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의 세계시장을 향한 한국의 첫걸음

김수민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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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훈련기

 

-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훈련기로는 초등 훈련기 KT-1과 고등 훈련기 T-50이 있다. 먼저 KT-1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본훈련기는 KT-1 웅비호(2인승 터보프롭기)이다. 한국 정부에서는 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미래에 가장 각광받을 항공산업을 일으켜 늘어나는 국내 항공기 수요를 일부 담당함은 물론 국내 항공산업을 세계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로 1980년대 중반부터 항공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하기 시작하였다. 한국 공군은 1990년대 중반이후의 공군소요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국내 항공기 독자설계 개발능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KTX-1의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이 기본훈련기는 우수한 선회, 상승능력과 기동성 및 저소음, 낮은 연료소비율, 조종편의성 및 안정성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현재 공군이 초등훈련기로 운용중인 T-41과 중등 훈련기로 운용중인 T-37의 노후화에 따른 교체 후속기로, 군전투력 증강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T-50은 2000년대의 한국 공군의 고등 비행 훈련 및 전환 훈련(Lead-ln Fighter) 경전투공격기로 개발이 진행 중인 T-50은 국내의 독자적인 계획수립에 따라 개발하는 최초의 초음속기로서 국내 항공 산업에 획기적인 발전기회가 될 것이다. T-50의 외형은 주익을 중익 형식으로 배치하고 LEX, 후방동체의 차인, 랜딩기어 등에서 F-16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공기흡입구는 주익 앞전 LEX의 바로 아래쪽에 설치되어 있다.

 

 

◉ KT-1과 T-50의 시장 점유율

  T-50은 우리나라가 초음속 항공기 수출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했고, 앞으로 항공우주산업에 관한 전망을 낙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다. 그러나 현재 훈련기부문은 세계 시장 점유율의 약 0.5%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으며, 그 수출액의 큰 차이 또한 다음 표를 통해 알 수 있다.

 

 

◉ 한국 훈련기의 해외 수요가 적은 이유

 

   국내 항공기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의 기계, 전자 등의 항공산업의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GDP, 국방예산 규모가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 좋은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한국의 항공우주산업의 시장점유율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까? 우리나라에서 훈련기 개발을 늦게 시작한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정부의 정책이 체계적이지 못함에 있다. 정부의 획득정책이 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가 부족하여 군용 항공기의 기술도입생산과 차기 기술도입 생산 사이에 긴 공백기를 유발시킨다. 또한 정부가 수요관련 부처와 생산관련부처간 다원화 체레를 유지하고 있어, 부처별로 중복되거나 분산된 산업육성정책이 혼선을 유발하거나 일관적이지 못하며, 각 부처의 에산도 중복 집행 되는 등 여러 부문에서 비효율성이 발생되고 있다.

 

 

◉T-50과 KT-1의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할 일은?

    한국 훈련기의 시장선점을 위해서 정부는 항공기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각종의 관련 기능과 기구를 개편하거나 그 기능의 통합 및 조정을 통해 일관되고 효율적인 추진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국방부와 건설교통부의 공항 및 운항사업, 공역통제의 완화 등에 대한 관리 및 감독 기느의 협조체제 강화,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과학기술부, 국방부 등의 산업지원, 기술개발 지원기능, 제도적 지원 등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 하에 그 추진체제가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초기부터 산업의 최종목표가 사업별로 단계별로 명확히 정립되어야한 한다. 동시에 정부 차원의 계획이 산업에 직접적이고도 의미 있는 각종 파급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의 연계 채널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