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아홉 하랑늘이엄마랍니다..^^ 큰애가 지금 5살이니까...음. 5년전인가? 4년전인가..^^: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도 분만당시..기억이 생생하네요~^^ 편하게 써내려갈께요~^^* 2007년 8월 7일 4시 40분 출생.. 남아.. 3.0kg -------------00------------------ 2007년 7월..기억이..;;;;; 막달검사날이였다.. 이것저것 막달검사를 마치고 다시 담당의사샘과 대화를 나누는데.. 의사샘말씀이...... 정밀초음파를 한번 더해봐야겠다고 한다... 심장모양이 이상한듯 싶다고... 삼각형으로 보여야 하는데.. 약간 타원형이라면서.. 정밀을 한번 더보고 내려오란다.. 이런.... 머릿속에 이상한 생각이 스쳐간다.. 심장? 심장?심장?심장... 걱정과 근심을 가득품은체... 정밀촘파실에 누웠다.. 여전히 꼼지락꼼지락.. 내뱃속이 쫍은지.. 어찌나도 움직이는지.. 그걸 좋아할때가 아니였다.. 정밀촘파샘이 우리똘똘이 심장부분만 열씸히 촘파질을 해대신다... 어휴.. 한 10분? 20분? 정말이지... 샘이 무슨말을 하실지.... 걱정이걱정이.. 확실한 단호한 대답은 아니였찌만.. 괜찬단다.. 심장모양이 삼각형으로 보여야 하는데..약간 타원형이라 걱정을 했는데 괜찬은거 같단다... 그런경우 머 물이 찼다거나 그럴수도 있어서했던건데.. 90%걱정안해도 된단다... 근데 10%..는 내걱정이지..그래도 90%라니까... 눈물 콧물 잔뜩빼고.. 그렇게 막달검사를 마쳤다.. 예정일 2007년 8월2일...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건강하게만 태어나주길.. 공부못해도 괜찮아.. 못생겨도 괜찬아... 아픈데없이..정말정말 건강하게만 태어나준다면..더는 바랄께 없을꺼같다.. 이런맘으로 예정일을 채워갔다.. 우리똘똘이 어찌나 씩씩한지.. 발낄질인지..손낄질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툭툭 쳐가면서.. 배를 만지면.. 손인지발인지.. 뼈같은듯한 만져지더라.. 신기했어 정말정말.. 예정일당일.. 이슬을 보았다.. 이슬보면 당연 바로 애가 나오는줄 알았다.. 진통이 올꺼라 믿었다.. 흠.. 그런건 없었다... 그냥 이슬만 조금씩 비추는 것이다... 병원을 갔지만..아직 자궁문도 단단하고 좀더 있어야 겠다면서... 예정일도 넘겼으니.. 일주일만 더 기다려 보자고 한다... 그렇게 예정일을 넘겼다.. 산모수첩에 써있다.. 출산징후에 이슬.. 배뭉침 아! 배가 뭉치는거 같다.. 딱딱해졌다가..다시 풀어지고 또 딱딱해지는게 5분간격.. 서방이를 불렀다..야밤에 분만실을 찾았다.. 배가 뭉치는게 5분간격이라고... 내진을 받고 태동검사를 했다.. 괜찮단다.... 자궁문도 안열렸다니..돌아가서 기다리란다... 허탕이다..ㅠㅠㅠ 산모수첩에 써있따... 생리통처럼 배가 규칙적으로 아프면 출산징후 입원하라고 써있다.. 배가 아프다... 규칙적이다.. 10분이기도 하고 5분이기도 하고 하지만 규칙적으로 아프다.. 서방이를 불러 다시.. 야밤에 분만실을 찼았다.. 내진과 함께 태동검사를 또했다... 이번에도 헛걸음이였다.. 우리서방이 화났다... 간호사한테... 배아프다는데 왜 가라고 하냐고..어떻게 해줘야 할꺼아니냐며 되려 화를 내더라.. 머든 초보였던 우리부부... 크크크크 아 창피해..ㅋ 헛탕을 2번이나 친거.. 울똘똘이한테 뺀찌먹은거라 생각하고 그냥 맘을 비우기로 했다.. 나올때 되면 나오겠지 머~이런맘으로.. 2007년 8월 6일 저녁먹고 부터 배가아프다.. 아 이배는 심히아프다..그간 아프다 했던배랑은 차원이 다르다.. 먼가 뱃속을 포크(?)로 후벼파는거 같다.. 평소 생리통을 모르는 나에겐.. 이것도 생리통증상인가? 이것보다 더아파야 하는가? 심하게 후벼판다 너무아파... 잠을 못잤다.. 그래도 혹시몰라 시간체크를 했다.. 노트에 시간을 적어가면서 몇분간격인가.. 불규칙하다... 30분..20분10분 20분 10분..아놔........................ 규칙적으로 아파야 한다는데... 그렇게 밤을 지샜다... 주말부부였던 난.. 서방한테 배가아픈데.... 규칙적이지 않고.. 배는 정말 아프다고... 이상하다고.. 서방이가 병원에 다녀오란다.. 힝... 전에 두번이나 갔다가 뺀찌먹고온 기억때문인지.. 병원에 가고싶지 않았다.. 또 가면 왠지또... 다시 집에 돌아올껏만 같아서..ㅠㅠㅠ 울면서 안간다고..그냥 참는다고.. 서방이가 바보같다면서... 기다리란다.. 서방이가오고.. 2007년 8월 7일.. 병원을 찼다가.. 태풍이였는지 바람도 많이불고 비도 억수로 쏟아지더라.. 담당샘을 만났다.. 내진과 함께 촘파를 보았다.. 울 똘똘이 2.8kg.. 오차도 있겠지.. 예정일도 지났고.. 내진해보니 자궁이 1센치 벌어졌단다... 입원하랜다... 오호호호호호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좋다..진짜 좋다.... 밥먹고 입원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의사샘 씩~ 웃더니 그러란다..ㅋㅋ 힘이있어야 순풍 날껏만 같아서... 주서들은건 있다보니.. 근처에 뼈해장국을 먹으러갔다.. 그때까지도 10분간격으로 배가 아팠다.. 아픈거 참아가면서.. 밥을 꾸역꾸역 먹고 입원을 했다.. 링겔을 꼽아주는데 이게 촉진제였구나..몰랐다... 그냥 수액인줄...ㅋ 침대하나 차지하고 누워있으니.. 옆칸에서 막 소리질러가면서 진통하는 소리가 들린다.. 키키킥 난 웃끼더라..ㅋ 왜케 웃끼지.. 나도 저럴라나?ㅋㅋㅋ 그때까지 몰랐으니까.. 아.. 슬슬 배가 아파온다.. 낮 1시에 링겔 맞았는데.. 30분정도 있으니 배가아프다.. 어..이상하다..정말 아프다... 멀미할꺼같아... 화장실에가서 먹은밥을 다시 토해냈다.. 그럴수록 더 배는 아파오고.. 간호사가 왔다.. 배아파요? 네.......아파여.....ㅠㅠ 관장을 시켜준다.. 3분 참으라는데... 참을수가 있을까.. 헐.. 면도도 한다.. 아 ..... 거기에 면도를 하고있다..ㅡㅡ 면도기참.......... 저렴한거 쓰고 날도 안드는건지.. 왜케 아퍼.. 허미... 3분 못참고 장실 직행... 어지럽고 속도 뒤집어지고... 침대에 누어선 정말.. 못참겠다.... 보호자 의자에 누어서 딩굴딩굴... 죽겠다.. 아 이런게 진통이구나... 눈앞에 암껏도 안보이고..죽겠다... 서방이가 이런내모습이 불쌍한지.. 자꾸 말시킨다.. 짜증나서 말하지 말랬다.. 조용히 있으라고 짜증나죽겠으니까..말걸지 말라고... 간호사들이 들랑날랑 몇번씩 내진을 해댄다.. 아 짜증나.. 정말 짜증나.. 모든게 짜증나 죽겟따.. 나도 소리가 나온다..와우! 놀이기구 무서운거 타도.. 소리잘 안지르는데.. 와우! 큰소리가 나온다 내게도 이런.... 고음이 나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간호사가 왔다.. 무통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안된단다..이미늦었다고... 거의다 열렸단다.. 젠장.. 진짜.. 잠깐만 쉬고 진통하고 싶더라... 5분간격으로 아프다가.. 급3분으로 진격... 아..이제 계속아픈다.. 쉴틈없이 아픈듯 하다.. 어떻게.. 너무아픈걸,....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분만실로 이동하란다... 분만대에 양쪽다리를 걸치고 누웠다... 젠장............................ 오늘무슨 수업있니? 간호대학에서 나온건지.. 먼 참관하는 사람이 저리도 만아.......................... 담당샘1명 수간호사 1명 간호사 2명.. 모퉁이에 서서 지켜보는이 5~6명... 아.. 이런..젠장.. 그런생각하때가 아님.. 배가 너무아프고 빨리 낳고싶어.. 빨리 끝내고싶었다.. 힘을주란다.. 한 3번이면 애기볼수있을꺼란다.. 그래! 힘을주자.. 간호사가 힘을 주라길래 힘을주었다.. 어떻게? 애기가 나오는곳에 힘을주었다.. 노노노노~ 아니란다... 똥꼬에 힘주란다... 또...옹꼬에? 그러다 응아나오면 어쩜? 관장했으니 안나온단다... 좀 창피하지만... 근데 진짜 똥꼬에 힘이들어가더라... 안줄래도 똥꼬로 힘이 들어가.. 떵나올듯말듯 나올듯 말듯한.... 그렇게 3번 4번..마지막 힘을 주란다.. 죽을힘을 다해 힘을주었다.. 엇!!! 머가 나온다.. 꿀떡...꿀.떡..꿀..떡.. 헉 아가울음소리.. 아 ~ 어떻게.. 눈물이.. 서방이가 들어와서 탯줄자르고 손발 정상인거 확인하고.. 꼬추 확인하고... 우리똘똘이는 씩씩한 왕자엿따.. 그렇게 우리똘똘이를 만나고 가슴에 올려서 안아보니 너무도 신기하고.. 감동스럽고.. 세상에.. 이렇게 작은 아기가 내 뱃속에서 나와 10달을 함께 했다니.. 분만대에서 내려오는 즉시 기억이 없다.... 깨어보니 병실이더라... 오한과 출산후 더 아파오는 허리랑 하체쪽..어쩔수없는 고통.. 그래도 걱정과 달리 너무도 건강하게 태어나준 울 똘똘이를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하더라.. 고맙다 우리아들.. ----------------------00------------ 너무 길어서 읽어주실분 없을꺼같지만.. 그래도 글쓰면서 그때 기억에 저도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맻였네요~^^* 마지막으로 우리아들 사진올려봐요^^* 1
3시간의 진통후 출산분만기~* 이쁜아가 보고싶으심 클릭~^^*
안녕하세요~^^
스물아홉 하랑늘이엄마랍니다..^^
큰애가 지금 5살이니까...음.
5년전인가? 4년전인가..^^:
시간이 흘렀지만 그래도 분만당시..기억이 생생하네요~^^
편하게 써내려갈께요~^^*
2007년 8월 7일 4시 40분 출생..
남아.. 3.0kg
-------------00------------------
2007년 7월..기억이..;;;;;
막달검사날이였다..
이것저것 막달검사를 마치고 다시 담당의사샘과 대화를 나누는데..
의사샘말씀이...... 정밀초음파를 한번 더해봐야겠다고 한다...
심장모양이 이상한듯 싶다고...
삼각형으로 보여야 하는데.. 약간 타원형이라면서..
정밀을 한번 더보고 내려오란다..
이런.... 머릿속에 이상한 생각이 스쳐간다..
심장? 심장?심장?심장...
걱정과 근심을 가득품은체... 정밀촘파실에 누웠다..
여전히 꼼지락꼼지락..
내뱃속이 쫍은지.. 어찌나도 움직이는지..
그걸 좋아할때가 아니였다..
정밀촘파샘이 우리똘똘이 심장부분만 열씸히 촘파질을 해대신다...
어휴..
한 10분? 20분? 정말이지...
샘이 무슨말을 하실지.... 걱정이걱정이..
확실한 단호한 대답은 아니였찌만..
괜찬단다.. 심장모양이 삼각형으로 보여야 하는데..약간 타원형이라
걱정을 했는데 괜찬은거 같단다...
그런경우 머 물이 찼다거나 그럴수도 있어서했던건데..
90%걱정안해도 된단다...
근데 10%..는 내걱정이지..그래도 90%라니까...
눈물 콧물 잔뜩빼고.. 그렇게 막달검사를 마쳤다..
예정일 2007년 8월2일...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건강하게만 태어나주길..
공부못해도 괜찮아..
못생겨도 괜찬아...
아픈데없이..정말정말 건강하게만 태어나준다면..더는 바랄께 없을꺼같다..
이런맘으로 예정일을 채워갔다..
우리똘똘이 어찌나 씩씩한지.. 발낄질인지..손낄질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툭툭 쳐가면서.. 배를 만지면..
손인지발인지.. 뼈같은듯한 만져지더라.. 신기했어 정말정말..
예정일당일..
이슬을 보았다.. 이슬보면 당연 바로 애가 나오는줄 알았다..
진통이 올꺼라 믿었다..
흠..
그런건 없었다... 그냥 이슬만 조금씩 비추는 것이다...
병원을 갔지만..아직 자궁문도 단단하고 좀더 있어야 겠다면서...
예정일도 넘겼으니.. 일주일만 더 기다려 보자고 한다...
그렇게 예정일을 넘겼다..
산모수첩에 써있다..
출산징후에 이슬.. 배뭉침
아! 배가 뭉치는거 같다.. 딱딱해졌다가..다시 풀어지고 또 딱딱해지는게
5분간격..
서방이를 불렀다..야밤에 분만실을 찾았다..
배가 뭉치는게 5분간격이라고...
내진을 받고 태동검사를 했다..
괜찮단다.... 자궁문도 안열렸다니..돌아가서 기다리란다...
허탕이다..ㅠㅠㅠ
산모수첩에 써있따...
생리통처럼 배가 규칙적으로 아프면 출산징후 입원하라고 써있다..
배가 아프다... 규칙적이다.. 10분이기도 하고 5분이기도 하고
하지만 규칙적으로 아프다..
서방이를 불러 다시.. 야밤에 분만실을 찼았다..
내진과 함께 태동검사를 또했다...
이번에도 헛걸음이였다..
우리서방이 화났다...
간호사한테... 배아프다는데 왜 가라고 하냐고..어떻게 해줘야 할꺼아니냐며
되려 화를 내더라..
머든 초보였던 우리부부... 크크크크
아 창피해..ㅋ
헛탕을 2번이나 친거.. 울똘똘이한테 뺀찌먹은거라 생각하고
그냥 맘을 비우기로 했다..
나올때 되면 나오겠지 머~이런맘으로..
2007년 8월 6일
저녁먹고 부터 배가아프다..
아 이배는 심히아프다..그간 아프다 했던배랑은 차원이 다르다..
먼가 뱃속을 포크(?)로 후벼파는거 같다..
평소 생리통을 모르는 나에겐.. 이것도 생리통증상인가? 이것보다 더아파야 하는가?
심하게 후벼판다 너무아파...
잠을 못잤다..
그래도 혹시몰라 시간체크를 했다.. 노트에 시간을 적어가면서 몇분간격인가..
불규칙하다... 30분..20분10분 20분 10분..아놔........................
규칙적으로 아파야 한다는데...
그렇게 밤을 지샜다...
주말부부였던 난..
서방한테 배가아픈데....
규칙적이지 않고.. 배는 정말 아프다고... 이상하다고..
서방이가 병원에 다녀오란다..
힝...
전에 두번이나 갔다가 뺀찌먹고온 기억때문인지..
병원에 가고싶지 않았다..
또 가면 왠지또...
다시 집에 돌아올껏만 같아서..ㅠㅠㅠ
울면서 안간다고..그냥 참는다고..
서방이가 바보같다면서...
기다리란다..
서방이가오고.. 2007년 8월 7일..
병원을 찼다가.. 태풍이였는지 바람도 많이불고 비도 억수로 쏟아지더라..
담당샘을 만났다..
내진과 함께 촘파를 보았다..
울 똘똘이 2.8kg.. 오차도 있겠지..
예정일도 지났고.. 내진해보니 자궁이 1센치 벌어졌단다...
입원하랜다...
오호호호호호호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좋다..진짜 좋다....
밥먹고 입원해도 되냐고 물어보니..
의사샘 씩~ 웃더니 그러란다..ㅋㅋ
힘이있어야 순풍 날껏만 같아서... 주서들은건 있다보니..
근처에 뼈해장국을 먹으러갔다..
그때까지도 10분간격으로 배가 아팠다..
아픈거 참아가면서.. 밥을 꾸역꾸역 먹고 입원을 했다..
링겔을 꼽아주는데 이게 촉진제였구나..몰랐다...
그냥 수액인줄...ㅋ
침대하나 차지하고 누워있으니.. 옆칸에서 막 소리질러가면서 진통하는 소리가 들린다..
키키킥
난 웃끼더라..ㅋ 왜케 웃끼지.. 나도 저럴라나?ㅋㅋㅋ
그때까지 몰랐으니까..
아.. 슬슬 배가 아파온다.. 낮 1시에 링겔 맞았는데..
30분정도 있으니 배가아프다..
어..이상하다..정말 아프다...
멀미할꺼같아...
화장실에가서 먹은밥을 다시 토해냈다..
그럴수록 더 배는 아파오고..
간호사가 왔다..
배아파요?
네.......아파여.....ㅠㅠ
관장을 시켜준다.. 3분 참으라는데...
참을수가 있을까..
헐..
면도도 한다..
아 .....
거기에 면도를 하고있다..ㅡㅡ
면도기참.......... 저렴한거 쓰고
날도 안드는건지..
왜케 아퍼.. 허미...
3분 못참고 장실 직행...
어지럽고 속도 뒤집어지고...
침대에 누어선 정말.. 못참겠다....
보호자 의자에 누어서 딩굴딩굴...
죽겠다.. 아 이런게 진통이구나...
눈앞에 암껏도 안보이고..죽겠다...
서방이가 이런내모습이 불쌍한지..
자꾸 말시킨다..
짜증나서 말하지 말랬다.. 조용히 있으라고 짜증나죽겠으니까..말걸지 말라고...
간호사들이 들랑날랑 몇번씩 내진을 해댄다..
아 짜증나..
정말 짜증나..
모든게 짜증나 죽겟따..
나도 소리가 나온다..와우!
놀이기구 무서운거 타도.. 소리잘 안지르는데..
와우!
큰소리가 나온다
내게도 이런.... 고음이 나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간호사가 왔다..
무통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안된단다..이미늦었다고...
거의다 열렸단다..
젠장..
진짜.. 잠깐만 쉬고 진통하고 싶더라...
5분간격으로 아프다가..
급3분으로 진격...
아..이제 계속아픈다..
쉴틈없이 아픈듯 하다.. 어떻게.. 너무아픈걸,....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분만실로 이동하란다...
분만대에 양쪽다리를 걸치고 누웠다...
젠장............................
오늘무슨 수업있니?
간호대학에서 나온건지..
먼 참관하는 사람이 저리도 만아..........................
담당샘1명 수간호사 1명 간호사 2명..
모퉁이에 서서 지켜보는이 5~6명...
아.. 이런..젠장..
그런생각하때가 아님.. 배가 너무아프고 빨리 낳고싶어..
빨리 끝내고싶었다..
힘을주란다.. 한 3번이면 애기볼수있을꺼란다..
그래!
힘을주자..
간호사가 힘을 주라길래 힘을주었다..
어떻게?
애기가 나오는곳에 힘을주었다..
노노노노~
아니란다...
똥꼬에 힘주란다...
또...옹꼬에?
그러다 응아나오면 어쩜?
관장했으니 안나온단다...
좀 창피하지만...
근데 진짜 똥꼬에 힘이들어가더라...
안줄래도 똥꼬로 힘이 들어가..
떵나올듯말듯 나올듯 말듯한....
그렇게 3번 4번..마지막 힘을 주란다..
죽을힘을 다해 힘을주었다..
엇!!!
머가 나온다.. 꿀떡...꿀.떡..꿀..떡..
헉
아가울음소리..
아 ~ 어떻게.. 눈물이..
서방이가 들어와서 탯줄자르고 손발 정상인거 확인하고..
꼬추 확인하고...
우리똘똘이는 씩씩한 왕자엿따..
그렇게 우리똘똘이를 만나고 가슴에 올려서 안아보니
너무도 신기하고..
감동스럽고..
세상에..
이렇게 작은 아기가 내 뱃속에서 나와 10달을 함께 했다니..
분만대에서 내려오는 즉시 기억이 없다....
깨어보니 병실이더라...
오한과 출산후 더 아파오는 허리랑 하체쪽..어쩔수없는 고통..
그래도 걱정과 달리 너무도 건강하게 태어나준
울 똘똘이를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하더라..
고맙다 우리아들..
----------------------00------------
너무 길어서 읽어주실분 없을꺼같지만..
그래도 글쓰면서 그때 기억에 저도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맻였네요~^^*
마지막으로 우리아들 사진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