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아픈 기억... 상근 Life!

2008.07.28
조회1,787

 제가 블로그에다 올리는 연재물(;;)입니다!!

 

한번 네이트톡에 올려보고 싶어서

 

로그인창에 아이디를 쳐봤더니

 

없는 아이디라 뜨길래 '이게뭐임!!' 을 외치며

 

아이디 찾기를 시도하였으나 실패 -_-

 

 

결국 큰누나의 아이디를 해킹(!)하여 글을 올립니다 ㅋ


 

 

-Daytime 5-

 

 

그날의 아픈 기억... 상근 Life!

......

 

 

그날의 아픈 기억... 상근 Life!


 AM 06:00 

 

 

"후우.. 아침인가?"

 

 

아침 6시.. 잠에서 깨어난 나는 20분간 명상을 한후

 

완전히 잠을 떨쳐버리고 일어났다.

 

오늘도 역시 날이 흐리구나..

 

화장실로 가서 간단히 씻은후 나와서 군복을 입고

 

잠시 컴터를 켰다. 블로그에 들어가니 방문자수 3의 압박과

 

새로운 리플이 없음! 에 좌절할뻔 했지만 좌절을 이겨내고

 

잠시 밖에 나와서 뉴스를 보는데..

 

뉴스에서 보궐선거에 대한 내용이 나오고있었다.

 

 

나도 어제 고성군민자격으로 고성군수 투표에 참가를 했다.

 

그런데.. 내가 그냥 찍은 사람이 단 1표 차이로 당선이 됐다는

 

얘기가 나오는것이었다!!! 순간 좀 어이도 없었고.. 왠지 내가 찍어서

 

된듯한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 나.

 

부대에 가서 자랑해야지! 라고 생각을 하며 머릿속으로

 

어떻게 말을 할까 정리를 했다.

 

 

"우선 출근하면 모여서 얘기를 하니까 그때 틈새에 끼어서 이야기를

 

꺼내야겠군. 이런식으로..

 

형들 뉴스 봤어요? 고성군수 이번에 표수 동률로 나왔다가

 

다시 득표수 세어보니까 1표 차이로 어떤 사람이 이겼던데.. 제가 그 사람 찍었거든요! ㅋ

 

저때문에 된거임 하하.. "

 

 

라고 하면 완벽하군 후후..

 

 

세심소심한 나는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짜맞추어 놨고

 

내가 생각한 상황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는건 출근한뒤 알게되었다

 

 

출근을 했는데.. 형들이 오자마자 바로

 

"밥 먹으러 가자!"

 

라고 외쳐서 그저 밥먹으러 따라갔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얘기할 타이밍을 잡고 있는데

 

"담배피러 가자!"

 

담배피러 가는데 따라가서 얘기할 타이밍을 잡다가..

 

"근무 올라간다!"

 

두명이 근무올라가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이야기할 타이밍을 잡다가..

 

"야 자러간다! 휴게실 잘 지키고있어"

 

잠자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내려왔길래 이야기 하려는데

 

"야 철, 근무올라가야지"

 

근무준비하러 상황실에 가서 상황병들이나 누구들한테 얘기하려고 하는데

 

"야 일로 와봐 ,뭐 야 억 컥 켁 이것좀 해 , 야야 , 어어 열쇠, 위병소 열고 와 우웃"

 

너무 바빠보여서 타이밍 못잡고 근무지에 겨우 올라가서 근무 교대자들 있을때 얘기하려는데

 

"어우 급똥이야! 얼른!! 수고하세요 철이 안녕~"

 

그래서 같이 근무 온 형 한명에게.. 드디어 얘기를 하게 되었다..

 

 

 

"형.. 어제 그 투표 있잖아요.. 그거.."

 

 

"야 조용히 해봐 ㅇ_ㅇ"

 

 

"......"

 

 

"어.. 뭐 얘기해봐"

 

 

"그 군수 투표..."

 

 

"아 맞다. 야 고성군수 그거 형이 찍은사람 1표 차로 이겼다 하하 형이 찍어서 됐어 그사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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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아픈 기억... 상근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