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정말...

ㅡㅡ2011.06.02
조회385,297

안녕하세요.

이 글 그냥 너무힘들어서 하소연할 겸 쓴 글이였는데..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글이 자꾸 잊어질만하면 자꾸만 오늘의톡에 올라가버리네요ㅋㅋ 좋은건지 나쁜건지..휴

 

저 지금 정말 많이 괜찮아졌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신 '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이 정말 맞는것같아요

 

 

저말고도 많은 분들이 짝사랑이나 이별때문에 힘드실텐데 정말 '시간이 약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저처럼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방학때 다시 한번 고백해볼려고요.

'정말 이 여자가 아니여도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때까지 계속 노력할겁니다.

 

많은 분들의 위로와 관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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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지금까지 700명이 넘는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그중에 그녀도 댓글을 단것같아요...

 

그녀도 평소에 네이트판을 즐겨보는데 오늘 보니 모아보기에 그녀가 공감을 했더라고요...

 

하....이거참... 그래서 댓글을 하나하나 다읽어봤는데 그녀로 추정되는 댓글이하나 보이더라구요..

 

 

이것참 기분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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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전 정말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태어나서 처음 고백이란것을 했습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말에 이틀 밤낮없이 애간장태우고 답답하고 떨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밤 그녀에게 '뭐해?'라는 쪽지가 왔고 '난 널 친구로 좋아한다'라는 답장이 왔습니다.

 

 

 

정말 그 쪽지를 본 순간 눈물이 흘렀고 오열을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우는게 힘들어서..눈물이 나오지 않을정도로 울었습니다.

 

 

 

그렇게 울다 잠이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녀 생각에 또 눈물이 흘렀습니다.

 

아무것도 먹기 싫고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물 마시는 것 조차 힘겨워서 컵에 따른 물의 반만 마실정도입니다.

 

 

이런 제 모습이 한심스러워서 자신한테 스스로

'서로 사랑하다가 헤어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들어하냐' 라고 자책을 하지만

 

그녀 생각에 눈물이 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물론 차인것 때문에 눈물이 나는것도 있지만... 앞으로 그녀를 보는게 서먹서먹해지고

거리가 멀어질까바..그게 더 무섭고 힘겨워서 눈물이 납니다.

 

주변에서 다 잘될거라고, 100% 성공이라고...기대를 해주었는데...그 사람들에게

이런 결과를 주게 되서 미안해서...다시 한번 눈물이 납니다.

 

더 멋있어져서 남들이 그녀에게 '왜 받아주지 않았냐''정말 아깝다'라는 소리를 듣게 해주려는 마음도

먹었지만..

다시 한번 그녀 생각에 무기력해집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겠고 힘도 없고 먹지 못할정도로 힘들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를 위로해줄수 있는 것은 시간밖에 없겠지요.

 

점차 시간이 지나면 그녀가 생각나는 일도 줄어들고 이런 아픔도 줄어들것입니다.

 

하지만..제가 정말 무섭고 두려워하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에 대한 감정이 더 커질까봐...깊어질까봐...

 

그게 너무 두렵습니다.

 

 

 

어쩔때는 '아 이건 몰래카메라구나...' '에이..장난치는걸꺼야...' '내일이면 장난이었다고 내 맘 받아줄걸?'

 

라고 생각할정도로 그녀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한번더 두려워집니다...

 

제가 시간과 맞서싸워 이겨낼수 있을지...두려워집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동안에도 눈물이 흐릅니다.

몇몇 분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찌질하게 남자가 고백했다가 차인거가지고 하루종일 울고만 앉아있네.'

 

 

 

 

 

네...저도 저에게 저렇게 자책을 수십번도 수백번도 더했으니깐요.

그래서 눈물 닦고 웃어보려해도 어렵습니다.정말로...

 

 

 

하지만.. 그녀와 같이 있던 그 순간이, 지나가다 인사를 하던 그 짧은 순간도, 가끔은 집에 대려다주던 그 순간도, 그녀가 힘들어할때 옆에서 다독여주던 순간도, 웃겨주려고 별 짓을 다했던 그 순간도, 별 의미 없는 그녀의 한마디에 나 혼자만의 의미부여를 하고 설레이던 순간이 자꾸만 생각나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정말...

 

 

 

 

 

 

 

 

 

 

 

 

 

 

 

 

 

 

 

 

 

 

 

xx야..나 정말니가 너무 좋아. 정말 말로 표현 못할정도로 니가좋았고 너랑 같이 있는 순간이면 정말

백만장자 부럽지 않을정도로 행복했어. 비록 사귀지는 않았지만 나 혼자라도 사귀는 기분을 만끽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이런 내가 한심해서 정말 힘들게 고백했어. 물론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를 원망하거나 그러지는 않아...그래..어쩔때는 '여자가 한번에 넘어오면 재미없지'라고 이상한 자기합리화를 할정도로 널 좋아하니깐...같은학교이다 보니깐 앞으로 볼 일이 자주 있을 것 같은데 그때마다 널 보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정말 어렵고 답답해.. 당연히 내가 너에게 '나는 이제 너에 대한 마음을 접었어'라는 태도를 보여줘야 니가 나한테도 편하게 대해줄수 있다는 거를 아는데 그게 가능할까?...

'마음을 접었어'라는 태도를 보여주는게?...난 절대 못할것 같아...

나 그러니깐 이제 좀 이기적인 사람이 되려고... 니가 나에게 편하게 대해주지 못한다해도 나 절대로

'마음을 접었어'라는 태도는 너에게 보여주지 않을거야...왠줄알아?

남들은 '세상의 반은 여자고 여자는 많다.'라고들 이야기하지만 그건 웃긴말이야.

물론 여자는 많지만...너랑 똑같은 외모, 목소리, 행동, 습관, 성격, 환경...까지 똑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또 있을까?...나는 너의 외모, 목소리, 행동, 습관, 성격, 환경을 좋아했는데 그런 조건을 가진사람이 이세상에 또 있을까? 그래서 나는 너를 포기할 수가 없는거야.. 앞으로 니가 불편해질수도 있지만 나 지금보다 더 노력해볼려고. 그래서 남들에게 떳떳하게 보여주면서 살려고... 남들처럼 사랑하는 사이와 기념일 챙기고 여행 다니고 손잡고 캠퍼스 걷는게 내 소원이니깐..그렇게 하려고

 

난 절대 이번일가지고 널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은 단 1%로도 있지않아..

대신 널 좋아하는 감정이 더 깊어질 것 같아

난 정말로 널 진심으로 좋아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