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알바로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던 헬스장 알바녀임 오늘은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한탄을 좀 하려고 함.. 우울한 글 읽기 싫은 분은 뒤로가기 클릭, 시비 거실 분들도 과감하게 백스페이스 눌러주시길 바람.. 모르는 분들도 있으니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집 근처 헬스장에서 평일 저녁 6~ 11시 일하고 있는 스물한 살 여자임 월급 많겟다, 일거리 적겠다, 사장 친절해서 모두들 부러워했음 그. 런. 데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이라 이모티콘 짤 다 생략하겟음 우리집 근처에 사는 40대 후반 아저씨가 우리 헬스장에 다님 어린데 밤에 혼자 집에 가기 무섭겠다고 데려다주곤 했음 첨엔 너무 고마웠음 근데 솔직히 한 두 번이어야 고맙지 일 처음 시작한 날부터 월급날까지 한달을 거의 매일같이 (헬스장 안오는 날, 쉬는날 빼고 매일) 데려다주는건 좀 아니지 않음?? 스트레스와 함께 엄청난 부담감과 무서움이 자리잡기 시작했음 마감하고 뒷정리 내가 하는데, 회원들 다 나가고 정리할 때 되면 "XX씨, 멀었나? 가자! 도와줄까?" 이러면서 도와달라는 말도 안했고 내가 하겠다고 하는데도 굳이 도와주고 평소에는 사장님이 먼저 퇴근하시지만 가끔 같이 마감할 때도 있는데 이 이상한 아저씨가-_- 데려다준지 보름쯤 됬을 때 사장님이 마감시간에 계셨음 근데 사장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굳이 데려다준다는것도 웃긴데 데려다줄려고 옆에 계속 있고 막 나서서 도와주니까 사장님 눈엔 이상하게 보일거아님?? 나도 이상한데ㅡㅡ 아 진짜.. 계속 헬스장 나오니까 얼굴 자꾸 봐야되고 기분 나쁠까봐 뭐라고 말을 못하겠는거임.. 나 평소에 기분 나빠도 말 못하는 사람들 굉장히 바보같다고 생각했고 할말 다하고 사는 사람임.. 근데 알바자리라 돈받는 입장이라 그런건지 말도 못하겠고ㅡㅡ 은연중에 티 많이 내고 먼저 가라고 막 했는데 계속!!!!!!ㅡㅡ 기다리고 있고 회원들 이상하게 쳐다보고 하는거임 그 분 들 이해가 감.. 스물한살 짜리 여자애랑 아버지뻘 남자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맨날 밤늦은 시간에 집에 같이 가는데 이상하게 생각 안하겠음? 한두번이어야 호의같고 걱정같지 오는것도 마감 한시간전에 와갖고 맨날 문닫을 시간쯤 되서야 씻고 나와갖고 마지막에 나가는 회원들 갈때까지 옆에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진짜 부담스러워 미치겠었음 그러다가.. 진짜 ㅡㅡ 사장님한테 말해야 하나 기분 나쁘다고 하면서 망설이며 참고 있다가 월급날이 왔음 그날 내가 좀 저기압이었는데 마감시간이 되니 사장님이 회원분들이랑 맥주 마시러 간다고 나더러 하는 말이.. "남자 탈의실 회원들 다 나오고 나면 니 맨날 집까지 데려다주는 그 아저씨 있잖아.. 그 아저씨한테 탈의실좀 치워달라고 그래" 이러는거임 ㅡㅡ 맥주마시러 가려는 회원들이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앞에서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임 .. 아 글쓰는데 욕 튀어나올거 같다..ㅡㅡ 그게 25일 밤 11시 경 일이었음 옆에서 우리 엄마뻘 회원이 "누가 맨날 데려다 주는데?" 하면서 묻고 막.. 사장님 눈엔 내가 뭐 좀 행동 이상하게 하는 애처럼 보였나봄 .. 그런거 아니고 농담이라 쳐도 말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님?? 사람들 있는데서?? 진짜 표정관리 할 필요성도 못느껴서 똥 씹은 표정으로 "됬어요 그냥 제가 할게요" 하고 억지웃음 지었는데 그 말 한번 하고 말지 두번이나 또 하는거임 집에 같이가는 아저씨한테 시키라고ㅡㅡ 아 진짜 기분 더러웠음 사장 그러고 웃고 회원들이랑 맥주 마시러 나가고 난 기분 안좋아져서 혼자 그 아저씨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음 (다 나와야 마감하고 집을 가니깐) 또 마감하는거 도와줌.. 제발.. 안도와줘도 된다고 난 도와달란적 없어 제발 그날 온 신경이 그 아저씨와 사장이 한 말에 다 가있어서 문 잠그다가 안에 지갑이랑 다 두고 온거임.. 그래서 가다가 그거 가지러 가야 겠다고 아저씨 먼저 가시라고 했음 근데 기다리고 있을테니 갔다 오라는 거임....ㅋ 왜 기다림? 일부러 시간 끌면서 오래 있다가 내려오니 진짜 기다리고 있었음 길에서;;;;; 진짜 표정관리 안되고.. 은행 가야겠다고 하고 딴 길로 가버렸음 무슨 11시 30분에 은행을 누가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안해하는 표정 보였음 근데 진짜 아저씨 니가 무안하셨으면 나는 한달 내내 싼 애 취급 받아서 기분 안좋았거든요?? 마감하는것도 30분이나 걸리고 안좋은 소리 듣고 기분 나빠죽겠는데 ㅡㅡ 내가 뭐 옷을 야하게 입고 일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화장을 진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회원들 올 때마다 꼬박꼬박 인사 다하고.. 절대 싸보이거나 우습게 보일만한 행동 한 적 없다고 생각함 근데 이 사람들 내가 호구로 보였나봄.. 월급 들어와도 기분 하나도 안좋았음.. 26일은 전날 사장이 한 말도 있고 또 그 아저씨 올까봐 하루종일 기분 나빠서 있었는데 다행인지 그 아저씨 안 옴.. 27일날은 군대간 친구 휴가나와서 알바 하루 빼서 다행이었는데 28일 오늘!! 오늘은 주말이라 8시에 마감함 좀 잊어버리고 일 하고 있는데 또 마감 한시간 전 쯤 되니 그 아저씨 온거임!!!!!! 나이가 그정도 되신 분이면 주위사람들 이상하게 생각 할 것도 고려를 좀 하고 내가 부담스러워 할 것도 생각을 하셔야 되는게 맞지 않음?? 내 생각이 이상한거임?? 내가 대놓고 말 안하는게 바보같다고 해도 할 말 없음.. 근데 진짜 일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말이 안나왔음.. 난 내가 이리 바보같은지 몰랐음ㅡㅡ 싫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것도 싫고 말안해서 또 같이 집에 가야되는 상황이 오는것도 싫어서 어쩔까 하다가 결국 헬스장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사는 절친한테 전화로 자초지종 설명하고 무섭고 부담스럽고 나 지금 오해받는거 너무 싫으니 오늘 좀 집에 같이 가달라고 했음 완전 개긴장 타고있었는데 그 아저씨 씻고 마감하기 10분전에 나왔으면서 안가고 티비로 야구 보고있는거임!!!!!!!아.... 진짜.. 카톡으로 친한 동생한테 미치겟다고 막 말하고 있었음 친구한테 도착했다고 전화옴.. 어쩐일인지 그 아저씨 오늘은 나한테 안녕히 계세요 하고 (부를때 XX씨라고 하고 존댓말+반말 섞어서 함) 가는거임 그아저씨 나가고 있는 동시에 친구한테 도착했다고 앞이라고 전화가 옴 전화 받으러 들어가서 전화 받고 헬스장 입구 나가보니 친구가 와 있었음 친구가 목소리 작게 해서 "방금 나간 그 아저씨?" 이러길래 맞다고 완전 투덜댔더니 "그 아저씨 나 완전 뚫어져라 쳐다보고 가던데" 이러는거임 친구가 헬스장 앞에와서 전화했으니 그 아저씨는 내친구랑 내가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을거고 그래서 쳐다봤을거아님?? 아ㅡㅡ 애도 있는 양반이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사장이 날 그렇게 보고있는것도 진짜 억울하고 열받고.. 나 대학교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고 동생이랑 나 올바른 아들딸로 키우려고 노력하시는 부모님 두 분 계시고 힘들때 힘되주는 좋은 친구들 있고 밥안굶고 잘 사는 평범한 여대생임 내가 왜 아이있는 유부남과 어울리는 것 같은 행동 이상한 여자로 남들한테 생각되어야 함?? 너무 억울함 ㅡㅡ 그 아저씨는 그냥 호의로 그런건데 니가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음 진짜 문닫을 시간 될때마다 앉아서 나 마감 다 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고 한 달 동안 빨간날이랑 나 쉬는날, 자기 안나오는 날 빼곤 매일 그러는데 호의라고 볼 수는 없지않음?? 생각해보니 사장한테 말 못한거 너무 억울해서 카톡으로 말했음.. 바보같다는거 암.. 아 ㅡㅡ 진짜 나 왜이러는지.. 입장되보면 비슷한 기분이실 분들도 분명 있을거임.. "사장님 담에 대신 말좀 해주세요 그 데려다주는 사람ㅡㅡ 너무 부담스러워요 말도 못하겠고... 오늘은 그래서 같이갈려고 친구불럿는데ㅠㅠ또그럴까봐.." 위에 저 그대로 보냈음.. 아직 확인 안했음 말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지 않지만 이상한년 취급하지말라는 의도로 보냈음.. 친구도 매일 나 데리러 와줄수도 없고.. 남자인 친구들은 다 군대가고 없고.. 장거리 통학인지라 데리러 올 수 있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음 말 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짐 ㅜㅜ 아.. 이 아저씨 또 그러면 어떡함?? 나 대놓고 화내도 됨? 솔직히 말이 좋게는 못나올것 같음..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가만히 있으면 지금 상황 유지밖에 안될거같음; 댓글이 많이 달릴것 같진 않지만 ㅠㅠ 한탄이랄까 아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말길 시급 5천원 주고 일거리 없는 곳이 없음 나는 지금 알바를 안하면 안될상황이고.. 휴 ㅠㅠㅠㅠㅠㅠㅠㅠ 4
(억울有 화남有)일 끝나고 밤11시에 집에 데려다주는 아저씨ㅡㅡ
꿀알바로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사던 헬스장 알바녀임
오늘은 좀 기분 나쁜 일이 있어서 한탄을 좀 하려고 함..
우울한 글 읽기 싫은 분은 뒤로가기 클릭,
시비 거실 분들도 과감하게 백스페이스 눌러주시길 바람..
모르는 분들도 있으니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집 근처 헬스장에서 평일 저녁 6~ 11시 일하고 있는 스물한 살 여자임
월급 많겟다, 일거리 적겠다, 사장 친절해서 모두들 부러워했음
그. 런. 데
별로 유쾌하지 않은 일이라 이모티콘 짤 다 생략하겟음
우리집 근처에 사는 40대 후반 아저씨가 우리 헬스장에 다님
어린데 밤에 혼자 집에 가기 무섭겠다고 데려다주곤 했음
첨엔 너무 고마웠음
근데 솔직히 한 두 번이어야 고맙지 일 처음 시작한 날부터 월급날까지 한달을
거의 매일같이 (헬스장 안오는 날, 쉬는날 빼고 매일) 데려다주는건 좀
아니지 않음??
스트레스와 함께 엄청난 부담감과 무서움이 자리잡기 시작했음
마감하고 뒷정리 내가 하는데, 회원들 다 나가고 정리할 때 되면
"XX씨, 멀었나? 가자! 도와줄까?"
이러면서 도와달라는 말도 안했고 내가 하겠다고 하는데도 굳이 도와주고
평소에는 사장님이 먼저 퇴근하시지만
가끔 같이 마감할 때도 있는데
이 이상한 아저씨가-_- 데려다준지 보름쯤 됬을 때 사장님이
마감시간에 계셨음
근데 사장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굳이 데려다준다는것도 웃긴데
데려다줄려고 옆에 계속 있고 막 나서서 도와주니까
사장님 눈엔 이상하게 보일거아님?? 나도 이상한데ㅡㅡ
아 진짜.. 계속 헬스장 나오니까 얼굴 자꾸 봐야되고 기분 나쁠까봐 뭐라고 말을
못하겠는거임..
나 평소에 기분 나빠도 말 못하는 사람들 굉장히 바보같다고 생각했고
할말 다하고 사는 사람임.. 근데 알바자리라 돈받는 입장이라 그런건지
말도 못하겠고ㅡㅡ 은연중에 티 많이 내고 먼저 가라고 막 했는데 계속!!!!!!ㅡㅡ
기다리고 있고 회원들 이상하게 쳐다보고 하는거임
그 분 들 이해가 감.. 스물한살 짜리 여자애랑 아버지뻘 남자가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맨날 밤늦은 시간에 집에 같이 가는데 이상하게 생각 안하겠음?
한두번이어야 호의같고 걱정같지 오는것도 마감 한시간전에 와갖고 맨날
문닫을 시간쯤 되서야 씻고 나와갖고 마지막에 나가는 회원들 갈때까지 옆에서
기다리고 그러는거 진짜 부담스러워 미치겠었음
그러다가.. 진짜 ㅡㅡ 사장님한테 말해야 하나 기분 나쁘다고
하면서 망설이며 참고 있다가 월급날이 왔음
그날 내가 좀 저기압이었는데 마감시간이 되니 사장님이 회원분들이랑
맥주 마시러 간다고 나더러 하는 말이..
"남자 탈의실 회원들 다 나오고 나면 니 맨날 집까지 데려다주는 그 아저씨 있잖아..
그 아저씨한테 탈의실좀 치워달라고 그래"
이러는거임 ㅡㅡ 맥주마시러 가려는 회원들이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그 앞에서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 거임 ..
아 글쓰는데 욕 튀어나올거 같다..ㅡㅡ 그게 25일 밤 11시 경 일이었음
옆에서 우리 엄마뻘 회원이 "누가 맨날 데려다 주는데?" 하면서 묻고 막..
사장님 눈엔 내가 뭐 좀 행동 이상하게 하는 애처럼 보였나봄 ..
그런거 아니고 농담이라 쳐도 말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님?? 사람들 있는데서??
진짜 표정관리 할 필요성도 못느껴서 똥 씹은 표정으로
"됬어요 그냥 제가 할게요" 하고 억지웃음 지었는데
그 말 한번 하고 말지 두번이나 또 하는거임 집에 같이가는 아저씨한테 시키라고ㅡㅡ
아 진짜 기분 더러웠음
사장 그러고 웃고 회원들이랑 맥주 마시러 나가고 난 기분 안좋아져서 혼자
그 아저씨 나올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음 (다 나와야 마감하고 집을 가니깐)
또 마감하는거 도와줌.. 제발.. 안도와줘도 된다고 난 도와달란적 없어 제발
그날 온 신경이 그 아저씨와 사장이 한 말에 다 가있어서 문 잠그다가
안에 지갑이랑 다 두고 온거임.. 그래서 가다가 그거 가지러 가야 겠다고
아저씨 먼저 가시라고 했음
근데
기다리고 있을테니 갔다 오라는 거임....ㅋ
왜 기다림?
일부러 시간 끌면서 오래 있다가 내려오니 진짜 기다리고 있었음 길에서;;;;;
진짜 표정관리 안되고.. 은행 가야겠다고 하고 딴 길로 가버렸음
무슨 11시 30분에 은행을 누가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안해하는 표정 보였음
근데 진짜 아저씨 니가 무안하셨으면 나는 한달 내내 싼 애 취급 받아서 기분 안좋았거든요??
마감하는것도 30분이나 걸리고 안좋은 소리 듣고 기분 나빠죽겠는데 ㅡㅡ
내가 뭐 옷을 야하게 입고 일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화장을 진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회원들 올 때마다 꼬박꼬박 인사 다하고..
절대 싸보이거나 우습게 보일만한 행동 한 적 없다고 생각함
근데 이 사람들 내가 호구로 보였나봄.. 월급 들어와도 기분 하나도 안좋았음..
26일은 전날 사장이 한 말도 있고 또 그 아저씨 올까봐 하루종일 기분 나빠서
있었는데 다행인지 그 아저씨 안 옴..
27일날은 군대간 친구 휴가나와서 알바 하루 빼서 다행이었는데
28일 오늘!! 오늘은 주말이라 8시에 마감함
좀 잊어버리고 일 하고 있는데 또 마감 한시간 전 쯤 되니 그 아저씨 온거임!!!!!!
나이가 그정도 되신 분이면 주위사람들 이상하게 생각 할 것도 고려를 좀 하고
내가 부담스러워 할 것도 생각을 하셔야 되는게 맞지 않음?? 내 생각이 이상한거임??
내가 대놓고 말 안하는게 바보같다고 해도 할 말 없음..
근데 진짜 일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말이 안나왔음.. 난 내가 이리 바보같은지 몰랐음ㅡㅡ
싫다고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것도 싫고
말안해서 또 같이 집에 가야되는 상황이 오는것도 싫어서 어쩔까 하다가
결국 헬스장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사는 절친한테 전화로 자초지종 설명하고
무섭고 부담스럽고 나 지금 오해받는거 너무 싫으니 오늘 좀 집에 같이 가달라고 했음
완전 개긴장 타고있었는데 그 아저씨 씻고 마감하기 10분전에 나왔으면서
안가고 티비로 야구 보고있는거임!!!!!!!아.... 진짜..
카톡으로 친한 동생한테 미치겟다고 막 말하고 있었음
친구한테 도착했다고 전화옴..
어쩐일인지 그 아저씨 오늘은 나한테 안녕히 계세요 하고
(부를때 XX씨라고 하고 존댓말+반말 섞어서 함) 가는거임
그아저씨 나가고 있는 동시에
친구한테 도착했다고 앞이라고 전화가 옴
전화 받으러 들어가서 전화 받고 헬스장 입구 나가보니
친구가 와 있었음
친구가 목소리 작게 해서 "방금 나간 그 아저씨?" 이러길래 맞다고
완전 투덜댔더니
"그 아저씨 나 완전 뚫어져라 쳐다보고 가던데" 이러는거임
친구가 헬스장 앞에와서 전화했으니 그 아저씨는
내친구랑 내가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을거고 그래서 쳐다봤을거아님??
아ㅡㅡ 애도 있는 양반이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사장이 날 그렇게 보고있는것도 진짜 억울하고 열받고..
나 대학교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고
동생이랑 나 올바른 아들딸로 키우려고 노력하시는 부모님 두 분 계시고
힘들때 힘되주는 좋은 친구들 있고 밥안굶고 잘 사는 평범한 여대생임
내가 왜 아이있는 유부남과 어울리는 것 같은 행동 이상한 여자로
남들한테 생각되어야 함??
너무 억울함 ㅡㅡ
그 아저씨는 그냥 호의로 그런건데 니가 너무 오버하는거 아니냐는
말은 안했으면 좋겠음
진짜 문닫을 시간 될때마다 앉아서 나 마감 다 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고
한 달 동안 빨간날이랑 나 쉬는날, 자기 안나오는 날 빼곤 매일 그러는데
호의라고 볼 수는 없지않음??
생각해보니 사장한테 말 못한거 너무 억울해서
카톡으로 말했음.. 바보같다는거 암.. 아 ㅡㅡ 진짜 나 왜이러는지..
입장되보면 비슷한 기분이실 분들도 분명 있을거임..
"사장님 담에 대신 말좀 해주세요 그 데려다주는 사람ㅡㅡ 너무 부담스러워요
말도 못하겠고... 오늘은 그래서 같이갈려고 친구불럿는데ㅠㅠ또그럴까봐.."
위에 저 그대로 보냈음.. 아직 확인 안했음
말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지 않지만 이상한년 취급하지말라는
의도로 보냈음..
친구도 매일 나 데리러 와줄수도 없고.. 남자인 친구들은 다 군대가고 없고..
장거리 통학인지라 데리러 올 수 있는 사람도 한정되어 있음
말 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짐 ㅜㅜ 아..
이 아저씨 또 그러면 어떡함?? 나 대놓고 화내도 됨?
솔직히 말이 좋게는 못나올것 같음..
어떻게 해야할까.. 계속 가만히 있으면 지금 상황 유지밖에 안될거같음;
댓글이 많이 달릴것 같진 않지만 ㅠㅠ 한탄이랄까 아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말길
시급 5천원 주고 일거리 없는 곳이 없음
나는 지금 알바를 안하면 안될상황이고.. 휴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