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에 대처한 우리엄마

웃어줘2011.05.31
조회1,144

안녕하세요~ +ㅅ+

톡을 즐겨 읽고 있는

크리스마스 뒷날의 나이를 가지고 있는 20대 女입니다.  ㅋㅋㅋ

오늘 저녁먹으면서 스펀지 재방을 보는데

보이스피싱에 대한것이 나오더라구요.

한참 보이스피싱 유행할 때 저희 엄마도 겪으신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새 보니 음슴체라 해서 많이 쓰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할려는건 아니지만 한번 써보겠습니다..(나이 먹으니 이런것도 조심스러움)

 

 

 

 

 

 

 

 

시작 어떻게 하죠???????????

시~작 !!!!

 

 

 

 

 

 

때는..... 어느때인지 모르겠음

어쨌든 남동생이 전역을 하기 전임.

나는 그날 출근을 하였고

엄마는 아빠와 나를 밥을 먹이신뒤 집안일을 하셨을거임

그리고 아침의 단잠을 즐기고 계셨음...

그런데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함.

자다가 깬 엄마는 비몽사몽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젊은 남자의 목소리를 가진 사람이.

정확히 내동생의 이름을 대며.

 

(아..이름뭐라하지.....  애칭을 부르겟음. 난 봉 이라 부름ㅋㅋㅋ.

 이새퀴는 나를 닭이라 부름.........

 퇴사하고 공부를 하겠다는 나는, 스스로를 백조라 자청하며 부르는데,

 이새퀴가 닌 백조될려면 멀었다고 닭이라고 함.......아놔)

 

 

앞에 기본적으로 솰라솰라 했겠지..

 

"봉이 친군데요.. 봉이가 지금 신상에 문제가 생겼어요"

 

 

자다가 날벼락 맞으심. 중요한 건 이시절 내동생은 군인이었음

근데 정말 부모님들은 자식에 대한 이런 전화가 오면 앞이 캄캄해지시는듯...

 

 

그러더니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가..

 

"봉아..봉아.." 하면서 막 울었다함

 

 

그소리를 듣고 우리엄마는 너무 놀래서

전화기에 대고 봉이에게까지 들리지도 않는데 아주 큰 소리로...

(목소리가 엄청크심....)

 

"봉아!!!!!!!!!!!!!!!!

 봉아!!!!!!!!!!!!!!

 봉아!!!!!!!!!!!!!!!"

 

 

하고 계속 외쳤다함.

 

그랬는데......

 

우리집에는 2층으로 가는 작은 계단이 있음.

그위에 누가 서있는 기분이 들어  고개를 들어보니

 

 

 

 

 

 

 

 

봉이가 떡하니 서있었음.

 

"엄마 ~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거임

우리동생은 휴가를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잠깐 책을(소설책-ㅅ-) 읽고 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들려는 순간

엄마가 급하게 부르는 소리를 듣고 왜 찾나 싶어서

2층에 서서 엄마를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

엄마 그때 뻥지셨다함. ㅇ_ㅇ ? ????

 

그러고선 정신을 차리시고

그 전화를 건 놈한테

"너 이새퀴 누구야!!!!!!!!!!!!!!!!!!!!!" 외쳤더니

그냥 끊었다함.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래전에 들었는데

밥먹다 또 들으니 나 배꼽잡았음......................

안웃겨요? 나만 웃긴거??

근데 우리집 전화번호 알아냈다는건 둘째 치고

동생이름을 어떻게 정확히 알아냈지....

그건 무셔움..................... =ㅅ=

동생이 휴가여서 다행이었지...진짜 운좋게도..

아니었으면 우리엄마도 당할뻔 ㅠㅠ 흐규  ㅠㅠㅠㅠㅠ

 

 

아 글 처음 써보는데...

처음인티 팍팍 나나.

이거 끝을 어떻게 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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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사라짐)

 

난 쏘쿨한여자니까

이글따위 추천하면

애인생긴다는둥,

안하면 못생겨진다하는

 

소리는 안하겠음.

웃어만 주세요.

 

 

뿅!!!!!!!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