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쪽팔리고 웃긴 굴욕몇가지.ㅋㅋㅋㅋ

나만웃겨?2011.05.31
조회124,318

우와ㅋㅋㅋ대박대박 톡됫네여?

근데 왜 톡됫다고 안알려줘여 ㅋㅋㅋㅋ모르고 지나칠뻔 햇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모두 쌩유베리감사~ 알라뷰쏘머치

 

 

 

 

 

안냐세염? 집에사는 23살 여자에요. 제가 겪은 쪽팔린 경험담 몇개 쓰구가영

보고 즐거우셧으면 좋겟네요.ㅋㅋㅋㅋ

ㅋㅋ 저도음슴체 써보께요부끄

 

난 유독 신상 킬힐과 버스에 관한 굴욕이 많음.

 

1.

겨울에서 봄이되는 대학교 신입생 시절이였음.

난 항상 킬힐과 함께 학교에 등교했음. 그날도 어김없었음.

버스에서 자다가 촉을느껴 깨보니 학교앞 정류장이였음. 학생들이 막 내리고 있음.

나도 내려야 했음. 급히 내리긴 했는데..... 너무 급히 내린건가..?

내리면서 구두한짝이 벗겨짐 ㅋㅋㅋㅋㅋㅋㅋ 구두 집을려고 하는데 버스 문 닫힘.

문앞 아줌마가 "아저씨~~~!어쩌고 저쩌고" 해서 가까스로 버스문 열리고 구두 구출함.

하필 맨위에 계단에 벗겨져서 버스에 올라가서 구출함.ㅋㅋㅋㅋ 쪽팔림.

 

2.

대학교때 비가 죽죽 내리는 여름이엿음.

그날 난 버켄스* 쓰레빠를 질질끌고(너무 질질끌어 밑바닥이헤짐. 미끄러움)

플레어 스커트를 입고 학교를 감. 학교 마치고 친구들과 술먹음. 알딸딸 햇음.

비도 오고 기분도 좋고 하하 ㅏ좋았음.

버스를 탔음. 버스 출발함. 나 ㅋㅋㅋ자리찾아 가다가 중앙에서 미끄러짐.

막차라 사람도 많았음.

 이러게 미끄러짐. 고뇌하는 자세...죽여줌.

바로 일어서서 자리 찾아 앉았음. 사람들이 쫌 킥킥댐.

나 혼자 대 폭소함 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저 자세로 미끄러진게 너무 귀엽고 웃겻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학교가는 버스안 맨 뒷자석.

나 맨뒷자리 창가에 앉았음. 좌석 만석임. 맨뒷좌석도 만석임.

내옆에 훈남스러운 청년 앉아있엇음.

맨뒷자리 창가석에서 내리기 힘듬. 학교 도착해가는데 뒷자리 사람들은 단한명도 내릴생각 없어보임. 난 내려야 했음. 훈남스런 청년에게 나의 힙을 보여주며 민망하게 내리려고 했음. 갑자기 버스 급정거 ㅡㅡ 훈남 무릎에 앉았음ㅋㅋㅋㅋㅋ헐구키ㅢ라ㅡㅇ

"어머, 죄송합니다"하고 일어서는데 버스 급출발 ㅡㅡ 또 앉았음. 웃음터짐.

"흐흐ㅡㅋㅋㅋ죜ㅋ소송합니흐흐다" 라고 햇는데 훈남 표정 일그러짐.

나 민망햇음.급정색하며 일어나서 내림.

훈남스런 청년도 내렷어야 됫나봄.(진작내리지ㅅㅂ훈남색기)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저기요~" 헐;;;훈남이었음 "네?부끄"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 "왜....요?"

 

 

 

 

 

 

 

 

 

 

는 훼이크고 ㅋㅋㅋ훈남은 버스타고 갈길 갔음. 훈남무릎에 앉아본 득템한날 ㅋㅋ 하지만 굴욕임. ㅋㅋㅋㅋㅋ남의 무릎에 두번씩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훈남의 그표정.나 오크아닌데 몸무게가 조금 비대할뿐 ㅋㅋㅋㅋㅋ무거웟지 미얀

 

4.

친구랑 명동을 갔음. 킬힐을 신고.

경기도人인 나는 나름 명동간다고 짧은치마에 스모키에 난리나게 꾸미고 갔음

밀리오*에서 나와서 내리막길을 가던중..길을 새로 포장한다고 이리저리 홈 파인걸 못보고 이뿌게 꾸미고 온만큼 당당하게 걸으며 친구와 토크를 나누던중 난 홈에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음.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조금 덜 다쳐야 겠다는 생각에 손을 땅으로 짚으면서 내려가는데

앞에 가던 아줌에 엉덩이를 찰싹때리며 땅을짚음. 난 무릎꿇고 대역죄인처럼 자빠짐.

아줌마 소리꽥 " 뭐야?????"

나 : 죄송해요기도. ㅋㅋㅋ 시선 우리에게로 초 집중됨.

친구 쪽팔리다고 나 빨리 일으켜 세워 샛길로 빠졌는데 다리에서 피 줄줄남 ㅋㅋㅋ

치마입엇는데 ㄴㅁ이ㅏㅎ 다리 난리남. 피범벅

피묻은 채로 다닐수 없어서 쿨하게 트레이닝 바지와 쓰레빠 사신고 명동 돌아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할리웃 스타같아 보여서 만족이엇음만족

 

5.

다시 대딩때. 태국가는 날이였음방긋

스타들의 공항패션 저리가라 할정도로 차려입고 커다란 캐리어 들고 킬힐신고 그 새벽에 선글라스 까지 끼고 집에서 나왓는데 너무 꾸미는 바람에 공항버스 놓치게 생겻음.

엄마가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준다고 일층에 차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계셧음.

나 맘이 급햇음. 아파트 계단 뛰어내려가다가 계단에서 굴렀음, 그 큰캐리어를 집어던지면서 굴렀음 .. 결국엔

 

 

다리에 이러케 멍듬. 이건 태국에서 귀국하고 며칠후임.ㅋㅋ 나름 태국 더운나라라서

짧은 치마, 짧은 바지들만 챙겨갔는데ㅋㅋ태국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 안습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벅지에 왕점ㅋㅋㅋㅋ내 살인척 뽀샵해도 티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아팟음.

 

6.

마지막 굴욕임.

우리동네에 죽여주게 맛있는 쫄면이 있음. 엄마가 먹고싶다고 해서 엄마꺼랑 내꺼랑 두개 사서 집에 가고 있엇음. 봉지안에 들어있는 쫄면이 내손에 들려잇는걸 보니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었음. ㅋㅋㅋㅋ 킬힐을 신고 도도하게 쫄면봉지 들고 가고있는데...

혼자 그냥 넘어짐. 정말아무이유 없이 혼자 넘어졌음 그래서

 

쫄면이랑 단무지들이 봉지를 탈출해서 다 날라갔음. ㅋㅋㅋ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번화가라 쪽팔렸음 ㅋㅋ중,고딩들이 막쳐다봄. 그때 훼미리 마* 에서아줌마가 나오시며 아가씨 괜찮냐고 하시며 다가오심 ㅋㅋㅋㅋㅋㅋ 쫄면이랑 단무지도 주워주심 ㅋㅋ 나 피나는거 보시고 휴지도 주시고 ㅋㅋㅋㅋㅋ 난 그냥 너무 창피해서 마치 우리 엄마인냥 상냥하게 웃으며 ㅋㅋㅋ감사합니다만 연발햇음 ㅋㅋㅋㅋ사람들 쫌 흩어지고 내 쫄면들 다 구하고 집에옴. 다행이 랩에쌓여잇어 쫄면 무사햇음 ㅋㅋㅋ 맛나게 냠냠햇음 ㅋㅋㅋㅋㅋ

 

그림 by 발이니깐 이해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끝을....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