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그 위험한 신기술!

무한긍정녀2011.05.30
조회259,583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한창 연애할 나이에 저는 남자만 만났다하면 딱 2주는 꼬박 연애하다가

진짜 좋아지기 시작하면 상대방은 편한친구로, 동생으로 누나로....

그렇게들 존재를 자기맘대로 정해버리는!

그래서 주위에 아주아주편한 남자들만이 남아있는 싱글녀지요...ㅠㅠ

벌써 2주안에  끝난 연애가 올해들어서만 3번째군요......

지금부터 나의 2주안에 끝난 슬픈!! 연애사를 적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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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두달전! 그러니깐 3월!!

 

정말정말 내 이상형인 그 아이를 발견하게됨 +_+

 

 

 

 

그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온갖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 아이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시작함 !!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록 인사한번 못 건네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그 아이와 나는 같은 고향인 것을 계기로 하여

 

 

2주동안은!! 친하게 지내게 됨...

 

 

 

 

 

그아이가 털털한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길래!!

 

 

털털하지못해 소심하기까지 한 A형인 나!!! 를 바꾸기로 맘까지 먹고

 

 

열심히 노력했음!!

 

 

 

 

 

여자의 마음은 원래이런거임 !!! ㅜㅜ

 

 

궁금하신 남자분들....

 

 

'비비 - 하늘땅별땅' 참고하시기바람

 

 

 

 

 

 

아무튼 매일 연락오고, 가까운 공원에서 같이 운동도 하고,

 

같이 손잡고 영화도 봄!!!!!!!!!!!!!

 

 

근데 그게.....딱...................2주까지였음......

 

 

 

여기서 잠깐~! 남자들에게 질문하겠음!

 

남자들 여자 손잡는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아무튼 내 지인들은 모두 정말 잘될거라고 예상......하였었음..................ㅜ.ㅜ;

 

 

그런데 매일 연락오던 그 아이에게서

 

딱 ! 한주동안 연락이 끊긴거임........

 

나완전 안절부절.... 먼저 연락할까말까 고민고민도 하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나 갖다가 너는 밤낮 장난하나


나 한순간에 새됐스 ← 완전 이거였음....

 

이노래부르며 하루하루를 보냄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내할일 다 미루고

 

수업을 들어도 귀에 안들어오고..............

 

 

 

 

 

이런 일상을 살고있는 나에게 점점 짜증이 나게되었고,

 

 

결단을 보기로함!

 

용기내어 고백을 하기로 한거임!!

 

 

용기있는자가 미남을 얻는다고들 하지않음?

 

 

남자에게 당당하게 '니가 좋아' 이렇게

 

 

고백하는 거야 뭐.. 난 원래 도도한 이미지는 안되니깐

 

 

더 당돌하고 당당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근데 이게 문제의 근원이었음.........

 

 

 

 

 

 

 

 

할수있어! 라는 무한 긍정의 힘으로

 

 

 연습에 연습에 연습에.........

 

 

 

 

 

그런데 만나기로한 시간이 다가올수록 떨려오고

 

 

못하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음

 

 

 

 

 

 

 

 

 

그래서 집에있던 소주소주 를 살짝?만 드링킹하고 가려했는데 ..........

 

 

'안취한거같애... 아냐 안취한거같애.......' 이러면서

 

 

말짱한 제 정신에, 떨리는 가슴에.......

 

 

멋도 모르고 소주 벌컥벌컥..;

 

 

안주없이 물과 딱 소주반병 드링킹하고 나갔음;

 

 

 

 

 

 

 

 

 

근데 이상하게도 그 아이와 얘기하는 동안 술이 완전 다깨버린거임........아...........대박..

 

또 그 아이가 너한테 호감같은거 없어요 하는 말투로

 

 

나의 자존심에 비수를 꽂는거임!

 

 

 

 

 

 

 

 

 

그래서 고개도 푹푹 아주 푸~~~욱 숙여지고.. 할말도 잃은거임

 

 

'오늘 내 매력어필은 못하고 소심한 성격만 훤~히 보라고 보여주는구나..'

 

 

내마음 이런거였음......ㅠㅠ

 

 

그래도 오늘 말하지않으면 못한다는 생각에 !!!!!

 

 

내가원래 무한긍정 성격임-_-;

 

 

맥주한잔하자고 했음....

 

 

 

 

 

 

 

 

맥주를 먹었는데도 여자얘기만 하고 어떤 여자가 좋다느니....

 

 

근데 너는 뭐.. 소심한거 같다느니......이런말 듣고

 

 

또 자신감 상실..... 그러고 집으로 감

 

 

 

 

 

 

 

 

 

 

 

정말 우울에 밥말아먹은듯 나완전 여자로써!!!!!!!!!!

 

 

자존심도 버려진 생각에 너무 슬펐음

 

 

 

냉장고에서 남은 소주 꺼내어 벌컥벌컥함...

 

그리고 대형사고쳤음...............................................!!

 

 

 

 

 

 

 

 

 

 

 

카톡.....그.......위험한 신기술덕에 피봤음....

 

 

끝내 하지못한 말에 대한 아쉬움?에....

 

 

그때 왜 그런 아쉬움을 카톡으로 표현했는지 진짜후회됨ㅠㅠ

 

 

 

 

 

 

 

 

 

'ㅇㅇ야 나..니가 너무조하...'

 

 

'하' 지우고 다시 '아'로 썼다가 .....지우려는데!!!!!!!!!!!!!!!!!!!!

 

 

카톡보시면 del 위에 전송버튼 있는거 모두아시는 지..........

 

 

그거때매 몇번이나 다 적지도못한 문자를 그냥 전송하는 일이 발생했었는데...

 

 

 

 

 

그 위험한....상황이 발생해 버린거임......................ㅠㅠ

 

 

 

 

 

 

 

 

 

 

 

 

 

 

 

 

 

"끄악!!!!!!!!!!!!!!!오우"

 

 

 

 

'나이제어쩜좋니......나정말어쩌니...... 아닌데이건...'

 

 

 

 

 

 

 

 

 

 

 

이런말을 반복하다가 스물두살먹어서 이런 고백 문자를 보내다니...

 

 

내가 정말 한심해 보이는거임!!!!!!!!!!!

 

 

 

근데 또 내가 저지른 일 내가 해결해야한다는 생각은 왜 그때 들었는지..-_-;

 

 

 

차라리 하지 말았으면 더 나았을 문구를 빠르게 전송해버린거임......

 

 

 

 

 

 

 

 

'이말하려고했는데 못했네결국^^ 니가 아닌거아니까 편하게지내자'

 

 

 

 

 

 

 

 

 

 

진짜 고백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상황에다

 

 

 

 

이여자뭐임? 이여자 도.대.체 뭐하는여자임???????

 

 

이런생각 들게 해버린거임!!

 

 

 

아그리고 그아이는 문자로 고백하거나 이별하는거 엄~~청 싫어한다고 했었음

 

 

근데 나도그때 그 말 완전 공감했었음... 근데 이런상황... 발생한거임!!!

 

 

 

 

 

 

 

그러고 정말 자존심상해서 감정이 벅차올라서 눈물이 나는거임......ㅠㅠ

 

 

 

아침에 일어나서는 소리지르고 정말 일어난 내자신이 싫어졌었음

 

 

그리고 연락이 뚝! 아주 뚜~~~~~~욱 끊겼음.....

 

 

결단을 보자고 상황정리좀 해보겠다고 무한긍정으로 나댔다가

 

 

나만 피봤음.. 그리고 지금은 그일이 떠오를때마다 소리 지르고 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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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톡됐네영^0^ 댓글잘보구있슴돠 감사합니당!!

 

전국에서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완전 기분좋게 지내고 있습니당!!

 

웃긴오빠님 첫댓글 긍정적으로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힘낼게욧!!

 

아그리고..그아이와 연락두절된지 3일째네요ㅠㅠ

 

그아이가 제 소심한 고백문자를 제대로 먹어버렸네요

 

혹시나 보고있다면 하나만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나2주동안 너한테 뻑간거아니야.

 

술김에 홧김에 그런거아니야.. 나그런 쉬운여자아니야..라고^^

 

소심하게 집짓고갑니다~~

 

 

 

여러분 애인이나 확 생겨버려랏~!^^

 

 

 

 

 

 

조금이라도 도움이되고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할게요..

이글은 어떤분이 제 방명록에 남겨주신 글입니다.

 

어렷을때 불타버린 팔을 잘라내야 했습니다.
팔 하나로 온갖 시련과 고통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일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이 없습니다.
팔이 하나밖에 없다며 손가락질 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 아이를 두손으로
안고싶어도 안아줄 수 없는 수정씨..
이 가정은 이번 달 쌀과 월세비부터
걱정해야 하는 가정입니다.
무료콩으로 쌀과 월세비를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4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