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은 못보는 여자 사람입니다.-6편

특이한재능2011.06.01
조회3,796

아침부터 글을 쓰고 있는 잉여잉간 사람입니다 = _=/

 

편수가 한편한편 늘어나면서 은근히 1편부터 꾸준히 봐주시는 독자팬들이 생기셨더라구요+ㅁ+)*

 

어유 응근한 사람들 ~_~*

 

제목이 뭐이래-_ -a 이러면서 오셨다가 헐 ㅋ_ㅋ 쫌 볼만한듯? 으로 바뀐 분들도 있으시공 ^0^

 

모두들 감사드립니다(_ _)/

 

여러분들의 리플에 오늘도 행복한 여자에용 ^0^*

 

이번편은 제가 살면서 ' 귀신을 본다는 것 ' 이 어떤건지 느낀부분을 에피소드와 함께 적어 볼까 합니다.

 

쟈 =ㅅ=)/ 그럼 곧바로 시작해보까용?

 

후비고~

 

 

 

 

 

 

 

 

 

나는 누누히 말하지만 귀신은 못보는 여자임.

 

나는 그렇다는 말임.

 

1편에서 내가 좀 특이한 핏줄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을 거임.

 

사실은 우리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셨음-_-..; - 이 이야기를 이제사 꺼내가 되다니!

 

그런데 그 피를 가장 많이 이어받은게 둘째딸인 우리 엄마였다고 함.

 

그거암?

 

신을 받아서 무속인이 되는경우도 있지만,

 

그 신을 대물려 줄 수도 있다고 함.

 

그래서 할머니는 돌아가시기전에 엄마님께 신을 물려주려고 하셨다 함.

 

물론 우리엄마는 자기가 무속인이 되어서 나나, 우리오빠를 자기처럼 만들 수는 없으셨기에

(외할머니가 무속인이셨기때문에, 할아버지가 반대가 굉장히 심했다함.)

 

신을 대물림 받지는 않았다고 하심.(칼들고 죽겠다고 난리를 치셨다고 하심;;)

 

그리고.. 그 - 피를 가장 많이 이어받은게 난거 같음-_-a

 

이제 내 손금이나 귀신을 보지는 못하지만, 접근시키지는 않는.. 뭐 그 궁금증이 쫌 해소되셨음 ㅋ_ㅋ)?

 

그렇다고 외할머니를 볼 수 있었던 기간이 길었거나, 뭘 배우거나 신내림을 이어받거나-_-.. 뭐 이런적은 없음.

 

그냥 그렇다는 거임;;; 아마 약간 핏줄의 힘도 있지 않을까 싶음..-_-a

 

아니, 좀 많이?

 

쨌든.

 

나는 외할머니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엄마를 통해 들은게 엄청 많음.

 

외할머니가 살아계셨으면 굉장히 나이가 많으심.

 

지금 외할아버지께서 여든일곱이시니까, 외할아버지보다 연상이라고 들었으니-_a 아흔은 넘으셨을거임.

 

그런데 빙의라는 현상을 겪게되면 한번도 배운적 없는(당연함. 그때당시에 여자가 뭘 배울 수 있는게 흔한 일이 아니었음)

 

일본어를 유창하게 하시면서, 한자어로 편지를 쓴다든지..

 

확실히 보통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엄마님께서 많이 겪으셨다함.

 

이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겠음-_-a;

 

하이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그래서 나는 100% 귀신의 존재를 믿고 있다는 거임.

 

하지만 나란여자 귀신은 못보는여자음흉

 

그런데 희한하게도 내주위에 기가 좀 허한, 그러니까 속된말로 '귀신이 보인다는' 친구들이나,

 

오빠가 있었음.

 

내가 4편에 아마 이런말을 쓴적이 있었을 거임.

 

귀신은 사의 공간에 존재하고, 사람은 생의 공간에 존재하기때문에

 

볼 수 없으면 절때로 해악을 끼치는게 불가능하다고.

 

때문에 생에 공간에서 살면서 사의 영역에 침범을 당한, 흔히 말하는 기가 허한 사람들에게는

 

사의 공간인 귀신이 영향을 끼칠수 있다고.

 

이건 내가 귀신을 본다는 사람, 못보는사람 다 겪어봐서 하는 이야기임.

 

이제 내가 말할 에피소드는, 내나이 24살.

 

지금으로부터 3년전의 이야기임.

 

나는 그때 내주제에는 사귀기 쫌 힘든 남자를 사귀고 있었음.

 

당시에는 중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였기 때문에 친구냔들이랑도 활발한 교류를 하기 어려울 때였으므로,

 

이 이야기를 아는건 당신과 나뿐! ㅇㅈㄹ-_- 뭐래.. ㅈㅅ.. 이런 드립 쳐보고 싶었음.;;

-나는 진지해 질 수가 없는 인간입니까?;;

 

;;

 

이남자는 키 183cm에 몸무게 73kg !!!! 라이트급!!! -_-;; 쿨럭;;

 

당시에 남자는 든든한 직장에 잘생기고 키도 크고.. 어쨋든 레알 완소남이었음.

 

내주제에 사귀기 진짜 힘든 그런 타입이었음 ㅋㅋㅋㅋㅋㅋ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 대구에 바로 올라온게 아니라, 여러가지 개인 사정으로 부산에서 1년정도 거주를 하게 되었음.

 

친구가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타입인 나로서는 -_ -;;;

 

심심하기도하고 해서 네이버에 친구만들기로 유명한 카페에 가입을 하게됨.

-아는사람은 알거임 ㅋㅋㅋ

 

그리고 거기서 그남자를 만나게 된거임-_ -..

 

온라인 상으로 알게됐지만 자상하고 착하고 잘생긴-_a

 

뭐 어쨌든 나같은 잉여녀하고는 안어울리는 그런 남자사람이었음 T-T

 

근데 이남자랑 사귀면서 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게 많았음.

 

뭐랄까.. 나랑 같이 있을때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것 같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었음.

 

문제는 나와 같이 있지 않을때.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사람 평판이 그렇게 좋지가 않았다는 거임.

 

이남자가 진짜 레알 까도남이라함.

 

사람들이랑 말도 섞질 않고, 애초부터 이카페에 회원이 아니라, 친구따라서 왔는데 처음부터 네가지님도 없어주시고-_-a

 

혼자 멍하게 있는일도 많고 남이 이야기 하면 잘 못들을 때가 많았다고 함.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음안녕

 

왜냐면 나랑 있을때는 내말도 잘들어주고 세상에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임짱

 

개인적으로 나란여자 말많은 여자라 잘들어주는 사람을 좋아라함 ㅋㅋㅋㅋㅋㅋ흐흐

 

물론, 내가 남에 이야기 듣는것도 좋아함! 입다물고 들어줄땐 잘들어줌 -_-! 진심임. ㅋㅋ;;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에서 그런 훈늉한 외관에도 불구하고 '왜 저런놈이랑 사귀냐' 라는 소리가 자꾸 귓구녕에 들어오는 거임-_-...

 

그리고 나니까 조금씩 이상한게 눈에 들어오는거임.

 

일단, 저녁늦게까지 못놈-_-.

 

그때당시에 남자나이가 스물일곱, 지금 내나이였음.

 

보통 남자가 스물일곱에 사회생활을 하는데 저녁 8시면 집에 들어감? - 더구나 그분은 자취를 했었음;;

 

그리고 집에 들어가서, 9시가 되면 잔다고 연락이옴.

 

그뒤로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안하고, 그냥 통으로 연락 두절이됨-_-...

 

나는 그때 순진하고 어렸기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음.

 

근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건 좀 아닌듯-_-

 

이라는 생각이 자꾸 스물스물 드는거임.

 

주변에서도 분명히 그놈그거 딴여자 있는거임, 니 가지고 노는거임, 저녁에 무슨짓을 할지 어떻게 암?

 

이런 이야기들이 슬슬 귓구녕에 들리기 시작하는게 인지상정이지 않겠음T-T??

 

나는 또 그렇게 관대한냔이 아닌지라, 결국 이별을 통보하게 됐음-_-...

 

그랬더니 남자가 정말 깜놀을 하면서, 무릎을 꿇고 빌면서 사정을 함 ㅠㅠ;;;;;

-나란여자 팜므파탈임? 남자가 왜케 무릎드립을치게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날은, 그남자 집에 가게 되었음. *-_-*

 

우리 다들 성인이잖아? -아니야? 아니면 말고;;;

 

쿨럭;;

 

그렇지만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딴일은 .. 그날은 일어나지 않았음-_-..

-그럼 그뒤에는? 그뒤에는?!! 상상에 맡김-_-;; 쿨럭;;

 

나는 그집에 대해서 아무런 느낌도 없었고, 오빠도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날은 둘다 맥주를 떡이 되도록 마시고 나는 침대에서, 오빠는 바닥에 퍼질러서 잠이 들었음-_-....

 

그날 다음 부터임.

 

이남자가 나를 매일매일 데리러와서 자기집으로 데리고 가는거임-_-;;;

 

물론 처음에는 알콩달콩 신혼분위기도 내면서 한 몇일은 따라가줌.

 

그렇지만, 사람이 맨날 남에집에서 지낼 수는 없지않음?

 

일단 불편함-_-.. 사랑하는사람앞에서 생리적인 현상도 쫌 참아줘야되고;;;;

 

그렇게 일주일이 된 어느날, 오늘은 내가 우리집구석에가서 좀 퍼자야겠다고 선언을 했음.

 

그러니까 남자가 사색이 되서 자기집에 '가주면' 안되겠냐고-_-....

 

그때 내가 눈치를 깠음. 뭐가 있구나.

 

내가 포풍 닥달을 하니까, 그제야 그분이 말을 힘들게 꺼내심=_=....

 

나는 그때서야, 이남자가 처음에 나랑 사귀게된 이유부터 다 들을 수 있었음.

 

사실 나란여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완소녀가 아님 ㅠ_ㅠ)* /레알 실체고백ㅋㅋ/

 

굳이 말하자면, 예쁘다기보다 잘생긴 편임-_-;;; 남자로 태어낫으면 좋았을거라는 이야기 엄청 들음;;

 

키도 큼-_- .. (174임;;) 등치도 있어서 떡대가 장난아님 ㅋㅋㅋ 나란여자 우람한여자-_-*

 

뭐 그때당시에는 부산에서 고생할때라 지금처럼 이렇게 살이찌진 않았기 때문에 나름 인기도 있고 그랬음;;

 

사실 이남자는 나같은 타입의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함.

 

키도작고 마르고 여리여리해서 훅 불면 날아갈거 같은 그런 여자를 좋아했다고 합니다-_-..... (어유 십숑키가 ㅋㅋㅋㅋㅋ)

 

그런데 어떤 날을 이후로 5년동안 한번도 여자를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함.

 

뭐 어떤 사연이 있었던건 아님. 사연이래봐야 예전에 몸무게가 100kg이 넘게 나갔었는데, 무리하게 포풍 다이어트를 해서 세달만에 30kg가까이를 뺀거임-_-..

 

그리고, 그이후로 여자를 만날 수가 없었다함. 여자만날라고 살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레알반전 ㅋㅋㅋㅋ

 

-_-;

 

살을 무리해서 빼고 난 다음부터 자꾸 헛게보였다고함.

 

어떨때는 여자일때도 있고, 어떨때는 남자일때도 있고, 또 어떤때에는 소년이나 소녀, 할아버지 할머니..

 

즉 남녀노소 안가리고 자꾸 이상한 사람이 다른사람들을 겹쳐서 지나가거나,

 

구석이나 그늘진대에서 자기를 자꾸 보는 느낌때문에 여자고 사회생활이고 하기가 좀 힘들었다함.

 

근데 나랑만 있으면 그런 현상이 전혀 없다는거임-_-

 

마치 자기가 절에 있는듯한, 그런느낌? (불교신자였음;;; 절에가면 이런 현상은 확실히 줄어들었다고 함;)

 

그리고 집에서도 거의 매일같이 악몽을 꾸거나(보통 여자에게 쫓기거나, 젊은 남자에게 살해당하는)

 

가위에 눌렸었는데, 내가 가고부터는 그런일도 없어졌다는거임-_-....

 

문제는 내가 없는날은 예전과 마찬가지고, 내가 있는 순간에만 그런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는 거임=_=

 

그래서 카페에서 날 보자마자 평소엔 느낄 수 없었던 편안한 감정때문에 사귀자고 했다는 거였음.

 

덕분에 그 인연으로 지금까지 잘만나서 햄볶다가 결혼에 골인했음 ^-^*

 

 

 

 

 

 

 

 

 

 

 

 

 

 

 

 

 

 

은 개뿔-_-

 

다른 이유때문에 나는 대구에 올라오고 금마는 부산에 있게 됨.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포풍 헤어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은 잉여녀에게 남자는 무슨 퉷퉤 더러운세상 ㅋㅋㅋㅋㅋ

 

물론 나쁘게 헤어진건 아님. 내가 그 남자 손금을 봐주고, 부적을 한개 써줌.

(내가 써준 부적이 진짜 은근히 효과 있음. 중학교때는 날라리 친구가 있었는데, 뭐 내 부적덕분이긴 했곘냐 만은 거의 전교등수가 10등 가까이 올라간적도 있었음. 이 이야기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루겠음 ㅋ)

 

그리고 그남자 손금에서 느껴지는 몇가지 조언들을 해줌.

(소금물로 손을 씻거나, 머리맡에 숯을 놔둔다거나 하는거 말임.)

 

그뒤로 그런 현상들은 뭐 좀 사그라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음.

 

쨌든 나는 ;; 헤어진 남자랑 연락하는 취미는 없기 때문에 그남자가 그뒤에 어떻게 됐는진 모르겠음;;

 

그렇다고 헤어진 남자친구의 친구들이랑 연락하는 취미도 전혀 없으므로 전해 들은 이야기도 없음=_=...;;;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내가 25살 하고도 7개월이 지난 어느날. 나는 또한명의 남자를 만나게됨-_-...

 

그리고 이남자 때문에 귀신을 본다는건, 귀신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보는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쓰다보니 ;;; 정작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밀리게 되었음;;;;;;

 

아오 ; ㅁ; 7편까지 넘어가게 생겼네영 ㅋㅋㅋ

 

나는 뭐 이야기 보따리도아니고 이야기를 하다보면 줄줄 나옴?

 

원래는 6편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귀신을 본다는게 어떤건지.. 내가 뼈저리게 느꼈던 이야기는 7편으로 넘기겠음 ; ㅁ;;;;;

 

7편에서 만나횽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