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

용기없는남자2011.05.30
조회1,132

안녕하세요

 

22살의 용기없는남자 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녀에게 고백할 용기는 없지만...

혹시나 그녀가 이 글을 봐준다면 제 마음 조금이라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맘으로...

 

물론 그녀가 이글을 본다고 제마음 받아주지 않을거란거 잘 알고 있지만...

바라는것 하나 없이 제 마음 알아만 주기를 바라는 맘으로...

그녀에게 제 마음 닿기를 바라는 맘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 답답한 마음 조금이라도 편해지기 위해서 써보겠습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잘 쓸지는 모르겠지만

악플만 달지 말아주시고 응원의 댓글 몇개만 달아주시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가벼워 보일까봐 음슴체 안쓰겠습니다.

딱딱하게 보이고 답답해 보이더라도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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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녀와 처음 만난건 2010년 4월 이었습니다.

 

정확히 4월 6일이었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유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알바를 처음 시작한 날이 바로 4월 5일이고 그 다음날 만났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처음 봣을때 부터 제 이상형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저에 대해서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요즘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키 큰 남자? 절대 아닙니다.

 

160대 초 중반의 아주 아주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땅꼬마입니다.

 

얼굴? 훈남? 먹는건가요? 그냥 지나가다 적당히 남자네 라고 생각할 만큼 밖에 안생긴 놈입니다.

 

또한 개그? 지금 보이지 않으십니까? 읽을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재미없는 놈입니다.

 

성격도 B형 남자 그대로 입니다. 자존심 엄청나게 세구요....

 

성격 지랄 맞아서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화 엄청 내구요...

 

가끔 제가 말하고 있으면서도 이건 좀 싸가지 없네 라고 하면서도 툭툭 던지는 놈입니다.

 

 

 

무튼 제 키가 작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이상형은 키가 작은 여자가 되었고

 

제가 말재주도 없고 재미도 없는 놈이고 무뚝뚝한놈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상형은 애교많고 활발한 여자가 이상형이 되었습니다.

 

바로 그녀가 딱 이랬습니다.

 

키는 150대 중반에 너무너무 귀엽게 생기고 이쁘게 생기고 말도 잘하고

 

애교도 많은건 아니지만 아주 없는것도 아닌 딱 제 이상형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보는 순간 그녀에게 빠졌었죠.

 

하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형이었죠.

 

솔직히 처음에는 아 남자친구 있구나.. 이러고 넘어갔습니다. 아니 넘어 갈수 밖에없었습니다.

 

두사람의 사이에 제가 낄 자리는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일을 하던 중 그녀가 먼저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친구 2명이 같이 일을 하고 있었기에 아주 연락을 못한건 아니지만

 

저는 먼저 연락을 할 만큼 용기 있는 놈도 아니고 그녀도 저한테 아무 감정이 없기에

 

서로 연락은 하질 않고 저만 그녀의 친구들에게 안부나 물어보는 사이가 되어왔었죠.

 

그녀는 알바를 그만두고 항상 하고 싶었던 일이던 헤어샵에 들어가서 일을 배우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만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4월 중순쯤 그녀가 오랜만에

 

제가 일하고 잇는 곳으로 놀러왔더군요... 물론 자신의 친구를 보러 왔었습니다...

 

여전히 예뻤습니다..

 

30일이 생일이라고 하더군요. 뭐라도 주고 싶은데 뭘 줄지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그녀의 손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디든 않이쁜곳 없고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지만...

 

특히 너무나도 예뻤던... 손이............ 엉망이더군요....

 

생일 선물로 핸드 크림 하나 밖에 사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지나 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그녀가 다니던 헤어샵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나왔는데 당분간 돈은 벌어야 되서 다시 알바라도 해야겠다고 왔습니다.

 

당시 저희 매장은 오전, 오후, 야간 타임이 있습니다만 야간이 그만두는 바람에

 

점장님이 야간을 보고 있었고 제가 오전 타임이었습니다..

 

그녀가 올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점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점장님 원래 하시던 오후로 돌아가시고... 제가 야간을 하겠습니다 라고요...

 

솔직히... 야간 하고 싶었겠습니까... 밤낮도 바뀌고 몸도 망치고 제 시간은 다 사라지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그녀가 오전을 하게 되면 저랑 교대를 하게 될꺼구..

 

그럼 제가 좀 늦게 자더라두 안가고 매장에서 좀 놀면... 그녀와 같이 있는 시간이 생길것 같아서...

 

점장님께는 점장님이 야간 하는게 보기 싫어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제가 야간 일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일하면서 쓰고 있네요.. ㅋ

 

아무튼 결과적으로 그렇게 다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8시 까지 출근인 그녀는 항상... 30~40분씩을 늦습니다 ㅎ

 

그것두 제가 7시에 전화로 겨우 겨우 깨워야 일어나는 아직 애기입니다 ㅎ

 

전 시간개념이 좀 정확한 놈이라 딴건 모르지만 지각이라는 건 절대 참을수 없는 놈입니다.

 

그래서 저한테 혼나거나 욕먹은 알바들도 좀 있구요..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30~40분 씩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늦는데....

 

왜 전 화가 나야 정상인데 그녀 얼굴만 보면 웃으면서 많이 졸리냐? 라는 말 한마디 밖에 못할까요.. ㅋ

 

그리고... 그녀가 해야되는 일들도.. 제가 하고 있더군요...

 

아 그리고... 이틀전엔 남자들하고 술먹느라고 또 지각 한 그녀에게...

 

전 바보 같이 속아플 그녀한테 편의점에서 산 꿀물을 전해주고 있더군요...

 

이글을 만약에 그녀가 보게 된다면 다른 일들은 봐도 모르겠지만... 바로 위의 8줄 정도만 보면

 

딱 알게 될것 같네요... 좀 두렵긴 합니다... 제 얼굴 다시는 안봐줄까봐요...

 

성격 지랄 맞은 제가 이렇게 그녀 앞에만 서면 한없이 약해지고...

 

무조건 잘해주고 싶고... 화도 내기 싫고... 힘든일 대신 해주고 싶고.. 이런 제마음...

 

언젠가는 그녀도 알아주겟죠??...

 

너무 두서없고 엉망으로 쓰긴 했지만....

 

그녀 앞에서는 못할 말들.. 이글에 써놔도 괜찮겠죠???... 이 것만 쓰고 그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나 원래 이렇게 착한놈 아냐... 나 진짜 나쁜놈인거 내가 잘 알고 있는데...

너 앞에만 서면 왜이렇게 약해지냐?? ㅋ

그거 알어?? 다른 직원들 그리고 니 친구들은 이런 내 모습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왜 너만 모르는거냐....

내가 부족한거 알고... 내 이기심인거 알고.. 내 욕심인거 알고...

진짜 어이없고 황당한 일인거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원하는거 하나 없으니까.. 그냥 너한테 잘해주고 있는거 이거 하나로 나 충분하니까

이글 만약에 보더라도 부담 가지지 말고

그냥 지금 처럼... 지금 처럼만 나랑 같이 웃어주고 얘기도 해주고 하면

나 항상 니 옆에서 언제든 웃어주고 잘해 줄 테니까...

그러면서 내마음 나 혼자 잘 추스릴 테니까...

정말 너가 좋아하는 남자. 너가 사랑하는 남자 찾아라 꼭....

근데 진짜 만약에.. 그럼 안되지만... 혹시나 그런 남자 못찾으면....

니 옆에서 웃기만 하는 멍청한 나 한번 돌아봐 줄수 있냐? ㅋ

그럼 행복 할것 같다...

 

 

 

 

 

사랑한다 콩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욕하지 말아 주세요... 충분히 매일밤 쉽게 잠 못자고 슬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