 제대로 잡겠죠. 이걸 그냥 놔둬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뭐 그날 따라 이래저래 신경쓸 일도 많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죠
그 아줌마가 사고를 내서 찜찜한지 바로 병원가자고 호들갑을 떨어서 일단 같이 차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어디 아프냐고 묻는데 타박상 한군데도 없으니 뭐라고 합니까 -_ -; 그냥 피부 기스난곳 소독이나 해달라고 했죠. 전신 X-RAY 촬영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해어졌습니다. 횡단보도 앞에 저와 여성 2분이 있었는데 만약 제가 아니라 그 여성분들중 한분이 그런 사고를 당했다면 아마 끔찍한 장면이 나왔겠죠. 크게 다쳤을 겁니다. 그 정도 속도로 와서 박았으면 사고 피해자는 퇴원후에도 평생 후유증 달고 살 정도였을껄요. 제가 사고를 당한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안 다쳤으니까요. 그 아주머니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를 차로 받았다는거에 진짜 감사해야 할 겁니다.
자기가 사람 쳐 놓고서 죄책감보다는 일단 어떻게 상황을 모면할까 혹시라도 나중에 합의금달라고 연락해오지 않을까 그런쪽으로만 얍삽한 생각들을 하고 사니 참 씁쓸하더라고요. 만약에 법이 없었더라면 사람이 죽든 말든, 평생 후유증을 갖고 살든 말든 그냥 치고 내빼는 사람들이 많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