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메시, 3연속 챔스 득점왕...결승전 MVP

대모달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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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11-05-29]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리오넬 메시가 2010/2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2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3-1 완승을 거두며 2년 만에 유럽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메시는 후반 9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가르며 1-1의 균형을 깨트렸다. 결승골 득점을 비롯해 경기 내내 이름값에 걸맞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메시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이날 득점으로 메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3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2008/2009시즌(9득점), 2009/201시즌(8득점)에 이어 3시즌 연속 득점왕 타이틀을 독식했다.

세 시즌 연속으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1972/1973시즌부터 1975/197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게르트 뮬러 이후 메시가 처음이다. 메시의 12득점은 1992/1993시즌 유러피언컵이 챔피언스리그로 개편된 이후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2002/2003시즌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맨유 소속으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것이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이었다. 유러피언컵을 포함하면 1962/1963시즌 알타피니가 14골로 최고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메시는 라리가 득점왕 타이틀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내줬으나 올 시즌 유럽 축구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득점으로 55경기 54골 24어시스트로 2010/2011시즌을 마무리했다. 2010년 FIFA 발롱도르 수상자인 메시는 2011년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예약했다.

〔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