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 된 새댁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볼까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 남편으로 말하면, 중학생때 부모님들께서 이혼하신 후, 아버지와 어머니 중간에서 착하게 행동한 아들입니다. 위에 형이 하나 있고요. 제 남편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뭐랄까.. 경제계념이 아예 없으십니다. 막연하게 '돈을 벌겠다. 모으겠다. 집안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포부만 있을뿐이지.. 가끔가다 술마시고 할때면 한달여동안 주체를 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제 남편이 20살 이후부터 아르바이트와 자격증학원을 병행하며 돈을 모으고 자격증을 최대한 많이 따 지금은 전문직에 종사하고있습니다. 회사에서 대리달고있고요. 문제는 시아버지입니다. 형도 경제계념이 없긴하지만 형보다 아버님이.. 더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저와 결혼하겠다 하여 집 보증금을 빼 조금만곳에서라도 전세로 시작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새 며느리가 들어왔는데 아버지하고 형하고 나가살면은 사람들이 뭐라하겠냐. 며느리를 욕하지않겠냐, 당연히 같이 살아야되는거지않냐. 너희들은 모시는게아니다. 형이 결혼하면 형하고 같이살거고 늙으면 산에가서 살거다.' 라고 제 상식으로는 이해안되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 생각은 귀한 아들이 장가를 간다면 새로운 시작을 잘 할수있게 뒤에서 뒷받침을 해주실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그 집도 다 남편이 일해서 모은돈과 남편이름으로 대출받은 돈이고요. 대출금 값는것도 제 남편이 하고있습니다. 제 남편 돈입니다. 아무튼 몇날 몇일은 약주를 하시면서 저 말씀들만 되풀이하시다가, 결국 저희 아버지에게도 전화하셔서 아들들을 키운 사정부터 집 이야기까지 하셨습니다. 전 그 말을 듣고 여기서 안된다고 하면은 너무 일을 키우는거 같아 힘들거 감수하고 아버님도 일하시겠다고하니 알겠다고 모시고 살자고. 다만 아이가지면 아이들 낳고 적어도 3년뒤에는 분가하겠다. 만약 안그러면 못 견딜거같다 라고 남편한테 뜻을 밝히고 남편도 수긍을 하며 미안하다고하고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금 아버님은 지방에서 일을 하고계시어 곧 올라오실 준비를 하고계십니다. 일은 얼마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버님이 약주를 잘 하시지는 못하지만 술을 좋아하십니다. 한번 드시기 시작하시면 한달동안은 기본으로 맨날 술을 드시곤하죠. 얼마전부터 자꾸 아버님이 남편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남편이 저에게 자세히 말하지를 않아 전 잘 모르고있었죠. 대략 아버님이 또 돈얘기를 하셨구나. 라는 짐작만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남편이 야간일을 하고 집에서 자고있을때 소리샘이 10개정도가 와있다하여 누가 이렇게 보냈나 하고 들어봤는데 아버님이더라구요. 내용은 대략 이랬습니다. '아버지가 한 달뒤에 서울 올라간다. 우리집을 세우려 KXX 으로 가기로했다. 올라갈 준비하면서 형 명의로된 카드를 썼는데 330만원이 연체되어있을 위기에 처해있다. 너가 좀 보태라. 형을 신용불량자로 만들 순 없지않냐. 아버지는 상관이없다. 다만 형 명의로 되어있으니깐 형한테 피해가 안가기 위해 이러는거다.' ....휴 이러시더라고요. 대략 내용만 저랬지. '이 자식아, 잘 처신해라' '이 자식아, 아버지가 안주겠냐?!'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허.. 잘 처신하라뇨 아들이 집 얻고 집 얻어서 생활하는 돈 아들이 다 감당하고있는데요. 집에 있는 물품들 다 제 돈과 아들 돈 합해서 쓰고있는데요. 그것도 월세로 집을 얻어 아들이 여전히 월세도 감당하고있는데요. 아버님 카드도 형 명의로만 되어있는 카드만 있는게아닙니다. 제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카드도 많습니다. 얼마전에 약주하시면서 맨날 그 카드로 긁고 계셨죠. 소주방에서, 아가씨불러서 노래방에서도. 휴............. 진짜 마음같애선 지금 이 집도 내놔버리고 저희끼리 그냥 나가고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버님께 제가 전화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발 아들에게 더 이상 부담주지 말라고요. 1
당연한듯 아들에게 금전적으로 기대는 시아버지.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새댁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볼까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 남편으로 말하면,
중학생때 부모님들께서 이혼하신 후, 아버지와 어머니 중간에서 착하게 행동한 아들입니다.
위에 형이 하나 있고요.
제 남편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뭐랄까.. 경제계념이 아예 없으십니다.
막연하게 '돈을 벌겠다. 모으겠다. 집안을 일으키겠다.'라는 당찬 포부만 있을뿐이지..
가끔가다 술마시고 할때면 한달여동안 주체를 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제 남편이 20살 이후부터 아르바이트와 자격증학원을 병행하며
돈을 모으고 자격증을 최대한 많이 따 지금은 전문직에 종사하고있습니다.
회사에서 대리달고있고요.
문제는 시아버지입니다.
형도 경제계념이 없긴하지만 형보다 아버님이.. 더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저와 결혼하겠다 하여 집 보증금을 빼 조금만곳에서라도 전세로 시작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새 며느리가 들어왔는데 아버지하고 형하고 나가살면은 사람들이 뭐라하겠냐.
며느리를 욕하지않겠냐, 당연히 같이 살아야되는거지않냐.
너희들은 모시는게아니다. 형이 결혼하면 형하고 같이살거고 늙으면 산에가서 살거다.'
라고 제 상식으로는 이해안되는 말씀을 하셨어요.
제 생각은 귀한 아들이 장가를 간다면 새로운 시작을 잘 할수있게 뒤에서 뒷받침을 해주실줄 알았거든요.
그리고 그 집도 다 남편이 일해서 모은돈과 남편이름으로 대출받은 돈이고요.
대출금 값는것도 제 남편이 하고있습니다.
제 남편 돈입니다.
아무튼 몇날 몇일은 약주를 하시면서 저 말씀들만 되풀이하시다가,
결국 저희 아버지에게도 전화하셔서 아들들을 키운 사정부터 집 이야기까지 하셨습니다.
전 그 말을 듣고 여기서 안된다고 하면은 너무 일을 키우는거 같아
힘들거 감수하고 아버님도 일하시겠다고하니 알겠다고 모시고 살자고.
다만 아이가지면 아이들 낳고 적어도 3년뒤에는 분가하겠다. 만약 안그러면 못 견딜거같다 라고
남편한테 뜻을 밝히고 남편도 수긍을 하며 미안하다고하고 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지금 아버님은 지방에서 일을 하고계시어 곧 올라오실 준비를 하고계십니다.
일은 얼마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아버님이 약주를 잘 하시지는 못하지만 술을 좋아하십니다.
한번 드시기 시작하시면 한달동안은 기본으로 맨날 술을 드시곤하죠.
얼마전부터 자꾸 아버님이 남편한테 돈 좀 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남편이 저에게 자세히 말하지를 않아 전 잘 모르고있었죠.
대략 아버님이 또 돈얘기를 하셨구나. 라는 짐작만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남편이 야간일을 하고 집에서 자고있을때 소리샘이 10개정도가 와있다하여
누가 이렇게 보냈나 하고 들어봤는데 아버님이더라구요.
내용은 대략 이랬습니다.
'아버지가 한 달뒤에 서울 올라간다. 우리집을 세우려 KXX 으로 가기로했다.
올라갈 준비하면서 형 명의로된 카드를 썼는데 330만원이 연체되어있을 위기에 처해있다.
너가 좀 보태라. 형을 신용불량자로 만들 순 없지않냐.
아버지는 상관이없다. 다만 형 명의로 되어있으니깐 형한테 피해가 안가기 위해 이러는거다.'
....휴
이러시더라고요.
대략 내용만 저랬지.
'이 자식아, 잘 처신해라'
'이 자식아, 아버지가 안주겠냐?!'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허.. 잘 처신하라뇨
아들이 집 얻고 집 얻어서 생활하는 돈 아들이 다 감당하고있는데요.
집에 있는 물품들 다 제 돈과 아들 돈 합해서 쓰고있는데요.
그것도 월세로 집을 얻어 아들이 여전히 월세도 감당하고있는데요.
아버님 카드도 형 명의로만 되어있는 카드만 있는게아닙니다.
제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카드도 많습니다.
얼마전에 약주하시면서 맨날 그 카드로 긁고 계셨죠.
소주방에서, 아가씨불러서 노래방에서도.
휴.............
진짜 마음같애선 지금 이 집도 내놔버리고 저희끼리 그냥 나가고싶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아버님께 제가 전화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제발 아들에게 더 이상 부담주지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