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알바 면접후기(스압)

심청이2011.05.31
조회46,290

 

 

경북지역어딘가에사는  잉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는 밝히지않겠슴ㅋㅋㅋㅋ 날알아보는누군가를 방지하기위해 ㅋㅋㅋ

 

 

내가 얼마전에 격은 충격적이고 황당하며 익사이팅한 이상한면접후기를 올릴예정임

이글을 통해 님들에게 심심한 충고를 하는바임 ㅋㅋㅋㅋ 나와 친구는 이미 병맛을 보았음 ㅋㅋㅋ

 

 

시작하겠슴............

 

 

나는위에말했듯이 잉여였고 내친구는

간섭이심하고 엄청난스트레스와 눈치를 주는 사진관에서 알바생처럼보이는 직원으로 일하고있었음....

참을 수없던 내친구는 어느날 '알바헹'이라는 사이트에서 초대박 일자리를 찾은것이었슴!! ㅋㅋ

그 일자리는 경락마사지샵이고 퇴폐사절이라는 문구가 우릴 안심시켰음

조건은 다음과 같았음

 

초보자 가능 초보자일경우 배우면서  한달 수습기간후 정직원으로 등업

모델도구함 수습기간에 급여는 한달에 150 정직원 한달200 근무시간은 10시 에서 5시까지

 

이런 ㅋㅋㅋㅋㅋㅋㅋ 완전꿀 ㅋㅋ 난 평소에 마사지잘한다는 이야기도듣고

관심도 많아서 내친구가 이야기하는거에 ㅋㅋㅋㅋ 혹해서 같이가기로함 ㅋㅋ

그래도 이런업종엔 이상한것도 많으니 혹시나해서 전화를 먼저 해보자고했음 ㅋㅋ

 

우리-'알바헹'에서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그놈-- 아 ~ 네

우리-사람구하신다고해서 문의좀드릴려구요

그놈-- 네 직원쪽으로 구하세요 ? 모델쪽으로 구하세요?

우리- 직원이요 .. 저 그런데 거기 이상한곳아니죠?

그놈--네 이상한곳 절대 아니고요 여성분들 경락마사지해드리는곳이에요

우리- 아~네 그럼 면접보러갈껀데 친구랑같이가도 되요? 면접은 어디서봐요?

그놈 -- 친구랑.......예예 그러세요 그럼면접은  11시에서 1시까지 면접보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우리 - 네 !! 어디서 면접보나염?

그놈 -- 일단 '헹헹동푸르지옹'아시죠?

우리 - 네 알아요!!ㅎㅎ

그놈 -- 그럼 거기 도착하시면 연락주세요~

우리 - 네

 

 

이렇게 통화를 마치고 친구는 근무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이있다며 사장한테말하고

면접을 보러갔음 근데 혹시,혹혹시나 모르니까!!

약간의 의심스런 마음에 난 친구회사에 있는 가위를 가방안에 숨겨서 면접장소로 향했음.

 

12시30분경 '헹헹동푸르지옹'에 도착했뜸.

우린 전화를 걸었고 푸르지옹 정문 앞으로 오라기에 그쪽으로 향하던 중이었음

그런데 누군가 범상치 않은 젊은 사내가 내려오며 우릴보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거임

나와 친구는 맘속으로 '저사람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사람이었음 -_-

참...그의 인상착의는 절~~~대 경락마사지 샵과는 어울리지않는 전혀 무관해보이는 사람이었음!

젊은남자며, 검은색 망고 나시에ㅋㅋㅋ흰 셔츠를 풀어헤치며 너무나도 타이트한 스키니를...

아 암튼 전혀 상상할수없는 사람이 나타난거임 우린 당황했고 그사람은 아주 태연히 우릴 이끌었음.

 

난...가방속 가위를 힘껏 쥐어잡았고 내친구는 내손을 힘껏 쥐어잡았음

우린 눈빛으로 통하고있었음 ' 이사람 이상해...'

아무튼 그가 면접을 보기위해 우릴 이끈곳은 다름아닌! 푸르지옹 앞의 한적한 공원이었음..하앍

뭐지?뭐지? 우린 물었음

 

우리- 저..여기서 면접보는거에요?;;;;;

그놈-- 네^^ 지금 가게가 내부 리모델링 수리중이라서 가게에서 면접을 볼수가없어서요...죄송해요

우리- 아..괜찮아여...

 

그렇게 우리의 이상한 면접은 시작되었음!...공원에서...

 

그놈-- 저기 팔각정으로 가서 앉을까요?

우리- 아...........네..............................

 

그때부터 무슨 소개팅주선하는 자리마냥 면접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 이상한 질문이 오갔고

그것을 참지못한 내친구는 월급과 근무시간 등등 물어보았는데

그인간은 아주 태연하게 마사지는 부분과 전신으로 나눠져있는데라며

우리가 혹하고 넘어갈만한 금액을대며 이빨을 까기시작함 부분은 기본급여 200전신은 250..

그 이빨까임에 ... 무지한 우리들은 와~작살나는데? 하며 또 한번 속아넘어가고있었음

그러다가 내친구 또다시 원래면접을 이렇게봐요?라고 되물었음

 

그떄 그인간이 하는 말이!!!

 

원래 본인 자택에서 모델분을 섭외해서 어느정도 마사지실력과 손압(손힘)을 보는데 지금은

너무 급하게 오셔서 모델분을 섭외못했다며 ......... 혹시 우리보고 한명은 모델 한명은 마사지를하며

번갈아가며 면접을 보면 어떻겠냐고 물음......

 

우린 또 고민에 휩싸임 ..

전신마사지를 받으려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우리가 남에집에서 옷까지 벗어야 하나? 싶어서

혹시 옷 벗어야 되냐고 물어봤더니 환하게 웃으며 그럴리가 있겠냐는듯 옷입고 하시는거라 안심시켰음.

어차피 상대는 삐쩍 골은 작달막한 남자 한명이고

우린 건장한 여자 둘이었기에 별일있겠나 싶어 결국 따라갔음.

 

그의집은 작은 빌라...그는 별님동에 사는 남자임ㅋㅋ순수해보여서 한번더 안심했음

집에 들어가는 입구에 가족사진이 크게 걸려있길레 아.. 부모님과 같이사는 곳이구나..하며

또한번 쓰리 안심했음ㅋㅋ그러나...가위는 손에서 놓지 않았음.

 

이제부터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되었뜸

그놈은 노트북을 가지고 와 클럽음악을 틀고 우리의 신상정보를 적기 시작했음 역시 범상치 않은사람..

간단한 이력서를 적고 바로 마사지 한번 해보자며 방으로 들어가 마사지를 하기위한 재료?를 가져왔음

하나는 마사지 젤이고 또 하나는 샵에서 쓰는 마사지 기구라고 하며 보여줬음.두개 다 내겐 생소한물건

아~ 이런걸로 마사지는 하는구나~ 하며 마사지 기구를 신기해하며 작동도 시켜보고 만져봤음.

 

그놈--자 누구부터 해보실래요?

우리-가위바위보로 정하자

 

내가졌음.

 

그놈-- 그럼xx씨 먼저 옷벗어주세요.

우리- 네???????????????????????????아까 옷 안벗어도 된다했자나요!

 

어이없었다 갑자기 옷을 벗으란다 분명분명 옷안벗는다더니! 우린 반박했음

그러자 하는말

 

그놈--아...속옷은 안벗어도 된다는 말이었는데...오해하셨구나^^부끄러우시면 수건가져다드릴께요

 

헐......우린 똑같은 표정과 인상을 쓰며 따졌음!

 

우리- 아니 솔직히...생각해보세요 아무리 면접이라지만 처음보는 사람앞에서 그것도 모르는집에와서

         누가 옷을 홀랑홀랑벗겠어요? 이럴줄 알았음 안왔죠.

그놈--아..마사지 면접은 원래 그렇게 보는건데.. 전 많이봐서 괜찮은데..부끄러워 하실꺼 없어요~

         요 앞전에 여자분도 그렇게 하셨는데?

 

 

 

 

 

잠깐 정적...

 

 

 

 

그러자 나에게 좋은 묘안이 떠올랐음!

 

우리-저희는 못벗겠으니까 차라리 그쪽이 모델하시면 한번해볼께요

그놈-- 아....제가..요? 그러죠 뭐

 

그러더니 정말 태연하게 옷을 훌렁훌렁 벗었음..; 웃통을 자신있게 까더니 바지 벨트까지 푸는거임

바지가 엉덩이 반까지 내려가 흰빤쮸가 보였음...흠...몸매는 벗으니 별거없었음.(헐ㅋㅋ)그리고 엎드려서 다짜고짜 마사지를 해보라는거임. 내가 뭘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되물으니 아..맞다! 하며

무슨 DVD하나를 틀어줌 ㅋㅋㅋㅋ

 

그놈-- 제가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하하하하 여튼, 이 동영상보고 따라하시면 되요.

나- 네

 

그DVD는 경락마사지 교습용 DVD였음.화면속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여자가 마사지를 받고있었음

손에 마사지 젤을 묻히고 마사지를 하려는데

 

 ...아.. 참 이게 콧물같은게 진득~진득~한게 이게뭔가?싶을정도에

고농축 콧물같은 그것을 두손에 비비고 동영상에 나오는것 처럼 그놈의 목을 조물딱거리기 시작했음 ㅋㅋ 하면서도 이게 뭐하는 짓인가...마사지 하는 사람들은 면접 볼때마다 이런걸 하는구나..

참 어색하고 민망한 시간이다 ~하며 열심히 주물렀음 동영상에 집중하며 열심히 주무르다 보니

어느세 그놈의 슴가를 쪼물딱거리고 있는 나였음 ㅠㅠㅠㅠㅠ

무튼 그때는 정말 열심히 마사지를 했음. 한 30분 가량?마사지를 하고나니 그놈이 '아~ 됬습니다. 오우..압이 좋으신데요? 정말 잘하세요'하는거임 ㅋㅋㅋ

 

그말에 기분 좋아짐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친구와 바톤터치를 하고 내친구가 슴가부터 쪼물딱 거리기 시작함 ㅋㅋㅋㅋ근데 그새끼가 갑자기 야릇한 표정을 짓더니 '아..기분이상해' 라고 하는거임!

내친구 깜!짝 놀라서 아..못 하겠다고 다음부위부터하겠다고 했음...다음부위는 배였음..

그놈의 동그란동산같은 배를 엿같은 표정으로 쪼물딱거리는 내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사지손압테스트??여튼그런면접은 끝이났음 ㅋㅋㅋ

내친구는 기분엿같다며 비누로 손을 빡빡문질렀고 ㅋㅋ

나는 마사지젤이 좋은거니깐 내손에 스며들으라고 챡챡 떼려주며 물로만 살짝헹궜음....

 

그렇게 면접은 끝이나고 우리는 그인간의 집을 나왔고 나오며..먼가 정신이 번쩍들었음..

 

이게 먼가 지금 머지 방금 난 머했나 .. 멀까 지금상황 이런 생각 스쳐지나갔고

 

먼가 당했다는억울함에 그 리모델링중이라는 곳을 찾아가보기러하고 시내로 향했음

친구와 나는 그더운날 그 주변에 리모델링하고 있는곳을

수없이 찾아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을 돌아녔지만 그곳은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그랬음..우린 당했음 낚인거임 ..ㅅㅂㅅㄲ

너무 억울해서! 그새끼한테 전화했음

 

안받음 ..한번더함 안받음.... 또함..넘김  그리고한참후 문자옴

'운전중입니다.^^'

 

 

이렇게되니 나와친구는 마사지 젤도 이상하고 기구도이상하다고

찾아보자며 친구회사에서 찾아보았음... 근데 거참 그게 ㅋㅋㅋㅋ 5분도 되지않아서 금방 찾을수있었음

그건.....

바로러브젤!이었음 ㅜ... 그 기구도 충격적이게도 바이브레이터!..였음.......................

ㅅㅂ 난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만지작만지작거리고 피부에좋은거라며.....................................

내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렇게 우리는 충격의늪에빠짐..... 그상태로 멍... 한시간후 그인간한테 전화옴

 

우린 따졌음!! 리모델링한곳없더라고 다찿아봤는데 없더라고 카니깐

아 그럼 저한테 전화하시지 그러셨어요 .... 제가 데리고 갔을껀데라는 또 드립을 침

상호명을 알려달라고해도 말안해주고 길을 가르쳐달래도 말을안해주고 ㅅㅂ

 

그러더니 운전중이라 다시전화 주겠다더니 결국 전화안왔음....

그렇게 욕을 싸발대기로하며 분을 못삭히고있는데

 

그날 저녁문자가옴.........

 

임의로 내이름은 심청이라하고 내칭구이름은 고돌이라 하겠음.(우리가 키우는 고양이이름임 ㅋㅋ)

지금부터의 문자내용은 실제 문자내용임.사진첨부하고싶지만 귀찮음 ㅋㅋㅋㅋㅋ

 

'심청씨 고돌씨 저희 사장이 베트남 마사지 경력자분을 저렴하게 쓸수 있다기에 아쉽게도 죄송해요'

 

아오 씨 ! 당연히 그러시겠지! 당장 욕이라도 하고싶었지만 태연히 다시 한번 물었음.

 

'할수없죠 머~ 그럼 나중에 친구랑 마사지나 받으러 갈께요 가게 이름이랑 위치좀 알려주시겠어요?'

 

라고 하자

 

'일단은 Green샵으로 줄여서 G샵으로 할 예정인데 바꿀껀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집이세요?'

 

라고해따 집이라 하자

 

'고돌씨랑 같이요~?^^'

 

라고함. 같이있다고 말하니 갑자기 정말 쌩뚱맞게

 

'ㅋ네^^ 아이공 머리아프당 아 심청씨 마사지짱 정말'

 

이라고 함. 뭐야 이 병신은 하며 쌩깠음.그러자

 

'ㅜㅜ 쌩~~~'

 

이라는 문자까지 하는 대단한새끼 너 정체가 뭐니?

한참을 생각했음...고민했다...신고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신고를 하자니 특별히 우리가 당한건 없고 ... 면접볼때도 주민번호나 집주소는 자세히 묻지않았기때문에

도용같은거 당할일도 없고... 신고를 안하자니 제 2의 피해자가 속출할것만 같은기분이 들어서

엄청엄청 고민되었음 ㅠㅠ

주위 친구들은 속은 너네가 병신이라며 신고하지말고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라했음.

하지만 알수없는 오지랍에 우린 두명이어서 다행이지만 혹시 순진무구한 사람이

혼자서 돈벌겠다며 면접을 본다면...........하앍....ㅠㅠ 

 

 

여러분, 이인간은 정체가 뭘까? 왜 이런짓을 이렇게 스케일 크게 하는걸까?

또 문자까지 할 수 있는 저런 당당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틈틈이 문자가 오고있음.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자꾸 문자오는걸 보니 참을수 없음

좋은 복수할 방법 없을까? 좋은 생각있으면 적어주시길... 그중 하나로 복수하고 후기남기겠음.

그럼 긴글 읽어주신 님들 감사염

그리고 명심하셈.

사기는 의심하면서도 당하는거임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