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년째 되는 커플이었는데요..연옌들은 연하랑도 잘만 만나고 하더만...아니..연옌까지 안가도 남들은 잘만 사귀던데..저는 도통 평범한 연애가 안되네요.
이 얘기 했더니 마지막 싸우면서까지도 다 제가 잘못이라는데...하도 답답해서..그냥 여기에 끄적입니다.
아마 이거 썼다고 또 고소하겠다고 할지도 몰라요ㅠㅠ
최후의 변론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네. 저요..저보다 다섯살 어린 남자애 만났습니다 ㅠ 저 27살때..걔 22살..동네에서 군대다니는..예비군중대?? 암튼 거기서 복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호감만 있었는데..6개월의 시간이 흘러서..정이 들고 결국 사귀게 되었답니다. 동작구에 있는 S대 공대생, 집도 어느정도 살았고 말그대로 평범해보였습니다.
단지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가 나이차이가 아닌..그 아이가 아무래도 마마보이인거같다..과보호속에서 자라서 힘들거같다...라는 말이 나왔드랬죠.. 저 그때 그말 듣고 ^^;;;;딱 저표정이었습니다. 설마..대학생이고, 그래도 나름 군대에 온거고..집에서 장남인데.. 과보호와 마마보이여봤자..얼마나 그러겠어~
요새 애들이 다 독립적인데 에이 설마...........................................
저 판단은 완전 틀렸다는걸..3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만나는 동안 둘 사이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지 경제적으로는 독립한(?)마인드라서 용돈을 받지 않으니까..아무래도 데이트 비용이나..그런걸 제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거 빼구요.. 그래도 좋아서 만나니까 뭐가 문제였겠어요~ 다 괜찮았어요.. 한 두달쯤...지났을때였나..저는 몰랐지만.. 그 아이 엄마가 제 나이가 대화도중에 나와서 저를 만나지 말라고 하셨나봐요. 한참 지나서 알았지만요.
그래서 힘들었나봐요. 뭐 원래 거짓말 못하는 그 애 성격이니까..원망할수도 없고, 그런다고 줄어드는 나이가 아니니까ㅋㅋ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그친구 엄마께서는 그날 이후로 수시로 전화하셔서 저를 만나나 안만나나 감시하시고.. 그때마다 다른 친구 만난다고(남자) 거짓말을 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크리스마스때 줬던 헬륨 풍선도 결국 저의 손으로 돌아왔고.. 집앞에서 헤어질때도(같은동네) 엄마가 볼까봐 창문 쳐다보며 들어가고..비밀 연애 스릴러처럼 했습니다 ㅠ 절정은 저의 생일날 이었죠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저녁 데이트를 위해서 그아이는 군복을 갈아입으로 집으로 갔고 저는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나... 그 아이네 엄마가 분리수거땜 나오셨다가 잠깐이었지만 서로 손잡고 있던걸 보셨고 저는 인사하기도 뻘쭘하고 해서..그냥 목인사만 하고..구석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옷갈아 입고 나온 그 아이와 영화관에 가는 길.. 그때부터 시작해서 걔네 어무이는 얼렁 집에 들어와라 당장 들어와라..문자와 전화를 하셨고..저를 배려하느라..제 생일이니까 그래도..영화를 일단 보려고 들어가긴 했는데..계속되는 전화와 문자로 인해서(동생한테도 계속, 형 들어와...엄마 화났어!!!) 저는 엉엉 울고..그냥 보던 중간에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집안의 반대가 그렇게 심할줄이야...뭐 여튼 또 시간이 흘러서 엄마한테는 저랑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났습니다.. 어느덧 제대하는 그.날.
동사무소 공익들과 거기서 근무하던 여자동료(저한테는 동생 ㅎㅎ) 암튼..다들 모여서 술집으로 가서 젼역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그 아이가 좀 성격이 이기적이고 차가워서..주변에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ㅡㅡ 문제는 저죠..저는 주위에 사람이 좀 많이 모이는 스탈이라서..그냥 허물없이 친해지거든요ㅠ 그게 싫을만큼...막 그래요;;여하튼 저희는 술집에서 나름 기념이니까..술이 떡이되도록 마셨고...
그날 엄~~~~청 취해서 저는 기억도 중간중간 끊겼지만.. 늘 그랬듯이...제가 또 그날도...ㅠㅠ
그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준답시고...집앞에 간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서로 술이 넘 마니 취해서 복도에서 누워서 자다가 중간에 제가 먼저 깼고..(약 한시간정도 흘렀음) 깨고 나서도 술이 깬게 아니고 단지 잠에서 깨어서 ㅠ 온전한 상태는 아녔지만..뭔놈의 보호본능인지ㅠ 2층에사는 그 아이네 집에가서 과감히 벨을 띵똥! 누르고...동생이 나오길래...(별명으로 하죠) 타조 술마니 취해서 밖에 있는데....데려가세요..
아주 씩씩하게 말을 했죠. 그렇게 말하는 사이 걔네 엄마는 또 저를 보시고 완전 화가나셔서 나오셨고
동생과 같이 나와서는 걔를 집으로 끌고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취한 저한테 마구마구 화를 내시며 집에 가자면서..저를 끌고는 저희 집으로 오셨죠..ㅠㅠ 차에 태워져서 오긴했는데....오는 내내...만나지 말라니깐 왜 만나느냐...나이도 있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그러냐...저는 또 철없이..저희가 같이 키우는 애기(강쥐)가 있어요 블라블라~ 헛소리 주정....작렬 ㅠㅠㅠㅠㅠㅠㅠ
걔네 엄마 또 뿜어주시고...ㅠㅠ 정말 용이 불을 뿜듯...ㅡㅡ;너같은 애는 뱃속에 지금 애가 있다고 해도 안된다는둥...ㅠ 제 나이가 많았기로서...그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건지.........그 담날..걔는 저를 원망하며
왜 엄마한테 헛소리하고 대들어서 일 크게 만들었냐고..막 화내고 헤어지자고...ㅠㅠ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데...저는 제가 다 잘못한거같아서 만나서 빌겠다고 하고 3주간을 빌어서 겨우 만났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었죠 미안하다..내가 술먹고 헛소리해서 이렇게 크게 일을 만들생각은 아녔는데
정말 미안하다... 울면서 땅바닥에서 싹싹 빌었습니다 ㅠ 자존심은 개나줘버려...이런 심정으로
그러나 그 날 이후로 걔네 엄마 의심병은 더더더더 심해졌고...틈만 나면 그 아이의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시고..책상을 검사하면서 제가 준 편지나, 같이 찍은 사진들을 찾아내셔서 아직도 만나느냐.. 저만은 절대안된다...하셨데요..그래서 갈수록 걔는 힘들어했고...원래 엄마말을 엄청 잘 듣는 애거든요 ㅠ
어느날 아침.. 그아이네 집번호로 전화가 오길래..받았습니다. 원래 집전화로도 전화통화했거든요.
별생각없이 받았는데...
헐..걔네 엄마 ㅠ 문분홍 여사를 (시크릿 가든 김주원 엄마)능가하는 대사...
저는 시크릿가든 보다 1년일찍 그 대사들 다 들었습니다. 그 거지같은 기집애야.. 내가 너같은 여자애 만나라고 군대까지 손써가며 보낸줄 알아? 어디서 되먹지 못한게 순진한 애 꼬셔서 데리고 놀아! 나이값을 해야지.. 결혼할 생각이야?내가 애를 어떻게 키운줄 알아??? (저 왈, 모르는데요?? 저도 이때 열받았거든요) 우리 아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옌같은 늘씬한 여자들 만난다고 했는데..너가 순진한 우리아들한테서 안 떨어져 나가니깐 애가 만나주는거잖아!!!!...................................
막 이런 말들...아침 8:30분...출근길에...지하철에서..정말 우울했습니다 ㅠ_ㅠ
그때에도 제가 잘못했다고(저는 도대체 뭘그리 잘못했는지..)자기네 엄마한테 같이 말대답했단 이유로 또 화내길래...그냥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 그랬다.....이럼서요
이때 헤어졌어야 하...는....데.........
결국 계속 만났고... 걔네 엄마는 이제 문밖에서 전화 통화도 엿듣고...여자 목소리인거 같거나...아들이 평소 남자친구들과 통화하는거랑 목소리 톤이 바뀌는거같으면 어김없이 방으로 확 들어오셔서 감시체제..
그래서 통화하다 아무말 없이 급하게 끊어버린게 백번은 될거예요 ㅋㅋㅋ
그리고 문자로 띡.."엄마왔어"
아...마마보이...................쩝;;;
이거 말고도 엄청 많아요..그래서 저는 점점점..눈덩이처럼 스트레스가 쌓였고...결국 점점 차이는 멀어졌죠...요번 제 생일날...막판으로 싸우고...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 짜증나서...일명 복수하자 !!! 마음먹고 학교 동아리 방으로 피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얘 만나면서 300만원 넘게 썼거든요..그래서 퉁쳐서..30만원...ㅋ 제가 잘했다는건 절..대...아닙니다.
말 그대로 복수...였어요 그래서 피자를 그 아이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2일에 걸쳐서...16만원씩...
근데....역시 싸워서 그런건지..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실패한건지 성공한건지 결과는 모릅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월욜 아침...정확히 새벽 4:30분
문자가 왔습니다 띵똥!
헤어지자...제발..날 놓아죠..널 이용한적도 없고 데리고 논적없어 그랬으면 내가 즐겁기라도 했겠지
내가 마음이 약해서 못헤어지고 지금까지 만난거야..성관계 할때도 콘돔 쓰자고 했자나?? 근데 너가 싫다고 한거지..
막 이러면서요..
암튼.........저의 엄청나게 스펙타클 서스펜서 연애는 이제 종착점인가봐요
오늘 걔네 아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중간이 많이 생략 되었지만...대부분 걔네 엄마 관련 얘기예요
괜찮게 만나게 있을때 제가 이 친구네 아빠한테 문자 보낸 적 있었는데... 그때에는 걔한테 엄마가 제가 이제 아빠도 꼬시려고 한다고 그랬다네요..암튼...
오늘 통화내용은...
피자때문에.. 자기 아들이 학교에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더이상 괴롭히지 말아라..
안그러면 너네집 주소도 다 알아났으니깐...오늘 경찰서 다녀왔는데..경찰관이 본인과 한번 더 얘기를 해보고 오라고 했담서.. 기회줄테니까 앞으로 더이상 괴롭히지 말아라..안그러면...고소하겠다
증거를 다 모아놨다..--; 피자...ㅡㅡ;;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요...
그리고 그 아이가 보낸 문자를 제가 화나서..복수의 일환으로 동아리 사람들 30명에게 보냈거든요 번호는 물론 제번호로...그리고 이름은 썼어요..그 아이 이름쓰고..걔가 저한테 보낸겁니다...
아...그래서 명예훼손까지..
무슨놈의 연애가 경찰서까지 오가야 할만큼 거창하지도 않았고...
현재 그 잘 살던 그 집...회사는 부도나서 재산은 친구 이름으로 돌려놓고....
암튼...그아이네 아버지께선 제가 한번만 더 자기 아들 괴롭히면...자기 사업도 다 망했으니까 자기가 발벗고 이일에 뛰어들겠다..각오해라...
이러시네요....으함;;;우울;;;;
안그래도 우울했는데..................................
이러고도 살아가야하니...참....제가 벌레같습니다...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는데...이 옛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부모님 생신,결혼기념일 챙겨..동생 생일 챙겨...만날때 뭐할지 매번 제가 계획 다세우고...심지어 학교 과제도 해주고..방학이면 아르바이트 구해서 용돈 벌게 해주고...
이 죽일놈의 인간..걸핏하면 싸움에 부모님 대동하는 남친
이제 남이 되어버린 남자친구씨
올해 3년째 되는 커플이었는데요..연옌들은 연하랑도 잘만 만나고 하더만...아니..연옌까지 안가도 남들은 잘만 사귀던데..저는 도통 평범한 연애가 안되네요.
이 얘기 했더니 마지막 싸우면서까지도 다 제가 잘못이라는데...하도 답답해서..그냥 여기에 끄적입니다.
아마 이거 썼다고 또 고소하겠다고 할지도 몰라요ㅠㅠ
최후의 변론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네. 저요..저보다 다섯살 어린 남자애 만났습니다 ㅠ 저 27살때..걔 22살..동네에서 군대다니는..예비군중대?? 암튼 거기서 복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냥 호감만 있었는데..6개월의 시간이 흘러서..정이 들고 결국 사귀게 되었답니다. 동작구에 있는 S대 공대생, 집도 어느정도 살았고 말그대로 평범해보였습니다.
단지 주변에서 말리는 이유가 나이차이가 아닌..그 아이가 아무래도 마마보이인거같다..과보호속에서 자라서 힘들거같다...라는 말이 나왔드랬죠.. 저 그때 그말 듣고 ^^;;;;딱 저표정이었습니다. 설마..대학생이고, 그래도 나름 군대에 온거고..집에서 장남인데.. 과보호와 마마보이여봤자..얼마나 그러겠어~
요새 애들이 다 독립적인데 에이 설마...........................................
저 판단은 완전 틀렸다는걸..3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확.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단 만나는 동안 둘 사이에는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단지 경제적으로는 독립한(?)마인드라서 용돈을 받지 않으니까..아무래도 데이트 비용이나..그런걸 제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은거 빼구요.. 그래도 좋아서 만나니까 뭐가 문제였겠어요~ 다 괜찮았어요.. 한 두달쯤...지났을때였나..저는 몰랐지만.. 그 아이 엄마가 제 나이가 대화도중에 나와서 저를 만나지 말라고 하셨나봐요. 한참 지나서 알았지만요.
그래서 힘들었나봐요. 뭐 원래 거짓말 못하는 그 애 성격이니까..원망할수도 없고, 그런다고 줄어드는 나이가 아니니까ㅋㅋ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근데 그친구 엄마께서는 그날 이후로 수시로 전화하셔서 저를 만나나 안만나나 감시하시고.. 그때마다 다른 친구 만난다고(남자) 거짓말을 했나봐요. 그래서 제가 크리스마스때 줬던 헬륨 풍선도 결국 저의 손으로 돌아왔고.. 집앞에서 헤어질때도(같은동네) 엄마가 볼까봐 창문 쳐다보며 들어가고..비밀 연애 스릴러처럼 했습니다 ㅠ 절정은 저의 생일날 이었죠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저녁 데이트를 위해서 그아이는 군복을 갈아입으로 집으로 갔고 저는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그...러...나... 그 아이네 엄마가 분리수거땜 나오셨다가 잠깐이었지만 서로 손잡고 있던걸 보셨고 저는 인사하기도 뻘쭘하고 해서..그냥 목인사만 하고..구석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옷갈아 입고 나온 그 아이와 영화관에 가는 길.. 그때부터 시작해서 걔네 어무이는 얼렁 집에 들어와라 당장 들어와라..문자와 전화를 하셨고..저를 배려하느라..제 생일이니까 그래도..영화를 일단 보려고 들어가긴 했는데..계속되는 전화와 문자로 인해서(동생한테도 계속, 형 들어와...엄마 화났어!!!) 저는 엉엉 울고..그냥 보던 중간에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집안의 반대가 그렇게 심할줄이야...뭐 여튼 또 시간이 흘러서 엄마한테는 저랑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났습니다.. 어느덧 제대하는 그.날.
동사무소 공익들과 거기서 근무하던 여자동료(저한테는 동생 ㅎㅎ) 암튼..다들 모여서 술집으로 가서 젼역 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그 아이가 좀 성격이 이기적이고 차가워서..주변에 사람이 전.혀 없었습니다. ㅡㅡ 문제는 저죠..저는 주위에 사람이 좀 많이 모이는 스탈이라서..그냥 허물없이 친해지거든요ㅠ 그게 싫을만큼...막 그래요;;여하튼 저희는 술집에서 나름 기념이니까..술이 떡이되도록 마셨고...
그날 엄~~~~청 취해서 저는 기억도 중간중간 끊겼지만.. 늘 그랬듯이...제가 또 그날도...ㅠㅠ
그 아이를 집에 데려다 준답시고...집앞에 간거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서로 술이 넘 마니 취해서 복도에서 누워서 자다가 중간에 제가 먼저 깼고..(약 한시간정도 흘렀음) 깨고 나서도 술이 깬게 아니고 단지 잠에서 깨어서 ㅠ 온전한 상태는 아녔지만..뭔놈의 보호본능인지ㅠ 2층에사는 그 아이네 집에가서 과감히 벨을 띵똥! 누르고...동생이 나오길래...(별명으로 하죠) 타조 술마니 취해서 밖에 있는데....데려가세요..
아주 씩씩하게 말을 했죠. 그렇게 말하는 사이 걔네 엄마는 또 저를 보시고 완전 화가나셔서 나오셨고
동생과 같이 나와서는 걔를 집으로 끌고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취한 저한테 마구마구 화를 내시며 집에 가자면서..저를 끌고는 저희 집으로 오셨죠..ㅠㅠ 차에 태워져서 오긴했는데....오는 내내...만나지 말라니깐 왜 만나느냐...나이도 있으면서 무슨 생각으로 그러냐...저는 또 철없이..저희가 같이 키우는 애기(강쥐)가 있어요 블라블라~ 헛소리 주정....작렬 ㅠㅠㅠㅠㅠㅠㅠ
걔네 엄마 또 뿜어주시고...ㅠㅠ 정말 용이 불을 뿜듯...ㅡㅡ;너같은 애는 뱃속에 지금 애가 있다고 해도 안된다는둥...ㅠ 제 나이가 많았기로서...그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건지.........그 담날..걔는 저를 원망하며
왜 엄마한테 헛소리하고 대들어서 일 크게 만들었냐고..막 화내고 헤어지자고...ㅠㅠ
그때 헤어졌어야 하는데...저는 제가 다 잘못한거같아서 만나서 빌겠다고 하고 3주간을 빌어서 겨우 만났습니다. 그리고 무릎을 꿇었죠 미안하다..내가 술먹고 헛소리해서 이렇게 크게 일을 만들생각은 아녔는데
정말 미안하다... 울면서 땅바닥에서 싹싹 빌었습니다 ㅠ 자존심은 개나줘버려...이런 심정으로
그러나 그 날 이후로 걔네 엄마 의심병은 더더더더 심해졌고...틈만 나면 그 아이의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시고..책상을 검사하면서 제가 준 편지나, 같이 찍은 사진들을 찾아내셔서 아직도 만나느냐.. 저만은 절대안된다...하셨데요..그래서 갈수록 걔는 힘들어했고...원래 엄마말을 엄청 잘 듣는 애거든요 ㅠ
어느날 아침.. 그아이네 집번호로 전화가 오길래..받았습니다. 원래 집전화로도 전화통화했거든요.
별생각없이 받았는데...
헐..걔네 엄마 ㅠ 문분홍 여사를 (시크릿 가든 김주원 엄마)능가하는 대사...
저는 시크릿가든 보다 1년일찍 그 대사들 다 들었습니다. 그 거지같은 기집애야.. 내가 너같은 여자애 만나라고 군대까지 손써가며 보낸줄 알아? 어디서 되먹지 못한게 순진한 애 꼬셔서 데리고 놀아! 나이값을 해야지.. 결혼할 생각이야?내가 애를 어떻게 키운줄 알아??? (저 왈, 모르는데요?? 저도 이때 열받았거든요) 우리 아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옌같은 늘씬한 여자들 만난다고 했는데..너가 순진한 우리아들한테서 안 떨어져 나가니깐 애가 만나주는거잖아!!!!...................................
막 이런 말들...아침 8:30분...출근길에...지하철에서..정말 우울했습니다 ㅠ_ㅠ
그때에도 제가 잘못했다고(저는 도대체 뭘그리 잘못했는지..)자기네 엄마한테 같이 말대답했단 이유로 또 화내길래...그냥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나도 모르게 화가나서 그랬다.....이럼서요
이때 헤어졌어야 하...는....데.........
결국 계속 만났고... 걔네 엄마는 이제 문밖에서 전화 통화도 엿듣고...여자 목소리인거 같거나...아들이 평소 남자친구들과 통화하는거랑 목소리 톤이 바뀌는거같으면 어김없이 방으로 확 들어오셔서 감시체제..
그래서 통화하다 아무말 없이 급하게 끊어버린게 백번은 될거예요 ㅋㅋㅋ
그리고 문자로 띡.."엄마왔어"
아...마마보이...................쩝;;;
이거 말고도 엄청 많아요..그래서 저는 점점점..눈덩이처럼 스트레스가 쌓였고...결국 점점 차이는 멀어졌죠...요번 제 생일날...막판으로 싸우고...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 짜증나서...일명 복수하자 !!! 마음먹고 학교 동아리 방으로 피자를 보냈습니다.
제가 얘 만나면서 300만원 넘게 썼거든요..그래서 퉁쳐서..30만원...ㅋ 제가 잘했다는건 절..대...아닙니다.
말 그대로 복수...였어요 그래서 피자를 그 아이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2일에 걸쳐서...16만원씩...
근데....역시 싸워서 그런건지..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실패한건지 성공한건지 결과는 모릅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월욜 아침...정확히 새벽 4:30분
문자가 왔습니다 띵똥!
헤어지자...제발..날 놓아죠..널 이용한적도 없고 데리고 논적없어 그랬으면 내가 즐겁기라도 했겠지
내가 마음이 약해서 못헤어지고 지금까지 만난거야..성관계 할때도 콘돔 쓰자고 했자나?? 근데 너가 싫다고 한거지..
막 이러면서요..
암튼.........저의 엄청나게 스펙타클 서스펜서 연애는 이제 종착점인가봐요
오늘 걔네 아빠한테 전화가 왔습니다.중간이 많이 생략 되었지만...대부분 걔네 엄마 관련 얘기예요
괜찮게 만나게 있을때 제가 이 친구네 아빠한테 문자 보낸 적 있었는데... 그때에는 걔한테 엄마가 제가 이제 아빠도 꼬시려고 한다고 그랬다네요..암튼...
오늘 통화내용은...
피자때문에.. 자기 아들이 학교에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더이상 괴롭히지 말아라..
안그러면 너네집 주소도 다 알아났으니깐...오늘 경찰서 다녀왔는데..경찰관이 본인과 한번 더 얘기를 해보고 오라고 했담서.. 기회줄테니까 앞으로 더이상 괴롭히지 말아라..안그러면...고소하겠다
증거를 다 모아놨다..--; 피자...ㅡㅡ;;
주민등록번호 도용으로요...
그리고 그 아이가 보낸 문자를 제가 화나서..복수의 일환으로 동아리 사람들 30명에게 보냈거든요 번호는 물론 제번호로...그리고 이름은 썼어요..그 아이 이름쓰고..걔가 저한테 보낸겁니다...
아...그래서 명예훼손까지..
무슨놈의 연애가 경찰서까지 오가야 할만큼 거창하지도 않았고...
현재 그 잘 살던 그 집...회사는 부도나서 재산은 친구 이름으로 돌려놓고....
암튼...그아이네 아버지께선 제가 한번만 더 자기 아들 괴롭히면...자기 사업도 다 망했으니까 자기가 발벗고 이일에 뛰어들겠다..각오해라...
이러시네요....으함;;;우울;;;;
안그래도 우울했는데..................................
이러고도 살아가야하니...참....제가 벌레같습니다...
머리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는데...이 옛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부모님 생신,결혼기념일 챙겨..동생 생일 챙겨...만날때 뭐할지 매번 제가 계획 다세우고...심지어 학교 과제도 해주고..방학이면 아르바이트 구해서 용돈 벌게 해주고...
저는 잘한다고 했는데...결과물이 이러니까 할말도 없고.........................허무해요 ^^;;;;;;;;;;;;;;;;;;
생각같아선 죽어봐라 하는 심정으로 사진 다 올리고...연락처 다 까놓고 싶은데..
그럼 저 또 경찰서 갈일 추가되는거겠죠???
엉엉엉...