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북성로와는 또다른 느낌의 칠성시장불고기 - 단골식당

이혁중2011.05.27
조회236
 

 

서문시장과 아울러 대구재래시장의 양대산맥인 칠성시장.. 그곳에 가면 있습니다..

단골식당......단골들만 온다고 단골식당인가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한번 가보면

단골이 되는 그런 곳이 아닐까 싶은데.. 저도 오랫만에 찾았지만 여전히 그곳에 그렇게 있더군요.

일명 돼지골목.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옆쪽에서 연탄불에 연신 고기를 굽는 모습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첨에 찾았을때가 40년전통이 였는데 이제 45년이 되었습니다....

50년이 되어도 60년이 되어도 그곳에 있을꺼 같은 곳이네요...단골식당.

 

 

자리하고 앉으니 한쪽벽면을 가득 메운 세월의 흔적들과....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불고기가격 인상... 요즘은 워낙 고기값이 금값이라..^^

 

 

그래도 소주 1병에 2천원.. 우리같은 주당들에게는 환영 받는 곳입니다...^^..

쇠불고기와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데 쇠불고기 한번 먹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이제서야 드네요..

 

 

불고기 1인분과 밥 2공기 상차림입니다....된장찌개가 예전엔 인당으로 나왓었는데

요날은 그냥 한개로 주시더군요.. 고기는 2개를 주문하더라도 같이 안 주시고

하나 나오고 조금 있다가 또 주십니다.. 식어버리면 별로이기때문도 있고 수급때문인것도 있고..

 

 

손으로 마구 뜯어내서 만든 겉절이 은근 새콤한 맛이 강하지만

불고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녀석..

 

 

한접시 5000원...........단골식당의 돼지불고기입니다....

연탄불 직화로 구워낸 불고기라 불맛은 제대로 납니다.. 굽는 동안에 한번씩 석쇠를 쳐내면

기름기가 잔뜩 연탄으로 떨어지면서 환상적인 불쇼를 관람할수가 있죠....

그때에 고기로 확 들어차는 내음이 이곳 단골식당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보들보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녀석.. 빨리 찍고 먹어야합니다..

 

 

북성로와 비슷하다면 비슷하지만 또 다르다면 다른 느낌의 칠성시장불고기....

 

 

큼직한 겉절이와 함께 해도 맛있고

 

 

깻잎과 함께 싸 드셔도 좋습니다..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초토화!!!!!

아주 잘 먹은 한끼였습니다.. 소주가 조금 덜 들어가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식사하기에도 참 좋은 곳.. 옆테이블에 욕하는 할아버지만 안계신다면..^^

 

 

기름기 줄줄줄............지저분한 느낌보다는 사람사는 냄새가 더 나는 곳입니다......

왠지 단골식당에서는 허용되는 분위기..^^

 

북성로는 술을 잔뜩 마신 4~5차 정도로 가서 우동과 함께 속풀이 마지막 소주 한잔의 느낌이고.

이곳 칠성시장은 식사와 함께 술을 시작하는 그런 느낌?..........제 마음대로 그리 정해봤습니다.

이제 날도 후덥지근해지면서 칠성시장의 밤거리는 불야성이 되지요...

우리 한번 만납시다..(~__)~ 어디? 바로 칠성시장에서!

 

 

배달도 하는 모양입니다 +_+ ...

 

2년전에 맛소 모임으로 다녀온 때의 리뷰입니다.. 예전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사진을 클릭!

 

위치는 돼지골목 입구쪽입니다.

이상 맛소 이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