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애, 이별이란 선물..

꿀벌20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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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사는 88년 24살 남성입니다. 작년 오월.. 3년을 함께 사귀었던 여자친구에게 갑작스런 이별 통보가 왔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직도 아픈데요.
 
그 친구와 연애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니가 다른 남자들과는 여러가지가 확실히 다른 이유,?
"삶에 대한 뚜렷한 줏대와 신념이 있고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진,
특히 여자 문제에 있어서는 무한한 믿음과 신뢰가 가는,
진정한 자존심을 아는 남자라는거" 다.. 라고..
분명히 자기는 후회 할꺼알지만 보내달라고,
 
너무 믿음이 가도록 행동했나 싶기도하고 ..
상대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연히 수동적이며
방어적이게 될 수 밖에 없게되나 봅니다.
내가 잡으려 할수록 더 멀리 달아 날 수도 있다는...
 
그 친구를 위해 100일..200일.. 기념일마다 준비하면서
여자친구가 행복해할 모습에 제가 더 행복해지더라구요..
100일날은, 그 친구 저를 버리지 않을거란 확신에
그땐 학생신분으로써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손수만든 케이크와 18K 커플링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200일땐, 장미꽃 200송이.. 등등
크리스마스때는 소소하지만
밤에 하늘에 별똥별 떨어지니까 하늘 봐봐
하면서 뒤에 몰래서서 머리 위로 별모양 은목걸이를 손가락에 걸어 떨어뜨렸구요
 
1년.. 누구나 다하는 친구들을 동원해 놀이터에 촛불 이벤트를..
그렇게 그렇게 기념일을 챙기면서도 이여자가 행복해할 모습에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번호도 지우고 하고 싶은 연락도 참으면서
몇달의 시간동안,,
내색한번 못하고 정말 혼자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연애하면서 많이 개방되어 있던 20대의 연애라
서로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늑대들,
여우들 조심하자하면서 연애해 왔는데,
 
어느 날 그 친구가 갑자기 안하던 소리를 하네요,
" 후나, 나때문에 답답하지 이제 구속안할테니까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12시 시간 지켜서
놀다가 집에 안들어가도 돼
앞으로 간섭 안할게 나때메 니가 많이 답답해 할것 같아서 그래"
 
이말을 듣는 순간, "아싸~ 자유다" 라는 느낌은 커녕,
굉장히 찝찝하고 불안하고 싸한 느낌이었죠..
 
그리고 헤어진 후 알았습니다.
여자는 뜨거운 사랑을 놓게 되면 저렇게 풀어 준다는걸..
간섭과 구속도 그 남자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지속 되어야만
간섭과 구속도 할수 있는거라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일주일만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고
혼자 여기저기 여행을 간다하며 연락하지 말라고 하네요,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안왔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하니,
저도 아는 그 친구의 친한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네요,
연애하면서 그래도 저도 가끔보며 친분이 있었기에 제가 갈수 없는 상황이여서
급한 마음에 오만원을 입금해줬습니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여자친구의 친구 싸이를 들어가니까..
다이어리.. 가관이더라구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애 치고 쇼핑도 다니고 놀러도 아니고 아주 행복해보였습니다..
뒷통수 찡.. 왜 OO이 아버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했냐고 물어봤죠.. 미안하다네요,
원래 거짓말을 자주 하는 여자친구가 아니였기에 
아.. 이제 완전 마음이 돌아섰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후 여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해왔습니다,
사실 다른 남자가 생겼다고.. 그 간 그 남자와 날 생각하며 저울질 많이 해봤는데,
그 사람한테 가야될것같다고.. 
 
그말을 전해 듣는 순간 정말 도무지 침착할수가 없었습니다..
손이 덜덜떨렸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어떻게 된거냐고 설명해달라고 했더니
 
"친구랑 동내에 술마시러 갔는데, 친구쪽에서 아는 오빠들 불러서
같이 놀았다고 했고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
친구를 통해 자신의 번호를 그 사람이 알게 되었고
그 사람이 끊임없이 대쉬를 해왔어 그래서 나도 흔들리게 되었어..
후나 나 그 사람 좋아졌어 보내주라.."
 
정말 화가났습니다,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대쉬를 했던 그 남자..
뭐하는 사람이냔 물음에 대구시내에서
스물 일곱살 나이에 BAR를 두군대 한다고하더라구요...
 
남자는 철들면 성격보는데 여자는 철들면 돈본다는말 틀린거 하나 없는걸 깨달았었습니다.
 
앞으로.. 내가 잡았던 손을 내가 맞췄던 입술을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여자친구에게 다 한다는것이 화가 났고..
 
그래서 최대한 진솔하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니가 그러니까 정말 마음이 아프다 정말 아파서 내가 후회할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그 사람의 손을잡아도좋고 뽀뽀를해도 좋고 더한것도 해도..
다른 여자 만나지 않고 기다리겠다고,
나에게 미안해서 못 올것 같으면 다시 오고싶은
싸인이라도 주라고 내가 그냥 다 안고 받아주겠다고..
 
  
만나려면 보내도 마음편히 자기의 사람을 지켜줄수 있을것 같은.. 
좀 정신상태 제대로 박혀있는 남자를 만나야지..
학창시절 안봐도 뻔히 보이고,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뻔히 보이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뻔히 훤히 보이고,
그런 상대를 만나니..
앞으로의 너에게 일어날 일들이 많이 걱정된다고.
괜히 버림 받아 상처 받고 버려질까봐 그것도 너무 가슴아프고 마음이 아프다고..
 
그 친구 정말 사랑을할땐 최선을 다하는 여자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쉽게 절 떠날수 있을수도 있단 생각도 들었죠..

제가 운동을하다가 발가락이 부러져 하반신 마취하고
철심박는 수술했을때 있을때
오줌이며 뭐든 다 받아주고 씻지 못해 누워있으니까
물에 적혀 닦아주며 밥이며.....모르겠습니다.
제가 배아파 누워있으면 밤새도록 배어루만져주면서 잠들고,
 
그 친구의 첫남자가 내가 아니였더라면..
그 친구를 쉽게 잊을수 있을까란 생각도 해보고말이죠..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순결이란 선물을 주었으니,
끝까지 책임져야 할것 같다는 책임감 때문이랄까..
정말 잊고 싶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하지만..
연락을 할수가 없습니다.
내사람을 뺏아간 그 사람과 전 여자친구가 불편해하는걸 느끼게 하기 싫어서..
 
이건.. 어디 까지나 제 기준에서 제 입장에서
쓴것이기 때문에 100%제가 옳다고 할순 없습니다..
저도 연애하면서 잘한것만 있었던게 아니기 떄문에..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어 진다고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약이란건 절때 변하지 않는 진리 같은 말이긴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도 그 친구 생각하면 맘아픈건 똑같고
하루에 수백번 생각나던게 덜 날수도 있지만 마음이 여전이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외롭다고 아무나 덜컥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지가 않았죠.
 
그냥 여자란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그걸 따라 언제든 냉정하게 돌아서버리는
약삽한 동물이라는.. 생각..들 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도.. 뭐 사랑이라는 핑계로 집착할수 있었죠.. 
그 친구에게 집착.. 할 수 있었겠죠..
매일 귀찮게 전화하면서 찾아가면서..
근데 그러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당신이 뭔데 개XX 씨XX 욕하면서 뭐라고 할수 있었죠..
근데 싫었습니다.
그 남자가 생각했을때.. 이 여자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남자 만났나.. 라고 생각되게하면,
전여자친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진심으로 여자친구가 행복하길 바랬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아껴줬으면 한단 말에
사귄지 1년이 되던날
나 이제 어떡하냐고..
울면서 안기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많이 생각이 나네요..
 
그 후.. 그 친구의 집착과 구속이 많이 심해졌었죠.
하지만 난 그정도 집착과 구속은 당연한거라 생각했습니다.
그 친구의 첫남자였으니까..
전 가장 소중한걸 받앗으니까,,
그 친구가 싫어하는거 열가지중 열가지 다해서,
열번싸울것도 내가 열번 참으면 그럼 열번 싸울거도 안싸우게 되는거니까..
그렇게 맞춰주며 사랑해주며 연애해왔습니다.
 
 
 
그 친구와 헤어지고 6개월쯤 지난 밤 너무 보고싶어
싸이 일기에 혼자 비공개로 그 친구에게 쓴 편지 입니다.
 
고맙다. 이런 아픈 사랑도 한번 경험하게 해줘서
그냥.. 지금 난..
아 빨리 다른 사람만나서 나도 편해져야지 이런게 아니라
그냥 마음이 많이 편해졌음 좋겠다.
미워하면 더 빨리 잊어지나해서
분노도 해보고 싫은생각도 해봤는데,
더 생각나고 힘들더라..
그래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이해해주니까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기도한게 아니라.. 그냥 이해해주려고 노력했고..이해가 되더라..
집착,? 아니니.. 그냥 일하다문득, 밥먹다문득, 특히 이렇게 늦은밤
자기전에, 많이 생각난다.
집착했다면 힘들게 전화하고 막 했겠지,
근데 니..불편하게해주는거 싫으니까 혼자 끙끙앓고있다,
매일 술먹으면서 남자놈이 그런 허접한 모습도 모여주기도 싫고,
내가 평상시 자주 하던말 있었잖아,
"싸나이 갑빠가있지 쪼발리구러"
그냥..싸나이 그래도 마음이 아픈건,, 어떻게 할수가 없네..
마음이 아플때 할 수 있는게 없어서 힘들다..
이렇게 니 생각하면서 혼자 글쓰는데두
어느새 또 니 생각에 또 눈가가 촉촉해진다.
누가 어떤식으로 말하든,
내가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고,
내가 제일 자신있게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잘되길 바라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현실은 동화속이 아니라도..
그치만.. 동화보다 아름답게.. 생각할란다,
미워하는것보다,
이쁜거 아름다웠던거 니가 좋았던 점만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아직..많이 사랑하고 보고싶다..




























 
그리고.. 그 후.. 
본론으로 들어가 11월 말쯤..
새벽2시쯔음에 익숙한 번호가 전화가 왔습니다.

 
그 번호를 보는 순간..
자고 있었지만 뒷통수가 찌잉.. 가슴이 뭔가 쓸려내려가는 느낌이랄까, 
그 친구와 이별한지 6개월쯤 되어서야 걸려온 첫전화였죠.
 
누군지 모르는 척 전화를 받으니
20초간 아무말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에이, 누구야"라고 하며 들어라고
혼잣말로 끊어버렸죠..
 
그러곤 5분뒤 제가 문자를 했습니다,
 
"밤늦게 전화를 걸었으면 말을해야지,
 그게 무슨 똥매너냐ㅗ"
 
전화가 바로 다시 오더라구요.
 
"말라꼬, 전화했노 가스나야"
 
그때부터 엄청 울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너무 생각이 짧았다고
그때는 다른 사람도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고
만나보니 니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
자기가 나쁜년인데 넌 행복하지말라고
니가 행복하면 나쁜년이지만 니가 행복하면 질투할것같다고 이렇게 말하는것도
내 이기적인 성격 니가 다 받아줄것아서 이렇게 말하는거라고
사람들이 다 가식이라고
친구들에게 자기 힘든걸 말해도
다 인생살기 바쁘고 힘든걸 말해도 주위 사람들에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내가 힘들때 옆에서 지켜줬던 니가 너무 그립다고
혼자 버려진것 같다고 너무 미안하다고 막 하염없이 끄억끄억 울며 말을했습니다..
 
전화를 끊으니 어느덧 5시가 다되어가더라구요,
2시간뒤면 출근해야되는데..
 
궁금했던거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 보고싶었지만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두번 상처 받게 하기 싫었거든요..
 
연락너무 하고 싶었는데 도무지 염치없고 미안해서
못하겠는거 술힘을 빌어서 한다고..
 
참 가슴이 너무나도 아팠습니다. 정말 행복하길 바랬는데,,
바람이 나서 날 떠나간 여자지만,
 
 
사랑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사랑했고
싸울 때도 배려란 걸 하며 치열하게 싸웠고,
성숙하게 이별에 대처했으니...
 
그 전화 이후 연락을 유지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해가 봐뀌어 어느 덧 3월..
연락안하고 지낼 필요가 있냐는 생각에
나중에 제가 후회할것 같아서.. 그냥 안부라도 물을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연락하며 지낸지 한달..
보고싶어서 술 한잔하자고 약속을 잡았고
연애했을때 자주갔었던 안지랑 곱창 골목에서
같이 소주를 한잔하게 됐죠..
 
 
이런말하는 내가 이기적으로 느껴질수도 있는데,
진심으로 말한다고,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정말 죄인같고 미안한데..
너한테 정말 많이 돌아서 다시 니 앞에 있는데,
너만큼이나 나 사랑해줄 남자 없고 너만한 남자 없는것같다..
우리 다시.. 라고 말끝나기가 무섭게
 
그냥 제가 말했습니다.
우리 다시 시작하자,
가스나 니는 자존심도 음나 우리 다시 뭐??
지나간건 지나간거고 지금의 마음이 중요한거 아이가,
그때 헤어질때 언제든 부담스러워 하지말고 돌아와달라고 다시 돌아오면
따뜻하게 받아 주겠다고 했다 아이가.
니는 내가 그약속을 지킬수 있게 만들어줬고
나는 그런 니 덕분에 그 약속을 지켰고,
그럼 된기다. 앞으로도 그녀석과 있었던일 궁금해도 안물어볼끼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안봐도 비디오다.
괜히 그런거가꼬 니 또 맘아프게 하기 싫다.
 
니가 시작해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내가 시작하자해서 우리 다시 시작하는기다.
니는 인자 선택할 자격없다.
 
눈물을 지으며 지긋이 이○○ 제 이름을 부르며
웃으면서 소주잔을 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1년이란 긴 시간을 지나 4월 1일부터 다시 사랑하게 됐습니다^^*
 
돌아오는 사람은 돌아오는것 같습니다.
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이남자 만나고 저여자 만나고,
안그래도 텁텁하고 탁한 세상
그렇게 진실속이 아닌 검은 연기속에 살면
사는게 재미 없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사랑...하나의 사랑을 하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든지 쉽게 마음을 열거나,
자신을 함부로 던지지 마세요.
모두 후회하고 부질없는 짓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가치없게 쓰지 마세요.

남성분들 나이 어린여자 얼굴 예쁜여자 몸매가 멋진여자 똑똑한 여자돈많은 여자 좋은 직장을 가진여자 좋아 할수 있습니다.
남자잖아요 그러나 하나가 빠졌네요.
지혜입니다.
여자가 지혜가 없으면 위에 나열한 모든것들이죄짓는 도구에 불과할 뿐입니다.
지혜있는 여자를 찾으세요.
지혜안에는 모든것이 다들어 있답니다!
 
내사람이 되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땀과 눈물과 정성과 헌신이 있어야 진정 내사람이되지요.
사랑이란.. 책임과 의무와 희생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